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취업/진로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가고있는 이 길이 나한테 맞는 길인지. 사실 처음에는 하고싶었던 일이 있었어요. 재능은 모르겠고 그에 대한 열정은 있었어요. 하지만 주변에서 다들 반대했죠. 그 쪽으로 가봤자 힘들기만 하고 돈벌어 먹기 힘들거다. 전망이 없다. 성공할 수 없을거다. 제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하던 말이에요. 그래도 저는 제 의지대로 그 길로 가***했는데...뭐 어찌어찌하다보니 결국은 못갔어요. 다른길로 가게 되었죠. 주변에서 말하는 전망이 좋은 길.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어요. 전에 가*** 했던 길이 가끔씩 떠오르고 괜히 생각나기도 했지만 정말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나쁘진 않은데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저는요,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행복하게 살다가 가고싶어요. 그러다보니 이 길을 계속 가는게 맞는건지 나한테 행복을 가져다줄지 요즘 계속 고민하게 되요. 이미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많이 걸어와서 늦은거 같긴한데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확신을 얻고싶어요. 제가 가진 이 고민은 많은 분들이 겪어봤을거라 생각해요. 혹시 이에 대한 확신을 얻고 극복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도움을 주시지 않으실래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5
취업/진로

저는 37살에 유부남입니다. 15년동안 식당일을 했어요. 결혼할때에도 엄청반대가 심했어요. 주방장이라는 직업때문에... 제가 딸애를 놓아 키워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6년간 자영업을 하다 이번에 폐업을했어요. 식당일이다 보니 늦은시간 마치고 남들처럼 쉬는날도 특별히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집사람이 많이 싫어했어요. ㅜㅜ 근대이번에 폐업하고 나니 처가에서도 그러고 집사람도 공장가라고 엄청 완강하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공장이 나쁘다는건 아니예요. 그치만 공장을 가기엔 나이도 그렇고 정직원을 구하질 않더라고요. 월급도 주방장보다 차이가 많이나고요. 새로운일을 시작하려니 두렵기도하고 스트레스가 많이 받네요.

suck3906
· 7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4
취업/진로

안녕하세요. 사회생활4년차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3년여간을 일한 회사를 그만두고 외국계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저의 직무는 영업이고 이전회사는 지사로 팀장님과 저 2명뿐이고, 영업이긴하나 접대는 없었고 팀장님도 술을 안좋아하시고 착하신분이기에 회식도 거의 없었고 제가 요구하는 사항은 다 들어주셨습니다ㅡ 심적으로는 굉장히 안정된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매너리즘에 빠진걸까요,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더 큰회사, 더 연봉을 많이주는 회사로 옮기기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들어와보니 접대도많고 부서내에 회식도 많았습니다. 뭐 그리 다들 사이가 좋은지 오늘도 월요일인데도 회식하였습니다. 제가 통풍에걸렸고 술도 워낙안받는 체질이라 아이러니하게도 영업이지만 접대없도 회식많이없는 회사를 찾다보니 이전회사에서 일하게됬구요. 하지만 일장일단이 있듯 제 성향을 모두 충족하였으나 연봉이 적어 그만두었습니다. 결혼을 안하고 혼자살면 그냥저냥 다닐만한데 가장이되면 돈을 무조건 많이 벌어야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이직하다보니 이리 탈이 났나봅니다. 오늘이 교육날이라 첫출근인데 교육받고 부서 팀장님이 환영한다고 식사나 같이하자고했는데 식사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사람 저사람 다 불러서 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이사람들 틈만 나면 회식하는것 같습니다. 팀회식도 조만간 한다면서 서운해 하지 말랍니다. 저는 교육을 받으러 온거지 회식하러 온거는 아닌데.. 물론 혹자는 팀원들이랑 친해질려면 회식해야지 싫어하면 어쩌냐 생각하는데, 꼭 술을 먹어야 친해지는건가요? 점심식사하면서 이야기하고 티타임 가지면서 이야기해도 충분히 친해지는데 이곳은 그런곳이 아닌가봅니다. 병원 교수들 접대가 많다보니 자기네들끼리도 회식이 한 문화로 된것 같습니다. 저같이 술 싫어하고 못하는 사람은 정말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습니다. 지금 벌써 회사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오늘은 일단 교육중이라 공부하라해서, 그리고 제가 계속 술을 못먹눈다 하여 팀장님이 제가 불안해보인다하여 보내줬는데 매번 제가 이렇게 뻘쭘하게 있을수도 없잖습니까.. 또 옮기려고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 버텨야할까요? 그런데 이대로 다니다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전전회사도 잦은접대와 회식자리가 너무힘들어서 퇴사했거든요.. 사회선배님들이나 동료여러분들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5
조회수13
취업/진로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해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허나 요즈음 많이 힘들어 학업수행도가 떨어집니다. 약은 세상 속에서 공부 못 하는 사람들이 억압받는다는 사실을 중학교 입학하게 되니 조금이나마 체감이 됩니다. 저는 모범생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찾아온 힘듦과 우울함으로 일이 잘 되지 않고 매일 비관적 생각이 듭니다. 진로를 교사 같은 직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4
조회수8
취업/진로

