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가족

지긋지긋한 엄마. 차라리 계모라도 안그러겠다. 술먹고 시비걸고 욕하고 자기자식이니 맘대로한다고 경찰왔는데도 싸움. 일하다가 스트레스로 119에 실려갔었는데 마지못해 오더니 동네창피하게 꼴값떤다며 회사사람들에게 창피해서 어쩌냐고 회사 그만두라는거 안그만둠. 간호사가 별일아니라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미소짓는데 그거보고 비웃는다고 싸움. 정신병원 입원도 시켜보고 했는데 답이없다네요. 피해망상이랑 정신분열증이라 평생 저러고 살아야한다는데 본인은 본인이 문제있다는걸 인정안해요. 가족들도 다 지치고 .. 지긋지긋하다보니 가정이 평안할날이 없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9
가족

아니 진짜 개어이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팬이면 꼭 컴백한 노래 다 들어야하고 덕질해야하나요? 제언니가 너 걔네들 얼굴보고좋아하냐? 이러고 그럴거면 탈덕해 이러고 진짜 난리에요 ㅋㅋㅋㅋㅋ 언니한테 뭐라 말하고싶은데 무슨말을해야알지 모르겠네요,,;;

oww2
· 7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10
가족

당신들까지 날 배신하면 난 대체 누굴 믿어야해?

비공개
· 7년 전
공감12
댓글1
조회수13
가족

어릴적 부터 아*** 직업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매일 술마시고 들어오셨고요. 안들어 오실때도 있었습니다. 가족 생계는 엄마가 책임지셨고요. 그런 엄마도 지치셨는지 언니가 성인이 되는 순간 이혼 하시고 나가셨어요. 이혼 합의 조건이 더이상 저희들과 만나지 않는 거였고요. 저는 대학 갈 생각도 없었어서 빨리 취업했습니다. 많이 벌지는 않지만 홀로 생확하는데 큰 지장 없을 정도로는 벌고 지내고 있습니다 ( 3년 전부터는 저도 자취하고 언니도 타지역으로 이사 갔습니다) 언니는 예전부터 아***랑은 사이가 별로였고요. 저는 그래도 아*** 혼자 외로우실까봐 틈틈이 연락을 했는데 그 때문 일까요 한번씩 돈을 보태라며 전화를 하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100만원만 해달라며 전화가 왔고요 드리는건 둘째치고 답답해지네요 이제 100세시대고 아***도 아직 살날이 많이 남으셨는데 매번 사업하신다고 빚만 지시고... 그냥 고민되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3
조회수18
가족

큰 이유 없이 가 싫어요 밤에 앓는 소리도 싫고 피하고만 싶고요 같이 있는것만도 목소리만 들어도 왜 이렇게 싫은지... 짜증나는 제 모습이 나쁜딸인가 싶어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 피하고싶은 본능인것 같기도 하구요 피하면 또 엄만 서운해하시고.. 1 가장 최근에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은건 전화로 친구분께 저를 다른사람과 하는걸 듣고서예요 저 어릴때부터 저랬던 분이라 듣고 넘기는데 저번엔 도가 지나쳐서.. 누구는 어디 다니는 남자만나는데 저래서 남자가 생기겠냐 누군 안정적인데 다니는데 걔는 일해봤자 쥐꼬리만한 월급이네... 제가 남자에 목메는 것도 아니고 힘들어도 좋아하는 일 찾고 있어서 괜찮은데 가족한테 그것도 다른사람한테 저런식으로 평가받는게 너무 싫어요 어릴때부터 항상 저런식이세요 이뿐 아니라 본인 자식들보다 사촌을 더 챙기세요.거의 찬양 수준으로...다른 친적분들께만 그러는게 아니라 자식들한테까지 그러시니 어떤 자식이 좋은 감정이 들까요 2 직접적인 이유가 없어도 가장 큰 것 같은건 성향차이 같아요 성향 다른 친구들도 잘만 사귀는데 왜 그런지... 그러고 보니 달라도 좋은 관계엔 고집부리는 사람은 없었어요. 본인 성격은 이해해야 하는것 당연한거고 바꾸려는 노력은 안 하시면서 다른 이 바꾸길 강요하시니 다른가족들도 지쳐서 거의 포기해요 3 나이 점점 먹을수록 생각하면 좋은..아니 무난한 엄마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평범한게 어려운거 알지만 잘해주는 건 바라지 않았고 저희한테 애정이 없는 것 같달까요 낳았으니 키우겠다.이런것. 그렇지만 방임은 아니고... 좋은 음식 해주시는것 감사한데 본인 이예요.아무리 몸에 좋고 맛있어도 본인 싫으면 못먹게 했거든요 본인이 모든 것의 기준이고 사람 구분 못하고 평가하고 안맞으면 남 흉보는게 일상이라 대화하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더니 절 비꼬고... 집에 있는날이면 더 해요 나가서도 단단하게 버틸수있게 은 준비중이구요 지금까지도 닮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긴장하고 살아요 이런 점 반면교사 할 수 있어서 성숙해진 건 좋지만 너무 지칩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관에도 영향 줄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한맘에 써봅니다. 엄마는 고치려는 노력도 없는데 저만 스트레스 받을땐 올라와서..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8
가족

