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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또 싸운다 엄마랑 아빠가 제발 이혼했으면 좋겠다

hjh080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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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캥거루족이란 말을 들어*** 못한 사람은 없을것이다 부모님한테 기대서 사는 자녀들을 지칭한다..나는 그와 정반대다..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그 후로 엄마하고 언니하고 살다가 엄마가 재혼을 두번 했는데도 안맞아서 헤어지고 지금은 엄마와 둘이 산다..언니는 아파서 병원에 있다..그런데 엄마가 일을 하는데도 수입이 거의 없다..내가 일해서 집에 돈 들어갈 일이 있으면 충당을 한다..그래서 내가 안벌면 큰일 난다..그 무게가 부담감으로 다가와 너무 무겁다..언니 병원에는 장애등급을 받아서 간식비만 보내면 된다..언니를 수급자로 해서 한달에 몇십만원정도 나온다..내 월급으로 엄마가 쓴카드 내가 쓴카드 대금이 나가고 언니 앞으로 나온돈으로 전기세, 보험료, 차할부가 나간다..엄마가 내는것은 핸드폰 요금 (엄마꺼), 물세밖에 없다..나는 그 외에 학자금대출 이자, 핸드폰요금, 인터넷 요금, 십일금도 낸다..그렇게 다 나가고 나면 몇십만원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적금을 조금밖에 못한다..그나마 전에는 조금도 못했었다..엄마는 참 이상하다..돈은 내가 거의 내고 있는데 언니한테 신경쓰는것을 귀찮아 한다..언제까지 해야하는지..하고 혼잣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났지만 화를 내지 못했다..그러다가 싸우니까..그럼 나는 언제까지 엄마 뒤치닥을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ㅠ

dsh42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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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 억압할때 가장 공감 안가는게, 사유가 '걱정돼서'인게 가장 공감안가요 저희 엄마아빠처럼 걱정돼서가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라고 보내준 학교인데 가서 놀기나 한다. 자퇴시켜버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가장 먼저들어야 맞지않나 생각이 들어요. 돈아까워서 화내는게 더 공감가는데, 걱정한다는건 일단 자***우는데 막대한 돈들어가는거에 자식이 연애하고 화장하고 하는걸 '수용'이 됐다는거니까 걱정하고 자시고를 하는건데, 그 돈아까움이 수용되지 않은부모들이 더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청소년기때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어도 현상은 현상일 뿐이고, 그거대로 행동하는게 얼마나 키워주는데 돈들어간 고마움을 모른다고 아는건데요. 어른따라하는것도 건방질 판에, 평범한 일반 경기도 중고등학교 애들때문에 그 남자애들사이에서 건방진거 보여주면 두배 세배로 화나고도 남을텐데 왜 저희 부모랑 똑같은 부모가 한명도 없을까요. 저같이 걱정하는 부모 말고 돈아깝다며 걱정은 안되고 화내는 부모가 왜 없을까요. 있다해도 왜 없다시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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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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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왜 이렇게 나를 괴롭혀 술 먹고 하는 전화 세상에서 제일 끔찍하고 취해서 욕하는 것도 울면서 징징거리는 것도 다 너무 짜증나 결국 당신은 하나도 기억 못 하고 나만 평생 괴로워 하잖아 술 취해서 길가다가 차에 치여 죽었으면 좋겠어 아니, 그냥 당장 내가 죽여버릴 수 있으면 좋겠어 내가 얼마나 당신을 증오하는지 얼마나 괴로워 하는지 전혀 모르겠지 새벽에 한 번이라도 맘 편히 자고 싶다 언제 전화 올까, 언제 쳐들어와서 욕할까 걱정하기 싫어 그래놓고 매번 피해자인 척 자기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지 이렇게 괴롭혀놓고 술 깨면 친한척 하는 거 역겨워

