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이유없이 우울하고 슬프고 짜증나서 괜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 짜증내고 나니 어제까지 우울했던것도 지금도 다 내탓인 것 같다. 내가 다 잘못하고 잘못한 거 알면서 핑계만 늘어놓는 내가 너무 싫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유없이 우울하고 슬프고 짜증나서 괜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 짜증내고 나니 어제까지 우울했던것도 지금도 다 내탓인 것 같다. 내가 다 잘못하고 잘못한 거 알면서 핑계만 늘어놓는 내가 너무 싫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소심했어요. 소심을 넘어서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자존감이 바닥을 기었죠. 내가 말을 꺼내면 상대방이 듣고 나를 ***사람 취급할 게 무서워서 입을 열지 않았어요. 관심받는 것도 싫어 했어요. 정확히는 시선이 집중되는 걸 싫어해요. 학교에서 내 이름이 불릴때 제일 괴로워요. 심장이 요동쳐요. 좋아하는 사람과 얘기하는 건 좋아해요. 주변에서 조용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내가 친해지면 말이 많아서 의외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건 좋아해요. 하지만 그들에게 말을 걸 때도 늘 무서워요. 나를 이상하게 보고 있겠지, 이상한 말을 하지 않았을까, 나 제대로 말하고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요즘 조금 이상해요. 들리지 않던 이명이 들리고, 사람말이 잘 들리지 않아서 두세번 묻고, 누군가가 자꾸 내 머릿속에서 말을 걸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귀신같은 걸 봤는데 그거의 연장선으로 이젠 환청이 들리는 걸까 싶어요. 또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게 잘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저 사람이 나를 비웃는 생각이 들어요. 나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만나준다는 생각과 그런 목소리가 계속 들리네요. 피해망상이 점점 심해져요. 남하고 얘기를 안 하는 만큼 저는 공감능력이 적었어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은 곧바로 파악했어요. 이래야 내가 살아남으니까. 그랬더니 요즘은 또 감정이 솓구쳐서 별것아닌 일에 울고, 웃고... 제멋대로네요.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죄송합니다... 정리하자면 1. 소심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자존감이 없었다. 지금도 없다. 2. 들리지 않던 목소리가 들린다. 3. 나를 비웃고 깔보는 소리가 들린다. 피해망상이 심해진다. 4. 최근들어 감정이 솓구친다. 이런 느낌이에요.
뭔가 다른 사람한테 비판받거나 조금이라도 나쁜 말을 들을까봐 그걸 회피하는 성격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예를 들면 누구한테 맞는말을 했을때 그사람이 나한테 무슨말을 할까봐 걱정하고 보기싫어하는 편이예요.그래서 나중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메세지를 열어보고는 합니다. 그게너무 두려워서 항상 상처받을까봐 스트레스받고해요
소심한 사람들중 한명으로써 이 글을 적는데 나는 항상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신경을 쓰며 말하고 나서는 '아, 이말하면 기분나빴을텐데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시도때도없이 든다. 그리고 매일매일 걱정거리가 생기고 상대방이 장난이라도 짜증낼때도 겁을먹는다. 또 '이 사람들이 날 떠나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힘들다. 고쳐보려 해도 이게 그나마 나아진거다.
저는 제 생각이나 고민, 하고싶은 말을 상대한테 잘 말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저희 엄마한테도 말을 안하고 친구한테도 그 누구한테도 말을 하지 않아요.. 하고싶은 말을 많은데 말을 다 해버렸다간 상대방 기분이 안좋아 질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러네요:) 계속 이렇게 혼자 모든것을 안고가다 보니까 이제는 좀 지치네요..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것도 성 고정관렴일수도있지만.... 저가중3되는 남자학생인데요 저가 체격은 좋아요 근데 풋샵을 10개를 겨우해요 근데 저보다 체격이 훨씬 작은 여자사람친구는 30개한다는거예요 왜이리 자좀심 상하고 우울하고 이느낌은뭐조...
난, 하루하루 무대에 서 있는 것 같아 하루하루 연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야 아무 곳에도 기대지 못하겠어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바라봐 주는 사람이 없을까 봐 무섭고 불안해서 다시 하루하루를 마치 무대에 서있는 것 처럼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
예날엔 어둠이 싫었다 빛이좋았다 그런데 왜 요개 한치앞도보이지 않는 어둠이좋은걸까? 나의내면의상처를 숨기려하는걸수도 요샌 어둠속에서 후대폰으로 다른이ㅣ 상담을 들어주는게 가장 행복하더라 나랑 비슷해서 그런걸까?
30대가 되니 문뜩 내가 누군지 나 자신조차 알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착한 나, 못된 나, 배려심 많은 나, 이기적인 나, 계산적인 나, 인정 많은 나, 감수성 풍부한 나, 예민하고 까칠한 나. 타인의 시선과 잣대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나라는 존재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난 대체 어떤 사람인 걸까?
행복하고 싶은데 지옥에서 벗어날수 없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숨이 막혀와요 살아도 계속 이렇게 지옥같은 날들인데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돈모아서 자살허용한 나라에 가려구요 죽으면 이게 끝날거니까 그냥 죽어도 된다고 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살았다고 그정도면 된거라고요 처음에 행복을 찾으려고 사소한데서 감사하자고ㅋㅋ 행복은 사소한데 불행은 깊고 짙어요 그냥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죽고싶어요...
뭐랄까요 정말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 어떤 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거. 삶에 대한 의욕도, 넘치는 열정도 다 잃어버린 것 같아요 나의 앞날도 너무 어둡다고 느껴지고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그 자리에서만 빙글뱅글 돌고 있어요 희망을 품고 살 아가고 싶지만 우울함과 어둠이 전부 다 가려버렸어요 깊은 구덩이에 빠져 나갈 수 없는 그 캄캄한 속에 있는 느낌..
