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사실 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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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사실 보살핌 받을 수 없었다. 우리 부모님은 태생이 무관심한 사람들이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줄 모르다 자신들에게 그 아픔이 오면 그때서야 나한테 그때 너가 아픈걸 모르고 함부로 대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게다가 내 동생은 희귀병을 알았다, 그것도 14년씩이나.. 중학교 입학장을 받고서야 그애는 죽었다 최근에는 건강한 사촌언니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오늘은 너무 아파 왜 약한 내가 아닌 사촌언니가 죽었는지 생각했다 그러다보면 내가 죽는 생각을 한다 안돼, 아직 나는 더 살고싶다.. 하지만 떨리는 손을 보며 거의 맛이 간 내 몸을 다시 저주하게 된다. 수면제 없이는 잠들 수 없는 밤이 힘들다. 수시로 꿈을 꾸며 얕은 잠을 잔다. 이런 이야기는 남과 나눌수록 멀어져간다.. 혼자서 짊어져야하는 십자가가 너무나 무겁다. 그러나 나는 살아남았다, 아이러니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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