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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전문으로 하는특성화고에서는 진짜 1학년때 성적이 제일 중요한가요? 그리고 3학년때 취업도 진학안하고 졸업하고 다른길을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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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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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부터 흙수저로 태어나서 머리하나 믿고 힘들게 공부해서 중학교때까지 전교에서 3등안에 놀다가 명문고를 갔지.. 고등학교때 부터 공부잘하고 집안좋은애들한테 밀려서(돈있는 놈들아 니네 개인과외하는 거 다알고있었다) 열등감 느끼고 방황하다 겨우겨우 중경외시 상경계열 붙어서 자살하려고 했지만 엄마얼굴 보고 겨우참았네 .. 4년내내 간간히 성적우수장학금 받고 대학생활내내 서울대에들한테 열등감 팍팍 느끼며 우울증오는거 참아가며 맘속으로 울면서 외롭게 아웃사이더로 지냈지만 세상원망은 안했지... 군대에서는 그래도 첫 투표로 내가 좋아하던 노짱이 대통령되는것도 보고.. 물론 제대할때즘 탄핵되었다 다시 복귀하셨지만...제대하고 나와보니 세상은 더 불공평해졌고 더 먹고살기 어려웠지.. 이악물고 토익에 매달리고 알바하러 다니고해서 혼자힘으로 토익 970만들었고..잘나가는 애들 빽으로 다 좋은데 갈때 악전고투해서 겨우 은행들어갔네... 이제 10년차라 연봉도 꽤 많이 받지만 집에 매달 지원하고 하느라 모은돈도 별로 없고 맘을 닫고살아서 그런지 여자하나 없고 결혼은 딴세상 이야기...... 여기까지는 견딜만한데 요즘들어 계속 욕이나오고 다 떄려부수고싶다는 생각드는게... 같은 회사 여직원 남편은 금수저에 ...서울대 학석박사 출신 군대도 면제고 내가 x뺑이 칠때 편하게 연구실에서 공부하며 박사까지따고 30전에 회사도 안다니는데 결혼도 하고...지금 대기업다님..다닌지 5년도 안됬는데 연구소에서 편하게 일하고 과장이고 연봉은 나보다 많음... 10년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일했는데..나는 지금 뭐가 있나 집이있나 차가있나 이쁜 여자친구(와이프)가있나... 그이야기 듣는 순간 내인생은 정말 3류밖에 안되는구나..나름 혼자 힘으로 마음에 상처받아가며 열등감 참아가면서 10년동안 회사생활했는데 난 아무것도 없음...열심히 사는거 아무소용없음...***은 세상.. 주말에 방에서 거의나와본적 없지만 오랫만에 나가니 세상은 평온..혼자 욕나오네 *** 내가 결혼해서 애를 낳은다고 해도 과연행복할까? 내부인과 자식은 나의 빈곤을 그대로 받을텐데... 노력해도 나는 그냥 월급쟁이로 끝나버리는데 뭐하러 열심히 사나.다 때려치고 그냥 다 끝내고 싶다.