ppok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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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삶에, 현실에, 돈때문에 하루도 쉬지못하세요. 낮에는 회사 저녁엔 알바, 주말에도 알바. 고생하시며 벌어봤자 엄마는 머리가 자주 아프시기도 하지만 머리쪽에 병을얻어 엊그제 쓰러지셔서 응급실 실려가셨고.. ...저란년은 회사다니더니 마음에 병을 얻고 퇴사... 오빠란놈은 철이덜들어서 술쳐먹고 놀러다니다가 넘어져서 4개월전 팔부러져서 박았었던 철심 제거수술한곳이 또 부러졌네요. 제가 사실 빠른99입니다 집이 어려워서 대학은 오빠만가고 저는 미대에 가고싶었지만 꿈을포기하고 실업계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고3때 대기업을 취업했지만 ***과 사내왕따로인해 자해와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그사실을 숨긴채 늘 돈빌리느라 굽신거리던 아***와 선천적으로 약한몸으로 아르바이튼사시는 어머니를 위해 꾸역꾸역 참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모은돈 이천만원. 집살림보태고 남은돈으로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참아가며 자해와 자살시도해가며 모은 미래에 대학가려고 모았던 이천만원. 한달에 백만원씩, 퇴직금350만원까지해서 합한 내 소중했던 돈들. 정말급할때 써야지하고 모은 비상금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미술하고싶었어요. 그런데 오빠의 두번팔부러짐과 뼈가 약하다며 인공뼈삽입술및 철심제거수술로 인해 다 날리게 되었어요. 솔직히 오빠가 쓴건 속상하긴 했지만 아깝지 않았어요 오늘 오빠가 했던 철이없는 말만 아니였다면. 집에 돈이 없어 오빠용돈 주기가 어려워지자 알바를 통해 스스로 용돈벌이 시킨지도 8개월. 평일에 노느라고 맨날 외박하느라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얼굴 잠깐비췄다가 다시나가니까 공부할틈이 있겠어요? 주말알바도 오후 5시부터하는데 오전에 놀다가 집에 얼굴도 안비추고 알바가던 사람이 공부가 되겠어요? 갑자기 셤공부한다고 알바를 그만두더라구요. 오빠통장을 보니까 40만원이 있길래 다행히 4월,5월은 저걸로 버티고 5월부터 알바다시 시작하라고 하면 되겠다했는데 술쳐먹고 놀다가 팔이 부러져서왔네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통장에 4만원뿐... 5월4일에 자기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펜션예약해서 돈이 없대요. 그래서 가서쓸돈은 엄마한테 달라그럴거냐 그럴돈없다했더니 아무말 없고 엄마가 펜션취소해라 했더니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인데 라고 싫다고하네요 그말을 들으니까 회사퇴사한지 1달만에 지난주부터 알바 시작해서 집에 보태려고, 오빠알바관둔다니까 오빠 최소생활비 부담스러워하시는 부모님 도와드리게 오빠 생활비벌려고 했던 제가 뭐가되나,.. 집에 안들어오니까 엄마 아프신것도, 아빠힘드신것도 말만으론 실감이 안나나봐요 본인도 집안상황아니까 수술비듣고 죄송하다고 운줄알았는데 그거랑 본인 노는거랑 별갠가봐요 저는 아빠도 통풍심하신데 노가다알바하시는것도 맘아프고 건강도 안좋아지셔서 쓰러지시면 어떡하나,.. 엄마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신데다 머리에 병도 있으셔서 일하시면 안되고..오빤 대학졸업해야하니까 최악의 경우 아빠가 쓰러지시거나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일하시기 힘드시면 일가리지않고 평일엔 생산직, 오후에는 새벽알바 주말에도 알바 뛰려고 맘먹고있었는데... 그냥 너무 속상하고 두렵고 막막하고 억울하고,.. 4년전만해도 오뎅사먹을돈조차 없어서 겨울에 낡은 패딩껴입고 잠들고 그랬던 본인은 방바닥에 등지질정도로 따뜻하게 해놓고 우린 보일러 틀어주지도않던 돈만밝히는 큰엄마댁에 얹혀살던 그시절로 돌***까봐 두렵고 또 이상황에서 저라도 건강해야하는데 부모님께도 말못드렸지만 자꾸 몸이 이상해요 무겁고 멍때리는시간이 많아지고 밥도 못먹고 먹으면 다 게워내요 속도 안좋고 사실 통통, 뚱뚱체형인데 한달안에6키로나 빠졌어요 말하기는 다이어트한다고 했지만...머리도 자꾸빠지는게 무서워요 제가 아프면 아빠가 일을 못하실 상황이 왔을때 일할사람이 없어서 두려워요 제가 아파서 돈이 많이 깨질까봐 두려워요 오빠가 철이들고 하루빨리 팔이 나았으면...하는 바람뿐. 제가 마음이 조금 더 강했더라면 지금쯤 대기업에서 연봉3000만원을 받고 다니고 있었을텐데 그깟 ***,사내왕따,인격모독이 뭐라고...아빠는 나보다 더 힘드신데도 이악물고 회사다니시는데 저도 좀더 버티면서 다녀볼걸 하는 후회만 드네요

