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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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정말 만약에 내가 진짜로 우울증이 아니면 어떡하지? 아닌데...난우울증에 걸린게 분명한데 검사는 아직 못하고있지만 내스스로가 그동안 우울증이라고 심각한우울증이라고 판단지고 살아오고있는데 상담쌤은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고 한다. 내신념이 무너진다....내꿈은 우울증 치료를 하면서 나아지는 건데 그꿈조차 사라지는것인가? 우울증이란 내겐 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운 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성장기이고 나에대한 뚜렷한 믿음이다. 이제그마저도 사라지는것인가? 난 우울증 빼곤 아무것도 없는데... 난그동안 착각을 하며 살아온건 아닐까? 마치 무언가에 홀린사람처럼 내가아닌 나를만들며 거짓세상을 만든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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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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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하루도 아무것도 못하고 계획세운것도 못이루었지만 마음만큼은 어느정도 기쁜하루였습니다. 내미래보단 마음이 먼저 앞서가는게 조금은 두렵고 후회할까 걱정되네요...행복을 먼저찾고 싶은마음 때문일까요? 시험이 코앞이지만 뭔가를 할려고하면 더욱 아파오고 힘들어져 몇일은 냅둘려고 합니다. 뭐 어차피 우울증이 걸리고 수개월동안 삶을 포기했지만 잘버텨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겠죠?

qwer0izzz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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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깔았다......힘들어서 다시 깔았다.....

rlaai272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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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길 걸어가거나 어둠속에 있을때 누군가가 서있는듯한 환각이 보이고 제 이름을 부르는 환청이 들리는데 이거 문제 있는건가요? 그리고 어떨땐 죽으라는 환청도 들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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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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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괴물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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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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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울고싶어요. 그러면 속이 시원해질까요. 그냥 지쳐 눕는 걸로 순간 뿐이겠죠. 상황은 변하지않아요. 나는 변화시킬 자신도 없어요. 사람들은 상황이아니라 내 마음을 변화***고 이겨야 한다고만 하는데 머리가 아프고 답답해요. 내가 되어본 것도 아니고 내 상황들을 겪은 것도 아닌데, 다들 뭐가 그리 대단하고 잘나고 많이 아는지 해낼 수 있대요. 하면 되는 거래요. 해내야 하는 것도 이기는 것도 결국은 나인데 그리고 상황은 변하지 않는데 그대로인데 점점 더 벅차지는데 어떻게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돕는다면서 위로한다면서 무책임한 말만 내뱉어요. 나는 시도해***않은게 아니예요. 끊임없이 시도했어요. 끈임없이 노력했어요. 이악물고 부딪쳤어요. 나는 도망만치지않았어요. 지금은 도망치는 자리에 있지만. 그렇다고 내가 아무것도 하지않은게 아니예요. 한계까지 부딪쳤어요. 넘어보려했어요. 그랬더니 한계를 계속 넘어가는게 숨이 막혀왔어요. 나를 내가 죽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도망쳤어요. 그런데 지금도 일어나보려 노력하고있어요. 아주 작은 움직임에 불과하지만 도망가다가 멈춰서고 다시 뒤돈 정도일 뿐이지만, 나는 다시 돌아가 시작하려는 내가 그래도 노력했다. 이정도면 잘 했다. 스스로 작은 칭찬을 해 줄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지않겠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나를 조금을 칭찬해줘도 되지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나름'은 나름일 뿐이라는건가요. 왜 나름의 노력은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당신들은 뭔데 왜 내 노력에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매기는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얼마나 많은 용기를 내었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면서. 알아달라고 한 적 없어요. 알아달라, 이해해달라 하지 않았어요. 나는 그 사람들의 노력을 평가한 적이 없어요. 왜 못하냐 다그친 적이 없어요.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척, 벼랑끝으로 밀어버린 적도 없어요. 나는 사람이예요. 계산된 결과를 산출해내는 로봇이 아니예요. 나는 아이가 아니예요. 어린아이 응석부리듯이 응석부린게 아니예요. 부딛친 결과예요. 최대한의 노력 끝에 맞은 일들이예요. 날 응원한다며 저 끝으로 밀어내는 그 사람들보다 당사자인 내가 더 간절해요. 나는 얼마나 더 이렇게 버텨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나는 얼마나 더 많은 가면을 써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엉엉 울고싶어요. 