오빠가 조금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같이 잘놀고 그랬는데, 어느새부턴가 오빠가 저를 대하는태도가 이상해졌어요..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으려 하지않고, 같이 거실에서 티비볼때면 베게로 제가 있는방향쪽의 자신의얼굴을 가려요.. 그리고 같이 소파에 앉게되면 아씨..하면서 진심으로 싫어하고, 제가 말걸면 엄청 싫어하고 말을 안걸어요 자동차에서 뒷자리에 같이 앉을때도 손으로 절 안보려는듯이 얼굴을 가려요 제가 차에서 말하면 손가락으로 귀를 막아요.. 그때마다 전 티는 안냈지만 마음이 엄청 아렸어요 집에서도 제가 거실에있고 오빠가 화장실가려고 나오면 얼굴을 반대편으로돌리고, 손으로가리고 화장실로 엄청 빨리가요.. 그래서 한 때 저도 우울증 비슷한걸 걸렸던 적이 있어요 같은집에서 절 극도로 싫어하고 똥취급하는 사람과 몇년을 지내니.. 우울증안걸리는게 이상하죠 오빠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따돌림을 좀 당한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엄마랑 아빠도 뭔가 오빠를 대하는태도가...음..엄마는 그런오빠에게 엄청 노력하는것 같거든요 말투도 엄청 친절하고 상냥하게하고 기분존중하고.. 근데 아빠가 좀 오빠를 무시하는거같아요 저한테는 두분다 엄청 좋으시지만 오빠한테는..음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빠가 지나치게 야구에 집착해요.. 또 방에서 거의 안나와요 진짜 밥도 방에서먹고..방에만 틀어박혀있어요..거실에서 야구 볼때 빼고..저도 같이 보고싶은데 같이 거실에 나와있으면 오빠가 엄청 싫어하는티를 내서 야구시즌엔 저도 방에 틀어박혀있었어요.. 그리고 오빠 벽붙이 장롱?그안에서 배변이.. 발견된적이있어요 몇번이나.. 엄마아빠랑 다투고 오빠가 방에들어가면 오빠방에서 막 쾅쿵쾅이런 소리가 나요.. 더 많은 사례가있는데 갑자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오빠가 이런행동을 보인게 거의 8~9년 됐을거예요 저랑도 8~9년동안 말은 50마디도 안했을걸요 오빠랑 같은 공간에 있을때 마다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고 제자신이싫고 마음이아프고 죽고싶어요.. 절 너무 싫어해서... 오빠가 맨날 방에만 있는다고 했잖아요.. 거실에서 말하거나하면 오빠가 방에서 제목소리듣고 싫어할까봐 작은소리로 말하게되고 그냥 말하는게 무서워요.. 오빠가 지금은 군대 갔어요..그래서 저도 오빠가 집에 있을때보다 마음과 정신이 좀 건강해진것같아요 오빠가 전역하고 집에돌아올 생각을 벌써부터하면 한편으로는 오빠에대한 연민이들고, 한편으로는 오빠가 절 너무 싫어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우울하고.. 다른 친구들 오빠들을 보면 너무 부러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15
가족

