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 남편의 외도로 정신과 약을 먹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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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신혼 초 남편의 외도로 정신과 약을 먹었습니다.. 최근 많이 호전되어 약을 끊고 아기를 기다리는 데 남편과 사소한 일로 다투다 또 과호흡이 오고 자해를 했습니다. 죄책감과 분노 속상함 슬픔 이 모든 상황이 너무 괴롭습니다. 어째서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면 한번씩 이렇게 또 싸우게 되고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나는 괜찮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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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ems123
· 7년 전
정말 큰 상처를 받으셨겠어요 ㅜㅜ 마카님 스스로에 더 온전히 집중해보시는 시간을 갖는것은 어떨까요? 아내로서, 엄마로서, 사회에서 준 역할을 수행하다보면 ,, 우리는 가끔 가장 소중한 본연의 나를 잊게 되는 것 같아요 . 가장 중요한건 '나' 가 되어야하는데 ..ㅜ저는 다른 역할을 다 내려놓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본연의 내가 사회적인 나를 돌볼수있는 힘이 생길때까지요 ! ..꼭 잘 되실거에요 ! 괜찮지 않을때 괜찮지 않다고 이야기 하실수있는 힘이 있으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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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 위로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