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3살된 학생입니다 지금 취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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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23살된 학생입니다 지금 취업과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데요 제 마음을 결정 못하는것도 있고 결정장애가 있는것도 큽니다 워낙 마음이 지금 오락가락하고있는데 털어놔 봅니다 ㅠㅠㅠㅠ 지방에서 꿈하나만을 보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현재 학생이지만 2년제를 졸업하고 편입을 해서 취업계로 돌리고 있어요 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였구요 작년에 서울에와서 취업을 성공했는데 제가 상상한것과 정말 현실이 다르더라구요 현장보단 일이없어 사무직을하고 참고 참고 참았는데 마지막 현장일을 하고 두달간 사무직을 했어요 꿈을 찾아서 왔는데 미용 자체가 돈이 열정페이라 식대비없이 월 70만원만 받고일하는데 배움은 없고 홍보만 하는 사무직이라 안맞는거같고 괴리감이 들어서 그만뒀어요 항상 과탑을 하고 넌 어디가서든 잘할거야, 잘한다 잘한다 소리만듣다 현실에 부딪히니 제생각이 어린 생각 같아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독하단 소리도 많이 들어서 어딜가든 잘 버틸 자신도 있었어요 그만두고 나선 멘붕이 왔죠 저는 욕심이 많고 항상 성공할거라 생각하고 생각해 왔기때문에요 돈, 명예를 갖고싶었죠 그리고 백수가 된지 4개월째에요 근데 지금은 꿈이 없어요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하고싶은거도 없어요 서울에 있긴 있는데 메이크업은 솔직히 미래가 없고 돈도 안되고 답이 없다는걸 알았어요 그렇다고 헤어는 3년간의 스탭 생활을 참는건 상관없어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독하다고 말씀드렸으니까요 하지만 샴푸독.. 저는 피부도 예민하고 아픈걸 못견뎌요.. 그리고 결벽증이 있어 손에 예민하거든요.. 근데 나중을 생각하면 디자이너가 되면 돈을 많이버니까 욕심나긴해요 피부는 관심이 없고 네일은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에요 소규모 창업이 가능해 이른나이에 원장이 될수도있죠 하지만 네일은 전국가능하니 이럴거면 왜 서울에 왔지 싶구요 미용이 아닌가 싶다가도 다른길을 걷기엔 두렵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답이 없는걸 알면서 고등학교때부터 해온 메이크업 6년을 못버리겠어요 솔직히 결정하면 빨리 해결될 문제긴한데 결정장애이고 이것저것 재보면서 포기를 못하겠어요 .. 마음을 다잡고 싶은데 이럴땐 어떻게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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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uknowme
· 8년 전
모든사람이 전공살리진않는답니다. 몇년을 해와도 안맞고 건강상 좋지않으면 과감히 새로운 도전을할때가 온것같아요. 아직 어려요.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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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kiwi
· 8년 전
미련을 버려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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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xpectedly
· 8년 전
아무것도 버릴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꿀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