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유 없이 #엄마 가 싫어요 밤에 앓는 소리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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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큰 이유 없이 가 싫어요 밤에 앓는 소리도 싫고 피하고만 싶고요 같이 있는것만도 목소리만 들어도 왜 이렇게 싫은지... 짜증나는 제 모습이 나쁜딸인가 싶어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 피하고싶은 본능인것 같기도 하구요 피하면 또 엄만 서운해하시고.. 1 가장 최근에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은건 전화로 친구분께 저를 다른사람과 하는걸 듣고서예요 저 어릴때부터 저랬던 분이라 듣고 넘기는데 저번엔 도가 지나쳐서.. 누구는 어디 다니는 남자만나는데 저래서 남자가 생기겠냐 누군 안정적인데 다니는데 걔는 일해봤자 쥐꼬리만한 월급이네... 제가 남자에 목메는 것도 아니고 힘들어도 좋아하는 일 찾고 있어서 괜찮은데 가족한테 그것도 다른사람한테 저런식으로 평가받는게 너무 싫어요 어릴때부터 항상 저런식이세요 이뿐 아니라 본인 자식들보다 사촌을 더 챙기세요.거의 찬양 수준으로...다른 친적분들께만 그러는게 아니라 자식들한테까지 그러시니 어떤 자식이 좋은 감정이 들까요 2 직접적인 이유가 없어도 가장 큰 것 같은건 성향차이 같아요 성향 다른 친구들도 잘만 사귀는데 왜 그런지... 그러고 보니 달라도 좋은 관계엔 고집부리는 사람은 없었어요. 본인 성격은 이해해야 하는것 당연한거고 바꾸려는 노력은 안 하시면서 다른 이 바꾸길 강요하시니 다른가족들도 지쳐서 거의 포기해요 3 나이 점점 먹을수록 생각하면 좋은..아니 무난한 엄마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평범한게 어려운거 알지만 잘해주는 건 바라지 않았고 저희한테 애정이 없는 것 같달까요 낳았으니 키우겠다.이런것. 그렇지만 방임은 아니고... 좋은 음식 해주시는것 감사한데 본인 이예요.아무리 몸에 좋고 맛있어도 본인 싫으면 못먹게 했거든요 본인이 모든 것의 기준이고 사람 구분 못하고 평가하고 안맞으면 남 흉보는게 일상이라 대화하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더니 절 비꼬고... 집에 있는날이면 더 해요 나가서도 단단하게 버틸수있게 은 준비중이구요 지금까지도 닮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긴장하고 살아요 이런 점 반면교사 할 수 있어서 성숙해진 건 좋지만 너무 지칩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관에도 영향 줄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한맘에 써봅니다. 엄마는 고치려는 노력도 없는데 저만 스트레스 받을땐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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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di
· 7년 전
증오하는것 그리고 동정하는것 모두 나쁘다고 생각함. 차라리 부모를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인식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인간으로써 예의를 지켜보면..도움이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