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되네요. 고3 때 수능을 *** 않고 취업을 택했던 건 공부도 자신없긴 했지만(...)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취업은 실패했고 알바를 하게 됐지만요. 근데 살면서 계속 같은 이유로 선택의 기로에 서게되네요. 지금은 가고 싶은 곳에 취업하려고 공부 중인데, 돈이 부족해서 알바를 하려고 하니.. 한달째 30곳 이상 지원을 했는데 떨어지고 잘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니 정직원으로 해볼까 싶지만, 이 정직원으로 일을 하다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또 그렇게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나이만 먹을까봐요.. 그런데 알바를 하면서 원하는 곳에 가기위해 공부를 한다고 취업이 될거란 보장도 없어서.. 살면서 실패를 거듭해 이젠 무얼하기가 겁이나네요. 나이만 적으면 도전 정신이라도 있었을텐데.. 마인드카페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