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벽증같은 문제가 있는지 봐주세요.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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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결벽증같은 문제가 있는지 봐주세요. 저는 현재 고3 여학생입니다. 6학년 때 막대사탕 하나로 여자애들 여럿이 진짜.. 열댓명이 그걸 돌아가면서 빨아먹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그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친구가 먹던걸 먹는다던가, 제가 먹던걸 남에게 준다는 그런 행위들을 아예 못 하게 됐어요. 빨대 같이쓰기는 정말 불가능하고 먹던 물컵에 입 닿는거, 음식에 포크 닿는것도 불결하고 짜증나요. 다행인건 친구들이 저를 이해해줘서 배려해주는거예요. 집에서 컴퓨터를 할 때가 있잖아요. 컴퓨터가 하나라 남동생과 제가 번갈아서 쓰는데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 안쪽에 대고 하는거 아닌가요? 동생은 컴퓨터에 대고 재채기해서 화면에 분비물이 묻어있을 때도 있고; 간혹 손으로 막았다고 해도 그 분비물이 키보드와 마우스에 묻어서 진짜 *** ***빡쳐요. 다한증도 있어서 마우스패드 축축히 ***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걔의 모든 것이 싫어요. 아 그리고 저는 어렸을 때 귀수술을 한 적이 있어요. 이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노래방이나 클럽같은 소리가 크고, 울리고 웅웅대는 이런 장소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것 말고도 급식실같이 웅성대고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너무.. 온갖 소리가 하나하나 각인돼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급식실같은 경우는 참을 만 한데 노래방은 진짜 못가겠어요. 이것때문에 친구들이 제 눈치보고 그래서 미안해요ㅠ 제가 생각해도 다른 사람보단 예민하다고는 생각되는데 심각한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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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gggggggg
· 7년 전
네 음 병원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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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dnjs8488
· 7년 전
네 예민해요 근데 저도 사탕은 같이 돌아가면서 먹는 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아 빨대도 마찬가지에요 물컵은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같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예의상 대부분 입을 안대고 먹죠 입에 닿았다하면 립스틱 같은거 묻는걸 닦아서 두기도 하죠 음식에 포크 닿는건 님이 쫌 예민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분은 어려서 그런가봐요 재채기는 당연히 바이러스가 옮지말라고 손을 대고 고개를 돌려서 하는게 예의입니다 분비물이 묻을경우 닦아서 뒷처리를 하는게 맞고요 가르쳐주세요 혹 가르쳐줘도 안하거나 그러면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욕 바가지로 먹고 알게될겁니다 ㅋ 다한증은 님이 반대로 배려를 하셔야해요 그건 동생분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싫다고 하면 동생도 마카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을거에요 먼저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셔야죠 귀 수술은 100프로 수술때문인지 아님 내가 예민해서인지를 잘 파악해야될 것 같아요 100프로 수술때문이라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ㅜ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고요 너무 촉을 곤두세우지말고 둥글둥글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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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ggj
· 7년 전
결벽증은 누구나 한번쯤 격어보는것 같네 친구들이 막대사탕을 여럿히 빨아먹는건 저도 극혐 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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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ggj
· 7년 전
전 어릴적 로션도 못바르고 스킨도 못 바르고 화장실 갈때도 변기 닦으고 다녔어요 병원 갈 일 전혀 아니구요 나이 먹으면서 나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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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ckd12
· 7년 전
약간에 결벽증이있는것같네요. 아직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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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mlckd12 네 저건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의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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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ckd12
· 7년 전
병원가보세요... 나이가들면 낳아질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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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kol
· 7년 전
원래 그만큼예민하셨는지는모르겠는데, 불안해지면 더여민해져요. 저도 원래는 엄청심한편이아니였는데 상태강안좋아지면서 문닫는소리,젓가락놓는소리들릴때마다 몸이 들썩이면서엄청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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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jkol
· 7년 전
근데 지금은 그정돈아니고요 , . 야자도안하고 학교에오래안있고 점심도안먹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