엄마말이 다 맞는건데 왜 나는 남탓만 하고 있는건지 내가 못난건데 자꾸 잘못된 행동만 한다 내가 화나는건 아빠랑 오빠 때문인건데 엄마는 잘못없는데 불쌍한 사람인데 불행하게 살았는데 이제는 아프고 힘없는 엄마 내가 잘하는것도 없고 엄마 걱정***고있다 한심하다 나를 바꾸기도 힘든데 아빠 오빠가 하면 안되는걸 하면 고치라고 하는데 바뀌는게 하나도 없다 엄마가 해보려 해도 안되서 결국 스트레스가 병이 됐다 오빠는 신경정신과 다니고 이런일이 생긴게 다 아빠때문이다 아무리생각해도 아빠가 계속 노름하고 돈날리고 엄마랑 한 약속 안지키고 다시하고 다른 여자집에가서 밥먹고 오토바이타고다녔고 밤늦게 돈달라고 들어와서 엄마 한테 역겨운짓하고 집나간다고 나갔다가 일주일뒤에 들어오고 왜 살고있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오빠가 어릴때부터 살고싶지않다고 말했고 아빠 오빠 다 포기하고 이제는 아무것도 할수가없다 아빠때문에 다 죽고 싶다고 그러는데 아빠가20살때 약먹고 죽으려다 어떻게 살았다는데 아빠가 없었으면 엄마도 이렇게 힘들게 살지않고 암으로 고통받지도 않았겠지 어떻게 해야할지 한심하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21
가족

내 사춘기는 이미 끝났다..? 우리엄마는 내가 이미 사춘기가 끝났다가 한다 하지만 18살 인 나는 사춘기가 이제 시작한것 같다 모든게 짜증나고 날 인정안하는게 다 싫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저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돌아가신 진짜 친할머니와 지금 아***께서 양아들로 들어간 집안에 법적으로 호적으로 올린 친할머니랑 할아***가 계셔요 핏줄은 아니지만 지금 호적 상 법적으로 아빠는 아들로 엄마는 며느리로 저희 남매는 손녀 손주로 올라가 있어요 외할아***는 돌아가셨고 외할머니 홀로 살고 계세요 아빠를 낳아주신 진짜 친할머니는 9년전에 이미 돌아가셨고 지금 법적으로 생긴 친할머니랑 할아***가 계시거든요 두 분이 사시는 지역도 달라요 한 곳은 성주, 한 곳은 진보에요 그러니 말하자면 호적 상 법적 친할머니와 할아***, 진짜 핏줄인 친외할머니만 살아계시구요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외할머니와 법적 친할머니 할아***에 대한 정이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외할머니는 핏줄이라 그런지 뵈면 손녀로서 정말 살갑게 다정다감하게 잘대해드리게 되거든요?애기같이 품에 안겨서 어리광도 부리고 살뜰히 챙기고 정이 가요 진짜 살갑다고 볼 때마다 너무 착하게 잘한다고 그러셔서 기분좋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호적 , 법적 상 친할머니 할아***에겐 갈수록 정을 못 붙이겠다는거에요 두 분이 살고 계시는 집에 가자고 하면 가기도 싫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핑계대고 연락 미루고 갈수록 저도 남동생도 두 분에게는 정을 못 붙이는거 같아요 두분이 갈수록 귀찮게만 느껴지고 두 분 말씀은 귀에도 잘안들어오고 이상해요 그냥 예의상으로만 대하는거에요 할머니댁에 가면 하루도 못있겠고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고 그래요 이게 진짜핏줄과 핏줄로 이어진게 아닌 사람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는데 갈수록 그래요...이게 뭐죠? 왜그런거죠?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집에 오기가 싫어져요 가족들이랑 있기가 너무 힘들어요 다 욕만 하고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 좋네요 이제 공부도 해야되는데 뭐만 하면 욕먹고 학교 끝나고 친구랑 카페가서 공부하는 게 거의 유일한 행복이었는데 돈이 없어서 그것도 못할 것 같아요 가난해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살아가는데 돈 없다고 떼쓰는 오빠를 보면 힘이 쭉 빠져요 저는 가족들이랑 친하지도 않아서 밥도 따로 먹을 때가 많거든요 친해져보려고 해도 계속 욕만 먹어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항상 욕을 들어요 쉴 곳이 없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7
가족

오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가족과 친하다고 거짓말했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0
가족

