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맏이로써 첫째딸로써 잘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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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뭐든 맏이로써 첫째딸로써 잘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쉽지가 않아요... 엄마아빠와의 사이는 나이가 들수록 좀더 이야기하고 친근해진다?그런느낌으로 지내는데.. 둘째동생과는 제가 결혼준비전부터 사이가 틀어져 연락도 만나는것도 버겁게 되었어요.. 제가 먼저 결혼하는거에 대해 반대한건 아니지만 평소와같은 대화도중 서로 뒤틀려 크게 싸운뒤부턴 제대로 얼굴보거나 얘기한적이 없는거같네여.. 물론!결혼식에는 왔고 축하한다며 얘기도 해주고 같이 그래도 가끔만나거나 연락하지만 예전처럼 남도 가족도 아닌 그런 사이가 되었네요.. 뭔가 오해로 인해 저랑싸웠는데 결국엔 저에게도 부모님한테도 연락하기싫어하고 일하는데 바쁘니 알아서 하라는둥..신경쓰지말라며 독립생활중입니다.. 막내동생과는 나이차이도 많고..현재 집에서 다니는 대학생인데... 쉽게 말해 내성적으로 동생이 학창시절 친구들도 제대로 못사귀고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왔고..여전히 지금도 혼자생활중입니다..자기가 원하는건 다 들어줘야되고 해줘야될 권리가 있다며 집안에서 고집핀 고 틱틱거리고..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중간중간 맞기도하고 .. 이야길하자해도 자신중심으로만 얘길하니 대화도 안되고.. 매번 집안이 조용한날이 없었는거같네요.. 지금도 한번씩 과거얘길하며 자신이 다니기 싫은 학원을 다녀 시간낭비하게 만들었다는둥 자신의 성격이 이래된게 부모님탓이라며 집안을 또 틱틱거리며 다닌다네요... 현재 전 결혼으로 독립했으나 한번씩 엄마아빠와의 통화때 이런얘기 들으면 속에서 뭔가 툭!떨어지는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저에게 동생들과 연락자주하고 만나라는데.. 매번 연락했을때 각자알아서 한다 신경쓰지말라하고 만나자하믄 바쁘다거나 아예 연락을 무시하고.. 이런생활이 점점 길어지니 부모님이 노년에 자식복 하나 없어 불쌍하단 생각이들고.. 저도 동생들한테 잘해준건 하나도 없으나 이젠 지쳐가네요.. ***지 연락안하면 아예 연락안하고 남남으로 지낼거같은 겁이나 종종 연락하지만 그래도..지쳐가는 맘..주변에선 참고 연락 계속하라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면 다시 친해질거고 속에 쌓인것들 풀수있을거라는데.. 이젠 동생들을 보기엔 불편하고 뭔가 조심해야될거같이 행동하나하나에 말 한마디한마디에 스트레스입니다... 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하고 털어내는.. 그 시간을 기다리기엔 요즘 제 마음이 곪아 터져 썩어가는중인거같네요.. 그냥..하소연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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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i01
· 7년 전
아고... 서로 불편한 마음때문에 언니분도 툭 터놓고 먼저 이야기를 못하고 계시네요.. 동생들이 조금이라도 들어주는 분위기도 아니고... 자주연락해야된다는 강박관념은 잠시 내려두시고 몇일 텀을 두시면서 연락하는게 어떨까요? 본인 마음부터 편해야 예쁘게 편하게 말이 나오니까 마음을 잘 먹고 너무 조바심 내지 않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