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부터 고1인 지금까지 '이젠 절대로 바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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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중2때부터 고1인 지금까지 '이젠 절대로 바꾸지 않을거야' 하고 심리학과를 선택하고 얼마 전 계열 선택에서 문과로 결정했는데 얼마 전, 심리학과가 내가 여태 생각했던 곳이 아님을 깨닫고 또 마침 시험기간이 겹치고 해서 계속 우울한 상태였는데 우연히 권역외상센터를 보게. 된 후부터 계속 그 쪽 분야의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분야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도 같고요. 하지만,주변 사람들은 제가 수학이나 과학을 거의 밑바닥 수준으로 못 하는 걸 알기에 또 의사라는 직업이 지금 성적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포기하라고 그냥 그런건 생각하기 말고 대학이나 가라고, 애초에 불가능한 일은 시도해***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의외로 부모님은 하고 싶은 걸 하되 책임감있게 해라 라고 하시는데 성적때문에 고민이에요.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 데 자신이 있다고 해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상까지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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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21
· 7년 전
상황에 맞춰 내가 원하지 않던일을 하는것도 매우 힘들어요. 선택할 기회가 있을때 일단 내가 하고싶은거에 도전을 하지않으면 그게 후회로 머리속에 남아요. 그때 이래볼걸 하고요. 물론 뭐든지 쉬운것 없지만 둘 다 힘이든다면 내가 해보고 싶은 거에 도전해보세요. 그게 후회가 덜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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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lqor91
· 7년 전
지금 권역외상센터를 보고 든 잠깐의 생각인지 아니면 진짜로 본인이 원하는 것인지 그것부터 구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매일 10분 정도 휴대폰이랑 티비를 끄고 혼자만의 생각 시간을 가지세요 그리고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건지 생각하면서 노트에 적으세요. 처음에는 구분이 안 가도 하다보면 구분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 내가 달성해야 하는 성적, 대학교, 진학 후 공부해야 할 양 그리고 내가 만약 의사가 된다면 어느 과 의사가 되고 싶은건지, 의사들의 연봉, 근무환경 등을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