근데 우는 것도 마음대로 못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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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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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초반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카테고리를 연애로 해아하나 정신건강으로 해야하나 자아로 해야하나 고민하다 글을 시작합니다. 20대중반부터 서른 초반까지 몇 번 연애를 했는데 끝은 모두 배신과 거절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마음이 피폐하고 다시 시작할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첫번째 연애의 끝은 상대방의 양다리였습니다. 지 혼자 몰래 그래도 끔찍한 일인데 그걸 친구들한테 실시간 카톡으로 죄책감없이 중계하고 두여자 사이에서 인기남인양 자랑도 했더군요. 그리고 알고보니 ***를 하자고 친구들한테 조르는 인간이었습니다. 첫실연이라 더욱 힘들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는 너무 짧아서 연애라 치기도 뭣하고 데이트 몇번한게 다인 셈이지만 이 때도 너무 상처를 받았죠. 둘 다 잠수이별을 했거든요. 각각 2주, 한달 사귀고 잠수를 탔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선자리에서 만나 저한테 반한듯 굴고 사귀자하고는 뒤에서는 몰래 계속 선을 봤어요. 저보다 나은 조건의 여자가 나타나자 비교하고 갈아탔습니다. 그럴순 있다쳐도 헤어지잔 말 한마디 없이 어느날 갑자기 잠수를 타서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고 연락이 차단되니 정말 제가 인간 대접을 못받는 느낌이었어요. 네번째 연애는 그래도 인성이 좋은 남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좋아했는데... 저랑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해서 계속 마음고생을 하다가 1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다섯번째는 ***를 하는 쓰레기였구요 여섯번째는 뒤에서 소개팅 어플을 하는걸 걸려 헤어졌습니다. 이사람들은 잘못을 일찍 걸려서 결국 오래 만난 건 아니에요. 3개월정도.. 그런데 마지막 여섯번째는 제게 나름 타격을 크게 줬습니다. 정말 순하고 헌신적인 사람이었거든요. 사귀는 과정도 그 사람의 오랜 기다림으로 맺어진거라 가볍게 끝나지 않을줄 알았어요. 그동안 상처가 있었는데 저도 얼마나 신중했겠어요. 근데 그런 사람이 뒤에선 그러니 좋은 남자에 대한 기준이 와르르 무너진 느낌이랄까요. 과연 나는 뭘보고 사람을 만나야하나. 게다가 이사람도 일이 터지자 대화나 사과의 과정없이 팽 하고 절 내팽게치고 사라져버려서 그것 또한 마음에 충격이었습니다. 엉엉 울었네요. 그러고는 지금까지 사람을 계속 못만나고 있습니다. 나름 결혼 적령기인데 그냥 혼자 지내고 있어요. 그냥저냥 직장 생활하고 이럴땐 제가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누굴 이제 다시 만나보려고 맘 먹을 때마다 일어서지 못하는 자신을 보고 제가 아직 상처가 깊고 극복이 안되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제 연애는 요약하자면 <바람-바람&잠수-바람&잠수-거절-배신-바람>이었습니다. 네번째 결혼생각 없던 사람만 빼면 공통점은 인간으로 대접을 못받은 느낌을 줬다는 거구요. 저 자체가 신중한 성격에 정말 모범생처럼 보이는 사람만 만났는데 결말이 이러네요. 온통 배신과 거절로만 점철된 기억에 제 자아가 너무 건강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자존감, 미래에 대한 기대, 의지 다 어느새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네요 저도 모르게. 여기서 주어지는 검사지 해봐도 그렇게 나오네요.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결혼할 짝궁같은 사람은 만나고 싶은데 이제 사람도 못믿는거 같습니다. 계속 상처가 누적되어 오다가 마지막 연애를 기점으로 아예 어그러진 느낌입니다. 원래 덤덤하고 의심 없는 성격이었는데 이젠 누굴 만나도 온전히 믿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도 딴짓을하거나 사람 쉽게 내팽게친적 없습니다. 문제가 있음 대화를 하던 다투며 조정을 하던 시도는 해보고 이별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랑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면 오래 만났겠죠? 그런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네요 뒤통수만 연달아 맞고. 정말 울고 싶습니다. 남들한테 말하면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저도 문제가 있을거라 할거 같아 말도 못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힘들었어요 눈물 날거 같은데 울지도 못하고 구역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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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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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학교 다니면서 받은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퇴를 했다. 주변 친구들은 원하던대로 자퇴했으니 우울증은 괜찮아졌나고 물어본다. 병원에서 상담받고 약도 먹고 있지만 괜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족들은 술만 먹고 오는 날이면 나에게 하소연을 한다. 너 때문에 창피해서 못 살겠다고. 나도 내 자신이 창피하고 싫다. 죽을려고 아파트 옥상도 올라가봤지만 겁이 나서 도저히 뛰어내리지는 못하겠더라. 언제까지 죽지 못해서 사는 인생을 계속 살아야하나. 우울증 치료에 도움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

