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외롭고 지쳤어요 벗어난 줄 알았는데 또 다른 곳에 갇혀 버렸어요 더 깊숙한 곳에 묻혀버렸어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죽고 싶은데 진짜 그러고 싶은데 15살이에요 그래도 이정도면 꽤 많이 산 거니까 내려놓으려구요 근데 슬프긴하네요 정말 셀수 없이 많을 꿈을 꿨는데 그 꿈 중 하나도 되지 못한 것이 별로 남아서 혼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힘들고 외롭고 지쳤어요 벗어난 줄 알았는데 또 다른 곳에 갇혀 버렸어요 더 깊숙한 곳에 묻혀버렸어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죽고 싶은데 진짜 그러고 싶은데 15살이에요 그래도 이정도면 꽤 많이 산 거니까 내려놓으려구요 근데 슬프긴하네요 정말 셀수 없이 많을 꿈을 꿨는데 그 꿈 중 하나도 되지 못한 것이 별로 남아서 혼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하.... 밖이건 집이건 무시당하는건 똑같네 나는 또 이렇게 내팔에 자해를한다.
오랜만입니다. 새벽 술김에 받아둔 어플의 위로가 고마웠어요. 답변은 부끄러운 마음에 달지 못했으나,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고 싶네요. 감사해요. 몇 개월 전의 나는 무척이나도 우울하고, 혼자였구나 싶어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그 때와 달라진 것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졌단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여름이 와서, 마음도 풀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 시간은 여전히 나의 적입니다. 가장 위험한 놈이지요. 그렇다고 마냥 욕하기엔 솔직해질 용기를 주기에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 때, 이 어플을 돌***니면서 여러 고민들과 만났었습니다.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었죠. 그런 생각 중 가장 컸던 건 내가 제일 큰 고민이라는 것이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오만 그 자체죠. 하지만 그때는 정말 진심이었고,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기적이지만 이럴 때 정말 편한 성격이네요. 웃기게도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세워둔 가치와 크게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사랑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내가, 사회에선 인정받지 못한다는 게, 참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무엇을 고치고 싶은지 아는데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절망스러웠습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지금은 그때와 비교해선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제 발버둥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점점 현실의 짐들을 해결하는 데에 필사적이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사고를 할 수 없었거든요. 육체적 힘듦이 정신적 힘듦을 억누른 거죠. 다시 언제 그 우울에 잠식될 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도 살아간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모두, 모두의 삶을 사시길, 아직 저는 멀었지만.
나한테 잘 해주지 마세요. 그냥 날 놔두면 안될까요?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말아요 내가 착하다고 하지도 말고 내가 잘되면 좋겠다 그러지도 마요 내가 보고싶다고 그러지마요 너무너무 좋은사람들이고 귀한사람들이지만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고 선물이지만, 제발 나 좀 그냥 두세요. 갚기 힘들어요, 너무 큰 은혜를 주지 마세요 난 당신들한테 좋은사람이고 싶지 않아요 실***거에요 나한테 잘해주지마요 기대하잖아요 책임도 안져줄거 왜 건들여요? . . . 나만연락안하면되는문제인데나만괜찮다고하고웃고다니면되는문제인데왜그렇게 우울을티내고힘든걸티내고혼자다니고서운해하고무서워하고왜특이하게행동해서왜그렇게이런좋은사람들시간갉아먹냐멍청아제발가만히있어제발티내지마뭘바라는데니까짓게그냥죽어버려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프니까 몸도 아프고 몸이 아프니까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으로 더 괴롭고 악순환이다.
