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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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한다는 사람들 글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놀랐어요 내가 감히 그 심정이나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겠지만 그래도 자해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나를 해치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한테 받는 상처만도 너무 아픈데 저는 다른 사람한테 상처받은 나만도 너무 버겁더라구요 이런 저도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자책하는 편이에요 근데 그러고나면 또 서럽더라구요 나라도 나를 칭찬해주고 이해해줘야 하는데.... 나만은 나를 아껴주면 좋겠어요 나도 노력할게요 노력해 주세요 귀한 당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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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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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에서는 '노력을 한다'는 건 무리해서 무언가를 열심히 집중해서 하는 건데, 무리하지 않고 노력하는 게 힘들다. 중간이 없다. 사실 나는 하는 일 없이 가만히 누워서 쉬고 있기만 해도 에너지가 바닥나고, 벅차고, 지친다. 숨만 쉬고 있어도 피곤하다. 큰 바위가 내 몸을 짓누르는 것처럼 마음이 무겁고 버겁다. 정말 무료하게 인생을 낭비하며 살고 있다. 나처럼 재미없게 살았던, 재미없게 살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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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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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귀찮고 아무것도 할생각이 안들고 그냥 자고싶고 그냥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싶고 그런데 왜그럴까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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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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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을 터뜨릴 변명이 없다.

alleobyu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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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감정기복이 심한거 같다고 해야하나... 아니 뭐라고 정의를 내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우울하고 게임만 손에 잡히고 일은 못하겠고... 아무 의지도 없어요 그냥 게임만 막연히 하고 싶고... 그와중 먹는건 잘먹네요 먹는거 마저 귀찮아질때도 종종 있어요 진짜 게임 아니면 다 무기력해요 게임 웹서핑 게임 웹서핑... 일 구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정신과도 생각해봤는데 이게 정신과 가야할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전에 한번 갔을때 상처를 좀 받아서 가고싶지도 않고... 주변에 친구도 없어요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커뮤니티만 계속 돌면서 사람 사는거 보고... 계속 이렇게 살다가 언제 일을 해야 할지... 계속 무경력으로 지낼수도 없는데 왜이렇게 무기력한지도 모르겠고 노력은 또 어떻게 하는걸까요 막막하네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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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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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우울해지고 화를 훨씬 더 많이 내는 게 느껴진다 어지럽고 미쳐버릴 것 같다 역경 다음 또 역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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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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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크로짇이라는 고혈압약을 20알 정도먹었고 먹은지 두시간가량됬는데 아무일도안일어나네요. 사람은 역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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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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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좋으니까 잘하고있다고 최고라고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따듯하게 꽉 안아주면서 토닥여줘....

yellow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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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죽을 수 있을까? 하루하루를 그냥저냥 이어간다. 목표도 없이 목표 의식도 없이 세상에 맞춰서 흘러간다. 원해서 태어난게 아니고 원해서 살아가는게 아니다. 내가 오직 바라는게 죽음뿐인데 죽는것도 원하는대로 못하는구나.

JH2017121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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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누군가와 오랫동안 사랑하고 사랑받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웃고 울고 그런 감정들이 너무 생생한데 갑자기 잠에써 깨면서 다 사라져버렸고 그 누군가는 실존인물도 아니에요 꿈에서 깼는데도 감정이 너무 생생하게 남아있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 것처럼 마음이 아파요 나도 여자고 사랑한 사람도 여자였는데 현실에서 저는 레즈도 아니고, 꿈에서와 성격도 달라서 괴리감때문에 괴로워요. 그런데 감정은 기억에 남아있어서 보고싶고 그리워요. 미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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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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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학교 가는 길도 힘들고 학원 가는 길도 힘들어요 주말엔 학원 가는 것 아니면 하루종일 집에 박혀 삽니다 진짜 제가 저 스스로한테 히키코모리 같다고 말할 정도로 좀 심한 것 같아요 친구가 주말에 놀러 가자고 해도 나가기 싫고 힘들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있는 것도 힘들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 다 싫고 힘들고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냥 사람과 관계를 맺는게 너무 싫어요 학교에서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그냥 저를 제외한 사람들이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거리를 걸을 때도 사람이 많으면 긴장이 되고 피하고 싶고 안 좋은 생각만 들고 제일 편한 시간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인데 이러다 진짜 사회부적응자 될 것 같기도 해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 근데 지금도 이렇게 글 적은 걸 보고 사람들이 쟤는 왜 저렇게 징징댈까 겨우 저걸로 계속 힘들다 힘들다 할까 이렇게 생각할 까봐 불안한 맘도 있는데 그래도 저랑 같은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이나 이겨내신 분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julia4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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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울증일까요 잠이잘안들고 사소한것에도 쉽게 화내고 짜증내고 친구들과 있어도 공허한마음이 듭니다 또 이유없이 자주울고싶고 울고 그래요 친구가 한말에 수십번씩생각하고 나를 싫어할까봐 겁나고 무기력해져요 ..