barad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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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맞나싶어.. 위로를 구합니다.. 흔히 말하는 콩가루 집안, 폭력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되고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 자라온 가정환경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얘길 들을수록 점점 더 작아지고 세상을 살 기분이 들지 않아 글을 씁니다. 저의 집은 부모자식간에 폭언 폭력은 기본이고 형제지간에도 사이가 굉장히 안좋습니다. 어릴적 제가 부모님과 싸운적은 거의 없지만 부모 형제간, 형제지간, 부부싸움을 거의 매일 보고 컸습니다. 저는 위에 형제들과 나이차이가 꽤있어 부모님과 형제들이 싸워 어머니가 고통스러워 하시는걸 보고 일찍이 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집이 난장판이 되어있으면 학교가기전 울면서 치우고 불똥이 그러다 제게 튀면 욕먹고 맞는게 다반사였습다. 잠을 자다 새벽에 싸우는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깨고 서로 때리고 칼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무서워 말리지도 못하고 방에서 귀막고 울며 장농안에 들어가 숨어있던게 어릴적 기억의 반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러다 학교가고를 반복.. 경찰이 온것은 기본이고 동네에서 싸움 많이 하는집으로 이미 소문은 다 났을겁니다. 경제적으로 부족한것은 크게 없이 자랐으나 저도 부모님이 결혼한 나이대가 되니 부모님이 어른으로서 가지면 안될 생각과 행동들이 눈에 보이고.. 제 형제들은 이미 답도 없고.. 막말로 동네 ***들도 자기부모를 챙길텐데 그런것도 없고 인간 쓰레기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생각하는것 행동하나하나 모두.. 경찰서에선 이미 유명한걸 알게 되었을때의 충격을 또 잊을수가 없네요 저는 천성이 밝고 긍정적이어서 앞으로 괜찮아질거야 나는 괜찮아 밖에서는 제가 이런집에서 자랐다는것도 모를정도로 밝게 지냈는데 요즘은 정말 정신에 이상이 생겼나 싶을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이 나타나 제 스스로가 무섭습니다 그나마 제 말을 들어주시는 어머니께 같이 병원을 가자고 얘기해도 저를 더 이상하게 취급하여 나라도 살자 해서 이번해 말쯤 독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자라 제가 가정을 꾸리면 절 보고 그대로 자랄텐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폭력적인 모습이 나오고 지금의 가정이 반복된다면 정말 살용기가 없을것같은데 저처럼 자랐어도 행복하게 살고계신분 위로를 너무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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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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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회사를 다니시며 대리를 하신대요, 지금까지 아빠에 대해 오해한 제 자신이 미워지네요 공부라도 열심히해야겠다 그래서 우리 엄마 아빠 호강시켜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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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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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빠도 힘들겠지만 나도 힘든데.. 다 안다고.. 엄마도 아빠도 힘든거... 근데 나도 힘든데 힘들다고 말하면 왜 안되는데? 왜 들어주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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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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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부터 아***가 술을드시고 욕설과 물건을 부쉬는행동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20대중반이된 지금 자취를 하려고 합니다. 나가서 살라고 얘기가 나온건 아***께서 먼저 얘기를 하셨고 막상 나간다고하니 그건 그냥 홧김에 한 얘기라고 하시네요 이미 전 집계약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을 나가는 이유가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려고 나간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얘기를 해도 전혀 듣지를 않으십니다. 제가 나가는 이유는 언어폭력때문인데요... 또한 내집에서 너가 나가는거니 재산 그리고 우린 이제 남남이니 연락도하지말라시네요 너무 답답합니다...

