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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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는 약 5년 동안 많은 불안함에 살았습니다 날이 갈 수록 점잠 심해지고 있어서 이제는 불안이란 거 자체에 질려버릴 정도입니다 아무 일도 없는데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근데 그 문제가 그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거 같은 일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죽을 거 같고 심지어는 전혀 상관 없는 일도 이런 생각과 연결***곤 합니다 "너가 이걸 안 하면 누군가가 죽을 거야"같은 심각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이 생각을 하고 그 일이 일어나면 그게 내 탓이라는 생각을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 죄책감게 시달린 지는 벌써 10개월이 다 되갑니다 불안은 5년 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상한 생각인 걸 알면서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imsosad1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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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생각이 수없이 든다 나의 노력에 의심이 계속 든다 왜 나는 이것밖에 못할까 자기비하만 해서 될게 아닌데 왜 나는 자꾸 의심이 드는 것일까

B68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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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번년도 초 쯤에 우울증과 조울증을 진단받았어요 근데 솔직히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우울증이랑 조울증이 있는건가? 하고 의문이 들어요 의욕이 없어 히키코모리 처럼 지내고 있는걸 봐선, 보통 사람 죽이는 생각이나 자살하는 상상하는걸 봐선 정상은 아닌것같은데 그렇다고 자해를 하던가 자살시도를 하던가 엄청 우울하던가 그렇진 않아서요 매일 히키코모리처럼 살다가 물론 겁쟁이라 자살 자해는 못하지만 현재 생활이 싫어서 죽고싶다고 매번 생각하면서 울때가 많네요 친구 가족 인터넷 상담선생님(이제는 병원에 안가지만)에게 말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요 좀 불안해요 왜 전 애매하게 아픈것도 안 아픈것도 아닌걸까요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볼품없지만 인터넷에서라도 위로받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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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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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가야된다는걸 저도 아는데 저번처럼 약받아와서 한번에 다 털어넣을꺼같아서 못가겠어요ㅜ 못죽을꺼ㅈ알면서도 저를 괴롭히고싶어서, 아니 솔직히 잘하면 죽을수도있지않을까 생각한것도 있긴한데요, 제가 못견디고 또 그럴까봐 몇달째 못가고있어요..어떡하죠?제의지의문제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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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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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누가 도와준다고 자기가 고쳐준다고 말하는게 우습다 니가 뭔데 날 돕니..? 거만한 사람아 그 속내는 구역질나는 생각이겠지

paperperso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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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호텔로 여행까지 갔다왔는데 오자마자 또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슬퍼져요. 갑자기 눈물이 나오는데 왜 우는건지 모르겠고 엄마한테 우는 거 들키는 것도 무섭고 싫어서 크게 엉엉 울지도 못해요. 독서실 가서 공부하기도 싫고 오늘은 책 읽기로 했는데 읽기도 싫고..집중도 안돼고.. 그냥 자고싶다 크게 울고 싶다 그런데 엄마가 보면 책 읽는다면서 왜 또 자냐고 하겠지 왜 우냐고 물어보는 것도 싫다 나도 이유를 모르는데 그냥 울고 싶은데 어떡하라고 예전에 죽고 싶을때 이 앱을 깔아서 괜찮아져서 지웠는데 또 힘들어져서 돌아왔어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무기력증이라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번아웃 증후군이 나오는데 번아웃 할정도로 열심히 공부한적도 없고 왜 무기력한지도 모르겠다 폰만 하고 있어서 그런가 운동을 하라는데 운동도 싫어 바꿀 마음은 있으면서 실천할 마음은 없어 왜 이렇게 사는거야 내 자신이 한심해 봐봐 또 울고 있잖아 막 되는대로 써서 횡설수설..

aria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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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사람이야 ***... 내가 조현병이든 니들이 상관 쓰지말라고. 비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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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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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집착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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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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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법인 사무직 여직원 하는일이 어렵나요? 감정평가법인에서 일하는거 괜찮나요?? 이번에 면접 봤는데 뭐 우체국업무도 있고.. 도면 업무 문서 업무.. 찾아보니 남자직원 감정사?분들은 외근도 많고 야근도 많다고 하는데.. 정보가 별로없어서요 혹시 아시는분이나 일하신분 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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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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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에 내 전부를 쏟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기력해지고 좋아하던 일들도 자루해지기 시작했죠. 늘 피곤하고 그저 흘러가는 사람이고 싶을때가 많아졌습니다. 취미로 소설을 쓰고 있었는데, 문체가 답답하고 무슨 얘길 하는지도 모르게 바뀌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되니 안쓰게 되더군요. 심지어는, 기억이 점점 사라져갑니다. 알고있던 것이 기억이 안나서 대화가 끊길때가 많아서 사람을 만나서도, 줄곧 웃으면서 톡하던 카톡창도 제 말수는 줄어들어갑니다. 친구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어떻게든 이야길 이으려 추임새를 넣어주고 있는데 그게 저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두렵고, 이어진 인연마저 끊길 것 같은 두려움과 불안감에, 오늘 또한 나 자신을 숨기고 있습니다.

