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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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의 대화 엄마: (돈 때문에) 이래서 부모가 손해 본다고 하지. 너 나중에 나한테 좋은 가방 하나 사주겠어? 나 (첫째 딸): 답답함이 치밀어 오른다...*무대답* 엄마: 왜 대답이 없어. 나: 엄마 왜 그래...;; 엄마: 너 진짜 나 가방 하나 사줄수 있겠어? (톤은 그냥 툭툭 내뱉는말? 너가 머리속에 두고 들으라고 하는 말투) 너도 쓰는 돈이 나가는데,..소연이 걔는 (그 언니 (?? 두 쌍둥이 아들들의 엄마..) 결혼해서 30살 넘음, 난 22살임) 진짜 착하다. 너가 안 착한게 아니라 걔는 외동딸이라 그런지 몰라도 부모님 일본 여행 다녀오라고 보내줬더라. 이래서 잘 키운 딸 한명 열 아들 부럽지 않다고 하지. . . . 이렇게 애써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 애는 그렇더라~~~~~ 이렇게 말을 이어갔어요. 이럴때마다 너무 자존감이 낮아지는거 같아요. 사는게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알면서도 부모 만족 ***려고 사는게...너무 우울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지나가는 말이야 라고 한다만 난 그걸 다 귀담아 듣고 혼자서 끙끙거리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고 슬프고 그래요. 요즘 막 씻다가도 울고 화장하기 전에 울고 마음속 눌러 담았던게 서서히 김 빠지면서 자존감이 바닥치고 인생 왜 살고 있나...나중에 내가 마지막 숨을 들이 마시고 뭐든게 끝나면 이거 아무것도 아닌게 될텐데..학교에선 내가 대1때 힘든 일들 땜에 낮았던 성적 올리느라 지금도 될까말까, 내 앞날이 불분명해서 어둠속에서 이간질하고 있고 집에선 편하게 산다만은 마음 편히 둘곳이 못되서 숨막히는 순간들도 있고 자취방에 가자니 내가 유일하게 편한 공간--내가 늘 다니는 교회로 부터 멀어져서 우울해지고..이러나 저러나 편하게 마음 놓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단지 가족들이 날 이해해줬으면 하는데 그거 마저 못해주는걸까요... 전 어떻게 뭘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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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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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치매 할머니 간병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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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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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불편해요. 28여자입니다. 부모님도 언니도 불편합니다. 혼자 자취하고 있고요 가족들은 세달에 한번씩은 보는거 같습니다 통화도 한달에 한번씩은 하고 있고요 근데 너무 불편합니다 내려가서 같은 집에 있는거도 불편하고 대화할때 할이야기도 없고 혹시라도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저도 모르게 했을땐 괜히 말했다 싶습니다. 뭐라도 하나 받으면 마음이 불편해요 이게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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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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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발 이혼해줬으면. 나의 이 불행이,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힘듦을 더 이상 ***않게. 제발 여기서 끝내줬으면 좋겠어 나의 불행한 학창시절들 이제 보상받을수있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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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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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박 2일로 친척들과 여행왔습니다. 한옥펜션은 참으로 근사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산을 보며 산책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자 너무도 불안하고 헛 것이 보여서 괴로웠습니다. 여행은 참 좋지만 낯선 상대와 자려는건 괴로웠던 것입니다 사실 어린시절 트라우마도 있습니다 교회수련회에서 자려는데 괜히 눈물나고 엄마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 후에도 수학여행이나 엠티에 가면 잠도 안 오고 괴로운 것입니다 저는 그 후에 잠을 자고 멍해져서 혼잣말 하다가 헛 것 보다가 괴로웠습니다 그치만 혼자 있을 수 없어, 엄마하고 동생과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하니까 괜찮아 졌습니다 그래도 고민입니다 밤에 불면증이 너무 심해요 예전에 우울증 약을 오랫동안 먹고, 괜찮아져서 끊었는데 엄마가 다시 약을 먹지 못하게 합니다 정신과도 이제 못 가게 하고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것

ysm13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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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보고싶다 나도 데리고가주지 왜 혼자만 갔어?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까 아빠 옆에 데려다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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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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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어요 저도 이제야 그것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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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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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다툼에 일방적으로 아***가 어머니께 불합리하게 해대는 상황에서 20살된 자식이 그건 좀 아닌것같아요 라고 말한게 ***가 없고 물건을 던져 깨부수고 말끝마다 ***거리며 화가나서 위경련이 오고 이혼을 생각할 정도의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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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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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종인가요? 