sook119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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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트레스받아 웬만하면 스트레스 잘안받는 데

ehinsk1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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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 좀 제발 새벽부터 뭐야 당신이 아프면 다야? 장애인이면 다야? 내가 당신 돕는게 아주 지극히 당연한거야? 진짜 싫어 너무너무 싫고 밉고 화가나서 눈물나고 머리 아프고 전신이 지끈거리고 코피 터지고 그냥 부러져버리지 왜 아프기만 하니 내가 왜 몸이 이렇게 약하냐고? 당신때문에 속이 썩어서 그래. 진짜 죽든말든 다치든말든 상처받든 욕하든 그냥 두고싶은데 아니 아예 내가 죽여버리고 싶은데 또 웃고마는 내가 차라리내가 죽어버렸으면. 당신이 또 이렇게 부르면 뛰어내릴까 발에 칼이라도 떨어트릴까 다치면 안가도 되겠지. 오늘 가는길에 차에 치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멀쩡하게 갔다가 멀쩡하게 잘 돌아왔어요 내가 오늘도 당신이란 인간이 내 할머니라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당신이란 인간의 아들인 아빠도 밉고 자기가 돕지 나한테만 잘부탁한다 뭐한다 말만하는 고모들도 서운하고 내가 이렇게 힘든줄도 모르고 이걸 가지고 농담이랍시고 킥킥거릴때면 아빠고뭐고 입을 찢어버리고싶고 영영 다시보기 싫고 이렇게 화나고미워하고싫어하느라 내머리가 깨질것같은 이 상태가 싫은것들중에서도 가장 싫고 그냥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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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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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기 왜 이렇게 힘들까 결국은 내가 참거나 상대방이 참거나... 안 싸우고 싶은데 현실은 참 그렇게 안돼네 그냥 평화롭고 화목하게 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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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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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하늘 나라는 편안해요? 보고싶은 가족들 많이 만났어요? 난 아***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자려고 잠자리에 들면 아*** 임종 모습 암 선고 받던 모습 이런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 그 날은 새벽 내내 울곤 했어요 우울증도 더 심해져서 약을 안 먹으면 살아가는 게 힘들 정도였어요 지금은 그래도 약 안 먹어도 괜찮고 비와도 이제 아*** 생각나서 자주 울지도 않아요 그래도 이렇게 가끔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리워지면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인생의 기둥 우리 아*** 우리 아빠 나 조금 더 잘 버티게 응원 좀 해줘요 항상 보고싶고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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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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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느라 아침도 못챙겨주고 늦은 점심으로 허겁지겁 냉동고에 찬밥과 국에 말아 먹는게 미안해서 두아이들 저녁먹이고 점심먹고 잠이들었던 남편을 깨워 갈치구이. 떡갈비. 냉이국 등등 밥을 차리고 깨우니 한숨 푹푹쉬며 겨우 숟가락 들더니 살짝 타버린 떡갈비 깨작거리다 뱉어버린다. 이게 익은거냐며 국에있는 무를 보더니 숟가락 탁소리내며 내려놓고 그대로 싱크대에 국을 버리고 냉장고에 있던 남은 다른국을 데워 먹는다. 하루종일 나도 아무것도 못먹고 당신과 저녁을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목이메인다... 아직 혼자 밥을 못먹는 두아이덕에 항상 내밥은 애들 남긴 음식물이다 나름 밥먹이고 싶어서 차렸는데 애들두 다 잘먹는데 반잔투정에 오늘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생활비 못받은지는 2년도 넘었는데..... 그냥 먹기싫으면 안먹고 다른거 먹으면 될터인데 꼭 이렇게 상처를 줘야만 했나 싶다 나도 3년전엔 엄마밥먹고 설거지 한번한적없는 귀한자식이었는데 매일 내가 하는건 당연하고 집에오면 핸드폰게임하며 엎드리다 잠들기 일쑤인 남편은 왜 잔소리하는지.. 한국 엄마들은 슈퍼우먼이 되어야만 하는지...

