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하루하루 무대에 서 있는 것 같아 하루하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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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kha12
·7년 전
난, 하루하루 무대에 서 있는 것 같아 하루하루 연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야 아무 곳에도 기대지 못하겠어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바라봐 주는 사람이 없을까 봐 무섭고 불안해서 다시 하루하루를 마치 무대에 서있는 것 처럼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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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ngkfn91
· 7년 전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면서 매일매일 보내는거만큼 피곤한것은 없다고 머리로는 알지만 그렇다고 가면을 벗기에는 겁이 많이 나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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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ha12 (글쓴이)
· 7년 전
@gkfngkfn91 맞아요.. 느낌상이긴 하지만, 체력 소모가 큰 것 같다고 느껴요 :)... 이미 시작해버린 이상 멈출 수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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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ngkfn91
· 7년 전
사람이 하룻밤사이에 180도 바뀐 모습을 바꾼다는건 불가능한것같아요 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다르게 살아볼꺼라고 욕심이 들고 그러다보니 다시 그자리에서 맴도는 내 자신을 볼때 한심하고 자기혐오감정이 들죠...ㅜㅜ 우선 나를 인정해야할것같아요 아 나는 지금 가면 쓴 모습이구나.. 참 나도 많이 지치고 힘들거야 그치?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어 라고 내가 보기에는 소름끼치도록 싫은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다독여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잘 안되지만... 그리고 정말 조금씩 하나씩 바꾸어나가려는 것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요가 등록하고왔어요~! 남잔데..ㅎ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수고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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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ha12 (글쓴이)
· 7년 전
@gkfngkfn91 정말 감사합니다ㅎㅁㅎ 그렇지만 자신을 속이고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버린 건지 이제 진짜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퍼즐이 조각조각 어질러져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를 찾으려는 노력은 계속 해볼게요! 아직 사라진건 아니니까 :) 에이.. 남자도 요가 할 수 있죠ㅎㅎㅎ 마음에 드시나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