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하셨고, 할머니와 엄마랑 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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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atsne2
·7년 전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하셨고, 할머니와 엄마랑 살고있다. 엄마가 어떤 아저씨를 데리고왔다 둘은 사랑하는거같았고 같이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옆집 한테 성희롱을 당했는데 금전적 문제로 억울하게 누명을 씌우게됬으며 엄마가 폭행범이란 전과를 갖게 되었고 벌금 120만원을 내게되었다 진짜 돈없는게 이렇게 죄인가 싶었고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술을 먹었다 그 아저씨도 그다지 좋은 사람이아니었고 결국 나가게되었다 엄마는 미련이 남아 이제 자다깨서 맨날 술을 먹는다 맨정신인 모습을 보기 힘들다 술먹으면 방바닥에 토하고 오줌싸고 난리도 아니다 근데 그걸 맨날 할머니가 치운다 너무 죄송하다 먹지말라해도 먹는다 할머니와 엄마가 술먹는 날은 정말 지옥같다 할머니는 똑같은 말을 나한테 수천번을 하는거같다 나도 힘든데 나는 가정사라 친구들한테 이야기 할수도 없는데 힘든것을 모두 나한테 얘기하고 날 괴롭힌다 내 얘기 하려하면 못된년 배신한년 이라고 해서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어이없다 내가 할머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그리고 매일 죽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아서 너무 괴롭고 힘들다 나 혼자 엄마와 할머니의 슬픔과 우울함과 불평을 매일 들어야한다 이제 15살인데 너무 힘든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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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n
· 7년 전
그 집안에선 뭔 말을 해도 듣고싶은데로 듣고 하고싶은데로 할거에요.진짜 다 놓고 자살하기 직전에 한 번 생각해봐요.누가 잘못했는지.처음부터 그럼 해답을 찾을거에요.내가 왜 의지했는지.그 사람들에게 난 어떤존재일지.다른친척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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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sne2 (글쓴이)
· 7년 전
@pyrn 제가 죽는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할머니랑 엄마가 죽는다는 말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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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n
· 7년 전
그럼 쓰니님은 죽고싶지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