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가족

아빠에 대한 얘기에요. 자세히는 알아볼까봐 쓰지는 못하겠지만 간략히 말해보자면 전 어렸을 땐 아빠와 매우 친한 관계였어요. 그러다 아빠의 바람(여러명과 여러 번)을 여러 번 목격했어요. 예전에는 상처도 많이 받고 했는데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걸 알지만 사실 이젠 신경 안 써요. 솔직히 제 앞에서 지금 다른 아줌마랑 19금 하는 거 봐도 충격 안 먹을 거 같아요. 근데 아***는 사람 자체를 혐오하게 됐어요. 숨소리만 들어도 싫고 말 안 걸었으면 좋겠고 얼굴도 꼴 보기 싫고 영영 집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고 아빠가 말을 하면 속으로 비아냥대고 그래요. 내 손으로 죽이고 싶은 단계까진 아니라는게 다행 아닌 다행일까요.. 전 일단 아빠와 관계를 개선하고픈 마음 1도 없어요. 제가 싫어하는 인물상 그 자체고 그런 사람 되기도 싫으니까요. 그렇다고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래서 약 1년정도 뒤 독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독립 전까지 제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갈등을 만들지 않을 방법 없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3
가족

정말 죽고싶다. 어릴 적 부터 난 한살 위 오빠와 아닌듯 은근 비교당하며 살았다. 뚱뚱하고 못생긴 나는 공부나 운동은 물론 음악이나 미술까지도 죄다 오빠에게 밀렸다. 내가 3년 남짓 배운 피아노 실력이 오빠가 몇 달간 배운 실력의 반의 반도 안된다는 것에 스스로 자책하기도 했다. 오빠는 잘생겼다. 현재 고등학생이고, 이과 1등을 차지할 정도로 공부에 열심이지만 잘난 외모 탓에 따라다니는 여학생들이 끊이질 않는다. 거기다 춤 또한 여러번 댄스팀의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로 꽤 수준급이었다. 그에 비해 나는 늘 내성적이었고, 화장조차 금지되어 못생긴 얼굴을 가릴 수 없었다. 내가 예쁘다는 부모님의 말도 그냥 위로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바깥 사람들이 다 내가 못났다고 말하고 있으니까. 장남의 책임의 무게가 크다며 오빠가 명절에 친척어른들에게 용돈을 2배가량 더 받았을 때도 아무렇지않게 그것을 당연시한 부모님과 항상 똑같이 있어도 오빠만 좋아하는 친척들이 난 너무 싫었다. 초등학교 때 쭉 왕따를 당해오다가 중2, 중3이 되어 실력으로 인간관계를 꽤나 극복했다. 나는 16살이 된 나를 심하게 통제하는 부모님이 너무 싫었다. 걱정된다는 명분아래 나는 과잉 보호를 받아야 했고 약속을 잡아도 부모님의 강제적인 말 아래 갑자기 약속을 파기해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빠는 5시 30분인 나보다 통금 시간이 더 길었다. 7시 30분에 들어와도 그냥 쉬쉬했다. 끝없이 항의해 6시로 통금을 늘린 나는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온다고 20분 늦었는데 엄마가 해명해주지 않았으면 크게 혼날 뻔 했다. 정말 너무 죽고싶어요 받은 차별 다 쓰려니까 너무 비참하고 눈물이 나서 못쓰겠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강압적이고 그 어떤 논리와 사실도 소리 한 번 지르면 다 없던 일 되는 이 집이 너무 싫어요 중학교 때는 그래도 이 활동 저 활동하면서 최대한 집에 늦게 들어갔는데 친구 없는 고등학교에서 있는 일은 집에 있는것 만큼 괴로워요 이제 저는 어느 곳에서 안정을 찾아야 하나요 정말 친구 없는 게 얼마나 괴로운데 밤마다 몰래 울어야 하는 것도 억울한데 왜 부모님은 제 말을 흘려듣고 제 마음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만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그냥 살고싶다는 어떤 이유도 사라졌어요 남 앞에서만 깨끗한척 착한척 뒤에서 소리지르고 남한테 가르치면서 하지말라고 했던 행동들 뒤에선 두 배로 하고 마음에 안들면 예의 없다고 하고 자기 이미지 손실된다고 이 행동 저 행동 하지 말라고 하고 괴로워요 진짜 제발 좀 이때까지 하지말라는 거 다 안하고 살아오면서 일탈 한 번 한적없어요 꼬박꼬박 5시30분 전에 들어왔고 화장도 안했고 치마도 긴 것만 입었고 욕도 안썼고 스마트폰도 버렸어요 노래방 피*** 하다못해 피싱카페까지 가지말라고 하고 어디 나갔다오면 누구랑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돈은얼마나 썼냐 추궁하는 것도 진짜 뭣같고 엄마랑 같이 우체국 가는데 누구한테 뭐 보내냐고 하고 그냥 택배보낸다고 하니까 끝까지 엄마한테 속닥거리면서 누구한테 뭐 보내는지 잘 확인해라 쯧 거리는거 진짜 더러워요 내가 범죄자에요? 뭐가 그렇게 못미더워요? 6학년 때 까지 친구들과 시내나가는 것 조차 금지했던 당신들 덕분에 내가 이렇게 괴롭게 살아왔는데 계속 강압적으로 내 꿈 무시하고 대학 당신들이 정하는 거 진짜 역겨워요 그만해요 제발 이제 그만 죽고싶어요 고민 털어놓을 친구조차 없어요 졸업끝나고 입학하기전 방학에 6시까지 들어오란 말에 순종하기 위해 9시에 나갔다가 3시30분에 전화 와선 일찍 나가서 지금 안들어오고 뭐하냐고 호통치고 카페에서 보드게임한다고 방황하는 청소년 취급 받은 게 생각나네요 방학에 3시30분에 카페에서 보드게임하는 17살이 방황하는 아이인가요 계속 공부하라고 하지마세요 이럴거면 처음부터 술먹고 담배피고 피***에 박혀있고 그럴 걸 그랬어요 내가 애정결핍이 심하고 대인기피증 시선공포증 이성공포증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서 자해하고 죽는 상상으로 안정을 되찾을 때 당신들이 준 사랑이라곤 뭐가 있나요 좋은 집으로 이사가는 것도 옷 사주는 것도 필요없어요 난 사랑받기 위해 ***가 되고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나 더 이상 보호받고 싶지 않아요 기숙사조차 없는 학교가 싫네요 여기서 버티기는 더 싫어요 살려주세요 날 죽이는게 당신들이라고 당신들 어머니 아*** 이름도 부르기 이젠 역겨워 죽을

