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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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살이고 다니던 중학교를 그만뒀습니다. 저는 너무 힘들어서 학교를 그만다니기로 결정한거고 그만두기까지도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근데 주변에서 건내오는 말은 '' 너는 강하면서 왜 그러냐. '' ''부모님 생각해서 그냥 참고 다녀라.'' 였고, 학교를 안다닌지 3개월 정도 지난 지금까지도 저에겐 모든 질타가 떨어집니다. 저는 강하지 않아요. 제가 힘든데 내가 강하다는 건 어떻게 판단하는 걸까요? 그냥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 친구관계 문제로 학교 그만둔거라 친구도 없는데, 이제 가족조차 믿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제 곁엔 아무도 없어요. 인간관계야 제가 노력하면 고쳐지겠지만... 그러기엔 제가 중학교에서 데인 상처가 꽤나 컸나봐요. 사람들에게 말 걸기가 무섭고 항상 떨린 목소리로 입을 열게돼요. 눈도 못 마주치겠고 엄마를 제외한 가족들을 보는 것 조차 힘들어요. 세상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겠지만 저는 너무 무서워요. 친구관계도 원래 끝까지 저를 봐주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저를 한심하게 볼 것 같았고 제가 계속 연락하면 귀찮을 것 같아서... 그건 그 친구한테도 예의가 아닐텐데 말이죠... 너무 미안해요. 전 어떡해야 할까요? 그냥 숨만 쉬기엔 사는게 죄지은 것 같고... 차라리 저에게 큰 사고가 났으면 좋겠어요. 이제 쉬고 싶어요. 사실 하고 싶은건 많아요. 꼴에 욕심은 많아서... 저 진짜 잘 살고 싶어요 남 보란듯이.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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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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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센터에 갔는데 제가 조형증인것같다네요.. 전 잔인한걸 거부감이 없고 선생님은 2가지 중에 1가지 선택을 해야한데요 1번째는 제가 계속 죽고싶단 말을계속하면 선생님은 제엄마에게 정신병원에대하여 상담을할수밖에 없고 2번짼 계속 선생님과 상담을 할껀지 하..진짜로..저 조현증인가여..

lwanttodi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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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공감이라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그냥 들어주고 위로만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거냐고요. 내가 힘들어서 이야기 꺼낸거지, 니 경험이랑 비교하고 싶어서 꺼낸거 아니고요, 니가 '나 힘들어봐서 너 힘든거 알아. 조금만 힘내'라고 듣고 싶지도 않고요, 내가 알고 있는 해결책 다시 듣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냥 들어주고 '지금까지 잘 참았어.'라고 해주는게 그렇게 힘드냐고요. 그리고, 내가 일부러 하도 답답해서 말도 안되는 '남자는 해결책, 여자는 공감' 얘기를 꺼내서 공감이 필요한거라고 했는데... 뭐? '우리는 공감으로 시작했는데 니가 싫어했다'고? ***... '나도 힘들었는데, 너도 힘들었구나'가 어딜봐서 공감이냐? 지금 내 성격과 왕때 땜에 거의 10년가량 버텨오다 힘들어서 말한건데 버티라고? 그래...내가 공익이여서 뭘 할수가 없어. 버틸수밖에 없어. 근데 뻔한 해결책 알려줘서 존~~~나 고맙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남자여서 해결책 제시 밖에 못하겠다'고? ***... 난 남자인데 니들보다 공감 *** 잘한다. 내가 니들이 아는 친구도 힘들어서 내가 많이 들어줬었어. 니 친구도 내 얘기 개잘들어줘. 이러니까 내가 니들을 그 친구보다 꺼려하는거지... 친구에 등급을 매기는거 싫은데 이러면 안하고 싶어도 하게되잖어... 군대간 공감 잘해주는 친구야... 다시 너랑 같이있고싶다 ㅜㅜ

firsthink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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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보다 괜찮냐고 물어봐 주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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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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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탈 강해지는 법 좀 알려 줍쇼!

hhh2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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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하지않으면불안해요 가만히있어도 저는 괜찮은사람일텐데 잊어버려요

nyj161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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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깨닫는 날이 꼭 올거에요. 그러니 악착같이 버텨주세요. 제발...