안녕하세요 원래 이런건 나약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이렇게 한자한자 적게 되었네요... 혹여 1분이라도 이글을 읽으시고 위에 문장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다들 진심들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감히 저도 한 글자 짧막하게라도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남들이 보면은 그냥 봤을 때는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그냥 대한민국에서 보통사람을 찾아와라 하면 데려갈만한 그냥 보통사람입니다. 저는 제가 항상 특별하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그게 아니라는걸 깨닫기까지가 너무 오랜시간이 걸려버린 것 같습니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탓에 여태까지의 제가 이렇게 수 많은 실패만 겪고 살았던게 아닌지 생각도 들곤 합니다... 옛날에 어디서 얼핏 봤는데 골프를 치러 가면 사람들이 꼭 '저곳으로만 공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 그 홀에서는 전부 안좋은 일들만 계속 일어나고 그게 이어져서 그 게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여태껏 항상 매사에 모든 일이 '저렇게만 되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먹으면 꼭 그상황들이 나에게 전부 닥치거나 제가 스스로 그상황을 만들어서 그 수렁에 혼자 깊게 들어가서는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술로 현실을 도피하려고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취해서 잠들고는 또 술을 마신적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다른 건 그냥 평범 수준의 능력치인데 정신력이 좀 낮아서 작은 일에도 금방 멘탈이 흔들려서 술에 의존한것 같아요... 서두가 길었는데 거두절미하고 저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제가 요즘 공부를 하고있는 중인데 계속 예전에 겪었던 안좋은 일들이 계속 떠오른다는 겁니다. 원래 사람이라는게 가만히 앉아있다보면 이런생각 저런생각 들기 마련이지만 저는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네요... '내가 그때 왜그랬지?, 그사람들은 대체 나에게 왜그랬을까?, 나는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을까?, 어떤 사람이 미치도록 밉고 싫다' 라고 생각할수록 더욱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끊임없이 자승자박하고 끝없는 망상에 빠지고는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공부는 물론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언제까지 이렇게 실패와 과거에 집착하고 사로잡혀서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과거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걸까요? '생각버리기 연습', '용서', '감정수업' 등 책을 많이 읽어봐도 실천은 커녕 변함이 없네요. 할 얘기는 많지만 너무 답답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서 이렇게 한 글자 적어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들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심한데 가족이랑 외식나가기도싫고 학교가기도 두려워서 그런데 대인기피증 있던분들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과거의 행복과 잘했던것들을 일기장에 기록하며 힘과 용기를 주는 영화를 보며 깊게 생각했을때 우울증을 떨칠 수 있었다. give thanks
성격이 이상한거같아요.. 평소에 즐거움 슬픔 분노란 감정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에만 반응이 있어요 그러니깐 예를 들자면 제가 취직을 했다! 라면 당연히 기뻐야할상황인데 너무나 당연하다고만 생각되서 기쁜 마음이 안들어요. 그러다 누가 자기일처럼 축하해주고 기뻐하면 그제서야 저도 기쁜마음이 들고하더라구요. 또 낙태를 2번했는데 죄책감이 들거나하지도않아요. 이미 죽은 아기때문에 슬프다거나 그런 생각이안들어요. 그뒤로 피임을 더 잘해야겠다라는 반성도 안들고요. 주위에도 낙태한사람이 있는데 누군가 낙태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죄책감때문에 울더라구요. 저는 아무렇지드않은데 이런게 소시오패스인가요?
저는...제가 힘들어요 정말 스트레스에 너무 민감하고 그걸 먹거나 돈을 쓰는 나쁜 방식으로만 풀고 내 스스로의 감정이나 생각에는 서툴러서 누군가에게 늘 묻고 내가 그런 느낌을 느끼는게 이상하진 않은지 알아야해요 저는 그냥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나 이런 어플이 익숙하고 편해요 내 의견이 이렇다고 느껴져도 못믿겠어요 나는 믿을만한 인간이 아니니까 답정너스럽죠 일정한 거리가 있는 사람에겐 티가 덜나는데 연인은 힘들어해요 너는 왜 늘 물어봐야하냐고 그럼 또 그 사람에게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모든걸 끊고 혼자 버티다가 버틸수가 없어서 다시 묻고 그걸 반복해요 힘들어 책임지기가 싫은건가봐요 내가 온전히 내 의견을 말하면 내가 책임을 져야하니까 제가 제일 서툰 감정적인 면에서도 현실에서도요 스스로 그런 책임을 피하려는거 같아요 인생이 늘 이런식이었어요 어디 가라 하면 가고 이게 좋다 그러면 억지로 끼워맞추듯 하고 유일하게 제가 선택할 수 있는건 먹는거나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물건을 사는거 방을 어지르고 다시 치우는거 이마저도 이젠 살이 쪘다고 뭘 자꾸 사서 ***처럼 모으냐고 뭔 방을 수십번도 더 바꾸냐는 말에 참고있어요 한평도 안되는 제 방에서 사람들이 느껴지는 거리에서 연인과 맛있는걸 먹으면서 혼자 책을 읽으면서 내가 평온하길 늘 바라지만 늘 불안하고 생각이 끊어지질 않아요 마지막으로 묻는게 되면 좋겠어요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솔직하면 찌질한거 같고 숨기자니 내가 아닌거 같고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생각 자체가 미숙한 것 같긴한데..
자율성이 떨어진다고하는데 어떻게 하면 자율성이 높아질 수 있을까요? 솔직히 자율성이 어떤걸 나타내고 어떻게 하면 자율성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옛날엔 뭔가 좋아하던 게 있었던 것도 같은데.
나를 사랑한다는게 왜 이리도 어려울까요 어떻게 해야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