일하는게 즐겁고 좋았지만 너무 힘들었어요. 퇴사를 하고 이직을 했지만 너무 안맞아서 그만두었죠.. 이렇게 한달 두달 구직활동을 하고 면접을보고 하면서 많은 질타에 낮은 대우에 엄청난 요구조건에 지치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무서워요. 일을 다시 시작해야하고 하고싶지만 일을 다시 하는게 무서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6
취업/진로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닌 미용전문대를 한번알아보고 싶어서요 맨처음은 경기권으로 서경대 알아보고 있었는데 부산쪽에도미용대학이 있나요?

papalote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9
취업/진로

무섭다고 나는 부족하다고 숨고 숨다보니까 어느새 그 생활에 익숙해진 백수가 되있더군요 도전해도 안될까봐 내가 부족한게 드러나고 비웃음당할까봐 숨던 게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핑계가 자꾸 커져가다가 그래도 정신 차리자고 오늘 고용센터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들어서기까지도 무서웠는데 처음이 어렵다고 막상 시작하니 조금 막막하긴 하지만 한 걸음을 떼니 다음 걸음이 보이네요 참 그 한 걸음이 어려운 것 같아요 다들 힘내요 저도 힘내볼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8
댓글2
조회수19
취업/진로

나이는 들었는데 이뤄놓은것 없이 주위에는 저멀리 하고싶은일 꿈 찾아 가는데 나는 제자리걸음도 아닌 뒷걸음질을 하고있다 두렵다 내가 어디로 가야할까 뭘해야할까

soo12
· 7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9
취업/진로

미국에 사시는 마카님들! 미국 OPT 잘 나와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7
취업/진로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3이 된 여고생입니다. 고3이됬다고 공부를 열심히하진 않습니다. 저는 꿈이 게임그래픽디자이너라서 미술학원을 다니는데요 문제가 생깁니다 재능은 있지만 제성적으로는 수시. 정시 둘다 안된다는 소리를 들은 어머니께서 저보고 학원그만두고 공장을 다녀서 경력을 쌓으라고만 하십니다 저희집 집안 형편은 좀 어려운편에 속해있고 아***는저를 애기때 버리시고 양육비안보내주시고 어머니혼자 저를 키우고계십니다. 공부를 맘잡고 해볼려고했지만 자랑은 아니고 갑자기 공부를 하려니 이해도안되고 잡생각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꼭 대학을 가야지만 게임그래픽 디자이너가 될수있는걸까요...자격증만 따는것은 안되는건가요... 제발 알려주세요... 저는 진짜 공장을 가야되는걸까요..

youngche
· 7년 전
공감2
댓글5
조회수14
취업/진로

제가 전문대학을 지원할려고 하는데 친구가 전문대학 안좋다며 차라리 전문대학갈거면 대학교를 다니지 말라고 하는데 전문대학 인식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저도 전문대학말고 그냥 일반대학을 가야하는건가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7
조회수25
취업/진로

오늘 면접을 보는데 생산직이라는데... 제가 정말 뚱뚱하고 손이느리고 낯가림이 심하고 그래요... 그리구 카페알바나 편의점알바만하다가 공장 회사를 처음이예요 합격이안될지는모르지만 지금 너무떨리고 합격되면 걱정인게 뚱뚱해서 작업복이안맞으면어떻하지랑 손이느려서 제가 잘따라갈수있을지하면서 제일걱정이예요.....ㅠ 할수있다라고 생각을 계속하는데 떨려서 점점자신감이 사라져요... 돈은벌어야되는데... 떨려서 잠도안오고....걱정만가득해요.... 어디에숨고싶고....어떻게해야될까요... 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17
취업/진로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제가 금요일날 학교에서 원하는 대학 3군데를 정해 작성하시라고 하였습니다 저의 꿈은 요리사중에 파티쉐가 꿈입니다 파티쉐는 일반 대학보다 전문대학이 좀 더 좋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전문대학을 쓸려고 하였는데 초등학교 교사인 저의 이모가 1힉년때 전문대학을 쓰는것은 아니다 차라리 너가 요리쪽으로 가고싶으면 유명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적고 식품영양학과를 가서 영양교사가 되는게 더 좋고 영양교사는 교사들과 동급으로 쳐 주기 때문에 영양교사가 되라고 하십니다 저는 영양교사가 되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모에게 그 말을 들은 이후 대학교 선정도 혼란이 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ekek7109
· 7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15
취업/진로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제가 금요일날 학교에서 원하는 대학 3군데를 정해 작성하시라고 하였습니다 저의 꿈은 요리사중에 파티쉐가 꿈입니다 파티쉐는 일반 대학보다 전문대학이 좀 더 좋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전문대학을 쓸려고 하였는데 초등학교 교사인 저의 이모가 1힉년때 전문대학을 쓰는것은 아니다 차라리 너가 요리쪽으로 가고싶으면 유명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적고 식품영양학과를 가서 영양교사가 되는게 더 좋고 영양교사는 교사들과 동급으로 쳐 주기 때문에 영양교사가 되라고 하십니다 저는 영양교사가 되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모에게 그 말을 들은 이후 대학교 선정도 혼란이 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ekek7109
· 7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21
취업/진로

