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댓글만 남기고 있었는데 제 이야기도 쓰게 되었네요 ㅎㅎ 저는 22살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원하는 과는 아니었지만 전문적인 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였습니다. 항상 '이 길은 내가 원하던 길이 맞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고 살았고 우선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 좋은 결과가, 밑거름이 된다고 말씀해주시는 어머니 말씀을 새겨들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직장은 2년만 다닐 예정입니다.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정신도 없고 가장 중요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거에 흥미를 느끼고 열정을 보이는지 이러한 것들은 찾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듭니다. 저는 여기를 떠나는 나이도 23, 24살이라 어린나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주변에서는 그 때 적성을 찾는건 너무 늦다는 말과 지금부터 찾아봐야 한다는 말들로 저를 항상 몰아세웁니다. 쉼, 이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여유를 느끼고 싶은데 저도 확실한 미래를 원하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