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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배고파... 돈 아껴야해서 점심 때 먹은 학교 급식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배고프니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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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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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우울에서 벗어나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사소한 감정하나가 내노력을 다 물거품으로만들고 나를 더 깊은 우울로 빠지게 한다 무섭다... 이러다 정말 나를 삼켜버릴거같아서 내가 정말 사라져버릴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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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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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마인드 카페에 글을 올리는 분들의 사연을 보면 제 얘기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요. 다소 강압적인 부분은 있지만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성격은 정반대지만 가끔 통하는 것도 있고 하나뿐인 형제인 언니와 돈이 많다기보다는 적은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사고싶은 것, 먹고싶은 건 다 사고 먹으면서 지내고 나에게는 너무 벅찰 정도로 좋은 사람들과 만나 친분을 갖고 동아리에서는 나름 신뢰를 받아 단장이라는 역할도 맡게되고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렇게 약할까요? 그냥 다 지치고 힘들어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정말 아예 대놓고 불행한 환경에 처하면 그나마 아파하고 슬퍼할 이유가 생길텐데 너무 평범하고 평온한 생활을 하고있어요. 인생의 그래프가 일정하게 쭉 갈 수 없는 걸 알면서 조그만 굴곡이라도 만나면 바로 넘어져버려요. 상처도 잘 받고 남에게 또 상처를 잘 주고.... 잔정이 많고 사람도 쉽게 믿어서 기대도 잘하고 그만큼 실망도 잘해요. 그러지말자 다짐해도 금방 사라지고요. 처음에는 그냥 사춘기인 줄 알았어요. 흔한 중2병을 겪는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고1, 고2 이제 고3으로 올라가는데 전혀 나아지는 게 없어요. 좋아지려고만 하면 금새 다시 쓰러지고 넘어지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여러가지 우울증 테스트, 대인기피증 테스트 등등 이런 테스트들만 하면 바로 최고점수가 나와 병원에 상담을 가보라고 하고.... 근데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감정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옛날에는 잘 공감하던 것도 공감을 못하게 되고 이중인격도 아니고 속으로는 욕하면서 웃으면서 밝게 지내고. 아프다고, 힘들다고 말했다가 무시받은 적도 있고 아무에게도 저는 '없으면 안되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제 속마음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아요. 그런데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사실 한계는 수도없이 많았지만... 일주일 전 쯤에 커터칼에 손을 댔거든요. 물론 피나고 흉터가 생기는 게 무서워 그냥 상처생기지 않게 긁은 거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충격이에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이런 마음을 말하는 건 상상할 수 없어요. 상상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병원에 갈 수도 없어요. 이제 곧 기말고사고 고3 준비도 해야하고 미대 입시 준비중이라 학원도 계속 나가야하고.... 무엇보다도 제가 뭘 어떻게 하고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죽고싶은데 죽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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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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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우울증에걸렸다 아무전조도없이 갑자기 어느날 우울증이 생겼다 평소 재잘거리며 장난치던 나는 그날이후로 급격히말수가줄어들고 웃지도않았다 먹는걸좋아해서 하루4끼를먹었는데 이젠 하루1끼챙겨먹기도힘들고 나름장점이였던기억력은 급격히떨어졌다 스트레스에 약한편이긴해도 나름 밝게 산다고생각했는데 이젠 밝은척할힘도남지않았다 지금내게남은건 우울 불안 초조 스트레스.. 어떤생각을해도 결론은 죽음이고 어떤걸봐도 생각은 죽음으로갔다 어떻게하면 가족에게 최대한상처주지않고죽을까 내가조금덜고통받으며죽을수있는방법은뭘까 몇개월동안 계속 고민하고고민했다 편하고싶다 이감정이사라졌음좋겠다 영원히자고싶다 깨지않았으면좋겠다 지금이현실이꿈이였음좋겠다 매일바라고바랬지만 이뤄지지않았다 어떻게해야하나 죽어야하긴할거같은데 살기싫고 살기무서운데 왜 내가 그모든걸 감수하고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하루빨리 이모든게 다 사라지고 진정으로 내가 편해지길.. 진심으로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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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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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렸을땐 효녀였는데 지금은 불효녀가 된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