저희 집이 많이 가난한데 오빠는 자꾸 돈타령을 하네요 자기가 알바해서 쓰든지.. 이제 21살인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계속 놀고 먹고 있어요 가만히나 있으면 상관이 없는데 매일 가족들한테 욕하고 게임하는데 돈을 못 쓴다고 욕하고..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4
가족

뭐든 맏이로써 첫째딸로써 잘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쉽지가 않아요... 엄마아빠와의 사이는 나이가 들수록 좀더 이야기하고 친근해진다?그런느낌으로 지내는데.. 둘째동생과는 제가 결혼준비전부터 사이가 틀어져 연락도 만나는것도 버겁게 되었어요.. 제가 먼저 결혼하는거에 대해 반대한건 아니지만 평소와같은 대화도중 서로 뒤틀려 크게 싸운뒤부턴 제대로 얼굴보거나 얘기한적이 없는거같네여.. 물론!결혼식에는 왔고 축하한다며 얘기도 해주고 같이 그래도 가끔만나거나 연락하지만 예전처럼 남도 가족도 아닌 그런 사이가 되었네요.. 뭔가 오해로 인해 저랑싸웠는데 결국엔 저에게도 부모님한테도 연락하기싫어하고 일하는데 바쁘니 알아서 하라는둥..신경쓰지말라며 독립생활중입니다.. 막내동생과는 나이차이도 많고..현재 집에서 다니는 대학생인데... 쉽게 말해 내성적으로 동생이 학창시절 친구들도 제대로 못사귀고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왔고..여전히 지금도 혼자생활중입니다..자기가 원하는건 다 들어줘야되고 해줘야될 권리가 있다며 집안에서 고집핀 고 틱틱거리고..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중간중간 맞기도하고 .. 이야길하자해도 자신중심으로만 얘길하니 대화도 안되고.. 매번 집안이 조용한날이 없었는거같네요.. 지금도 한번씩 과거얘길하며 자신이 다니기 싫은 학원을 다녀 시간낭비하게 만들었다는둥 자신의 성격이 이래된게 부모님탓이라며 집안을 또 틱틱거리며 다닌다네요... 현재 전 결혼으로 독립했으나 한번씩 엄마아빠와의 통화때 이런얘기 들으면 속에서 뭔가 툭!떨어지는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저에게 동생들과 연락자주하고 만나라는데.. 매번 연락했을때 각자알아서 한다 신경쓰지말라하고 만나자하믄 바쁘다거나 아예 연락을 무시하고.. 이런생활이 점점 길어지니 부모님이 노년에 자식복 하나 없어 불쌍하단 생각이들고.. 저도 동생들한테 잘해준건 하나도 없으나 이젠 지쳐가네요.. ***지 연락안하면 아예 연락안하고 남남으로 지낼거같은 겁이나 종종 연락하지만 그래도..지쳐가는 맘..주변에선 참고 연락 계속하라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면 다시 친해질거고 속에 쌓인것들 풀수있을거라는데.. 이젠 동생들을 보기엔 불편하고 뭔가 조심해야될거같이 행동하나하나에 말 한마디한마디에 스트레스입니다... 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하고 털어내는.. 그 시간을 기다리기엔 요즘 제 마음이 곪아 터져 썩어가는중인거같네요.. 그냥..하소연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6
가족

가족도 가족 나름이지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9
가족

아빠가 2년전에 돌아가신 이후로..나는 14살이 되었고 나도 가족도 친구도 변했어요. 엄마는...이제 매일 내게 하는 말이 "공부할 땐 폰 내 놓고 해" "너 같은 성격 진짜 싫어" "아빠가 좋아하겠니?" "단어 틀린 갯수대로 맞을 줄 알아" "교회 다니는 사람이 엄마한테 그러면 안되지".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였어요 아빠는 나에게 천사였고 기댈 수 있는 곳이였고 내 행복였어요 하지만 나는 아빠에게 함부로 대했어요 지금도 아빠 얘기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너무 부러워요 나는 이제 아빠가 없는 아이인걸요 어쩌면 엄마도 없는지도 몰라요 엄마는 스스로 엄마를 부인했으니까요 성적도 급격히 떨어졌고 삶의 이유가 없어요 힘들다고 친구들에게 말해도 아무도 내 슬픔을 몰라요 나만 비참하고 나만 슬프고 나만 괴로워요 그래도 나는 최대한 밝은 모습만 보여줘요 사람들은 그 모습만 좋아하니까. 나라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아빠 나를 도와줘.

