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아무것도 못했다는 죄책감과 앞으로의 막막함 아 하나 있네 다이어트 하는디 4키로뺐다
방학동안 아무것도 못했다는 죄책감과 앞으로의 막막함 아 하나 있네 다이어트 하는디 4키로뺐다
신혼 초 남편의 외도로 정신과 약을 먹었습니다.. 최근 많이 호전되어 약을 끊고 아기를 기다리는 데 남편과 사소한 일로 다투다 또 과호흡이 오고 자해를 했습니다. 죄책감과 분노 속상함 슬픔 이 모든 상황이 너무 괴롭습니다. 어째서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면 한번씩 이렇게 또 싸우게 되고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나는 괜찮지 않아요..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요. 상처입히고 싶어요. 누군가. 길가다 보이는 동물. 혹은 나 자신이라도. 이게 스트레스의 표출인지 어긋난 욕망인지 제가 ***패스인 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어릴때부터. 설명하자면 인형놀이를 해도 다른 애들의 인형놀이 장르가 일상, 로맨스, 드라마라면 제 인형놀이의 장르는 호러와 스릴러 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누군가, 무언가를 죽이게 되면 그 뒤가 감당이 안 되서 잘 참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어요. 죽이고 싶고, 죽는 순간은 아름다운데, 시체는 징그럽고 무섭고. 그게 사람이라면 사회적으로 감당해야할 것도 버거우니까. 저는 착한아이입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해요. 제 생각은 좀 다르지만.. 평소엔 이런 상상을 하고 다니지 않아요. 하지만 이따금 치밀어오를 때가 있어요. 누구든 죽이고싶다. 동물이라도 죽이고 싶다. 항상 참고 지나가지만 언젠가 제가 누군가를 죽이면 어떡하죠? 평생 악몽에 시달릴 거에요. 인생도 망가져버리겠죠. 그럼 그때 제가 그냥 다 내려놓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마구 사람을 죽여버리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그럼 전 어떻게 될까요? 언제 어떻게 망가진 걸까요? 내가 정상은 아니잖아요.
저는 어렸을때 집에 강도가 든적이있었습니다.그때 정말무서웠습니다..엄마는 절꼭안으시고 다가져가도 좋으니까 신고안할테니까 살려달라고... 너무힘들었어요..근데 시간이지나고서 사실안괜찮은데 괜찮은척했어요..그리고 초등학생때 그날엔 엄마가 이모만나러가는 날이라서 그땐 티비봐야지 하며 신나게 갔던게 생각나네요..근데 제앞에 모르는 아저씨?30대초반으로 보였어요 그아저씨가 먼저올라가고 저는 집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뒤에 아저씨가 따라 들어오려했는지 현관까지 발을 들였을때 집에는 놀랍게도 엄마가 있었어요..왠일로 그때 별로 나가고싶지 않은 기분이어서 집에서 쉬고있었다네요..엄마가 누구세요 하는데 아저씨는말을 더듬으면서 못알아듣게 말을더듬더니 그냥 뛰어나가더군요...다행히 아무일도없었어요.. 이두사건이후 저는 지금성인인데도 집에올때 항상뒤에누가오나 엄청보면서 집에와요 아마처음 보시는 분이보시면 007찍는줄알거에요...그럴정도로 민감하고 무엇보다 문제는 밤에 잠을 못자겠어요.. 졸린데... 누가들어올까봐.. 강도가 들까봐.. 여름인데 창문안열어요..누가창문으로 들어올까봐...문단속진짜많이해요...너무힘들어요... 잠드는 밤이되면 신경이진짜곤두서있어요... 저는 오후에 자요 그때는 밝으니까요..어두운걸진짜무서워해요.. 안보이잖아요...누가있는거같고..누군가들어올거같고...밤에잘려면 불키고 자면 잘수있는데 그것도 일이더라구요..오늘도못자고 밤을 새네요...저도 맘편히 밤에 자고싶어요...근데 아무도일도안생길것을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하기힘드네요...해는언제뜰까요..지금새벽4시니까아직안뜨겠네요..해가떠야 잠을잘수있을텐데... 이거어떻게 하면고칠수있을까요...이게트라우마라는건가요...
요즘 증상이 심해져서 상담해봅니다. 계속 기억을 잃어버려요.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원래는 과거의 한부분만 구멍 나 있었는데 확장하면서 현재생활에 조금씩 지장을 줘요. 피하고 싶은 현실을 계속 지우는거 같아요. 행복했던 일 외엔 자꾸 기억이 안 나서...도움없이는 생활이 어려워졌어요. 괜찮다고 계속 자신을 달래봐도 한순간의 스트레스만으로도 금방 잊어버려서 달래던 와중에 어, 내가 날 왜 달래고 있었더라..하니까 증거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어야 될 정도에요. 주변사람들도 계속 잊어버리니까 짜증나하고.. 또, 잠도 점점 길어지는게 매번 좋은 꿈은 안 꾸는데도 그 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해요. 일어나려고 생각해도 무의식이 계속 꿈속에 붙잡고 있는게..꿈에서 깨는게 더 악몽이라고 무의식이 강하게 붙잡더라구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덕분에 현실생활이 어려워졌어요. 무의식이 절 과잉보호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 삶에 미련이 없긴해요.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꿈도 있지만 만약, 사고로 죽는다면 그래도 명인가보다하고 웃을 것 같아요. 건강하게 살면 더 좋겠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고 가족들도 행복할테니까. 근데, 그래서 더 모르겠어요. 전 지금 행복한데, 제가 잊은 무언가가.. 무의식이 절 지킬 만큼 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왠지 모르겠어요..
