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다 생각했는데 다 나 좋자고 한일이었다
남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다 생각했는데 다 나 좋자고 한일이었다
바닥 밑엔 지하라는 것도 있다는 말이 점점 공감된다
오늘알게됬다..사실 전부터 어느정도는 짐작하고 있긴했다. 사람들을 만나서 놀고 새로운사람을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는것을 좋아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갈등이 여러번 일어났지만 그래도 지친하루를 달래주며 누군가와 내앞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소통하고 대화를 하는 기쁨과 행복을 과거의 나는 매우잘 알고있었다. 하지만 우울증이 걸리고 난후론 모든게 변했다. 우울의 원인중에 대인관계가 포함돼어 있는것 마저도 꽤큰 충격이고 더자세히 파고들어가 뿌리까지 파악하기 까지 시간도 많이걸렸다. 그래도 사람을 만나서 노는건 멀리하지 않았다. 뭐, 말도 많이 적어지고 긴장도 많이돼고 평소체력보다 더욱 체력을 많이 소비하여 놀고온후엔 기력이 다빠져있지만 그래도 정말 편안하긴 했다. 하지만 요즘은 아예 다르다...실수를 하면 대역죄인이 된것같고 상대방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지은것같고 내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어느날엔 같이 노는데 분위기가 다운돼어있거나 기분이안좋아보이면 모든게 우울증에 걸린 내탓인것만 같고 내스스로가 나는정말 숨기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숨기고 있고 티를안내고 밝은척할려고 잘 노력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안심***지만 그것은 굉장히 큰오차이고 착각이며 모든만나는 사람마다 티를내고 다니며 상대방마저 우울해질 만큼 내가 모르는와중에 다 보여지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두려움과 솔직히 나의 어두운 정서와 심리를 들키고 싶지 않으며 들키는순간 모두를 잃게됄까봐 불안과 두려움에 쌓이고 살고있다. 집에서 침대에서 나와 밥먹으러 주방까지 가는대도 너무나도 힘든데..나갈준비까지 다하고 나와서 놀다와봤자 돌아오는건 허무함과 허망함 죄책밖에 남아지고 있는 ,하루하루가 갈수록 점차 심해지고 있는 나를 보며 차라리 사람을 안만나는게 더 좋은방향이며 그들에게도 배려일꺼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아무리 우울이 나아진다고 할망정 사람만나기를 좋아하던 내가 다시 맘먹고 노력하면 돌아올수 있을지 걱정도 돼고 의문이 들기도 한다.
가상이나 현실이나 힘든건 마찬가지네.
잠들면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게 몇년짼데 아침마다 눈이 떠져요.
저는 학생이에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아파요 그냥 바로 반응이 와요 제가 성격이 까칠하고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좀 더 받기도 해요 또래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요 감정기복도 심해서 짜증냈다가 웃었다가 우울했다가 즐거워지고 지금은 방학이라 괜찮지만 개학하면 또 스트레스를 받아서 또 감정기복 심해지고 머리도 아프고 몸이 안좋으니까 또 예민해지고 작년까지만 해도 조금 우울한 수준이였고 새학기라서 그런가보다, 사춘기 때문이구나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작년 말에서 올해 초까지는 너무 우울해서 