dooo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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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재혼 하셔서 새아***가 있는데 저는 그사람의 존재 자체가 싫고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도 싫습니다 알코올 중독인듯 매일 소주 2병은 마시는데 마시는것 까지는 내알바 아니지만 마시기만 하면 성격이 변한다 해야할지 원래성격이 드러나는건지 직접적으로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지만 시비를 걸거나 위협하고 노려보는 행동을 합니다. 최근에는 부부싸움을 한 뒤에 동생이나 저한테 화풀이를 하는것이 이대로 정말 죽여버리면 속이 후련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저사람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성인이기에 어리광부리는것같아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겠고 자해하게 되고 날이 갈수록 화를 억누르기 힘들어져 지금은 살인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횡설수설하게 적어놨지만 어딘가 얘기하지않으면 정말 화를 참을 수 없게될까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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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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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하지 1년이 된 신혼부부 입니다 남편과 관계는 좋아요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저의 건강 입니다.. 저는 자녀 욕심이 커서 4명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건강의 문제로 아이를 가지기 힘든 몸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원래 생리주기가 불순하였습니다 어릴때는 그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성인이 된후 어느정도 규칙적인 생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11월 생리가 이상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임테기 또한 양성반응이었고요 이상하다는걸 느끼고 11월 말에 병원을 찾았고 검사결과 다난성난소증후군 과 자궁내막증식증 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임신이 어려운 몸 인것을 알고 슬펐습니다.. 하지만 한번더 힘을 내어 4개월 동안 치료를 하였습니다.. 치료 과정은 약물치료 이지만 감기가 결려도 약 한번 안먹는 저 이기에 산부인과의 독한 약들은.. 먹는동안 힘들었습니다 없던 생리통도 생기고 어지럼증도 심해 몇번이나 쓰러졌었습니다 다행히 어느정도 회복이 되고 정말로 기적적은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안정했기에 7주에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절망적 이었고 힘들었엇습니다.. 그리고 불임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본 결과 전 임신 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이번에 운이 좋아 임신이 되더라도 두번째 임신 어려워 질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조금씩 오던 우울증이 심해져서 지금은 거의 울면서 삽니다.. 임신을 위해 다니던 직장(미용실)도 그만두었구요 시댁에는 손목관절에 염증때문에 그만두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시댁 부모님은 어차피 나와는 남이고 무슨 일이 생기면 남편 편이기 때문에 전부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문제가 아닌 저의 건강문제 때문 이니깐요 지금까지도 한달에 10번 넘게 병원을 다니며 임신을 준비하는데 병원을 다녀올때마다 좋지않은 결과로 우울해지고 몇시간을 웁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고 모든걸 포기하고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많습니다 시댁어르신들이나 주위분들이 "아기 안가져?" "이제 임신준비해야지" "2세는 꼭 있어야 된다" 등등 말씀을 하시면 얼굴은 웃으며 "네~노력중이예요~" 라며 말은 하지만 속은 썩어가고 있네요.. 너무 심한 스트레스로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으로 음식을 먹을때 마다 속이 메슥거고 심하게 체하고 쓰리는등 힘이 듭니다 그럴때 마다 시부모님은 남편에게 "너 결혼 잘못한거 아니냐" "니 와이프는 왜 맨날 아프냐?" "나이가 많아서 자주아픈거 아니야?"(제가 연상입니다)등등 말씀을 하시고.. 그리고 스트레스 폭식도 와서 한동안은 먹어도 금방 또 배고프고 계속 먹기만 하다보니 살이 찌고.. 시댁 식구들은 제가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니깐.. 남편은 힘들게 일하는데 세상 편하게 산다며 한심하다고 하시고..어디에 마음을 의지 할곳이 없어 우울증은 더욱 심해지고.. 친정부모님이 아시면 속상해 하실까봐 말도 꺼내지 못하였습니다.. 신랑에게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몇일전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요.. 지금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남편과도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물로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시댁식구 문제로 남편이 너무 미워질때가 많습니다 주위에 친구나 언니들의 임신 소식을 들으면 축하한다고 말은 하지만 혼자서 울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임신을 쉽게 사는데.. 어려움 없이 하는데.. 난 왜 그러지 라며 자괴감이 커지고요.. 점점 타인을 대할때 부정적으로 변하는 내 모습도 싫고.. 