자식은 부모가 틀린말을 하더라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자식은 부모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 할 수도 없나요? 부모의 말이 교과서이자 법인가요? 이렇게 자식이 부모에게 대든다고 모든것을 무력화***는 아***에게 화가나요 근데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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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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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요? 최근에 일어난 한 사건으로 저희 언니랑 새벽 5시까지 밤을 새며 대화를 나눈 끝에 우리 아***는 분노조절장애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아***를 향한 미운마음이 솟구치더라도 그 이후 아무일 없는듯이 잘해주시면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시는 분이 많은데 물건을 던지고 깨뜨리고 폭언을 하시지만 아빠는 사람을 향해서 물건을 던지지는 않고 매일 그러는게 아니라 가끔 그러셔서 내가 유난떠나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나 고민하게 만들어요. 아빠에대한 생각을 어찌해야하는지 혼란스럽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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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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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욕하고 비꼬고... 전 아빠가 정말 싫어요... 하루에 열댓번씩은 가족들한테 욕을 해대는데 그때마다 제 귀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그 욕지거리 때문에 오늘도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0applepeach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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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 달 말에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를 가고 싶은데요. 7월 초에 시험이라 이 전에 공부 잔뜩 해 놓고 그 당일만 시간을 내서 가려고 해요. 같이 갈 친구는 부모님께 행사 간다고 얘기를 해 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친구처럼 거짓말은 못 하겠구요.. 그러니까 아무리 둘러 말해도 검색만 하면 금방 나올꺼고 부모님이 폐쇄적인 편은 아닌데 그래도 조금 편견이라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는 계시거든요. 뭔가 수용적으로 행동하고 키우고는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오랜 시간을 그렇게 살아오시다 보니까 그게 잘 안 되나봐요. 언젠간 커밍아웃도 해야 하고 퀴퍼는 진짜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어떡해야할까요ㅜㅠ 괜히 거짓말을 했다간 더 혼날 것 같고 조금 있다 외식하러 나가는데 분위기 타서 말해볼까 싶기도 하고..해결책이 필요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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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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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라도 화목하고 안정적이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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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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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문제고...내가문제였다 25먹고 내밥그릇도 못챙기는 내탓...나만사라지면 되는문젠가보다 과거는 과거대로 묻어둘수있는데 나때문에 안묻혀지나보다 나도 힘든데 나도 이러고있으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가족이 참 나를 힘들게한다 애초에 가족이라는 의미는 남아있던가 자살시도 해봤냐고 물어온다 말하기겁난다 말할수없다 머리아프다 그냥 다 그만하고싶다 오늘도 칼로 배를찌르는 상상을한다 다 내탓이다 그냥 내가 못나서 다 이렇게 된거다 살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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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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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가족 모임이 싫나요?

vipivyleenz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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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폭력을 행사하는 가족이랑 사시는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폭력은 이제 거의 없지만 한번씩 폭언을 할때마다 정말 미쳐버릴거 같고 이렇게 평생 엮일거 같아서 그냥 죽어버리고 싶은데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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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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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맛이 없어서 안먹는다는게 ***년 소리 듣고 ***년 소리 들을 정도의 일인가요?