noel81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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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돈을 벌면 내가 하고싶은거 할 수 있으니까 배울 수 있으니까 즐거웠는데 일 시작한지 몇일 안지났는데 일은 괜찮고 적성에는 안맞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이나 그런건 다 괜찮고 출근하는것도 즐거운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아니니까 뭔가 하기 싫어진다 진짜 재밌는데 일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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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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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고등학생이된 여고생입니다. 한창 진로고민도 많을시기라 매일이 힘들지만 이번중간고사를 봤는데 만족스럽지못한 성적이나와 좌절스럽고 힘이듭니다. 인문계고가 아닌 특성화고에 진학을해 다른 사람들과 조금다른 대학의 길을 선택했지만 그만큼의 부담감과 심리적압박감이 요즘따라 심해진거같아요. 주변사람들은 특성화고가서1등 하려고 간거아니야? 이런식으로 항상 되묻기도하는데 거기서오는 압박감과 이번시험의 서술형실수로인한 좌절감이 저를 힘들게합니다. 어떻게하면 이겨낼수있을까요..? 제미래에대한 확신도 믿음도 없는거같아 좋은 말씀한번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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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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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갔어요. 전공보고 간거라 취업도 잘되고 전공도 재밌어요. 근데 다만 문과였는데 공대를 갔거든요. 원래 꿈은 검사였는데 수험기간동안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이 꿈이 내꿈이 아니라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같아서 이것과 아예 다른 길로 가려고 전공을 틀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설명회도 듣고하다보니 검사가 하고 싶어요. 로스쿨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꿈인줄 알았는데 내꿈이었어요. 정확히 검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그때는 까먹었어요. 법으로 가난하고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그런 직업을 갖고싶었거든요. 가난해서 법적으로 구제받기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어요. 근데 수험기간에 지쳐서 나한테 신경쓸겨를이 없어서 이걸 잊어버렸어요. 후회하는 이유는 선배들보면 전공이 컴퓨터쪽이라 직업도 it계열이나 경영관련으로 가거든요. 근데 코딩하는것으로 평생 직업하고 싶지않아요. 전 로스쿨가고 싶은데 여기에 계속 있으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될까봐 무서워요. 저희과에서 로스쿨못가는건 아닌데 워낙 소수과이기도 해서 애초에 가는사람도 얼마 없어요. 근데 대학 게시판에서는 로스쿨 목표면 한번해보라고 로스쿨은 학벌을 정말 많이 보거든요. 근데 우리학교 정도면 자교로스쿨만 가도 대박친거래요. 목표는 자교보다 높은데.. 사바사인건 알지만 한번더 해볼까 생각이 없어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일단 내린 결정이 수험기간이 너무 지쳐 우선은 뭘하든 2학기는 쉴생각인데요. 그 2학기를 반수를 해서 서울대목표로 공부를 할까, 아니면 저한테 휴식을 주고 자기계발에 힘쓸까 고민되요. 조언이나 생각 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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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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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내년이면 25살 집에서 자꾸만 옳은 직장 구해야할텐데.. 자꾸 알바 구해서 뭐하려고 하나.. 이러는데 너무 답답하고 집이 감옥같고 그냥 이대로 멀리 떠나거나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해요..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다른 아이들은 벌써 직장을 구해 열심히 다니는데..열심히 하려고하는데 자꾸 주위에서 재촉하고 여태 뭐했냐는 말이 제일 상처고 힘들어요. 정말 죽고싶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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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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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이과생입니다. 생물학 관련 연구원이 되고싶어 이과를 왔지만 중간고사를 보고난 후 성적을 보니 내가 정말 할수있을지가 걱정되요.. 지금 이렇게 폰을 만지는것부터 잘못됐지만 도저히 혼자 생각하기에는 마음이 안좋아서... 중학교때부터 고1때 까지는 계속 상위권에 있었고 학교에서 5% 안에 들었지만 갑자기 고2가 되고나서부터 성적이 바닥으로 내려가고있어요.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쉬고싶어도 이미 한소리들어서 단어라도 외우고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예전부터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하고있어요. 말을 너무 두서없게해서 죄송하지만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뭘해야될까요? 그리고 제가 뭘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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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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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다 나보다 앞서나가는거 같고 나만 괜히 뒤쳐지는거 같고.. 나만 ***같고 멍청한거 같고.. 재능이 없는거 갇고..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roan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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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입니다 저는 경찰이라는 아주 두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안해요 목표가 있는데 달려가질 못해요 항상 공부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책을피면 어느순간 딴짓을 하고있고.. 경찰이 너무 간절하게 하고싶은데 왜 노력을 안할까요 노력안하는 내모습이 한심하고 안타깝고 불쌍해요 200일 남았는데 대학도 못갈꺼같고 대학 붙어서 경찰시험 준비할때도 이런식일꺼 같아서 미쳐버릴꺼같아요.. 어떻게 해야 제가 공부를 할까요?