비공개
· 7년 전
공감8
댓글1
조회수10
가족

엄마 아니 아줌마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야 아줌마는 나 좋다면서 왜 내 책 뿌리치고 공부하지 마라는거야?공부 못하면 다 포기해야됨? 진짜 욕하고 싶은데 진짜 ㄱ같은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도 미성년자라서 못나가는거여 누구는 같이 살고 싶어서 여기 있는줄 알아?방 문도 못닫게 하는 주제에 자기 공부할때만 방해하지 말라고 아줌마는5월달시험이잖아?나는 4월달이라고!!!중간고사 다가왔는데 어떻게 할래?라고혼자 구시렁대면서 나는 노력 안하는줄 아나***?나보고 맨날 노력안한데 나보고 나도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몰라?아줌마때문에 자해까지 하고 있잖아!!!!그것도 못하게 해서 매일 내 머리 때리고 있는데 이건 참을 수가 없어서 여기다가 말을 하지만 진짜 나TV에 나와서 누가 잘못했는지 알려달라고 하고 싶다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이야 너니 신경써 아 진짜 죽고 싶다아아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반배정망해서 너무힘들어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또 너가 다가서야지....나는 정답을 원하는게아니고 위로를 원하는거야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10
가족

자기의 잘못을 정당화하고 내가 하면 폭력과 욕을 쓰면서 뭐라하고 자기가 하는 짓은 내가 잘못했기때문에 그에 맞는 보복이므로 정당화된다고 이거는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언니가 행하는 폭력과 욕설이 너무 힘들다 부모님은 편을 들지 않기위해서 나에게 언니가 아무리 잘못해도 언니이기 때문에 존중하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맞고있는데 저항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가만히 언니가 내 물건을 던지고 뿌시는데 가만히 있을수있을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죽고싶은데 죽기에는 내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다 이런얘기를 지인들에게 얘기할수있을까 여기에라도 털어놓는게 나에게 나의 마음에 위로가 됬으면 좋겠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10
가족