신기하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나는 매순간 살기 싫은데 작은 행복이 있으니 살만 하지 않냐고? 글쎄. 작은 행복이라고 느꼈다고 진짜 행복인걸까 너무 지친다 회사에서는 날 싫어하는 상사한테 괴롭힘당하고 가족은 바라는 것만 많아서 날 힘들게하고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무조건 나한테 강요하고 전부인 냥이는 아프고.. 참 가지가지한다 이렇게 최악이어도 싶을 정도로 최악이네 좀 쉬고싶다 정말 *** 척 쉬고 싶다 내일이 싫다 오늘이 싫다 지금이 싫다 사는게 싫다 그만 좀 괴롭혔으면 그만 좀 끝냈으면 그만 좀 울었으면 사는게 너무 싫다 진짜 다들 어떻게 버티는 걸까 대단하다 그냥 푹 잠을 잤으면 계속 잠을 잤으면 깨어나지 않았으면
저희 아***는 정말 무책임하신분입니다 어릴때부터 온갖 사업을 시작해 망하시고 자신의 꿈을 찾겠다 나가 어릴적부터 아빠의 기억이 없습니다 조금의 기억이라고는 어머니께 폭력을 휘두르는 기억뿐 그이상의 기억은 없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그런스트레스를 저에게 똑같이 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제 동생한테 손찌검을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동생한테 저질렀네요 항상 저렇게는 되지말아야지 했던 저는 똑같은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기혐오,타인의 대한 불신,마래에대한두려움 오늘 잠이 들면 다신 안깼으면 아니 못 깰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내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아파트 난관에 기대서 떨어지려고 망설였을땐 아무도.. 가족조차도 몰랐으면서 무너졌을때 자해한거 보고서야 정신과 대려가서 우울증에 공황장애 판정 받으니까 그제서야 신경써주는게 너무 짜증나고 역겨워요.. 그런데 한번 무너지니까 너무 쉽게 잘무너지는 나약한 저 자신이 너무 싫고 역겨워서... 너무.. 역겨워서... 짜증나요.. 그런데 더 짜증나는게 그 관심이.. 저한테 너무 달게 느껴졌어요... 항상 어른스럽고 빨리 철들어 뭐든지 이해하는 장녀가 아니라.. 관심이 필요하고 애정에 목마른... 그런 아이로 엄마에게 인식 된것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초등학교 3~4학년땐 보살핌은 커녕 매일 술마시고 욕하는 할머니 할아***가 있는 집에서 유치원생인 동생이랑 방에서 엄마를 기다려야 했고, 이혼한 뒤로 아빠는 한번도 보질못했어요.. 나도 친구들 처럼 엄마아빠랑 놀러가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을 보면 '.. 그냥 가지말고 내가 참자' 이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거기에 덤으로 갚아야될 빚까지 알아버렸구요..하하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상황을 보면... 할아***랑 싸우고 집나간 할머니.. 일때문에 나가서 얼굴보기도 힘든 엄마, 여전히 짜증나는 동생... 관심같은건 처음 병원가고 일주일 만에 사라졌어요. 좀 슬프네요... 좀 행복하다 싶으면 불행해지고, 좀 살만하다 싶으면 보이지 않는 사슬같은게 목을 조여와요.. 이제는 그냥 죽고싶다. 이 생각 밖에 안들고 사람을 대하기도, 믿기도 힘들어요.. 돈이 많으면 좀 행복할까 싶어서 알바를 알아보면 아직 어리다고 받아주는데가 없어요.. 하...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요. 지금 이글 쓰면서도 울컥하고 손이 떨려서 더 쓰기 힘드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가도 금세 죽고싶어지네요 당연히 이런거 말할 곳도 없고 말해도 좋은 말 들을 얘기도 아니고 다들 힘든데도 참는거고 나는 참을성 없는 투덜이인건 알고 있지만서도, 어떻게 해야 계속 살고 싶을지를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죽고싶은걸 참고 살고 계신가요?
저는 31세 영어강사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직업(영어강사-해외영업-바리스타)을 거쳐 지금 이곳에서 일한지 이제 1년반정도 되었네요. 늘 일년도 못 채우고 퇴사하곤 했는데 지금 일하고 있는곳에서 위기를 잘 넘겨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데 다시 큰 위기가 왔네요. 외적인 요인 보다는 제 자신의 문제인듯 하긴해요. 강사 일 특성상 출근시간이 오후 1시 반인데 저는 11시쯤 출근해서 밤 11시 12시 늦으면 새벽 2~3시까지 일하는데... 이렇게 누적이 되다보니 번아웃이 온것 같아요. 일의 양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제 몰입도 및 일처리 방법론이 잘못 된것이 주요인인듯 해요. 왜냐하면 다른 직장에서 퇴사할때도 같은 레퍼토리였거든요. 결국 본질적인 문제는 저겠죠... 사실 제 문제는 제자신에게 있는것을 아는데 여러분께는 제자신이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싶어 이 포스팅을 남기는 저도 한심하긴 한데 말할곳도 없고 위로받고 싶어 일단 남겨요.
감히 내가 너를 좋아해도 되는걸까.