내 길이 보이지 않아. 남들은 벌써 나아가는데 나만 제자리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아무것도 안 보여.

he1l0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0
취업/진로

저는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남들을 목표가 뚜렷하고 잘 하는 것도 많아서 그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내 길이 너무 어두워요

he1l0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12
취업/진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3이고 꿈도 진로도 못 정한 평범한 학생입니다. 전 좋아하는 일도 없고 잘하는 일도 없어요 근데 대학교는 가야하니 학과를 정해야하는데 마음이 우울할 때마다 심리학 관련 글을 자주 보거든요 그래서 취업은 안될지라도 교양을 쌓는 목적으로 심리학과에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진로는 대학 생활하면서 차차 찾고싶은데 이걸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니까 취업 잘되는 과나 가라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이 너무 비현실적인가요?

xiah1215
· 7년 전
공감1
댓글8
조회수16
취업/진로

저는 영상관련학과에 다니고 있는데 2년제 전문대예요 그나마 알아주는 전문대도 아니고 인지도가 낮은 전문대예요 이쪽은 학벌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여기 전문대만 나와서는 취업 어렵겠죠?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2
취업/진로

마카님들, 제 고민 읽어주시고 의견 좀 남겨주셨으면 해요 제가 미국 대학 다니고 곧 대학 3학년 되거든요. 미래에 대해 좀 생각해봐도 좋잖아요. 제가 대학 졸업하면 일본에 가서 경력 쌓고 한국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거든요 (사립 학교에서 일하고 싶어요) 뭐, 그래요 생각은 바뀔수도 있는거고 지금은 그냥 생각해보는거니까요. 제가 부모님과 이모한테 대학 졸업하고 일본 가서 경력 쌓고 싶다고 말씀 드려봤어요. 모두 다 일본 좋대요. 아빠는 좋다는 말씀밖에 없으셨고 엄마는 일본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셨는데 자꾸 사이판이랑 중국을 가라네요.. 하.. 사이판도 좀.. 그리고 중국은 치안부터가 별로라 목숨을 담보로 하고 싶진 않거든요. 이모한테 여쭤봤더니 가지 말라는게 아니라 언어 때문에 일본에서 어떻게 생활하냐고 저한텐 사이판이 더 낫다고 하시네요 아니 지금은 물론 확실히 정해진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좌절감? 비슷한게 든달까요 하.. 그리고 일본어 배우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진짜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8
조회수12
취업/진로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오늘 펑펑 울다가 여기에 글까지 씁니다 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대학 네임 다 포기하고 사범대에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와보니 전공에 대해 회의감만 들었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걸 더이상 좋아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네요. 지금도 교사가 되고 싶어요. 제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제 조금 힘이 들어요. 제 꿈에 대한 확신도 점차 옅어지고 학벌컴플랙스도 심하게 있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인것 같아요. 교사가 되겠다는 생각하나로 과를 보고 오느라 대학이 많이 낮습니다. 입시도 잘 풀리지 않았구요. 하지만 이것도 제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죠. 편입, 수시생각하며 오늘 검색을 했는데 더 막막하네요. 모르겠어요 저라는 사람이 그냥 한심하네요. 정말 저에게 소중한 꿈이었는데 이 꿈이 저를 많이 힘들게 하네요. 나*** 힘을 이제 잃어버린것 같아요. 놓치고 싶지 않은 저의 소중한 꿈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되죠? 모르겠어요 이제 편입 수시 임용 대학 그속에 나는 어디에 있죠 어디서부터 꼬여버린지 모르겠어요 대학원서를 쓸때부터인지 정말 이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힘이 들어요 그냥. 정말 교사가 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될수있을까요? 되지 못한다면 나는 무얼 위해 여기까지 왔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