가족이랑 있으면 토가나오고 속이 울렁거려요.배가 아푸면서 머리까지 돌고 다른사람 수백명이 내 몸을 누루는것같아요 밑으로.근데 전 학원이 7시나8시에 끝나서 오래걸려요.그런데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가고 싶거든요.뭔 핑계를댈까요?갈데는 꽤 많은데.집에 있으면 뭔 말이라도 하면 제가 ***없게***이 대답해서 어차피 또 맞고 욕먹고 쫒겨날텐데.그럴바엔 내가 먼저 나가는게 나을것같아요.뭔 핑계를 대죠?밤8시에 뭐라고 말하고 그냥 제 발로 나갔다 들어올수있을까요?

pyrn
· 7년 전
공감1
댓글16
조회수22
가족

아빠..아빠가 너무 싫다.맨날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 우리한테 화내고,담배나 계속 피워대고.담배 살 돈 모아서 옷 좀 사입던가.왜 내 옷사는 나를 보고 '너는 옷도 잘사입는다?'이런식으로 말하는지 모르겠어..옷을 사달라고 요구하는거 같아 꼭.. 아빠도 하더라 내 몸매 지적.허벅지가 굵다느니 뱃살이 많다느니.큰아빠랑 똑같애 아주. 아빠가 이걸 볼 일이 없을테지만,(안읽으셔도 돼요) 아빠,엄마가 가끔 이혼생각도 하나봐.옛날에 나보고 이혼하면 누구따라갈거냐고 물었었어.엄마한테 자주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빠지만 술 마시고 충동적으로 가족들에게 화내는거 정말 보기싫어.때로는 나 내 친구들 아빠랑 비교해보기도 해.친구들 아빠는 모두 가족때문에 담배끊고 술도 적게 마신다는데 우리아빤 왜그러지 하고 생각해본적도 있어..아빠 맨날 나한테 술담배 적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얘기하면서 하나도 안하잖아.. 난 이제 무서워.엄마가 저번에 '슬슬 때릴거같애..'이런 비슷한 말을 나한테 했었거든. 이런 말들을 실제 아빠한테 해봤자 혼나기만 하겠지..?나는 술 안마셨을때 자상한 아빠가 제일좋아,아빠... 술담배도 좀 적게 하라고 조만간 또 말할테니까 조금 더 노력해줬으면 해,,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0
가족

나도 그냥 오빠 싫어할래

denny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9
가족

아니..가족이라고 꼭 모든 걸 같이 해야 하나? 누구 보여주는 거야? 하... 쉬는 날, 주말마다 꼭 뭘 사먹거나 외식해야 직성이 풀리나.. (저희 집 딸 많아서 어머니가 주방 거의 안계세요. 저 7살때부터 밥했어요. 가스렌지 안껐다가 등짝 스매싱도 맞고..뻥 아닙니다. 그러니 어머니 생각해야지..그런 얘긴 말아주세요..어릴 때부터 형편 안좋아 한 집서 살지도 않았고 어머니가 해주는 아침밥 먹고 등교한 적이 초중고 내내 없었습니다. 저보다 늦게 일어나셨거든요. 어머니 자신은 집안일하는 게 좋다는데..친구들 만나고 어디 나가시는 시간이 더 많다는..) 토욜이라고(토욜이 어쨌는데!) 쇼핑(사지도 않고 구경ㅠㅠ)하러 가자는데.. 전..그다지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요..살 거 없는데 나가는 거 넘 싫어요. 살거면 목록 써서 그거만 사고 후딱 들어왔음 좋겠다고요... 어머니 구경에 모두 쪼르르, 동생들 각자 구경에 봐준다고 모두 쪼르르 난 딴 거 볼게! 그러면 같이 가지 뭘 또 따로 가냐 왜 혼자 움직이냐 그러고..ㅠㅠ 집에서 눕고 영화보고 좀 쉬는 게 더 좋다는데 싫다 그러면 왜, 너 땜에 쇼핑 안 간다, 다 같이 가야지 왜 너만 그러냐, 김새게 왜 그러냐..이러는 건지..ㅠㅜ 제가 잘못인가요? 그래요? 하... 로또 해야 하나..혼자 살 돈이 필요해...

