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연애

소울메이트 무슨 개소린가 싶었는데, 이젠 뭔지 알 것 같아서 묘한 기분입니다. 그런데 불안한 기분입니다. 영혼을 공유하다니요. 소울메이트라는건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단어인데,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이 관계를 정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아무리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지만, 알고 보니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관계라면 어떻게 할까요? 더이상 상처받는게 두려워 제대로 마음을 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어찌보면 가벼울지 모르는 사소한 고민이지만, 성숙한 마카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14
연애

상대방이 저한테 호감이 있다고 다른 사람을 통해 저와 연락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만날때는 정말 좋고 괜찮은 아이라는 생각을 해서 저도 호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연락이 너무 느리더라구요. 거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않고 그러다보니 더 친해질수있는 기회도 없어요. 상대방이 어장치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아이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질수있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12
연애

결혼하고프지만 막상 남자생기면 두려움이.. 시댁에 잘할수있을까? 누나&여동생있다하면 나랑 친해지지 않음 어쩌지? 명절에 제사지낸다하면 요즘은 거의 여행다닌다는데 왜 그러지?- 제 친구들도 거의 시댁안가고 여행다녀요ㅠ 요리 못하는데 어쩌지? 시부모님이 근처에 산다하면 맨날 부르면 어쩌지?? 등등.. 저는 결혼할 준비가 안되었나봐요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3
연애

연애를 할때마다 얼마 안가서 헤어지고, 한달만에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식어버려요 누군가를 사귀고싶은데 마음이 허전해서 아무나 사귀려고 하는거같고, 정말 상대방이 좋아서 사귄적은 없어요 이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어떤건지조차 모르겠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2
연애

내가 너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11
댓글3
조회수12
연애

사람을 가볍게 많이 사귀는 남자는 어떰가요? 며칠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점점 가까워질 타이밍에 이번 추석에 자기 친구랑 대만에 갔거든요(23일~25일) 대만에서 한번 연락했고, 짧게 갔다오는 여행이니만큼 정신없을꺼라 생각되어 연락 안하는건 이해했는데요..탐라 업뎃은 계속하더라구요. 친구 말로는 지금 너한테 연락하는게 중요하겠냐, 연락하는거랑 탐라 업뎃이랑 똑같냐고 해서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대만 여행갔다온날부터 사람이 쫌 변한 느낌이예요. 원래 일할때 빼고는 아침부터 잠들기전까지 바로 연락해주던 사람인데 대만갔다온 이후론 ..그날부터 연락을 잘 안해요. 대만 갔다온날은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다음날인 어제는 아침에 연락하고 13시간동안 연락없길래 밀린 일하느라 그런가보다 이해하려했는데 일끝나고 놀았다고 밤 늦게 연락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거 같은데.. 대만여행때메 완전히 친해질 타이밍을 놓친건지.. 정말 얘는 저한테 별생각없었던건지.. 탐라에 좋아요 누른사람도 여자가 엄청 많은데.. 댓글 답변 달아준거 보면 친하진 않은것 같고..(저한테 보내는 말투랑 다름) 얘가 10월엔 같이 놀러가자고도 했거든요.. 그냥..별생각없이 친해지기 위해 했던말일까요... 제가 너무 혼자 예민한걸까요.. 서로 호감있다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었나봐요.. 사람을 깊게 사귀는게 아니라...가볍게 많이 사귀는 스타일인것 같고... 그래서 저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어쩌면 또 다른사람과 연락하느라 저한테 연락을안하는건지.. 대만을 1년을 갔다온것도 아니고..어쩜..한순간에 저렇게 변한건지.. 그냥 마음을 접는게 좋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13
연애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작은 의견이라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개인적으로 크게 힘든 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20살이지만 현재 독학재수중이고 남자친구는 고3이에요 남자친구는 제가 재수를 시작할 당시에 사귀기 시작해서 현재는 300일정도 되었습니다. 이제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재수를 시작하면서 우울증이 생겼어요(체중이 8kg 감량될 정도로 좋지않은 상황이에요..ㅠ) 그래서 이유없이 우울해지거나 외로워질때가 많았는데 특별히 힘든 날에는 남자친구에게 말 해서 위로를 받았고 남자친구도 자신에게 의지해주는 것이 기쁘다고 해주었어요 그래서 점점 더 남자친구에게 기대는 일이 많아졌는데 그저께 가족간의 트러블로 인해 아***가 따로 사시기로 결정되었어요 가족중에서 어머니와 오빠는 제가 뜬금없이 재수하기로 결정한 탓에 절 안좋아하세요 재수초반엔 매일같이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얼굴보며 하지 못할 정도의 심한 욕들을 했고 오빠는 어머니가 보시는 자리에서 절 때리기도 했어요..물론 어머니는 말리시지 않으셨구요. 그 사이에서 아***만이 절 위로해주고 제 편이 되어주시고 몰래 용돈 쥐어주며 힘내라고 해주신 분이라 정말 괴로웠고 슬펐어요. 그래서 그 날 남자친구에게 그 얘기를 하며 울었었어요 위로해주는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고마웠었는데...다음날 남자친구 깨우러 남자친구 집에 갔는데 어쩌다보니 알게된 사실이 아***가 집을 나가신 날 밤에 남자친구가 공부를 하고 오겠다고 해놓고 다른 여자들이랑 전화하고 연락하고 남자들 불러서 술 마시려고 했더라구요...여자애는 술 마시고 전화걸어서 다음날에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도 모르고..하(참고로 저흰 연애초에 서로 이성끼리 연락하지 않기로 하고 술 약속은 꼭 서로 통보해주기로 약속했어요) 그 외에도 제가 이전에 우울하고 외롭다며 남자친구와 전화하며 울었던 날에도 저랑 전화하는 중간에도 몰래 여자랑 연락했었고...심지어 그 연락했던 여자들 중에 ***친구라 여자친구 있을땐 연락 안하기로 한다고 했지만 몰래 연락하는거 들켜서 제가 실망했던 그 친구도 연락하더라구요.....남자친구는 제 페이스북,문자,카톡 자주 검사했지만 전 믿는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는데... 제가 가장 힘들고 외롭다고 했던 날에 저한텐 연락하지 않고 약속을 어긴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많이 울면서 절 붙잡는 탓에 헤어지지 않았는데...너무너무 괴로워요 이전보다 더 힘든 거 같은데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헤어져야 하나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6
조회수13
연애

