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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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 버틸거야. 이 지독히도 느린 시간의 흐름속에서 난, 견딜 수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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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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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염려증인 것 같아요.. 아직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닌데 스트레스로 없던 병까지 생기는 기분이에요 제 상태를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냥 가볍게 넘길 정도라는 걸 알아요 그런데 계속 최악의 시나리오만 생각나고 하루종일 신경쓰여서 계속 긴장 상태예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못 먹겠고 숨막혀요 병원에서 확답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병원을 갔다 왔는데도 계속 불안해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 것 같고 제 증상을 제대로 설명 못 한 것 같고 의사가 놓친 게 있지 않을까 의심되고... 정말 통증이 느껴지는 건지 제가 과민해져서 통증이라고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봐도 남의 입장이라면 지나치게 예민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병원 가는 것도 민망해요 다른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나 싶은데 그러면 정말 정신병 같고 그렇다고 그냥 있으려니 겨우 진정했다가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의심 때문에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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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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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 외로움 열등감에 익숙해지기는 처음이네

Night112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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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는게 아니라 살아있기 겁난다는거라고

Night112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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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 수험생입니다. 갑자기 일주일 전쯤부터 귀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유독 칠판긁는 소리처럼 쇠 긁는 소리를 정말로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쯤 학원에서 수업을듣다가 선생님께서 칠판에 분필로 메모하시다가 분필이 부러지면서 칠판에 손톱을 강하게 그으셨습니다. 순간 끽 하는 소리가 세게 났는데 그때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약 이십분정도 그 소리만 머릿속에 맴돌았던것 같습니다. 그 후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귀에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문득문득 계속 귀에서 울려서 미칠것같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순간 매우 불쾌하고 소름끼칩니다. 그 생각이라도 하다가 소리가 들리는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밥먹다가도 들리고 영상보다가도 들리고 음악을 듣다가도 아무 이유없이 들립니다. 예전에도 쇠긁는 소리를 들은 꽤 자주 들었던것같은데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무슨 이유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놔두면 괜찮아질까요? 해결할 방법이 없는것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빨리 잊어버리는게 해결책일까요? 매우 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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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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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니깐 즐기니깐 정말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잘해낼 자신도 있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대학에 들어갔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수가 없고 다들 저보다 잘하고 재능있고 협력 작업에 몇일 밤을 새도 돌아오는건 욕이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도 않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누가 알아주길 바란건 아니였어요. 칭찬을 바란것도 아니고요...근데 힘들더라고요..그냥 이 상황하고 저 자신한테 지치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대로 못하고 또 도망칠 궁리만 하는 절 보면서 그냥 우습더라고요...그래서 휴학을 결정하고 집에서 쉬는데 주변에서는 뭐라도 해라 앞으로 뭘 할거냐는 말에 어떠한 대답도 못하고 그냥 쉬고싶다 아무것도 하기싫다라는 말만 하면서 제 자신이 ***같아요...게으르고 철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같고 밥만 축내는 식충이 같고 솔직히 무서워요. 좋아하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도망쳤는데 사람이 무서워졌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욕을 먹는 사회를 이미 봐버렸는데 제가 재능이 없다는걸 깨달았는데!!이렇게 현실도피만 하면서 사회탓으로 돌리는 못난 저를 마주치고있는데....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계획도 신념도 미래도 아무것도 없는데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아무리 화를 내고 걱정해도 친구들이 아무리 위로해줘도 그 상황에서는 웃지만 너무 무서워요. 매일 밤 새벽에 혼자 깨있으면 잡생각이 나는데 그걸 지우고 싶어 매일 핸드폰을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잠들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 자요...전 뭘 해야하나요...?자격증, 토익, 자기계발을 하라고 주변에서 말하는데 그냥 다 귀찮아요...그러면서 다시 정말 나는 게으르구나 깨달으면서 고치는건 없고...친구가 말하는 피터팬증후군이 바로 저인것 같고....이렇게 생각하면서 바뀌길 바라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글로만 쓰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라고 생각하며 자기 위로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도망치고싶어요. 그냥 수녀원이나 절에 들어가 아무 생각없이 기도하면서 지내고싶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고 사람만나는게 싫어 집에만 있는 제 자신을 보면 이게 지금 죽어있는거랑 다를게 뭔가 싶어 정말 죽고싶어요...근데 그럴 용기도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저는 죽기 싫은데 죽고싶어요...도망치기 싫은데 도망치고 싶어요... 저는 살아있지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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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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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개학해야지 혼자 있으니까 미치게 외롭고 우울하네

