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7살에 유부남입니다. 15년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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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ck3906
·7년 전
저는 37살에 유부남입니다. 15년동안 식당일을 했어요. 결혼할때에도 엄청반대가 심했어요. 주방장이라는 직업때문에... 제가 딸애를 놓아 키워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6년간 자영업을 하다 이번에 폐업을했어요. 식당일이다 보니 늦은시간 마치고 남들처럼 쉬는날도 특별히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집사람이 많이 싫어했어요. ㅜㅜ 근대이번에 폐업하고 나니 처가에서도 그러고 집사람도 공장가라고 엄청 완강하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공장이 나쁘다는건 아니예요. 그치만 공장을 가기엔 나이도 그렇고 정직원을 구하질 않더라고요. 월급도 주방장보다 차이가 많이나고요. 새로운일을 시작하려니 두렵기도하고 스트레스가 많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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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공장이면 뭐 다 해결되는줄 아나.. 답답하네요. 차라리 전공을 잘 살려보시는건 어려울까요..? 주방장이시면 요즘말로 셰프신데 경력도 있으시니 자리 잘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싶네요. 공장가란 말은 주간 말고 교대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막말로 27도 아니고 번듯한 회사 들어가기가 좀 어려운건데 말이죠.. 그리고 교대근무란게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다란건 있어도 남들 잘시간에 일해야한다는게 이게 얼마나 사람 죽이는것이거늘.. 육아를 조금 더 분담하시고 맞벌도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잖아요. 왠지 공감아 많이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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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ami
· 7년 전
기술을 배워보시는건 어때요 저희남편은 직장다니다가 회사폐업하면서 나왔는데 그때 나이가 38이었거든요 공장은 나이많다고 안써주고 월급도 적어서 고민하다가 기술 배우고싶다고 무작정 뛰어들었는데 2년차 지금은 월급 400이상 받아오거든요 주방장 월급이 어떤진 모르겠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