closeda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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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종류도 잘 모르겠네요 아니 그전에 이걸 고민이라 할수있을지요.. 오늘도 그었어요 처음 긋고 너무아파서 다시는 못할짓이다 생각했는데 더 심하게 그었어요 고3인데 다들 열심히 하란소리밖에 안하는 그 중요하다는 시기에 난 뭘하고있는걸까요 오늘은 공부안한다고 혼났어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건데 글자가 눈에 하나도 안들어와서 미치겠는데 무슨 공부를 하죠 저좀 살려주세요 아니 죽어버리고싶어요 상담 다니고싶다 말했다가 집분위기 정말 냉담해졌어요 심리상담 정신과치료 편견이 있으시더라고요 아무도 이런 절 인정하지 않아요 죽고싶어요 지금 손목긋는 이 칼을 좀더 세게하면 당장에 동맥을 끊을수도 있는데 그것마저도 겁이나서 못하겠고 그냥 저 스스로가 너무 멍청이같고 답답하고 살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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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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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우울할때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행동해요??? ㅠㅠㅠㅜ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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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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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요즘들어서 가슴이 막 답답하고 계속 불안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래요 조금만 어려운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읽는 것도 조금 느려진 것 같아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명상을 하거나 나에게 계속 질문하고 답을 찾으라는데 저는 제가 왜 이러는지 몰라서 더 불안하고 힘들어요 그리고 잠도 잘 오지 않아서 오전시간에 계속 저도 모르게 졸게 되고 그래요 그냥 모르겠어요 뭐가 문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냥 슬프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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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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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공황장애가 왔다 우울증이 최근에 스트레스때문에 커졌다 그 모든 스트레스의 주범인 부모님은 여전히 쏘아붙이고 압박을하고 욕설을 한다 갑자기 머리가 쥐난듯 앞이 흐려지고 숨쉬기가 어려워졌을때, 아빤 내게 ***하고있네라고 했지 너같은 실패자는 집에서 발언권은 없으니 어떤 말도 닥치고 듣고만있어야한다고. 땅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그새 줍지않았다고 게으른 사람으로 몰아가고 악착같이살고싶은내게 넌못할거라고 한다. 세뇌가되는걸까 진짜 난 어떤 것도 이제 잘할 용기가 없어 지금 내가 꿈을 이룬대도 행복하지않을것만같다 다 지원해준 우리 덕분이라고 앞으로 말 잘들으라고 기고만장해질게 뻔하니까 내일 내 눈이 안 떠지길 오늘도 빈다 차라리 하늘에서 돌이 쿵 떨어져 나를 치었으면 좋겠다 나는 차라리 그렇게라도 숨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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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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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생이 됐어요. 중학교 때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어렵사리 친구도 사귀고 괜찮아졌다 했더니 절 힘들게 했던 아이가 제 친구들과 친해졌어요. 거의 모르는 사이로 지내던 앤데, 그 아이가 제 친구들과 얘기할 때마다. 제 얘기를 하는 건 아닐까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이 저에게 장난으로 던지는 말들이 그 아이가 제게 했던 심한 말들과 비슷할 때에는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해서 괴롭습니다. 요즘은 짧은 옷이어서 그만 뒀지만. 긴 옷을 입던 시기에는 중학교 때 끊었던 자해도 했었습니다. 그렇지 않을 거라고 알고 있는데도 자꾸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게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저 자신도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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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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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증. 저만 남의 시선을 피하나요? 남의 시선이 너무 무서워요 저를 쳐다보면 괜스레 깔보는것 같고 째려보는것 같아요. 남이 장난을 치면 매우 심각하게 혼자서 고민합니다. 제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도 괜스레 미안하다고 하게 되고 남의 시선과 남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왜 날 쳐다보는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해요. 무서워요. 제가 또 실수할까봐서. 낯가림이 매우 심하고 사람을 심할정도로 무서워하고 피합니다. 저한테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어요. 그렇 하기 위해서는 제가 죽는 방법밖에 없는것이겠죠?