angrywalker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2
가족

정말 저는 아빠와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집 싸움의 근원은 아빠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놈에 술때문에 집안 분위기를 망치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걸 자그마치 10년 이상을 겪어왔고 보고 자랐습니다. 아빠는 술취해서 들어오면 꼭 자는 저희를 깨워서 연설을 하고 엄마에게 욕을 하며 조금 더 가면 손찌검까지 갔습니다. 저는 직접 때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빠에게 맞고 우실때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 죄없는 엄마는 맞고 집안 분위기는 진짜 너무 안좋습니다. 술을 안마실때는 이러지 않습니다. 술이 없으면 저희집은 누가봐도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술이 들어가는 순간순간이 저에게는 두렵습니다. 오늘은 무슨일이 생길까.. 오늘은 조용히 넘어가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너무 힘드네요 내년이면 성인인데 정말 집나가고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는 가족을 굉장히 수준낮게 보십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아빠는 아빠시대에 갖춰 사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격증 몇개를 땄다. 아빠는 이 말을 듣고 아빠 어릴땐 자격증 그정돈 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그땐 모르죠 쉬웠을 수도 있고 그래서 전 아빠가 술마시는것과 가족 무시하는걸 안했으면 좋겠어요.. 어떡해하면 좋을까요..? +술취해서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기도 했지만 안보겠다며 치우라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저희가 이야기를 해도 아빠는 절대 믿지 않으려하고 사기치지말라고 하십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17
가족

저희 동생이 좀 이상해요 올해 중2 남동생인데 어릴때 오냐오냐했더니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는 운동을 배워서 틈나면 저를 논다는 명목하에 괴롭히고 6학년이후부터는 제가 참다못해 화내니까 돈을 야금야금 가져가더군요.. 작년에 이사를 왔는데 이사온 후부터는 정도가 심해셔서 돈을 가져가는건 물론, 화났을때 제 방에 들어와 시도때도없이 물건을 가져가놓고는 순수한척 연기를 하는데 솔직히 지금은 대부분 다들 안믿는데도 그런연기를 해요.... 6학년때 돈가져갔을때 자기도 양심에 찔렸는지 쓰지는 않았고 나중에 걔가 불안해서 돈 숨긴 장소에 가서 뒤적거리니까 그걸 엄마가 슬쩍 보고 모르는척 가져왔었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연기를 못해서 티도 많이났구요... 근데 지금은 뻔뻔하게 연기도 잘 하고 여태껏 가져간게 너무 많아서 오늘 폭발해서 진지하게 '너 이번에도 내 돈 가져갔지 솔직히 너 어디숨기는지 안다 장소를 바꿔가며 숨겨도 다 찾는다 '이러니까 '증거있냐고 거기 있으면 자기가 숨긴거냐'고 그러길래 '너 전에도 훔쳤지?'하니까 막 횡설수설하면서' 자긴억울하다' '이 집엔 자기편이 없다' 그런식으로 말하다가 제가 '아니 그거말고 너 저번에 내돈 사라졌을때 그거 다 니가 가져간거지'라고 하니까 울면서 '그건맞다고 내가 훔친건맞는데 니가 훔칠짓을 한거다 동생한테 대드는 누나가 어딧냐 나는 억울하다' 이러더라고요..그리고 '니놈이 누나가 됬으면 동생이 돈훔칠만한 짓을 하지 말아야지' 이러고 '니놈이 잘못했잖아!'이러는데 제가 화낼때는 걔가 정말심하게 저를 비꼬거나 예민한 상태인데 툭툭건드릴때 뿐인데.. 지금심정으로는 동생에 대한 애착과 뭐 기타등등 동생에게 가지는 감정 다 버렸거든요..ㅠ 그래서 요즘엔 말도 아예 안걸게되고 근처에 와도, 말을 걸어도 대부분 비꼬고 괴롭히러오기때문에 뭘하는 무시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3년이라는 시간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다 죽여서 가족으로써 꼭 지켜야하는 선에서 회의해야하는것만 예기를 하고 저에게 단독으로 말을 걸거나 다가오면 먼저 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번에 돈사라진거 그거 돈빼가는거 제가 봤거든요...하도 사라지길래 동생탓하는거같아서 지치기도 했고 싸우기싫어서 지갑을 자는곳 바로 옆에 보이는데 놔뒀는데 제가 늦게자는 편이라 눈감고 한참있는데 문이 스르륵 열리는 느낌이 들길래 실눈뜨고 쳐다보니까 동생이 돈을 가져가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평소에도 짜증나게 저를 많이 만만하게 보면서 약올리고 비꼬고 화내는 저를 슬쩍슬쩍보면서 웃어요..근데 그거보고 나 약올리니까 웃기냐고 하니까 표정 싹지우고 난 억울하다는식으로 말하고 거기서 제가 더하면 부모님계시는데 싸우는거밖에 안되니까 가만히 있으면 자기가 이겼다는듯이 '이놈 보라고 이놈이 나 괴롭힌다고 이런일로 우긴다'고 울다가 어이없다는듯 웃고 화내고 정말 이상한 행동을하는데 이해를 할려고 노력은 했는데 걔가 고치려고 노력하지않으니깐 그것도 그거대로 문제여서 난감해요.. 심지어 연기를 잘하는게 아니라면 진짜 자기가 기억하기 싫어서 잊어버리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하는 행동을 가끔씩 보면 제 주변에 얘처럼 음..뭐랄까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면 그 사람을 보며 큰소리로 욕을 하고 주변사람들이 이상해서 쳐다보면 대뜸 얘가 나를 괴롭힌다고 하고 그러다가 안통하면 억울하다 이러면서 혼자 일을 크게만드는(?)애가 있는데 얘도 병명은 모르지만 듣기로는 마음에 큰병이 있다고 하더군요..혹시 저희 동생도 병이 있는걸까요..? 약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고2라 공부에 매진해도 부족할시간에 동생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거 같아요ㅠ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15
가족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하셨고, 할머니와 엄마랑 살고있다. 엄마가 어떤 아저씨를 데리고왔다 둘은 사랑하는거같았고 같이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옆집 한테 성희롱을 당했는데 금전적 문제로 억울하게 누명을 씌우게됬으며 엄마가 폭행범이란 전과를 갖게 되었고 벌금 120만원을 내게되었다 진짜 돈없는게 이렇게 죄인가 싶었고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술을 먹었다 그 아저씨도 그다지 좋은 사람이아니었고 결국 나가게되었다 엄마는 미련이 남아 이제 자다깨서 맨날 술을 먹는다 맨정신인 모습을 보기 힘들다 술먹으면 방바닥에 토하고 오줌싸고 난리도 아니다 근데 그걸 맨날 할머니가 치운다 너무 죄송하다 먹지말라해도 먹는다 할머니와 엄마가 술먹는 날은 정말 지옥같다 할머니는 똑같은 말을 나한테 수천번을 하는거같다 나도 힘든데 나는 가정사라 친구들한테 이야기 할수도 없는데 힘든것을 모두 나한테 얘기하고 날 괴롭힌다 내 얘기 하려하면 못된년 배신한년 이라고 해서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어이없다 내가 할머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그리고 매일 죽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아서 너무 괴롭고 힘들다 나 혼자 엄마와 할머니의 슬픔과 우울함과 불평을 매일 들어야한다 이제 15살인데 너무 힘든데 어떡하지