자살충동도 자주 느꼈고 자살계획을 짜보고 실제로 시도도 했었어요 아무한테도 말 안했지만요 요즘엔 괜찮다 싶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살짝 덜해진것 뿐이고 이제는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것 같아요 학교에선 말도 잘 안해요 무표정이나 찡그리는 표정이고 친구는 별로 없어요 가장 친한 친구는 층이 달라서 등하교시간 말고는 학교에서 만날일 거의 없죠 움직이면 어지러워서 항상 엎드려서 자요 뒤에 친구가 말을 걸면 짜증내고 그러면 안되는걸 알아도 항상 말이 먼저 나와요 친구는 내가 요즘 예민하구나 라고 이해해주지만 미안한 마음이 항상 들어요 친구를 만나고 신나게 떠들다가 헤어지면 속이 텅빈것 처럼 공허해지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씁쓸해지고 그리곤 엎드려서 자요 공부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예전에 비해 집중도 못하고 이해도 잘 못해요 글도 잘 못읽고 당연히 성적은 좋지 않죠 이걸 들어줄 사람이 없는게 가장 힘들어요 부모님은 너만 힘든게 아니라고, 왜 너만 유난이냐는 듯이 말씀하셔요 친구들에겐 못꺼내겠어요 친구들은 항상 신나고 재밌는 이야기를 원해요 저를 재밌고 유쾌한 사람으로 알고있어요 사실은 전혀 아니거든요 최근엔 자살충동도 다시 들어요 혼자서 있는 지금이 너무 좋지만 또 불안해져요 이제 곧 방학도 끝나가요 그리고 또 시험기간도 오고 이러다가 미쳐버리겠어요 어떡하죠 저 진짜 어떡할까요
게보린 *** 먹었는데 손발이 차가워져요
아무도 모르게 울었다. 눈물을 감추고 웃었다. 이게 나였다.
웃기지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그 충격으로 밥이 안넘어가요......ㅋㅋㅋ 그리 오래 사귄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사귀면서도 우울증이 심해지고 입맛이 없어지다가, 헤어지고나니까 밥이 진짜 그냥 말그대로 안넘어가고 목에 걸리는거같고 살도 빠지고있어요... 원래는 그래도 먹는거 좋아하고 잘먹는다는 소리 많이들었는데 헤어지고나서부턴 도저히 못먹겠고 음식들이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고 억지로 먹었더니 진짜 얼마안먹었는데 토할거같네요 ㅠㅠ 설사도 하고..이런기분 처음느껴봐요.. 잠안오는건 이제 나았는데 먹는게 문제에요
자해 흉터나 자국 어떻게 가려요? 허벅지나 손등 아니면 손목 같은 곳.
To. 미래의 나 아직도 힘드니? 살고 싶긴해? 그래도 너가 만약 살아있다면 정말 수고했어.. From. 과거이자 지금의 나
우울해서 눈물나는데 극복방법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자해를 하는것이 병인가요? 그만 두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모두가 병원에 가라는데 내가 진짜 병원에 가면 내가 스스로 ***이라고 인정하는것 같아 병원에 갔다가 이게 해결되면 너무 허무해질까 두려워 무서워
나를 찾아서 3일 차에 나오는 진단 결과에서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담을 권하는 메세지가 들어있네요. 스스로 정말 그런 상태인가를 떠올려보면 잘 모르겠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상담을 받는다고 해서 더 편해질까도 잘 모르겠구요. 만약 상담을 받았는데 그게 정말 좋고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면, 외려 다시 상담사에게, 또는 상담이라는 행위 자체에 의존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요새는 그냥, 모든 걸 잘 모르겠어요. 망가지고 있는 걸까요. 새삼스럽지만.
