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반년만에 마카에 돌아왔네요...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남자친구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는게 이유입니다
시간이라도 좀 갖자고, 당장 헤어질순 없다고 붙잡았습니다
일주일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오겠다더군요
이미 신뢰가 깨어진 관계라 할지라도 저는 잡고싶습니다
비참하게라도 매달리고싶어요
이미 그녀가 없는 삶을 상상할수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끝까지 붙잡고 매달리고싶고 그렇게 할겁니다
이미 떠난 마음을 붙잡긴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잡고싶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한들 이전의 관계로 돌아가진 못하겠죠
몇시간 전만 해도 제 삶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달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혼자 눈물만 흘리고있네요
가슴한켠이 너무 아려요
그렇게 말하고 끝내버릴거였으면
처음부터 그랬어야지.. 난 이제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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