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인데 제 뒷자리에 항상 터줏대감처럼 계시던 임용준비하시는 분이 방금 모든 책을 정리해서 나가셨어요ㅎㅎ며칠전까지 면접준비하시더니 좋은 결과를 받은거겠죠? 물론 전 다른 공부를 하고 있고 시작한지 반년도 안되었지만 참 부럽고 멋있고 씁쓸하네요. 제가 소리 조금만 나도 한숨쉬고 눈치줄만큼 열심히 공부하셨는데 막상 잘되서 나가니까 참 기분이 복잡해지네요ㅎㅎㅠ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합격해서 독서실에 책 빼러 오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다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