konul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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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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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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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아무것도 모르겠어

jun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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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벽증같은 문제가 있는지 봐주세요. 저는 현재 고3 여학생입니다. 6학년 때 막대사탕 하나로 여자애들 여럿이 진짜.. 열댓명이 그걸 돌아가면서 빨아먹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그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친구가 먹던걸 먹는다던가, 제가 먹던걸 남에게 준다는 그런 행위들을 아예 못 하게 됐어요. 빨대 같이쓰기는 정말 불가능하고 먹던 물컵에 입 닿는거, 음식에 포크 닿는것도 불결하고 짜증나요. 다행인건 친구들이 저를 이해해줘서 배려해주는거예요. 집에서 컴퓨터를 할 때가 있잖아요. 컴퓨터가 하나라 남동생과 제가 번갈아서 쓰는데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 안쪽에 대고 하는거 아닌가요? 동생은 컴퓨터에 대고 재채기해서 화면에 분비물이 묻어있을 때도 있고; 간혹 손으로 막았다고 해도 그 분비물이 키보드와 마우스에 묻어서 진짜 *** ***빡쳐요. 다한증도 있어서 마우스패드 축축히 ***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걔의 모든 것이 싫어요. 아 그리고 저는 어렸을 때 귀수술을 한 적이 있어요. 이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노래방이나 클럽같은 소리가 크고, 울리고 웅웅대는 이런 장소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것 말고도 급식실같이 웅성대고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너무.. 온갖 소리가 하나하나 각인돼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급식실같은 경우는 참을 만 한데 노래방은 진짜 못가겠어요. 이것때문에 친구들이 제 눈치보고 그래서 미안해요ㅠ 제가 생각해도 다른 사람보단 예민하다고는 생각되는데 심각한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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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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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 고독....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나의 일부가 된 것 처럼... 즐겨야 겠다... 마치...행복함을 걱정하지 않는 것 처럼.. 고독도...공허함도...외로움도..내 감정이니까... 안그러면 죽을 것 같다...