V951230V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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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때부터 ㅈㅇ행위와 성적인상상을 했다 나중엔 점점 심해져 그상상을 안하면 잠들지못했고 하루종일 상상과 함께했다 그러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이번엔 핸드폰중독 그렇게내삶은 상상 아니면 중독이되었고 그래도 어찌어찌잘살고있던중 중학교2학년정도 사춘기를겪으면서 우울증에빠졌다 사춘기와 친구들과트러블 등 자꾸그런게귀찮아 지다보니 뭘해도 내탓을하기시작했다 그게편했다 그리고 그때쯤 ㅈㅇ행위나 내가하던 상상이 안좋은행위라는걸 알게되고 자책은 더해갔다 계속 우울증을 이어가다 고2말쯤 자해 와 자살시도를했다 2개월간 부모님께숨기다가 말씀드렸고 부모님은 많이우셨다 정말죄송했다 그러나 결국 자해를 끊지못해 병원에갔고 병원에선 허탕만쳤다 그리고 약 2개월전 끊었다고 생각했던 자해를 다시했다 지금은 대학생 방학이라 집에서 한발자국도안나가고 핸드폰에 빠져 그리고 야한것에 빠져 매일을 보낸다 지금은 우울증이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나보고 우울증 고위험군이라며 자살하지않겠다는 서약서를 주었다 얼마전 우연히 한 우울증자가진단 테스트에서도 전문과와의 상담을 요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작년 9월부터 조금씩 썼던 핸드폰 속 일기에는 온통 나자신을향한 심한욕과 비난과 죽어 라는 저주만 가득하다 지금은 학교에서도 아무하고도 어울리지않고 나름 인생친구라고 자부했던 친구들도 내스스로 다 끊었다 아무것도 흥미롭지않고 삶이 의미가없다 행복해야할순간도 전혀 행복으로 다가오지않는다 죽은거랑 뭐가다른삶인가싶다 그냥이대로 죽었으면 한다 다음주화요일부터는 전혀다른 낯선곳에서 9시간넘게 알바를할거같다 거기서 버틸지 못버틸지 못버티고 또죽네마네 자해질을 해댈지 모르겠고 무섭다 그렇다고 집에만 쳐박혀있는자신도 꼴보기싫다 이 앱은 처음가입해서 이렇게 구구절절 내얘기만 써도되는지모르겠지만 그냥한번쯤 털어놓고싶었다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죽기만기다리는것처럼 살고있는 주제에 또 이런글을 쓰는 자신이 너무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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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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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혼자 있을 때나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나 "왜? 내가 이상해?"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는 내가 ***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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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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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평소에 낙천적이고 활발한 성격이라 , 우울증있다고 말도못하고 살아서 힘들어 . 조금만 기분안좋아져도 “쟨 맨날저래” 하는세상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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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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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감정을 만들어줘

