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님들, 제 고민 읽어주시고 의견 좀 남겨주셨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마카님들, 제 고민 읽어주시고 의견 좀 남겨주셨으면 해요 제가 미국 대학 다니고 곧 대학 3학년 되거든요. 미래에 대해 좀 생각해봐도 좋잖아요. 제가 대학 졸업하면 일본에 가서 경력 쌓고 한국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거든요 (사립 학교에서 일하고 싶어요) 뭐, 그래요 생각은 바뀔수도 있는거고 지금은 그냥 생각해보는거니까요. 제가 부모님과 이모한테 대학 졸업하고 일본 가서 경력 쌓고 싶다고 말씀 드려봤어요. 모두 다 일본 좋대요. 아빠는 좋다는 말씀밖에 없으셨고 엄마는 일본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셨는데 자꾸 사이판이랑 중국을 가라네요.. 하.. 사이판도 좀.. 그리고 중국은 치안부터가 별로라 목숨을 담보로 하고 싶진 않거든요. 이모한테 여쭤봤더니 가지 말라는게 아니라 언어 때문에 일본에서 어떻게 생활하냐고 저한텐 사이판이 더 낫다고 하시네요 아니 지금은 물론 확실히 정해진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좌절감? 비슷한게 든달까요 하.. 그리고 일본어 배우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진짜 조언 부탁드립니다.

dmsrkql774

· 7년 전

일본어는 한국과 문장 구조배열이 같기 때문에 영어보다도 쉽게 배울수 있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어려운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dmsrkql774 그럼 아예 일본 취업 포기해야할까요...

hoffnung55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독일대학을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조금 늦어도 충분히 갈만한 이유가 있고 다른나라보단 일본이 괜찮아서가 아닌 꼭 일본이여야 한다면 일본어를 배워서 일본을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취업과 관련해서 어떤나라에서 배우는게 더 이득인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yueun

일본어는 공부한다고 느는 언어가 아니에요 일본어는 사이발음이 많아서 집에서 나혼자 아무리 연습한다고해도 막상 상대방과 말하려고하면 알아듣지 못하거나 아예 다른말로 이해해버려 막히는부분이 많아요 다른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은 생각보다 다른나라이고 아무리 준비한다고해도 아무렇지 않을수 없죠 어느정도만 공부를하고 직접 부딪치는게 일본에서는 수월할수있어요 가족도 문론 소중하지만 내 인생을 꾸려가고 살아가는건 나 자신 본인입니다 이왕이면 내 선택을 존중하고 후회하더라도 그때하는게 나아요

@hoffnung55 뭐, 영어를 쓰는건 저한텐 사이판이 더 낫겠죠. 근데 문제는 전 4살 이후로 사이판 가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어요. 이번에 우리 대학에 선생님 모집하러 와서 다시 기억난것 뿐이예요. 저 진짜 사이판에 대해 아는게 미국령 섬 인거랑 영어 쓴다는것과 코코넛밖에 아무것도 몰라요. 게다가 미국령이니까 총도 있겠죠. 계속 들어봤고 등 했다면 관심은 좀 가졌겠죠. 근데 잘 안 들어봤고 또 그럼 관심도 잘 없다는건데 막상 '너 나중에 사이판 가' 하면 제가 '네! 갈께요!' 할 리가 없잖아요

@ryueun 감사합니다!

hylevoice

어떻게 공부하실거에요? 일본이 어떻게 좋던가요? 일본은 관광객이 많아서 영어 소통할 수 있지만 일터로써는 영어 아예 안되시는 분들 많은듯합니다. 우리나라 어르신같은 분들요 일본어 그냥하세요 어렵다 못한다 생각하지마시고 지금 자신감 키우는 게 우선인것 같아보이네요 할 수 있다!

@hylevoice 배우는 방법 알아보고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취업/진로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