akq103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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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입니다. 3수생이에요.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잘했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게 저에게는 항상 제일 즐거운 일이었어요. 학교가는게 너무 좋아서 매일 뛰어서 등교하고 야자도 마지막까지 꼬박꼬박 하던 성실한 학생이었어요. 늘 긍정적이었고 밝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의 입시 실패를 겪고 엄청나게 우울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2년동안 논것도 아니고 정말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고, 완벽주의적인 성격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무게가 20키로 단위로 빠졌다 쪘다 하기도 했고 불면증도 생겼습니다. 3년을 사귄남자친구도 공부에 방해가 되어서 헤어졌는데 정말 후유증도 너무 심합니다 . 무엇보다 어렸을때는 뭐든지 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지금은 뭘 해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저는 정말 대학을 가고 싶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게 공부니까요. 그런데 자꾸 실패만 거듭되고 친구들은 다들 재밌게 학교다니는데 나만 혼자 뒤쳐졌다는 자괴감에 점점 집중하긴 힘들어지네요. 이십대 초반의 꽃다운 나이인데 매일 추리닝입고 다니고 이뤄놓은것도 모아둔 돈도 하나도 없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고 혐오스럽습니다 매일 죽음을 생각하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하네요.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럽고 부모님께 죄송한 생각만 자꾸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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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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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할 때요. 졸업예***와 졸업 후 취업이 그렇게 다른가요?ㅠ 너무 힘들어요..... 친구는 졸예자로 좋은 곳 취직했는데 저는 좀더 공부하고 대학시절을 보내고 싶은 맘에 그냥 공부하면서 졸업하고 취업활동 했거든요. 근데 취직하기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 제가 쓸데없는 고집부리고 그랬나 후회되네요....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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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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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되고싶어 근데 시력이 안좋아서 안될거같아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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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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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에 들어온지 두달정도 지난 새내기입니다 무역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것을 결정한 이후부터 제 꿈은 계속 관세사였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언제부터 준비해야하는건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건지 등 정보가 너무 없어요 이제 스무살인데 너무 고민하지말라고 하실수도있지만 오랜 수험기간은 집에 부담이 될것같아서.. 조금 일찍 준비하고 싶습니다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합격하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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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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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공부 못해도 취업같은거 잘 할수 있을까요??외고에 가고싶은데 지금 제 성적으론 어림없기도 하고 요새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가 어렵다고들 하셔서 직장인 마카님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참고로 현재 중 2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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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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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 상담 앱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 힘든거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그런 댓글남기고 정말 고맙다거나 저 덕분에 괜찮았다고 하시는 분들의 말들 보는게 정말 행복하고 뿌듯해요 그래서 진로도 뭐랄까 누군가를 도와주고싶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있어요 아니면 대학에서 청각장애인분들의 도우미 활동을 하는것 등등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가졌는데 만약에 제 꿈이 심리치료사,매개치료사,사회복지사 요런것들에 가까워지면 잘 해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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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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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열심히 하고있는데 생각처럼 몸이 도와주지 않네.