skysun269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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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계속 내 엉덩이 만지면서 "너 왜 이렇게 엉덩이가 찰지냐" 이러길래 하지 말라고 하니까 "너 그러면 사회생활도 못한다"고 혼낸다 나도 참다참다 한소리 했다 "아빠 여직원들 몸 만지면서 살쪘다 찰지다 이런말 해? 그거 범죄야 사회생활이 아니고 요즘 뉴스 안봐?" 이러니까 뭐라 웅얼거리더니 들어간다 이럴 때마다, 아니 항상 그렇지만 내 아빠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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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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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도 못 알겠지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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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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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권위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닌 그냥 일상으로요 지금 제 나이는 17 여고생인데 현재 학교도 다니지 않고 있어요 집에서 사소한 거에 잡혀서 몇 시간 동안 잔소리 듣다가 화가 더 나시면 저를 때리십니다 옛날에는 아빠가 널 사랑해서 그런다고 제 버릇을 고치려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생각을 해 보니 제가 잘못한 게 뭔지도 모르겠고 맞을 때 너무 허무하고 그냥 죽이지 이런 생각만 듭니다 제가 하고 싶어서 도전했던 꿈도 하지 말라고 포기하라고 강요하셨고 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뜻만 따라야했던 저는 아직도 붙잡혀사는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최근에는 자해까지 시도하게 됐어요 제 자신이 망가지는 게 너무 싫은데 집은 너무 감옥 같고 학교는 다니지 않아 같이 있을 친구조차 없습니다 아빠는 제 온 몸을 때리고 난 후 몇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평소처럼 대하십니다 어릴 때부터 잘 참아 왔는데 왜 요즘 들어 너무 힘들고 가족이 싫은 걸까요 착하시던 어머니도 아***랑 자주 싸우시고 이젠 두 분이 닮아 저를 더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온집안 청소는 제가 다 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저를 때리십니다 대나무 또는 쇠막대기로 맞을 때 전 반항조차 할 수 없는데 앞으로 참아야 할 시간도 많은데 여기서 더 참을 수 있을까요 요즘 너무 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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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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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쩔수없이 굴복한게 아니라 그게 배려였다는걸 깨닫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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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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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엄마가 동생 학교안간거로 집에와서 성질부리더니 나한테도 당장 나가라더니 내방가서 내컴 발로차고 바닥에 노트북 있었는데 모니터 책상 밑으로 잡아당겨서 떨어졌는데 노트북 위로 떨어지고 마이크 던지고 ㅋㅋ~ 컴퓨터 내가 일해서 한달 월급 다 꼬라박은거였는데 학교 안간건 걘데 내가 왜 같이 혼나야하는건지 모르겠네 자취하고싶다 제발 자취 하ㅏ하허ㅓㅓㅏ 아 진짜 술땡긴다 집 들어오기 싫다 술..술마시거싶다.. 집...들어오기싫다.... ㅡㅓㅠㅜㅜㅜㅗㅡㅏㅕㅏㅏㅛㅐㅛㅐㅗㅡㅗㅜㅘㅁㄴㅇㅈㅈㅇㅇㅁㅂㅈㄱㅇ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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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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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니? 어젠 대학교때 좋아했던 남자와 달달한 연애를 하는 꿈을꾸었어 깨고싶지않았고 또 다시 이런 순수하고 애절한 마음을 가질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미운건아니야 그냥 내가 이상해져버린거야 아이들이고 뭐고 잠시만잊고 넓은어깨 넓은가슴에 안겨 한때는 아름다웠던 한때는 풋풋했던 내가 되고싶어 잠깐만이라도 좋아 넓고 넓은 남자다운가슴에 안겨 모든걸잊고 눈물을 왈콱 쏟아내고 나면 마음의 병이 떠나갈것만같아서그래 날 때리지말고 힘들더라도 사랑으로 남자가 여자를대하던때로 돌아가줄순없니? 안그럼 나 너무 외로울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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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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