RBheart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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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한테 넘 서운해요. 엄마는 좋은데 아빠랑 동생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같아요.. 아빠랑 동생은 서로 친해요.. 날 가족으로 생각하기는 하나 이 생각이 들어요. 속으로 점점 화가 나고 저도 엄마빼고 가족으로 생각안하고싶어요. 제가 아빠한테 문자보내도 답장도 없고 타지에 거주하시는데 동생없으면 집에 안와요. 동생만 좋아하는거 티나죠. 그리고 아빠는 제 생일때 집에 오지도 않고 축하한단 문자도 하나도 없고요. 전 아빠생일때 선물까지 드렸는데. 군대간 동생한테 여러장 편지써줘도 동생은 엄마랑 아빠한테만 전화하고 편지쓰는데 당연히 서운한거아닌가요? 진짜 절 가족으로 생각하기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왜 가족한테 잘하려고 노력을 하나싶고 혼자 ***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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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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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니들이 뭔데 감히 나를 무시해...너네만 무시하냐 나도 너네 무시한다! 이번만 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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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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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친구가 없는 게 더 편한데 주위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닥 잘 맞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몇 명이랑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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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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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오늘 알바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 도움 거의 안 받고 내 몫 해낸 것 같다! 기분이 좋다 ㅎㅎㅎ 점점 늘어가고 있다!!!

shine22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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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하 이제 모든걸 포기하고 끝내고 죽고싶다 아니 내가 왜 사는지 한없이 생각이 든다 왜 이러고 사는지 너무 힘들고 지쳐버렸다

yeha356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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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우울하단 걸 티내서 좋을 건 하나도 없어. 끝까지 숨겨야만 돼. 계속 웃고 평소처럼 행동하고 장난스럽게 굴어야만 해. 우울감같은거 모르는 척 행복한 척 해야돼 그래야 살아남아.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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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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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나를 찾아서 3일차 - 내 마음의 그늘 여기에 있는 6가지 항목(자존감 우울감 강박증 조현병 조울증 대인기피증)이 다 안좋게 나왔는데 대인기피증 정도만 생각했지 저렇게 심각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어요. 읽어보면 그나마 조현병 조울증은 정상범주인거 같은데 나머지는..ㅋㅋㅋ 혹시 다른 분들도 자신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안좋은 쪽으로 나왔나요? 1일차,2일차,4일차꺼는 읽어보고 날 너무 잘 알아서 놀랐는데 3일차는 내 마음이 무뎌서 몰랐던건지, 좀 의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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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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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정도만의 고통을 준다했지. 그 논리라면 내 숨통 끊어지는 일도 그리 아프진 않을거야. 견딜만하겠지 뭐. 안그래?

ilovehod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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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잊어버린 것 같아 누군가를 좋아하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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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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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발악하듯이 노력해야만 가질 수 있어서 좋아 쉬우면 재미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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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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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언제까지 참아도 되는걸까? 이제 말해도되나? 이상하게 생각하려나? 실망하겠지? 이미 엄청 미움받고있는데 더 미움받을거야 그냥 시간에 맡기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 나만 참으면 행복하잖아 어차피 내가 원하는 반응은 나오지 않을거야 죽고싶은데 죽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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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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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내가 걱정되는건 잘 알겠는데 저녁안먹는다고 불러서 억지로먹이지좀않았으면좋겠다 진짜 너무먹기싫은데 눈치보면서 억지로먹으면 체할거같은데 무서워서말도못하고 아무렇지않은척 억지로쑤셔넣는다 매일이래야하나... 진짜너무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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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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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누구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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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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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안녕하세요 일전에 회사생활이 힘들다가 사연 올렸던 사람입니다. 일전엔 되게 힘든 나날들을 보냈지만 어느덧 회사생활 한지 6개월이 되가네요... 그런데 굴러들어온돌이 박힌돌 빼낸다는말이 일리가 있나봅니다. 저희팀에 새로오신 과장님이 계시는데 좀 좋게 말씀드리면 FM적이고 완벽하고 꼼꼼하신분이시고 나쁘게 말씀드리면 ***에 유도리가 없으시고 약간 무책임 경향이있으십니다. 재수좋지않게 제가그분 눈에 찍혔네요.. 가뜩이나 잘 가르쳐주시고 이제좀 친해져가는 팀장님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셔서 그 과장님이 팀장이되신답니다. 맨날 뭐 물어보거나 그냥 얘기걸면 진지충 대답만 하시고 제가 옆에가서 몇번 불렀는데도 일부러 모른척 하시고 또 일전엔 일에대해서 물어보려니깐 "내가이걸 도와주다가 만약에 잘못되면 늬가 책임질거지?"라는 말을 제게 하더라 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년도 안된 초년생 한테 그러식으로 책임 회피할라그러고 내년 사업 구상계획보면 제가막내라고 잡일과 허드렛일은 다 저한테 하라그러네요... 저보고 본인이 하기싫어도 이런건 막내가 하는거라고 아예 쐬기박듯이 말투가 가시가 있듯이 말씀하네요.... 그래서 저는 계속 꾹꾹 6개월간 참다가 더이상 안될거같아 오늘가서 부모님께 거기 그만둬도 괜찮겠냐고 말씀드릴까 합니다. 뭐 물론 그런 허드렛일 막내인 제가 하는게 맞지만 일부러 비꼬듯이 말씀하시고 또 그냥 시간 짧게 투자하고 설명만 할 될일을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마냥 부심같은걸 부리네요..... 저에대한 태도를 보면 진짜 절 우습게 보시고 물로보네요... 저만그른줄 알았는데 제옆 선배님도 정말 그 과장님이 이해가 안간다고 할정도로 피곤해 하시네요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겨우 그깥일로 관두냐... 1년은 채워야되는게아니냐 그러시겠지만 전 진짜 악물고 6개월 이상 버틴게 한계네요... 저 들으라고 제 뒷담을 까는 상사나 또 저보고 진지하게 화난말투로 침삼키지 소리 듣기싫으니까 삼키지말라고 듣기싫다고하는 이런 사람들 이랑 더이상 이회사에서 일 못할거 같습니다. 회사에 맘놓고 얘기할사람도 없고 그저 가식적인 이회사 관둬야 하는게 맞는걸가요? 이제 25살 아니 이제 26살 되가는데 어른들은 그깟일이뭐가 힘들다고 젊을적엔 뭐든 할수있다고 하시는 어른들께 여쭈어 보고 싶네요... 당신들도 우리나이때 그렇게 일이 술술 풀렸었는지 방황과 고민을 한번이라도 안하셨는지 여쭈어보고싶네요..