osiris7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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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작은 일에도 두려움 때문에 걱정을 떠안으며 살고 있는데, 걱정없는 삶을 살아보는게 제 하나의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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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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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제정신으로 살기 너무 힘든 세상이네요. 세상이 미쳤는데 저는 미치지 않은 정상인이라서 그런 걸까요. 그런데 이제는 세상이 ***지 정신병에 걸리게 만드네요. 뭐 오히려 잘 된 일인 것 같아요. 살짝 미치면 행복하다는데, 미쳐보고 싶네요. 제정신 아닌 상태로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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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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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3달이 넘었네요. 정당하게 독립을 하신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부모님이 미국여행 가신 틈을 타서 몰래 집을 나왔거든요. 물론 편지 한 통 써놓고 나오긴 했지만 이성적이지 못하게 감정적으로 불평불만만 잔뜩 써놓은 어리석은 푸념이었어요. 오피스텔을 구했고 혼자 잘 살수 있다며 굳게 다짐했던것과는 달리 직장도 관두고 점점 피폐해져 가고있어요. 일을 관두다보니 경제적인것도 힘들지만 집안에 홀로 있게 된..외로움..티비 예능프로로도 달랠수 없는 공허함이 몰려올때면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이에요. 독립해서 친구들을 자주 만났지만 딱 그날만 즐겁고 다음날이면 또 혼자 라면이나 끓여먹는 신세죠.. 이런형편에 장거리연애를 하고있고 여친을 만나러 지방에 갔다가 돌아오면 마치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온것만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정당하지 못하게 독립한 이유는 부모님과의 마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어요. 넉넉치 못한 집안형편탓에 저는 돈만 밝히는 어머니와 이틀에 한번꼴로 부딪혔고 그런 어머니는 미국여행을 가셨었죠..물론 친척분들의 초대로 간거지만요.. 저는 10년동안 단한번도 국내여행조차 가본적이 없고 일만 하며 살았어요. 어머니는 저를 홀로 키우느라 고생 많이 한것도 알고 아***가 떠나고 난 후에 저에게 의지 많이 한것도 알고있었어요. 제가 어머니의 아들이자 남편이고 유일한 친구이며 하인이었고 돈버는 기계였어요. 저는 아들이지 남편,돈버는 기계는 아니었는데..그런 환경속에서 어머니는 폭력을 항상 휘둘렀어요. 제가 5살때부터 공부 못한다며 이해력이 떨어진다며 수없이 구타했고 온몸에 피멍이 들었었죠. 초등학교땐 거짓말을 달고 산다며 아파트15층 베란다에서 저를 떨어뜨리려고도 했죠. 차라리 죽으면 편할것 같았어요. 중.고딩땐 그런 억압된 상황속에서 사춘기 방황으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그럴때마다 또 거짓말하고 또 맞고.. 친구들은 왜 맞고만 있냐고 방으로 도망가라고 하더라구요. 방 문까지 부시고 들어와서 폭행은 계속 됐어요.. 제가 그런와중에 대학은 갔고 어머니는 정신이 드셨는지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졸피뎀이라는 극강의 약을 먹고 잠들기 때문에 그땐 제 세상이었어요.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도 아무런 간섭도 없고 아무말도 없었으니까요. 군대 및 대학을 졸업하고나니 어머니는 약을 끊었어요. 그러더니 다시 억압이 시작되었고 제가 일하는곳까지 찾아와서 감시를 했어요. 숨만쉬면 거짓말이라며 의심했어요. 일을 하며 모은 급여통장을 뺐겼고 카드도 뺐겼어요. 나이 27에 일주일에 7만원을 용돈 받아 썼어요. 교통비,식비,통신비 합친 금액이었어요. 항상 돈이 부족했고 저는 대출 받을 생각까지 했지만 세상에 빚 하나 남기고싶지 않아서 포기하고 폰 정지 당하기 일수였어요. 풀면 정지당하고 또 풀면 정지당하고..힘들게 살았어요.. 그 돈이라도 아끼고 아껴서 어머니 좋은옷 좋은가방 사드리고 밥안먹고 폰 없이 살면서 친구들 만나 술마실때면 또 억압했어요. 돈을 흥청망청 쓴다며 새벽에 들어온 저에게 온갖욕설과 발길질을 했어요.. 그걸 20년동안 참고 살다가 제 나이 서른에 몰래 독립을 했어요..이제 세 달이 지났어요.. 어머니와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서 세 달만에 집을 갔었어요. 어머니가 일을 하고있다는 소릴듣고 어머니없는 시간에 몰래 갔었죠..강아지는 여전히 저를 반겼어요..눈물이 날 뻔했지만 참고 제 방으로 가서 못 가져나왔던 물건을 챙기던 중에 어머니가 써놓은 편지를 봤어요. 내용은 대충 힘들게 살아온 내곁에서 모든걸 봐온 네가 날 이렇게 배신했으니 나도 널 잊어버리고 살겠다는 내용이었고 저를 버리겠다는..연을 끊겠다는 소리만 있었어요. 진심으로 미안하단 내용은 어디에도 없고 그저 자기자신만 버림받았다는 식이었죠. 이틀뒤에 소식을 들으니 집 도어락 비번마저 바꿨다네요.. 첨엔 슬프고 어이도 없었는데 이젠 너무 화가 납니다. 저는 맞은 기억밖에 없는데 어머니란 사람이 저렇게 나오니 황당하네요. 부모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느라 몇날몇일을 잠도 못자고 뒤척인게 후회스러워요.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기에서라도 제 억울함을 알리고 싶었어요..저 혼자라도 잘 살아야되는거 맞죠? 부모와 자식은 철륜인데.. 저는 서로 마음 좀 가라앉으면 차분하게 대화하고 싶었어요. 그것마저 차단해버린 어머니를 이제 더이상 용서하기 힘드네요..이게 맞는건지 아직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 한줄의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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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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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난 성인이 되면 알콜중독이 될게 뻔해. 그렇지 않고선 기분을 수습할 수 없을테니까. 못 버틸 테니까. 버텨낼 수 없을 거니까. 서쪽 숲에 갔다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미래의 내 모습이 될것 같아 불안해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저러면 동정을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하는 날 증오해. 이 글을 쓰면서도 동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뮌하우젠 증후군인 나는 죽어야해. 없어져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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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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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괴로워

floti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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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아 진짜 너무 울고싶다. 죽어버리고 싶다 진짜 마음편히 고통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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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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