여러가지들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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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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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쁘게 꾸미고 어딜 그리 급히가오 묻는다면 폭식하러 가고있소 답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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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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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가 왜 사는지는 모르겠고 내가 잘하는게 없는거같고 이런내가 참 너무 한심하고 다른사람들은 겉으로만 웃는 나를보고 고민없어서 좋겠다는 말과 `너는 이런고민 안겪어봐서 좋겠다"라는 말을 해 난 안겪어봤다고 말도안했는데 단정지어버리고.. 고민이 있다고하면 니가 고민할게 있냐 그러고 그런건 누구나 다 겪는거라 너만 힘든게아니라고.. 그래서 힘든일있어도 꾹꾹참아가 누구나 힘든거 나도 다 아는데 삶이 점점지쳐가는걸 어떡해 사람들 시선이 점점 두려워 시간은 계속 가는데 하루하루살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해 삶의 목표를 무기력해져서 그 일을 하지않다가 진짜 그 일에 무기력해졌어 그래서 이젠 목표도 없어 그냥 고통없이 사라지고 싶어.. 사실은 죽고싶은게 아닌데 알아 내가 너무 비참하고 한심한데 너무 위로받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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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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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내가 죽으면 내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라요 다들 행복만 하세요 늘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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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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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어디에다 털어놓고 맘껏 울고싶은데 내행동을 가족들마저 이해 못할까봐 두려워서 오늘도 말을 아끼며 혼자 삭힌다... 마음의 병만 점점 커져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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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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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자해하면 좀 괜찮아지나요? 예전에는 너무 무서워서 할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탈출구가 절실히 필요해서 남들이 잘 안보는 허벅지 쪽에 해볼 생각이에요.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익명을 빌려야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sen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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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최근 계속 우울증을 앓다가 증세가 더 심해져 이명과 환청이 들리며 환각까지 약간 보이게 되었고 자해를 하는 빈도가 잦아졌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서 여기에 오게 되었네요. 이런 유형의 앱은 처음이라 많이 미숙하지만 한편으론 여기 들어올때마다 맘이 편해지는것같아요. 처음 글을 쓰는거라 이렇게 쓰는게 맞는건가 싶지만... 일단은 써보고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서라도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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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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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쉬고 싶으면 쉬어도 된다면서 못 쉬잖아 벌써 또 내일이 월요일이야 진짜 그냥 나 좀 죽어 버리라고 해 주면 안 돼요? 나 다 하기 싫은데 진짜 그만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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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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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죽고싶어요...저는잘하는것도없고...제자신이너무혐호스럽고싫고한심해요친구들+가족에겐웃는가면을쓰고괜찮다고말해요...하루하루전부다죽고싶어요....학교상담실에서상담도받았어요...위로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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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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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오랜 시간 무기력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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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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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부모에 대한 뿌리깊은 혐오 , 분노 우울증 어떡해야하나요 전 삼남매 중에 둘째고 여덟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어요 2-5살땐 엄마가 유치원 원장이여서 저한테 신경을 잘안써줬다고 해요 어릴때 5-6살때? 