Ratsne2
· 7년 전
공감3
댓글3
조회수12
가족

어렷을때 오빠신경쓰느라 나에게 신경을 못썻던 서운함과 오빠가 나때문에 더좋은대학 더 좋은것을 못해서 죽고싶을만큼 힘들다는 그말에 얻은 상처를 엄마에게 설명하고싶은대 뭐부터 말해야될지 모르겠고 말을하기가 무섭네요... 어쩌죠

giaga2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7
가족

동생이 휴대폰이 중독이되서 동새혼내다가 가족관계가 오늘나빠젔어요

Ahahah1111
· 7년 전
공감5
댓글1
조회수7
가족

나이 50대중반인데 그 또래면 아직 직장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돈 백만원도 벌기 어려운 자식한테 얹혀 살려는 마인드를 가진 부모님때문에 힘드네요. 특히 엄마가 그래요. 갑갑하네요. 언제는 사방팔방 물류센터나 마트 안가리고 알바하는게 창피하다더니 이젠 용돈 바라네요. 저 살기도 팍팍하고 돈 모와서 얼른 독립하고 싶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1
가족

부모님이 너무싫어요 항상제이야기는 듣지도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해요......전 이렇게 하고싶은데 저렇게하라하고.......제가 원하는건 듣지도않고 자기들이 원하는걸 저에게 강요해요....