해야할 일은 많은데 아무 의욕이 없네요.. 그냥 죽고싶고 다싫고 왜이런지.....
이렇게 10년이 넘었는데, 내 문제점이야 진작에 알고있었다. 내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이 있을것이고, 내 협소한 인간관계에 비해 꽤 많은 사람이 씁쓸함을 느낄것이다. 하지만 그게 다 어떻단말인가. 죽으면 아무 상관 없어질 것을. 매일 밤 이대로 가라앉았으면 바라는것도 진부하다.
심리검사를받고싶은데 돈이없어요
자살 할거라는 사람 있으면 솔직히 말리고싶은데 뭐라고 말리고 위로해줄지 모르겠어요 저도 사실 그냥 살거든요 1년전에 많은 사람들이 말렸는데도 자살시도 했다가 실패해서 자살은 어렵구나~하고 그냥 열정페이로 살다가 좋아하는거 간신히 찾아서 저 나름대로 즐기면서 살고있는데 자살한다는 사람 붙잡고 좋아하는걸 찾으세요!! 하면 이 사람 뭔 소리야 할테고 열정적으로 살라고하면 시도 계획이 더 확고해질거같고 자살 해봐요 못할걸요! 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 오히려 생각없이 힘내세요!!했다간 낼 힘이 없는데 무슨 힘내야..너나 힘내 하면서 악화시킬테고 뭐라고 조언해줘야하나요? 제가 시도할땐 사람들이 살아야하는이유등등 말해주셨는데 읽을때만 괜찮았지 시간지나면 그런말들이 속에서 자동으로 반박해서 별 효과가 없었거든요ㅠ
겉으로 밝다고 속까지 밝은건 아녜요.. 저도 사람인데 가끔버겨워서 표정과 분위기로 드러나요. 그럴 때마다 절 불편해하시네요..... 기억나는 순간부터 우울했고 외로웠고 그렇게 20여년.. 겉으로만 웃는 약은 사회인이 되었어요 이젠 한계가 왔어요.
매일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길 바랐어요. 눈을 감기 전에 꼭 창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내일 제가 눈을 뜨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곤 했어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집, 아파트의 옥상 밑 계단, 밖에서 학생들이 떠들고 있는 시끄러운 학교의 여자 화장실은 모두 제가 오른손에 칼을 들고 왼손을 찌르거나 교복의 넥타이로 제 목을 조르는 연습을 하던 곳이었어요. 이게 고작 열두살에서 열여섯살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란 게 믿어지지 않고 스스로가 불쌍하고 비참해요. 전 여전히 중학교를 그만둔 채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을 다니던 학생의 정신을 갖고 있어요. 밖에서 충분히 정상인인 척 하고 심지어 남자친구도 사귀고 놀러도 잘 다녀요. 그런데 전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지 못 할 것 같아요. 고단함을 실컷 느꼈고 많이 울었던 삶이었네요. 145일만 버티면 성인으로 살*** 수 있겠지만 제게 145일은 조금 길 것 같아요. 다들 수고했어요. 수고했어 나도.
원래 남들에게 피해주거나, 피해입는것에 강박적인게 있었는데... 아이를 낳고나니 더 강박적인게 심해졌다. 흔하게 접하는 ***, 아줌마, 김여사, 내 아이에게 알게모르게 더 심한 강요를 하고 사람들이 많은곳에 가면 불안해한다. 남들이 손가락질 하지않을까, 욕하지않을까 언론에서나 인터넷에서 ***이 거론될때마다 난 그러하지않은데 아이와 엄마라는 이유로 카페에 들어가는순간 욕먹을때 유모차를 끌고다니면 더 심한 자동차 경적을 들을때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아이가 싫은거면 남편과도 있을때 그러면 되는데... 나랑만 있을때 보이는 모습에, 내가 아이에게 욕먹인것같아 더없이 미안해진다.
갈수록 정신병이 심해지는거 같은데 그냥 올해 안에 죽으렵니다.
요즘 행복한 줄 알았다 하지만 오늘 와장창 깨져버리네 역시 나는 행복하면 안 되나봐
나같은건 죽어도 아무도 걱정하지 않을텐데 아무도 나같은건 생각해주지 않을텐데 그럴바엔 그냥 죽는게 편하지않을까..?
그때로 돌아간다면 난 모든걸 다 바꾸겠다 그런데 현실은 그때로 돌*** 못한다 .. 근데 사람으로 인해 마음에상처는 쉽게 치료되진 않는다 그로인해 불면증과 화병이 생겻으니까 밤일때마다 괴롭고 특히 새벽시간에 어중간하게 일어나서 힘들고 이젠 습관처럼 일어나게된다 밤마다괴롭다 .. 상담도받아봣지만 제대로된 상담사를 만나지않는이상 치료는되지를않고 오히려 악화만시킨다 이로인해 더 상처를받게되니까 두렵고 겁난다
괴롭다
***우울하고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다의미없고 공허하고 홧병처럼 이상하게 화가 치밀러오른다
나도 날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더이상 알고싶지도 않아 그냥 없어질래 그동안 모두 고마웠어
그냥 모든 문제가 다 제탓 같아요 친구들이 힘든것도 다 제탓같고 저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죄책감 들고 전 제가 힘든것 보단 남이 힘든게 더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안좋은생각도 합니다.. 제가 없어지는게 나을것만 같네요 죽고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무섭고 두렵고... 위로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