기억나는건 제가 엄마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종이로 손가락사이를 그으면서 장난쳣는데 피가났어요 그래서 아파서 막우는데 근데 엄마는 퉁명스럽게 그러게 내가 하지말라고했지 라며 차가운 말한마디였고 전 계속 울었죠 그리고 다른 기억은 어두운방에서 엄마한테 울면서 엄마가 너무 밉다고 내가 어른이 되면 엄마를 총으로 쏠거라고 그런 심한말을 한게 기억나요 엄마는 그말을 듣고 절 밀치며 저리가라고 했고 나중에 심리상담때 선생님한테 그말을 하니까 어릴때 엄마한테 관심과사랑을 받고 싶었는데 엄마는 바쁘고 그런받지못해서 그런말을 한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좀 어릴때 엄마한테 고집부린다고 심부름 하다가 유리그릇을 깨뜨렷다고 온몸을 무차별적으로 맞앗어요 그래서인지 분노같은게 쌓인거같아요 그리고 여덟살때 동생이 태어낫는데 그뒤로 엄마는 저한테 별 신경을 안써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 4-6학년때 맨날 오빠옷만 빌려입고 후줄근하게 다니고 그랫는데 어떤 어이없는 이유로 왕따를 당햇는데 그걸 엄마한테 말햇는데 엄마는 신경을 써주지않았어요 저한테 적극적대처를 안해줬어요 그래서 저는 이년동안 왕따를 당했고 애들이 책을찢고 내 옷을 밟는등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면서도 아무말하지 못했어요 교회오빠한테 ***을 당햇는데 엄마한테말하니까 놀라고 물어보기만 하더니 그뒤로 별말이 없더라구요 전 엄마에게 점점 마음의 문을 닫은거같아요 그런 어린시기를 보내서인지 저는 사춘기가 돼면서 엄마를 보면 화가나고 분노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유모를 분노로 엄마한테 욕도하고 함부로 했죠 그때마다 아빠가 저를 때렸어요 엄마한테 대든다고 아빠가 저를 이젠 비인격적으로 때리더라구요 온몸을 그럴때 엄마는 안말렸던거같아요 그게 제일 큰 상처인거같아요 맨날 아빠한테 맞아서 아파트 계단에 숨어 있으면 절 찾으러 왓어요 또 엄마한테 함부로해서 아빠한테 맞고 방에서 제가 울면서 수건으로 코푼적ㅇ이있는데 더럽다고 퉁명스럽게 말을하고 전 이렇게 정도없고 퉁명스러운 엄마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내가 자기한테 욕해서 넌 당연히 맞아야됀다는듯 때리는 아빠를 말리지 않았어요 이게 제 오해가 아니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엄마가 저한테 ***은 옷을 입으라길래 제가 큰소리로 싫다고 하니까 아빠가 이***가 라며 욕을 하면서 발을 구르면서 위협을 하길래 제가 숨어있었는데 아빠가 나가고 제가 아빠가 다시 와서 저를 때릴까봐 무서워서 엄마한테 옷좀가져다달라니까 니가 그렇게 하니까 아빠한테 그렇게 맞지라며 말을 했어요 그말이 너무 충격이었고 역시 어릴때 내가 아빠한테 맞앗을때 엄마가 안말리던게 내 오해가 아니엇구나 라는 생각으로 너무 너무 화가나고 슬펐어요 그때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소리지르며 방에가서 울다가 화가나서 엄마를 때렸어요 옷걸이로 엄마가 어렷을때 나한테 이렇게 옷걸이나 파리채로 온몸 때리니까 좋았어? 이러면서 엄마를 때렸어요 저도 너무 화가나서 어릴때 엄마가 저한테 때린것처럼 한거죠 제가 너무 패륜처럼 느껴지고 우울하고 그뒤로 집을 나와서 타지역에서 자취를 하다가 학교를 아직 졸업을 안해서 집으로 들어오게되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도 저한테 종교강요를 하고 교회 안나가면 학교도 가지말라고한 아빠랑 성인이되고나서 저한테 종교캠프를 보낸 엄마 전 우울증이 있는데 이유는 어릴때 가정환경과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지않은 부모 가정학대를 당해 자존감이 낮아서 안해도 되는 눈성형을 햇는데 그게 잘못돼서 재건수술도 여러번 하고 시술 등 그것으로 인해 눈에 염증이 생겨 일상생활도 어려웟어요 그때 밥도 아예 못먹고 매일밤마다 울면서 잠도못자고 그때 상담을 받거나 정신과를 가야햇는데 엄마는 저를 종교캠프로 보냇고 상황은 더 악화됏으며 그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저는 다시 또 눈 수술을 강행하고 결과는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지금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우울해지니까 생각을 안하려고 애쓰는중이고 진작 먹엇어야될 정신과 약을 이제야 먹는중이에요 지금도 공허하고 사실 하루하루 버티는 중이에요 지금은 엄마가 저보다 오빠와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제야알은 제가 ***같네요 제가 집에있을때 생일도 안챙겨준 엄마 동생말만 들어주는 엄마 말로는 아니라고하지만 이제야 깨달은 제가 ***같고 힘들어요 왜 이렇게 인생이힘든건지 아직 이십대 중반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죽음이 무섭습니다 제가 자살할까봐 엄마가 저한테 잘해주는척 하는거같아요 저는 모태신앙이라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사실을 믿기때문에 쉽게 죽지도 못하고 이 현실이 지옥같네요 독립하면 좋을줄알앗는데 그때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상담받을수록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방에 있었던거같아요 아빠와 엄마에 대한원망 날 때리지않고 사랑을 줬더라면 동생이 안태어낫더라면 내인생은 이러지 않았을텐데 라는 무력감 후회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네요 회피하고만 싶어요 지금은 무기력증 우울증 낫지않는 눈 때문에 힘든상태에요.. 어디서부터 풀어야될지 감도 안와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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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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