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오늘 펑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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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답답한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오늘 펑펑 울다가 여기에 글까지 씁니다 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대학 네임 다 포기하고 사범대에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와보니 전공에 대해 회의감만 들었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걸 더이상 좋아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네요. 지금도 교사가 되고 싶어요. 제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제 조금 힘이 들어요. 제 꿈에 대한 확신도 점차 옅어지고 학벌컴플랙스도 심하게 있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인것 같아요. 교사가 되겠다는 생각하나로 과를 보고 오느라 대학이 많이 낮습니다. 입시도 잘 풀리지 않았구요. 하지만 이것도 제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죠. 편입, 수시생각하며 오늘 검색을 했는데 더 막막하네요. 모르겠어요 저라는 사람이 그냥 한심하네요. 정말 저에게 소중한 꿈이었는데 이 꿈이 저를 많이 힘들게 하네요. 나*** 힘을 이제 잃어버린것 같아요. 놓치고 싶지 않은 저의 소중한 꿈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되죠? 모르겠어요 이제 편입 수시 임용 대학 그속에 나는 어디에 있죠 어디서부터 꼬여버린지 모르겠어요 대학원서를 쓸때부터인지 정말 이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힘이 들어요 그냥. 정말 교사가 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될수있을까요? 되지 못한다면 나는 무얼 위해 여기까지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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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tis
· 7년 전
정말 힘든 시기이실거 같아요 꿈을 ***아 교사가 되려했는데.. 앞일은 불안하고.. 내가 이 일을 잘할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도 되고.. 그렇다고 다른일도 잘할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고.. 그쪽 일을.. 잘 아는게 아니라 어떤 조언을 해주거나 할순 없겠지만.. 그냥 그런일을 저도 겪어 봤었가에.. 소소한 위로를 드리고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본인이 결정을 내리셔야 될거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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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levoice
· 7년 전
의심하지마세요 선생님 됐을 때 내 제자들이 가능성을 믿지 못하는 선생님한테 학생 인생 1년을 맡기고 싶을까요? 용기를 가지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미래의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