23살 남자에요 곧 24살이 되는데 모솔입니다. 이젠 저한테도 상대에게도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ㅠㅠ

LJH1996
· 7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13
연애

미련은 또다른후회를 낳고 집착은 상대방을 힘들게한다 미련을접어야 그사람이 편해질수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14
연애

앞으로 니가 보고 싶을 날이 많은데 술 먹고 내 욕심만 채웟어 미안해 .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4
연애

어떤 ***년이 내 앞에서 눈치없이 니 얘기 했으면 좋겠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건 너무 큰 꿈이였나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8
댓글2
조회수12
연애

남자분들 궁금한게 있어요 제가 아는오빠가 있는데 그오빠가 제가 힘들고 아팠던것들을 알아요 그래서 인지 저한테 장난도 치긴한데 다정하고 그래요 근데 저는 그 오빠한테 마음이 있고 그래서 스킨쉽을 할려고 하는데 오빠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안하고 그 오빠도 저한테 스킨쉽할려고 하는데 안하고 그래서 이오빠가 나 좋아하나..? 생각하다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평소에 이야기를 할때 사랑에 관해서 이려기를 하나도 안하는데 이번에 오빠랑 장난치다가 장난으로 오빠 싫어 하니까 오빠가 나 좋아하면서 거짓말은 하지 말자 거짓말 좋아하잖아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이 일이 있으니까 이오빠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근데 제가 힘들었던적이 있으니까 거시에 대한 동종심으로 그러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동정으로 그러는거에요? 알려주세요