비공개
· 7년 전
공감6
댓글댓글
조회수10
가족

광현오빠 그곳은 어때? 괜찮은거 같아? 한동안 연락 안했어도 잘 지내는 거같았는데 3월 14일날 오빠가 하늘 나라로 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어.. 오빠가 혼자 자취해서 언제 자살시도를 했고 얼마나 방치됬는지 몰라... 갑자기 큰엄마한테 연락이 와서 알았어.. 항상 우울할때 힘들때마다 오빠한테 주절주절 하소연했던게 생각이나 오빠가 그랬지 가난은 되물림이고 아둥바둥 살아봤자라고 오빠 나이도 그렇고 결혼 못하구 여자친구도 없었고... 많이 힘들다고 나한테 말했었지? 세상에 내편하나없다구 말이야.. 그치만 그건 나두 그랬어.. 이세상엔 내편하나두 없어.. 마음이 너무아파 사람목숨은 소중한데... 장례식장에서 큰엄마 말듣는데 진짜 너무 속상하더라... 제발..다시 눈뜨지 않앗으면 좋겠다니.... 큰엄마 많이 우셨어...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 오빠랑 놀러다닌적도 있고 나한테 잘해준것도 있어서 더 마음이아파... 그곳에선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야되?.. 아프지말구 잘지내구.. 나랑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친척오빠지만 여리고 착했던 최광현 좋은 곳으로 갔길바래... 가족들에게 베르테르효과는 없기를 바랄게 오빠도 그렇게 기도해줘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14
가족

나는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사실 보살핌 받을 수 없었다. 우리 부모님은 태생이 무관심한 사람들이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줄 모르다 자신들에게 그 아픔이 오면 그때서야 나한테 그때 너가 아픈걸 모르고 함부로 대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게다가 내 동생은 희귀병을 알았다, 그것도 14년씩이나.. 중학교 입학장을 받고서야 그애는 죽었다 최근에는 건강한 사촌언니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오늘은 너무 아파 왜 약한 내가 아닌 사촌언니가 죽었는지 생각했다 그러다보면 내가 죽는 생각을 한다 안돼, 아직 나는 더 살고싶다.. 하지만 떨리는 손을 보며 거의 맛이 간 내 몸을 다시 저주하게 된다. 수면제 없이는 잠들 수 없는 밤이 힘들다. 수시로 꿈을 꾸며 얕은 잠을 잔다. 이런 이야기는 남과 나눌수록 멀어져간다.. 혼자서 짊어져야하는 십자가가 너무나 무겁다. 그러나 나는 살아남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0
가족

내가 과민반응한다고? 매번 같은 말로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또다시 후벼놓고 아파한 나한테 탓을 돌리는 거야? "엄마니까" 라는 말 좀 그만해 '엄마'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포근함, 친근함 같은 거 당신한테선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어 당신 소유물이 아니야 왜 나의 모든 걸 알려고 해? 왜 나의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해? 언제든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으면서, 언제든지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 있으면서 왜 이렇게 날 가둬놓고 괴롭혀?

ppokky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1
가족

어떻게해야해 데체 동생편을들어주자니엄빠가힘들어하고 엄빠편을들어주자니동생이힘들어하고 결국은 나는기댈곳도없어서나만힘들어지는것같아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7
가족

부모님이 이혼하실것 같아요. 제가 알고있다는건 부모님이 모르시고요. 사실 이전에 아빠가 남편으로써는 좋지 않다는거 알고있었고, 엄마를 위해서라면 이혼해야한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동생들은 그러지 않길원해요. 워낙 아직은 어리기도 하고 자꾸 저에게 두분사이를 어떻게 잘해보길 바라는것 같더라구요.아니 사실 저도 이혼을 바라지는 않는거 같아요. 엄마를 여자로써 동정하고,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이라면 빨리 끝내기를 바라지만, 아빠는 아무리뭐래도 제 아빠고 엄마도 제 엄마이니까요. 관계가 복잡해지고 여러모로 불편해지고 싶지않아요. 횡설수설하네요. 그냥 어딘가 털어놓고싶었는데 정리도안되고, 어디서 어떻게 풀어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ahoin773h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5
조회수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