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갔어요. 전공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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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번에 재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갔어요. 전공보고 간거라 취업도 잘되고 전공도 재밌어요. 근데 다만 문과였는데 공대를 갔거든요. 원래 꿈은 검사였는데 수험기간동안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이 꿈이 내꿈이 아니라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같아서 이것과 아예 다른 길로 가려고 전공을 틀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설명회도 듣고하다보니 검사가 하고 싶어요. 로스쿨에 가고 싶어요. 부모님꿈인줄 알았는데 내꿈이었어요. 정확히 검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그때는 까먹었어요. 법으로 가난하고 곤란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그런 직업을 갖고싶었거든요. 가난해서 법적으로 구제받기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어요. 근데 수험기간에 지쳐서 나한테 신경쓸겨를이 없어서 이걸 잊어버렸어요. 후회하는 이유는 선배들보면 전공이 컴퓨터쪽이라 직업도 it계열이나 경영관련으로 가거든요. 근데 코딩하는것으로 평생 직업하고 싶지않아요. 전 로스쿨가고 싶은데 여기에 계속 있으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될까봐 무서워요. 저희과에서 로스쿨못가는건 아닌데 워낙 소수과이기도 해서 애초에 가는사람도 얼마 없어요. 근데 대학 게시판에서는 로스쿨 목표면 한번해보라고 로스쿨은 학벌을 정말 많이 보거든요. 근데 우리학교 정도면 자교로스쿨만 가도 대박친거래요. 목표는 자교보다 높은데.. 사바사인건 알지만 한번더 해볼까 생각이 없어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일단 내린 결정이 수험기간이 너무 지쳐 우선은 뭘하든 2학기는 쉴생각인데요. 그 2학기를 반수를 해서 서울대목표로 공부를 할까, 아니면 저한테 휴식을 주고 자기계발에 힘쓸까 고민되요. 조언이나 생각 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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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감사합니다. 꼭볼게요. 저희과 이번에 로스쿨가신 선배님도 원래 ***사준비하셨다가 로스쿨로 진로를 틀으셨다 하더라구요. ***사에 흥미가 좀 있었는데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