chung561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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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 입니다 . 저는 7살때 엄마랑아빠가 이혼해 아빠랑 할머니 할아*** 살고있습니다 . 주말에 가끔 엄마 만나고요 근데 저는 9살때부터 할머니를 무서워햇어요 매를 들고 그랫기때문이에요 6학년때는 이사를 가서 살게되엇어요 . 그때부터 할머니가 오빠말고 저를 부려먹으셧어요 . 설거지를 안하거나하면 기지베가 나중에 뭐하고 살려나 하고 저는 그때 마음이 찡하면서 그때에 마음은 말로 표현못해요 어쩔때는 엄마처럼 되고싶니 ? 이러고요 제 욕 하는건 괜찮지만 엄마욕 제가 보는앞에서 할아***랑 할머니랑 엄마를 까면 저는 그때 너무 가슴이 아파요 어쩔때는 자해도 하고요 오빠는 청소라도 하면 잘햇다 우리 ××이 착하네 막 이러고 제가 청소를 하면 고맙다 라는 말도 안하고 이건 차별인거 같아요 .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 저는 솔직히 엄마랑 살고싶어요 엄마랑 같이 외쪽에서 살고싶습니다 ㅜㅜ 현실로는 그케 안되죠 그리고 어제는 막 저희 친척언니랑 저를 비교하시는거 에요 막 목소리도 크게 저 들리게 아마 할머니는 저 자고잇을것이라 생각햇을꺼에요 어제만 생각하니 진짜 울고싶고 자살도 하고싶었어요 . 할머니가 고쳐달라는 행동은 고치기 시작햇어요 . 근데 도데체 왜 저를 까도 뒷담까고 비교하고 그런 존재받게 안되는곳 일까요 ? 저를 믿어주는 가족은 없는것 일까요 ?

kkm197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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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 나 스마트폰 요금도 세 달 내내 밀려서 정지까지 당해서 애들이 너 왜 폰 안 돼? 물어보면 차마 돈을 못 내서라고 말 못해서 맨날 휴대폰 고장났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수학여행이든 소풍이든 친구랑 꼭 연락해야 될 때도 요금 안 내서 폰 정지당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급식비도 맨날 밀려서 교무실로 불려가고 어떻게 90만원이 밀릴 수가 있지? 선생님이 나 보고 밀린 급식비 종이 줬던 그날 너무 창피해서 펑펑 울었는데 집에 오니까 학교 욕만 하고 있고 부모로써 그런 건 의무 아닌가?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한번 냈는데 그런 거 가지고 나한테 생색내고 있고 집에서 과자 먹고 있는데 왜 자기한텐 안 주냐면서 자기는 폰 요금이고 급식비고 다 내주는데 넌 과자나 사먹고 있고 이제 돈 같은 거 안 내줘도 되겠네 이딴 말만 하고 있고 할머니는 그래도 아빠니까 잘해주라면서 나한테 참으라고 강요만 하고 이제껏 자기가 해 준 게 뭐가 있는데...... 죽고 싶다 진짜 남들은 잘만 사는데 왜 나만 이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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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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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정도 계속 된것같아요 제가 고등학교를 등록금이 좀 비싼데로 갔는데 그 이후부터 동생들이랑 갈등..? 이 생겼다고 해야하나요? 그래도 물론 말도안되지만 저는 대학교 들어와서 장학금 받고 하는걸로 조금씩 부모님께 갚고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저한테 부모님들이 들인 돈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제가 무슨 말만하면 동생들이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 그 정도밖에 못하냐. 너때문에 내가 학원을 못가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 이러니까 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수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저때문에 학원을 못갔다는 얘기는 이해가 안되는게 다니다가 가기싫어져서 동생이 그만둔게 태반이었는데.... 그냥 원***데가 없어서 저러는건가 싶고... 고등학교때 돈이 많이 들어간건 맞으니까 그냥 인정했어요. 항상 가족들있을때 돈얘기 나올때마다 반복이 되다보니까 가만히 있거나 방으로 들어가고 한달 용돈 20만원외에 돈을 부모님께 받는게 죄송해서 왠만하면 밥도 안사먹고 남겨서 저금하거나 가끔 맛있는거 집에 사가서 가족들이랑 먹고... 