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정말 만약에 내가 진짜로 우울증이 아니면 어떡하지? 아닌데...난우울증에 걸린게 분명한데 검사는 아직 못하고있지만 내스스로가 그동안 우울증이라고 심각한우울증이라고 판단지고 살아오고있는데 상담쌤은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고 한다. 내신념이 무너진다....내꿈은 우울증 치료를 하면서 나아지는 건데 그꿈조차 사라지는것인가? 우울증이란 내겐 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운 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성장기이고 나에대한 뚜렷한 믿음이다. 이제그마저도 사라지는것인가? 난 우울증 빼곤 아무것도 없는데... 난그동안 착각을 하며 살아온건 아닐까? 마치 무언가에 홀린사람처럼 내가아닌 나를만들며 거짓세상을 만든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