coco11
· 7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13
연애

너무 우울한데 말할수는 없으니까 혼자 적는 글. 정말 좋아했던 사람 추석에 결국 연락해서 다시 보고왔다. 더 이상 끌다가는 진짜 내가 죽기라도 할 것 같아서 3월에 헤어지고 이제 시간이 꽤 지나 9월이니까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물론 뭘 봐도 생각나고 모든 무의식의 근간이 그였지만 이젠 밥도 먹을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고 악몽도 잘 안꾸고 눈감고 눈뜰때마다 ***사람처럼 눈물 나지 않으니까 꽤 정상인같고. 안그래도 날 불쌍해하는 앤데(그거 뿐이지만) 걔 떠나고 잡을 지푸라기조차 없어진 내 삶이 바닥으로 떨어진걸 들키고 싶지 않아 카톡이고 인스타고 힘들수록 더 힘내서 옛날사진까지 끌어다가 꾸며놓았다. 잘 놀러다니는척, 행복한척, 넘나 설레고 신나는척, 인싸인척.. 혼자 아둥바둥하는것도 비참하고 웃겼지만 내가 우울한거 들키는게 더 비참하니까. 걔가 날 신경안쓰고 깨끗히 잊어줬으면 좋겠으니까 정말 죽을힘을 다했다. 그렇게 나름 잘 버티다가 이번 추석때 펑 하고 터진 인생. 왜 난 겁이 이렇게 많을까. 커터칼을 꺼내놓고도 덜덜 떨기만 했다. 울다가 잠을 못잔 머리가 댕댕 울려서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가 없는 그 때 왜 마지막으로 떠올린 사람이 걔였을까. 헤어질때 걔가 바래서 만든 '찬스'. 딱 한 번, 인생이 너무 힘들때나 연락할 사람이 없거나 도움이 절실할때 우린 안좋게 헤어진 게 아니니까 한번은 연락할 수 있다. 그게 끝. 내가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정말 이런 날이 오네. ***척하고 연락을 했고, 결국 만나고 왔다. 죽도록 후회할 거 알고도 쓴 찬스였고.. 그래서 만났을때 많이 사리긴했지만. 역시 만나고 오니까 힘들긴하다. 마음이 공허하고ㅋㅋㅋ***.. 그 친구는 잘 살고 있었다. 다행이다. 생각대로 나만 빠지면 다 괜찮았네. 아픈데없고, 더 이뻐졌고, 사고싶었던거 샀고, 하고싶었던것도 했고 여자친구랑도 잘 지내고. 낯설정도로 좋은 모습이었다. 그대로 지옥에 남아있는건 나 하나구나. 아니 원래 나 혼자였지. 굳이 우울한 생각은 끌어올리지 않고 그냥 놀았다. 참 옛날같고. 우린 변한게 없고. 넌 여전히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보고. 나도 참 여전히 나였다. 얘가 되게 내 취향이었지. 까먹고있다가도 언뜻언뜻 보이는 모습들이 눈에 박혔다. 그렇게 미웠는데 실제로보니 졸릴때 눈모양이나 그런게 이쁜게 여전하고... .... 다행인건 나도 이미 다 소진한 탓인지 예전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마음이 없어질 리는 없지만 뭐던간 그 전만큼 예쁘고 따듯한건 없었다. 나는 정말 많이 좋아했고, 최선을 다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했고 내 모든걸 걸었고, 그래서 남은거라도 지키기위해 먼저 끊어낸거였고, 죽도록 힘들어도 혼자 다 견뎌서 꼭꼭 ***어삼켜냈다. 얘는 더 하겠지만 나도 식었다. 물론 나는 걸리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떤 쪽으로도 '사랑한다'는 말은 못갖다붙이겠다. 다행이다. 나빴던 점은 기억이 돌아온게 너무 많다는것과 또 하루 기억이 더 해졌다는 것과 그 다음에 (단둘은 아니지만) 또 만날 일이 생겨버렸다는 것과 얘를 싫어하는 마음과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 더더더 커졌다는 것과 죄책감과 공허함을 얻은것. 좋았던 점은 더 확실히 모든게 끝났음을 땅땅땅 할 수 있었다. 마치 어제 연락했던것같은 자연스러움과 걍 꿈속 풍경같은 묘한 기시감, 그 사이에서 결국 이건 당연하게 지속될 수 없는 순간임을 매 순간 생각했다. 얘는 일부러 오랜만에 만난 간극을 드러내지않으려고 했을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나는 이런 안일하고 위태로운 순간을 더 이어갈 생각이 없었다. 걔는 내 기억 다 갖고도 잘 살 수 있는 앤거 알지만 난 아니라서. 그리고 내 감정도 이미 너무 상처뿐이어서 이전으로 돌릴 수 없다는걸 알았다. 이미 걔의 이름은 내게 상처와 트라우마. 더 이상 사랑이나 우정이나 아무 좋은 건 남아있을 수가 없었다. 좋았던 순간의 기억조차 손이 떨리도록 무서워진 지금은.. 그런걸 뭔가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미쳤지..싶으면서도. 이제 찬스 썼으니까 상대방에게 날 차단하라고 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차단안하겠지ㅡㅡ 걔 찬스도 남았으니까. 여러모로 나랑 다른 걔가 부럽다. 좋겠다 넌. 같이 놀러갔던 기억들 까먹은거가지고 서운해하는 넌 우리가 어떻게 헤어졌는지 왜 헤어졌는지를 까먹은거냐.... 휴.. 이제 남은건 두개다. 얘의 찬스 빨리 없애는거랑, 당장 셋이 만날때 얠 또 봐야하는거. 뭐 별 일이야 있겠어싶지만 어떻게라도 둘이 남게되는 상황을 혼자 피해야하고 자연스러움에 휘말려서 또 후회할 순간을 만들지 않는거랑 누구에게도 내 이런 애처로운걸 들키지 않는거. 이 싸움은 길다. 헤어지기위해 1년을 꼬박 노력했었는데 이건 정말 저주와도 같은 악연. 지나가던 사람이 나에게 남자조심해야한다고 했던 그 말에 딱 떠올랐던 너. 정말정말 치밀하게 노력해서 겨우겨우 헤어진건데 왠지 우리는 아직 끝이 아니다. 모든걸 깔끔하게 완료하고 싶다. 그래서 난 좀 앞으로 나아가게. 도와줄 다른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하면서도 얘에 대한 것들때문에 다른 사람을 보질 못하는 아이러니.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하는건 나 혼자겠지. 내가 깔아준 꽃잎들 위로 잘 걸어가고 있는 모습 보기 좋은데 이제 그대로 거기서 나를 완전히 없애줬으면 좋겠다. 기억은 못없애겠고 제발 연락처. 걍 아무 연결고리 없었음좋겠다. 그리고 니 찬스가 제발 결혼식날 와라 이런거 아니길. 못가ㅋㅋㅋㅋ미쳤냐 내가......... 생각도 안했는데 추석때 너 만나보니까 너가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 하도 해맑아져서. 하도 아무렇지않아해서. 그래 아픈건 언제나 나 혼자겠지. 내가 혼자 너 좋아해서 그런거겠지. 진짜 눈이라도 팔걸. 최소 다치기라도 해서 안대라도 하고 다닐걸. 너를 눈에, 마음에 담은 내 죄가 너무 크다. 그 죗값이 몇년을 따라다니는거냐. 올해로 끝났으면하는데 그러지못할까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하다. 나도 너 생각에서 벗어나고 날 용서하고 싶다. 거울을 볼 때 니 생각이 안났으면 좋겠다. 커플을 볼 때 나랑 비교 안했으면 좋겠다. 쟤는 사랑받는거고 나는.. 머리를 다쳐서 기억을 잃던지 사고를 잃었음좋겠다. 이 굴레에서 제발 빨리 벗어나길. 세상 어딜 먼델 가도 새장에 갇힌 것만 같다. 어디서도 행복할 수 없을것만 같다. 이러다 잊혀질거야, 다른 사람이 보일거야 하는데 내 세상은 아직도 어둡고 차갑다. 다들 그런거지, 세상 힘든거지 생각할래도 억장이 무너진다. 나는 왜 불쌍해야만 했을까. 나는 알면서 왜 그 손을 잡았을까. 모질게 말하지 못했을가. 왜 나를 우선시 하지 못했지. 걔도 걔지만 나도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아 글 쓸수록 더 우울해지네. 이 글 읽는 사람은 없겠지만 읽으신분 있다면 여러분은 잘못된걸 깨달았을때 바로 벗어나세요. 너무 아프면 그건 사랑이 아닐수도 있어요.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말고 냉정하게 10년 뒤 내가 무슨 말 할지 생각해봐요. 하 진짜 과거의 나 자신 뺨 때려서라도 끌고나오고싶다........