이렇게라도 하면 제 마음을 알아줄까 싶었거든요. 동생이 저보다 용돈 좀 더 받고, 추가로 더 받아도 '난 예전에 많이 돈들어갔으니까...'라는 생각으로 지냈고요. 그리고 고3때 자살하려 했던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은 아직도 성적 때문에 그런걸로 아시지만 물론 그것도 어느정도 있지만 사실 가장 큰이유는 그게 아니었어요. 그 당시 성적이 안좋게 나오자마자 변한 아빠가 저를 대하는 모습에 상당히 충격을 받아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때였는데 혼자 울고있으니까 동생이 와서는 '왜 우냐'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걸 말해봤자 위로를 못받을것같아서 얘기를 안하는데 동생이 '무슨 일이냐고 들어줄테니까 말해봐' 그래서 고민끝에 얘기 했는데 그때 돌아온 말은 지금과 똑같았어요. '너한테 지금 들이고 있는 돈이 얼만데 진짜 속 편한 소리 한다. 그럴거면 학교는 왜 다니냐. 진짜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가지고 쳐울고있네 ' 그 소리를 듣고 나니까 더 서러운데 울 수는 없었어요. 어느정도 맞는 얘기였으니까요. 그리고 결국 집에 있는것을 견디지못하고 나와서 죽으려고 하는데 죽는것도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후회해요. 그때 그냥 죽어버렸어야 됐다고... 그렇다고 제가 동생들을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크고나서 우리끼리 대화하는게 줄어들어서 아쉽고, 부탁할때 뿐만이더라도 저한테 카톡이나 전화를 하거나 집에서 저를 부르고 뭘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아 그래도 나한테 부탁할게 있고 할 말은 있나보다'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서 왠만하면 다 해주려고 노력하거든요. 평소에는 말거는것도 싫어하고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니까 그 순간만이라도 얘기하고 그런게 되게 좋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지내오다가 오늘은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된거고요. 오늘 일어나서 막내동생이 학원갈 준비를 하는데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길래 그냥 궁금해서 '어 머리 뭐야?' 라고 했더니 갑자기 '왜 보자마자 시비냐 머리 어떻게 해도 너보다 나으니까 신경쓰지마'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머리 스타일이 다르길래 궁금해서 그런거야'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첫째동생도 '진짜 뭐든 니 스타일보다 나으니까 신경 작작 써라' 그러는거에요.... 저는 정말 바뀌었으니까 신기하고 궁금해서 그런거였거든요. 물론, 제가 돈을 아끼려다보니까 화장품도 안사고 화장을 안하다보니까 제 얼굴, 스타일을 동생들이 못마땅해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물었을 뿐인데 둘다 공격적으로 나오고 말걸지 말라그러니까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 엄마가 막내동생한테 "너 어제 언니한테 마카롱이랑, 치킨사다달라고 하고 부탁할거 있을 때 그렇게 언니, 언니 하면서 말걸면서 언니가 그거 하나 물어본거가지고 그러냐" 라고 한말에 막내동생의 답을 듣고 눈물이 안날수가 없었어요. 막내동생은 엄마의 말에 "그건 언니가 내가 말걸어주고 내 방에 들어오게 해주는거 좋아하니까 그런거잖아. 난 싫다고." 라고 대답하는걸 듣고 무척 충격이었어요. 저는 제가 동생들과 얘기하는걸 좋아하고 부탁하는걸 뭐든 들어주고싶어하는건 내가 그러고 싶은거니까 라는 생각에 그러고 살아왔거든요. 설마 그걸 동생이 제대로 알고있고 그걸 이용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고요. 쓰면서도 그냥 눈물이 나네요..... 솔직히 이걸 쓰고 있는 지금은 동생들이 밉지만 어차피 조금 지나면 다시 전처럼 하고있을 저라는 걸 알아요. 그래도 지금의 감정을 그냥 여기에 쓰고 싶었어요. 매번 상처받으면서도 다시 잘해주게 되고 그런게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냥 누구라도 알고 있었음 해서 적는거에요. 다시 잊어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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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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