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내 마음도 그렇고 전부 내 생각처럼 되지않아 그냥 내일 아침에는 조용히 죽어있었으면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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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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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시험 준비 중입니다 혹시 그쪽도 하고계신가요 우리 꼭 같이 합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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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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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수업도 흥미없고 아무도 안 들어요. . .그리고 대인관계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요즘. . 우울증이 생긴것 같습니다. . . 듣지도 않는 수업으로. . 시간만 낭비하는 거 같고. . .얘들도 너무 싫고. . . 진짜. . .요즘 힘드네요. . .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자꾸 우울한 생각밖에 안나요.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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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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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수시위주(학교시험)학교라 학교시험을 잘 봐야합니다 오늘 시험이 있었는데 완전 망쳐버렸습니다 3학년이 되고 진짜 열심히 달려왔는데 오늘 시험으로 다 물거품이 된 것 같아요 다음주 또 시험이 있는데 저는 공부도 안하고 계속 절망에 빠져있습니다 근데 저는 힘들 때나 이 길이 내길이 맞나 생각이 들 때마다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 했던 축구가 생각납니다 엄마의 반대로 축구를 접었지만 아직 제 마음에는 축구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이 심란해서 공부가 안됩니다

soo338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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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가 길게 쓰게 됬는데 한분이라도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수의사가 되고픈 고등학생 이과계열 2학년 입니다. 요즘에 시험기간인데 제가 ADHD여서 약은 먹고 있고 초,중학교 때 좀 느슨하게 공부를 해서 다른 다른 친구들 보다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적분1을 시험을 보았는데 기대점수보다 현저하게 안좋게 나왔어요.ㅠㅠ 그런데 어머니가 절 안 도와 주셔도 기대를 하시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어머니가 수학을 좋아하셔서 수학을 중학교 때부터 도와 주셨는데 더 많이 기대 하시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는 기대만큼은 되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오고나서부터 계속 실망만 시켜드려 저에게 자책감이 남습니다.부모님의 얼굴을 보며 차마 점수를 말을 못할 것 같습니다.수의꼭 부모님이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친구들보다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은 반에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있더라구요.그래서 그 친구 덕분에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서 좋았는데 막상 미적분 시험을 보려니 긴장을 안하려고 해도 계속 가슴이 뛰고 그랬습니다. 친구들도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이번 시험은 대체적으로 어려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저는 완전 바닥을 까는 점수였습니다. 그 점수를 보며 수의학과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고 지방 4년제 대학도 못 갈 것 같아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부모님은 저보다 몇십년을 더 오래 사셨으니 세상 일을 많이 알고 계시니까 저에게 수의학과는 내신이 안좋으니 수능봐서 가야 되는데 이번에 대통령을 뽑고나면 교육정책이 바뀜에 따라 수능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하시면서 차라리 수의학과 말고 그냥 인서울에 아무 대학이라도 가보는게 어떻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수의학과를 정말 원한다면 재수를 해도 되는데 1년 재수해서도 실력이 부족할 것 같다고도 하셨구요. 2년은 재수해야 될 것 같다고.. 교육정책이 1년까지는 재수해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2~3년 후에는 수능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걱정이래요.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자퇴를 하고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을 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사회성이 어릴 때부터 부족했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고민하시더라구요.제가 말하기 전에도 부모님이 자퇴도 생각을 해보신 것 같은데 학생들이 주로 사회생활을 거의 학교에서 하니까 사회성도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저도 대학만 보자면 자퇴를 하고 싶지만 아주 친한 친구들도 제가 자퇴 후에 자주 만난들 공동으로 느끼는 무언가가 없어지니 거리가 멀어져서 친구가 없어질 것 같아 좀 걱정 입니다. 그래도 고등학생들에게 목표는 거의 대부분 대학이니까...저는 자퇴하고픈 마음이 좀 더 큰네요. 부모님은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저번보다 좋아진면 자퇴를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쉽게 하자고 허락해주실 것 같은데 지금 성적으로는 자퇴에 '자'자도 못말할 것 같아요.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것은 만약 제가 자퇴를 하고나서 검정고시를 봤는데(대학갈 때 검정고시를 보면 제한이 있다고 들었어요.) 교육정책이 확 바뀌는게아니니까 1~2년은 봐끼지 않은 것 같지만 미래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수능에서 제가 1~2년 안에 수능에 떨어지는게 아닐지 걱정하시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수의사가 되고싶은 마음이 큰데 이 꿈을 포기하고 부모님 말씀대로 성적에 맞는 대학에 가야 될까요? 아니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부모님과 잘 협의해서 자퇴한 후 수능을 볼까요?(어머니는 제가 자퇴 후 수능에서 잘 볼지 안볼지 조금이라도 흔들림 없이 잘 볼 자신이 있으면 찬성 하시겠다고 하셨어요.) 길고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yuni06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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