suhyun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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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그래. 괴로운일이나 과거에 관련된것들을 미워하지.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는것도, 그당시 좋아했던것도 별로 보고싶어하지 않았어. 그런데 네가 내 앞에서 말했던건 불편했어. 네가 나에게 오는게 싫었고, 오지 말아달라 부탁했어. 너는 내 괴로운것에 관련되어 있어서. 그런데도 너는 게속 나를 따라오다 혼자 화를 내다 내 과거를 폭로했지. 내 잘못은 아니지만, 책임감을 느낄수 있는것들. 그런것들을 교묘하게 골라, 나를 쓰레기라 가리켰지. 두려웠지. 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무척이나 신경썼거든. 나를 아는인간이 얼마나 있을까 하면서도. 불안감에 아무것도 잡지 못했어. 연인에게 피해갈까 주변에 피해가 갈까 두려워 도망쳤어. 한명뿐이긴 하지만 나를 알아본 인간이 나에게 퇴출당한 인간이라며 비아냥 거리는 한마디를 남긴게, 너무나 두려워서. 너무나도 끔찍했어. 이따금씩 발작도 일으키고, 조울증에 갑자기 웃다가도 울어 애들이 당황하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데 네가 한 짓이 생각나 이어폰으로 귀를 꽉 막고 쓰잘데기없는 짓들이나 하며 한달정도 거의 잠을 못잤지. 하루에 많이자는게 3,4시간이었던가. 그래. 우리는 그림을 그렸지. 네 그림과 비슷한 그림체를 볼때마다 두려웠고, 내 그림마저도 누군가 나를 알아볼까 싶어, 숨겼어. 끔찍했어. 자살시도 몇번, 자해몇번, 고맙게도 너와 그때 말한 이후 자살에 대해 더 체계적으로 찾아봤어. 총을 살수있는 블랙사이트도 찾아봤어. 죽는방법, 죽이는 방법 모두 찾아봤어. 아, 괴로운거나 과거에 관련된걸 싫어한다고 했잖아. 나는 있지. 내 과거의 글 한글자, 내 닉네임, 내가 좋아하던 노래, 내가 좋아하는 가수, 내가 좋아하는 색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옷, 장르, 이성. 내가 이전에 좋아하던것들 모두 다 역겨워진다. 그 시간대가 생각나는것 모두가 꺼려지고 속이 울렁거려서. 당연하게도 대인관계도, 그래서 나름 정중하게 떨어져달라고 말한건데, 당신은 그 증상을 심화시켰지. 네가 그 일을 만들고 난 후, 내 닉네임 하나만 들어도 토했고, 그림을 지우거나 찢었고, 핸드폰에 있는것들을 전부 지웠고, 내가 좋아하던 가수를 증오했고, 그때들었던 노래만 들어도 속이 울렁거려 약을 먹고, 생각날때마다 이빨을 딱딱거리고, 몇번은 심장이 ***듯이 아프고 눈물이 멈추지 않아 비틀거리듯이 집으로 돌아왔지. 문제는, 이것들이 8개월이 지속됬다는거. 그 사과는 정말 내게 사과받을 생각으로 쓴거 아니지? 이제야 사과라니, 양심은 있는건지 모르겠어. 또 내가 화를 낸다면 네가 뭘할지 모르겠어. 다시 네가 네 입맛대로 편집해 올려버릴까봐 두려워.넌 너 자신의 입으로 내가 유리처럼 약한사람이라고 말했어. 그런데도 그 유리를 깨부순 네가. 참 역겨워. 머리속이 새 하예졌어. 그

BrackLil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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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이런것도 다 해보네요. . 낮은 자존감, 집착과 의심 강요 통제.. 고지식하고 못된 이기적인 성격 이런 저때문에 스스로 힘이많이 듭니다 가장 힘든건 연애인데 스물후반에 들어서는 전반적인 인간관계에도 많은 회의감을 느껴요 참 스스로의 모습이 싫고 밉고 힘든데 고쳐지지는 않고 고쳐지지않는 모습에서 오는 좌절감까지 저를 힘들게하네요 힘들어서 나아져보겠다고 숱하게 노력아닌 노력도 해보고 많은 조언이 담긴 강연, 동영상, 책, 대화...공부랍시고 알게되는것들은 너무나 많은데 아는것과 나의 모습의 큰 괴리감에 또 두번 세번 좌절하고 이제는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나 생긴대로 살겠노라 다짐도 해봤네요ㅎ 그런데 나 생긴대로 사려니 참 주변에 사람도 없고 곁에있는 사람들까지 힘들게하네요 친구는 친구라서 부모님은 부모님이라서 참 다양하게 민폐 끼치고살아요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가고있었는데 최근 1년이내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게 된 사람이 생겼어요 그리고 바로 얼마전 헤어지고싶어할정도로 힘들어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속사정 다 떠나서 자기자신이 사라진것 같다는 말이 비수가 되었어요. 너무나 미안하고 이사람을 놓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단호하게 들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못놓아주었어요. 참 이기적이게도, 소름끼치게도 내손안에 더 딱들어와줬으면 좋겠다는 욕심뿐이더군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정폭력이라는것. 너무나 잘알면서 헤어지려니 마음이 찢어지고 견딜 수 없어서 그리고 이 결정이 그사람에게 또 큰 상처를 준것이기에 서로 아주 불편하고 마음 아픈 상태로 지속은 하고있어요. 헌데 정말 너무나 힘이듭니다.. 내 모습이 너무 싫고 괴로워요. 아무것도 느끼고싶지않고 아무것도 생각하고싶지않을 뿐이네요. 아집.고집.편견. 벽창호.. 참 좋지않은 것만 가지고있네요. 이 글을 쓰며 이렇게 힘들어하는 순간에도 저는 이기적인 바램이 지배적이네요. 밑빠진독인 저에게 그사람이 변함없이 계속 물을 채워주길 바라고있어요. 제 스스로가 너무 끔찍합니다..

bboom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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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할때 할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운동 심호흡이런거 말고 좀 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거요. 술담배는 못하고 손대면 중독될거 같고.. 마약은 뭐 불법이니 당연히 못하는거고.. 무슨방법없나요? 하루에 양극성장애 불안 우울로 약을 20개가까이 먹는데도 매일 너무우울해요

xxx533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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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선택에 후회하지 마세요 그 순간에는 그 선택이 당신의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였을테니까요. 당신, 분명 잘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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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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