숨이 막혔습니다 일상에 여유가 없었으나 짊어진 무게를 감당하려 이 악물고 어린시절을 버텼습니다 올해 서른이 되었습니다 어린나이에 결혼, 독박육아, 일방적인 합의이혼을 당하고 아이를 키우려고 버둥대며 남편과 나눠가진 빚을 겨우 다 갚았습니다 20대는 찬란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0대 또한 시작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제 좀 숨쉴만 하나 했더니 이번엔 마음이 고장났습니다 억지로 쌓아뒀던, 심지어 이혼 이후 혼자 버텨냈던 어둠까지도 갑자기 전부 터져나와 저를 제자리에 멈추게 하더군요 10년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그런적이 없었는데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상사와 동료들은 이해해줬습니다 전 연락도 안하고 안간건데 말이죠 죽으려고 유서를 작성하고 죽기로 작정한 3일전쯤부터 차를 몰고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이미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없게 되어 밤에만 돌***녔죠 회사 동료들, 그리고 친구들도 저의 이상함을 느끼고 자꾸 연락을 해댔지만 저는 더이상 대답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주변에 사람이 많습니다 꾸며낸 모습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것들을 놓지 못해 항상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맨 앞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마음속으로는 그들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제 죽기로 마음먹고나니 날 위해 울어줄, 내가 떠나면 남겨질 사람들의 기분따위는 아무 신경도 안쓰이더군요 심지어 아들조차.. 마지막날 밤, 저는 한시간 거리에 사는 마음속으로 첫번째이자 하나뿐이던 친구에게 찾아가 모든 것을 터놓았습니다 제 예상대로 친구는 저를 쉽게 말리거나 욕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어느 하나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의 시간을 고민했고 고통받았을지 알아주는 친구기때문이죠 그렇게 마지막 밤을 그 친구와 바다를 보며 보내고, 친구는 저를 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혼자 끙끙 앓았을 속소리를 뱉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는 그 말에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친구의 부탁대로 집을 옮겨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말했습니다 여태까지는 너로 못살았으니 마지막으로 한번만, 너로 살아보라고 그리고 나서도 못견디겠으면 더이상 잡지 않을테니 불쌍한채로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네.... 저는 저로 살지 못했습니다 소심하지만 끼도 많고 무기력하지만 열정이 숨어있는 사람입니다 현실적이지만 생각하는 세계가 넓어 많은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무얼 위해 달려왔는지 모를정도로 두 손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휴직 후 친구와 산지 3개월이 넘어갑니다 좀 더 편해지*** 가족들에게도 털어놨으나 이해당하는건 일주일 정도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휴직중이니 가정사라던지 잡심부름까지 도맡아 하고있네요 내 집과 부모님 집은 3시간 거리인데도 ..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부모님이 아들을 갓난쟁이때부터 9살인 지금까지 키워주시기 때문일테죠 아들이 제 발목을 잡는것 같습니다 동시에 이런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제 마음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울지 우울함뿐인 일상생활에서 더이상 어떻게 호흡을 이어나갈지 아시는분 있나요?
모든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티안나게 긋던 손목을 점점 상처가 나게 긋고 있다. 어제의 강도로는 아무것도 느껴지질 않는다. 조금 더 세게 긋고 많이 긋는다. 손목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묘하다. 시원하고 쓰린 손목을 느끼며 잠든다. 잘자요 모두들.
내가 쓴 유서를 내가 보고 울면 어쩌자는 거야 왜 이러는 거야 제발 왜 이러는 건지 알려줘 누가 정답 좀 알려줘 제발
저는 지방에 사는 중3입니당 공부는 3학년이 되서 갑자기 못하게 되었고 , 대학은 가고 싶어요 하지만 인서울은 하고 싶어용 아무래도 지방에서 고등학교 나오는 것 보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고등학교 나오는게 인서울 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용..? 고등학교를 서울로 가는게ㅜ괜찮으면 자취를 해야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ㅠㅠ?
혼자서 이겨낼 수 있죠? 꼭 내 옆에 사람이 없어도 되는거겠죠? 답답하고 아파 미칠거같지만 사람은 원래 혼자였으니까 나 혼자서도 다 해낼 수 있겠죠?
그냥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렸으면.
그냥 모든게 다 무기력하고 무감각하다. 내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는다. 그냥 가만히 있는데 짜증나고 신경질나고 예민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왜 짜증이 났는지 모를 정도로 멀쩡해진다. 모르겠다. 지금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뭔가를 시도해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내 상태가 어느정도인건지만 알아보고 싶은데 딱 한번의 상담만이 필요할 뿐인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무료센터를 신청했더니 한달후에나 가능하단다. 답답하다. 그냥 요새 너무 답답하다. 혼자서 가라앉아버릴것만 같다. 다른 사람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었다. 그러면 이 답답함이 조금이라고 가실까 싶어서. 주변 사람들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이렇다는걸 인정은 하지만 굳이 그걸 밝히고 싶지는 않다. 알고있다. 자존심 높은 난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내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 여태껏 그랬듯이 혼자 앉고 가야할 내 문제니까. 근데 점점 한계가 오는거같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겉으론 웃고있지만 속으론 울고있는 날 제발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