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캥거루족이란 말을 들어*** 못한 사람은 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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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sh426
·7년 전
요즘 캥거루족이란 말을 들어*** 못한 사람은 없을것이다 부모님한테 기대서 사는 자녀들을 지칭한다..나는 그와 정반대다..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그 후로 엄마하고 언니하고 살다가 엄마가 재혼을 두번 했는데도 안맞아서 헤어지고 지금은 엄마와 둘이 산다..언니는 아파서 병원에 있다..그런데 엄마가 일을 하는데도 수입이 거의 없다..내가 일해서 집에 돈 들어갈 일이 있으면 충당을 한다..그래서 내가 안벌면 큰일 난다..그 무게가 부담감으로 다가와 너무 무겁다..언니 병원에는 장애등급을 받아서 간식비만 보내면 된다..언니를 수급자로 해서 한달에 몇십만원정도 나온다..내 월급으로 엄마가 쓴카드 내가 쓴카드 대금이 나가고 언니 앞으로 나온돈으로 전기세, 보험료, 차할부가 나간다..엄마가 내는것은 핸드폰 요금 (엄마꺼), 물세밖에 없다..나는 그 외에 학자금대출 이자, 핸드폰요금, 인터넷 요금, 십일금도 낸다..그렇게 다 나가고 나면 몇십만원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적금을 조금밖에 못한다..그나마 전에는 조금도 못했었다..엄마는 참 이상하다..돈은 내가 거의 내고 있는데 언니한테 신경쓰는것을 귀찮아 한다..언제까지 해야하는지..하고 혼잣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났지만 화를 내지 못했다..그러다가 싸우니까..그럼 나는 언제까지 엄마 뒤치닥을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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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ru
· 7년 전
큰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셨군요. 정말 대단하고, 대단합니다. 점점 지쳐오는 마카님의 글을 보며 힘내라는 말만 하는 제가 부끄럽네요. 높은 책임감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죠..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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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h426 (글쓴이)
· 7년 전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