BONG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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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지친다.이 나이에이래도되는건가싶다. 내가 하고 싶은일도 못하는세상 날***니는새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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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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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일이 시험이라서 많이 예민한 상태이기도 하고 여자들만 공감할 수있는 날도 겹쳤는데 하필 학원을 마치고 내려오니깐 비가 추적추적... 집에 전화해서 데리러 와 달라니깐 아무도 안와주길래 혼자 비맞으면서 가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내가 너무 예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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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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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저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소리를 질러버려요. 아이처럼요... 소리지르고 나서 흠칫하곤 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집에서만 이러네요. 아주 어릴때부터 속에 쌓아놓은 것들이 많은데 그 상처를 무의식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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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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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람한테 친절하지만 진심으로 다가가기 무서워도 가면을 쓰면서 계산하고 시기, 질투하지말자 관계를 맺지 못하면서 친구를 많이 안 사귀는 것이라고 합리화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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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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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의 상황에 '트라우마'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단어를 몰라 편의상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중2 때부터 트라우마가 좀 생긴 것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 체육시간 때 저랑 친했던 한 친구가 제 머리의 관자놀이 부위를 두 손바닥으로 세게 누르는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제가 해당 중학교의 전교 1등이였고, 그 자리를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을 알게 모르게 했던 상황이였습니다. 걱정이 쌓이니 스트레스가 되었고, 그로 인해 공부와 관련된 사안들에는 조금 민감했던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그 친구의 장난 또한 민감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머리 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저 친구의 장난으로 머리가 나빠지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요. 계속 신경 쓰다보니 점점 머리가 아파왔고, 저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이 이후로 누군가 저의 머리를 때리는 장난을 할 때마다 머리가 나빠졌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치밀어 올랐고, 머리를 맞은 날에는 아예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는 글 조차 제대로 읽기 힘들었습니다. 제 머리가 나빠졌다는 생각이 견고해지다 보니 "내가 글을 어떻게 이해했더라?"하는 이상한 질문과 함께 글을 읽는 것에 장애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이후로도 전교 1등은 계속해서 유지했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저의 인생을 망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그 트라우마가 생긴 이후 등수가 떨어졌다면 저의 걱정은 배가 되었을 것이고 저의 지금 상태가 어떻게 되었을 지 끔찍합니다. 그러나 트라우마가 저의 인생을 망치진 못 했다 할 지라도 지금의 저의 상태도 심각하긴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분명 예전에는 머리를 때리는 것에 대해서만 걱정을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머리에, 아니 머리카락에 손이 스치기만 해도 정신이 몽롱해지고, 어지러워 집니다. 저도 이제 고1이기 때문에, 물론 말도 안 되는 믿음은 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에 손이 조금 스쳐도, 머리에 공이 맞아도 몇 분동안의 기능의 저하가 생길 수 있을 뿐 그 몇 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과거부터 있었던 트라우마는 지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누군가의 팔이 나의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기만 해도 그 날 공부는 거의 망치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중2부터 고1까지 2년간 끈질기게 따라왔던, 저의 트라우마가 해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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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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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몇 년째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디스크 초기 증상이라는데 한번 심하게 아프면 걷지도 못할만큼 아파요.. 치료를 받고 쉬어야 되는데 쉴 수 없는 상황이라.. 하는 일도 허리에 무리가는 일이여서 치료 받아도 나아지지도 않고 일을 그만두고 쉬면 당장 먹고 살 수가 없는데.. 할 줄 아는 일은 그것 뿐이라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네요.. 서른 넘어서 새로운일을 시작하자니 막막하고..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허리에 무리가지 않는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아픈 것도 서러운데..참고 계속 일하고 있어요..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속상합니다.. 뭘해도 힘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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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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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하루 하루가 고단하고 힘든 당신 조금이나마 나아질거에요 조금이나마 버텨봐요 그럼 버텨온 대가로 행복이 찾아올수 있을거에요 힘내라는 말은 안할께요 혹시라도 그게더 힘이 빠질수도 있으니까요 이말을 한 제가 갑자기 ***같네요 나자신 이라는 존재가 실천도 하지않은 주제에말이죠..ㅎㅎㅎ

sadnothapp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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