yb1191
· 7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12
연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진짜 그 상대를 좋아하는건지, 그 분위기때문에 내가 상대를 좋아한다고 착각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15
연애

반년만에 마카에 돌아왔네요...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남자친구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는게 이유입니다 시간이라도 좀 갖자고, 당장 헤어질순 없다고 붙잡았습니다 일주일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오겠다더군요 이미 신뢰가 깨어진 관계라 할지라도 저는 잡고싶습니다 비참하게라도 매달리고싶어요 이미 그녀가 없는 삶을 상상할수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끝까지 붙잡고 매달리고싶고 그렇게 할겁니다 이미 떠난 마음을 붙잡긴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잡고싶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한들 이전의 관계로 돌아가진 못하겠죠 몇시간 전만 해도 제 삶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달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혼자 눈물만 흘리고있네요 가슴한켠이 너무 아려요 그렇게 말하고 끝내버릴거였으면 처음부터 그랬어야지.. 난 이제 어떡하라고..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3
조회수14
연애

유난히 추위를 잘 타던 네가 곧 다가올 겨울을 견딜 수 있을지 걱정돼 약은 잘 챙겨먹는지, 혼자 울고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은 게 참 많아 이제는 옆에서 잔소리할 수도 없으니까 부디 혼자서도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 네가 스스로를 용서하게 되면, 숨 돌릴 틈이 생기게 되면 그때 다시 찾***게 그때도 네가 날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제서야 한 걸음 더 물러날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난 매일이 네 고백으로 가득 찼던 열여덟의 여름날에 영원히 머무르게 될 거야 이미 훌쩍 커버렸지만 다시 한 번 유성우가 내리는 밤이 오면 그땐 내가 먼저 말할게 오늘도 좋아해, 나랑 사귈래?

비공개
· 7년 전
공감7
댓글1
조회수14
연애

새벽이라서 그런가 그냥 많이 생각난당 짜중나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나 혼자 김칫국 마시고 있던거면 어떡해

비공개
· 7년 전
공감18
댓글15
조회수12
연애

난 지금 미련을가지고있는걸까 증오하는걸까..?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