eeeupset
· 7년 전
공감8
댓글1
조회수9
가족

서른앞둔 성인이에요. 타지생활 하면서 언니랑 형부가 큰집으로 이사가면서 같이살자고해서 알겠다 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외박금지랑 통금시간까지 정해준다네요. 연애하면 외박할 수 도 있는거 아닌가요.. 지방에 계신 어머니까지 언니랑 형부집에서 마음대로 외박하고 다닐꺼면 엄마랑 언니를 남으로 생각하래요. 저보고 이상하다고.. 강압적으로 나가라고까지해요. 들어가게 된것도 제가 가고싶다한적 없고 물론 저 혼자사는거 위험하다고 생각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이 나이에 앞가림 못하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충고는 고마운데 그걸 강요한다는게...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엄마는 매달 돈을 80만원씩 보내래요. 시집갈돈 모아준다고..제가 스스로 한다해도 말이 안 통해요. 아무리 가족이어도 사생활있고 .. 이렇게 강요해도 되는건가요? 저보고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해보래요 제가 이상하다고 저는 제가 이상하기보다는 저랑 엄마랑 언니랑 좀 다를뿐인데 꼭 엄마랑 언니가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야 옳은 길은 아니잖아요. 물론 엄마나 엄니의 요구사항에 따를 수 는 있지만 제가 싫다는데 꼭 따라야 하는걸까요? 모르겠어요 우울하고 자괴감들고..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앞으로 내 인생에서 내 가 어떤걸 계획하고 결정할때마다 간섭하고 판단하고 강요할것 같아서 무서워요.. 이러다 남편감 까지 골라주겠어요...

small07
· 7년 전
공감2
댓글5
조회수15
가족

아니 가족들이나 엄마한테 화나면 짜증 못내고 앞에서 울지도 못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니 엄마가 강아지가 패드 뜯어먹었다고 멍청하다고 그래서 제가 강아지가 배운게 없는데 아플걸 어떻게 아냐고 화를 냈는데 엄마가 그럼 너는 배운대로 왜 실천 안하고 엄마한테 대들고 화내내고 그러네요,, 아 진짜 어이없어서 눈물밖에 안나오네 그럼 엄마가 절 머리끝까지 화나게해도 엄마니까 입닥치고 방에서 가만히 있는게 올바른건가요?

bini03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0
가족

성인인데 성인이니까 인제 신경은 안쓸때도 된거같은데 아직도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칭찬받아본적 없고 기대하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원래 남에게 후하고 나에게 박한게 내 부모라는거 아는데 내가 좀더 잘났으면 지금이랑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11
가족

2015년 내가 17살이 되던 해 1월1일 나의 친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3일간의 장례식 내내 집안의 어른들은 내게 "형 몫 까지 열심히 해야한다" 라는 말을 수 없이 많이 하셨다. 당시의 나로써 그 말이 정말 듣기 싫었다. 그 왠지 모를 중압감을 버티기 힘들었던것 같다. 하염없이 목 놓아 우는 부모님과 형의 영정사진을 보니 나도 억장이 무너졌고 눈물이 쏳아져 나왔다. 하지만 내가 울면 부모님이 더 슬퍼 하실걸 알기에 딱 49제가 끝나고 나선 울지 않았다. 그 후로는 형을 잊고 살았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웬만하면 형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난 3년간 버텨왔던것 같다. 오죽하면 누가 물어보면 외동이라고 답을 해줄 정도로 물론 부모님은 매년 명절,기일, 형의 생일,연말이 되면 특히 더 형 생각이 나시는지 눈물을 보이시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럴때면 내 감정선을 가슴속의 무엇인가가 건드리지만 무너지지않고 잘 견뎌냈다. 하지만 내가 올해로 20살이 되고나니 유난히 형 생각이 많이 난다. 다른 형제들 처럼 요즘 유행하는 게임도 같이 하면서 웃고 떠들고 싶고 힘들땐 같이 술한잔 하며 다 털어버리고 싶은데 난 그렇게 할 수 없으니 한편으론 그립고 한편으론 날 이렇게 남겨둔 형이 밉기도 하다. 요즘은 그게 스트레스가 됐는지 자기전엔 눈가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꿈에서는 형이 나온다. 그 잠에서 깨면 얼마나 아쉬***... 이런 내 마음을 털어 놓을 사람이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이 곳에 넋두리를 한다. 형 보고싶어 사랑해♡ 거기선 아프지말고 잘 지내고 있어 나도 나중에 갈게! 우린 평생 형제다ㅎㅎ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2
조회수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