Night112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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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이 잘 안쉬어지고 불안해 미칠 것만 같아서 방안을 왔다갔다 하고 무슨 일이 생길것만 같고 이성을 잃을 것 같은 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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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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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하니까 다시 우울했던게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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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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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경과보고하러 왔어요 7월 초부터 치료받기 시작했고 이제 한 달 좀 넘었어요 그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공부도 다시 시작했고 기분도 훨씬 나아졌죠 20년 넘게 날 잡아왔던 기억들에게서 벗어나고 엄마랑도 사이가 좋아졌어요 비록 백수지만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네요 고마워요 마인드 카페 덕분에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어요 다른 분들도 보다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wldnjsdl031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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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고 싶다고 울며 말할 때,내가 죽으면 그 죄책감 때문에 어떻게 살아가냐고 말했던 그 순간에도 당신은 이기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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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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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데 죽지 못 하는건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니라 단지 죽을 용기가 안 날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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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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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나를 정의 내릴 수 없겠지만 심지어 나 자신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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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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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학생입니다. 제가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는거같아 정말 빠져나가고 싶어요. 미칠거같고 죽을거같고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에요. 하지만 가족은 사춘기다. 게으르다. 저에게는 무관심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일을 겪고있는 친구와 정신과를 가볼려 하는데 부모님 동의가 꼭 필요하나요?? 뭐 의사쌤이 설득 어쩌고 한다는데 그런거 정말 싫거든요. 그 순간 비웃음 거리거든요. 혹시 우울증 검사는 보호자 없이 가도되나요??

chl12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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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무섭다.. '넌 할 수 있으니까 내 과목만은 잘 받아야지'라고 암묵적으로 말하시는 선생님들, 그 부담감이 엄청난데, '너는 특목고 가야지~ '하는 선생님들. 그냥 모든거 다 내려놓고 싶은데, 모든게 다 무서운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되는데, 대체 왜 다들 나한테 이러는거지.. 그냥 경쟁사회가 싫다. 나도 일탈이라는거 한번쯤 해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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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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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이 도져서 몇년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끊어냈습니다. 전에 즐겨듣던 노래를 듣는것만으로도 역한 기분이 들고 그냥 숨쉬고만 있어도 심장을 누가 쥐어짜는듯이 아파요. 평소처럼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원래는 2~3일만 지나면 괜찮아져서 참으면 으레 지나가겠거니 했는데 이번에는 이주일째 접어드니 스스로가 좀 무서워졌습니다. 이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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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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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 괴로워 사는거 자체가 너무 지옥같아. 살기도 싫고 모르면서 마음대로 판단하는 부모님도 싫고 서러운 마음 다 참아내고 사는것도 싫어 숙제 같은거 학습지 같은거 다 풀었는데도 언제 풀었냐 이게 푼거냐 라고 하는것도 싫고 내가 한게 아닌데 자꾸 니가 한게 아니면 누가 했냐 대꾸 하지말고 그냥 잘못했다고 하는것도 싫어. 모르면서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것도 맘대로 판단해서 비교하고 남들에게 말하고 그걸로 스트레스 주는것도 싫어. 아침에 청소기 좀 밀어라 해서 했는데 갑자기 최강인가 로 올려 놔서 바닥에 딱 붙고 해서 잘 안밀어졌는데. 큰아빠께서 내놔 기본이라도 하라했잖아 라면서 화내는게 정말 싫다. 잘안밀어지는데. 그리고 힘차이가 있는데. 어쩌라는거야. 했는데도 너 자꾸 안하면 아빠한테 다 말한다. 어디가는 현장학습 같은거 다안보내고 집에 평생 있게 한다라고 하는것도 진짜 싫다. 집에 있으면서 할것도 없어서 핸드폰하고 웃는게 잘못인가.. 시골이라서 . 할것도 없는데. 그리고 웃는게 잘못인가 웃는것 보고 ***세× 마냥 웃지 말라고 한다.. 그럼 아예 웃지 말라는건가.

rity0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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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선생님이랑 지난주 금요일날 상담했는데 배가 고프지만 먹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왜 식욕이 있는데 안먹죠? 라고 하셔서 배고픈게 식욕이 있는건가요? 난 뭔가 이해가 안갔다 내가 이상한걸까 물론 사람이 배가고프면 밥을 먹고 한다지만 그게 식욕이 있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 생리현상 같은거 아닌가 내가 무엇을 이해못하는건지 모르겠다 전에도 자살시도 전에 이렇게 배가 고파도 먹지않고 살이 저체중까지 갔는데 그래서 위험한거는 알겠는데 뭔가 머리가 잘 이해가 안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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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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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역시 내인생은 기대 가치가 없다 기대하면 실망의 연속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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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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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제발 이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저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ㅠㅠ 제발요 저 그래도 버텨왔쟎아요 ㅠㅠ 아닌가요? 그럼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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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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