day060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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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고등학교가기가 무서울지경이다.. 지방에 있고 그중에서도 특히 시험난이도 낮은 우리 중학교에서도 중하위-하위권인데 고등학교가면 볼것도없겠지. 이런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공부하기싫단 생각 뿐이고.. 원서도 다 넣었고 고등학교 가기전까지 3개월 좀 적게 남은 지금이 공부나 체력 늘릴 유일한 시간이란걸 알면서도 하루종일 잠만자고있고..이런 고민글을 적고있는 와중에도 공부하기싫단 생각뿐이고 애초에 공부할생각도 안하고있고..이런내가 인문계 고등학교 가봤자 밑에서 깔아주기나하겠지..주위에선 그러게 특성화고등학교나가지 왜 꾸역꾸역 인문계를 가냐고들하는데 솔직히 선택권이 없었다는게 내변명.난 미술이 하고싶은데 미대를 가려는애가 특성화고가서 기술이나 제과제빵 메이크업 이런 과를드는건 좀 아니니까.. 애초에 특성화고는 회사 취업을 바로 시켜주는걸 주로하는데 미대라니..물론 공부잘하는애들은 특성화고라도 대학교를 보내준다지만 뭐 성적 잘나온대도 미술이랑 완전 상관없는 과를 나온애를 미대에서 그렇게 달가워하진 않을거다. 미술관련 특성화고나 예고를 가는방법도 있긴했지만 여건상 불가능했고..나에게 남은 방법은 그냥 인문계를가서 입시미술을 따로 학원가서 배우고 미대를 가는거였어서 미술을 포기할게 아니면 나한텐 인문계고 가는거말곤 방법이없었다. 누가보면 변명같아보일진 모르겠지만.. 주위에선 하나같이 다 공부하는거 지지리도 싫어하는애가 왜 미쳤다고 인문계고를 가려고하냐고 하는게 너무 싫었다. 내따름에선 어쩔수없었는건데. 하지만 이러면서 공부하기싫다고 안하고있는건 엄청 한심한짓이란걸 나도알고있어서 불평할자격은 솔직히 없다. 싫었든 좋았든 자의든 타의든 일단 인문계를 가기로 정했으면 당장 부족한 영수 공부를 하는게 맞는거다. 수학 과학 영어 죄다 E,그나마 전과목중 에이라곤 국어 미술 기가 정도,하지만 미술은 내가 미술로 갈거니까 도움될지 몰라도 기가는 에이여봤자 별 도움되지도않고. 공부 해야하는게 너무도 맞지만 그게 너무 싫다.공부좋아서 하는 대한민국 학생이 어디있겠냐만은 공부가 너무 싫다. 이해도 안가고 집중도 안가고 재미도없고 흥미도없다. 숫자들,알파벳들 쳐다보는것조차 입에 가시가돋을 지경인데..싫다고 안하면 안되는거알고 이러고있는게 엄청 한심한거란걸 아는데 그런대도 공부가 하기싫어서 고민이다. 이딴것 고민이라고 하는게 10명중 10명,모두 한심하다고 혀를 찰것이다.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안하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싫고 짜증난다.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하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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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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