오늘에서야 부모님도 제 마음을 이해 하신것 같아요 저는 대학 졸업하고 약대 들어가기 전까지 경험 쌓을겸 미국에서 약사보조사로 일해요 직장이 차로 2분거리라 완전 꿀이죠 근데 월급은 멍멍이 같음 ㅠㅠㅠㅠ 의자도 없어 내내 서서 일해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보험이 엄청 다양하고 까다로워서 매일 손님에게 ***들어요 약국에선 해결할 수 없는 문젠데 제가 눈앞에 있으니 제게 화내는거죠... 새아빠가 미국 분이신데 대구에 2년 계약 잡아서 가셨는데 방학이라 오셨어요 몇일 지내시다가 양가 가족 보러 조지아 테네시로 놀러가셨어요 전화로 엄마가 아빠 약 좀 가지고 와달라 하셔서 제가 일하는 약국에 가서 약 타왔어요 아빠는 미군 트라이케어 라는 보험을 갖고 계세요 근데 보험이 부담하고 환자가 내는 금액, 즉 코페이가 90불이더라고요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기에 걍 제가 내고 가져왔어요 집와서 전화로 아빠에게 말씀들이니 ***하고 난리 났어요 미군 보험은 코페이가 없는데 너네 약국 문제 있다고요 전 워낙 이런 손님 익숙해서 우리가 보험 넣었더니 보험에서 600불 내고 아빠의 코페이는 90불이다 문제가 있음 보험에 연락하고 코페이가 0인게 맞다면 우리가 환불해준다 이랬더니 옆에서 듣고 있으셨는지 엄만 넌 매일 이런 손님 어떻게 받니 너네 아빠도 이***인데 너 괜찮니? 이러시네요 제가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때 매일 울면서 엄빠 보고 싶다고 환자들이 보험 때문에 화내는게 너무 힘들다 했을땐 걍 일이니 너무 신경쓰지마 이러 셨는데 보험문제가 엄빠에게 일어나니 제 마음을 좀 아시나봐요 저는 4개월차에 접어드니 이젠 덤덤해지더라고요 약사도 약사 보조사도 심하게 상처 입히는 손님때문에 뒤에서 울어요 솔직히 저는 이해는 갑니다 나이가 들 수 록 약에 의존해서 하루하루 연명하는데 보험은 까다롭게 굴죠 약 리필도 마찬가지고요 리필이 끝나면 우리가 요청하고 의사가 전화 하던 펙스 보내던 해야하는데 몇일 걸러요 그걸로 저흰 환자에게 또 욕먹고요 어느 일이나 힘들긴 마찬가지겠죠 근데 덤덤하다가도 아빠가 전화로 ***하는데 좀 기분이 그래서 글을 씁니다 쉬는 날 아빠 때문에 약 타러 일부로 나간건데... 약대를 굳이 가야 하나 약사를 하는게 맞나 이 생각이 계속 맴도네요 평생 여러 환자에게 *** 먹고 살면 전 아주 만수무강 하겠어요
습관적으로 손목을 긋는다. 친구들과 웃으면서 연락을 하면서도 한손으로는 커터칼을 쥐고 있다. 계속해서 한 곳만 그으니 굳은살이 배겼는지 이젠 상처도 나질 않는다. 답답하다. 처음엔 아프고 시큰한 느낌이 들어서 했는데 이제는 그런 느낌조차도 나질 않는다. 묵직하고 아린 느낌이 날때까지 계속 긋는다. 습관이 참 무섭구나 한다.
제가 글을 못 쓰기도 하고 방금전에 일이 일어나 제정신이 아니라 글에 두서가 좀 안 맞습니다... 좀 심각한 일이기도하고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곳이 여기밖에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아***랑 단둘이 살고있습니다. 아***는 근긴장이상증이라는 병에 시달리고있고 심한 알콜중독에 정신이 약간이상합니다. 단둘이 살고 있는건 부모님이 이혼해서지요. 전 아***의 고지식하고 명령을내리는식의 강압적인태도도싫고 술취했을때의 모습을 어렸을때 부터 보***랐는데 그 모습을 매우 혐오합니다. 그 덕분에 아***가 술 취한 모습을 보면 매우 공격적인태도로 변하지요. 그래서 아***가 술을 먹고 들어오면 아***는 이상행동을 하고 전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아***는 대뜸 맞짱을 뜨자는 헛소리를 합니다. 전 응수를 안핮지만 아***는 응수를 하게끔 물건을 던지고 다 때려부수죠. 반응 하고 싶지않지만 나에게도 물건을 던지고 제가 말리려고 하면? 결국 몸싸움의 시작입니다. 지금 아***는 집에있는 물건을 다 던져부수고 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지구대 사람들이 와서 일단은 진정이 된 상태입니다. 집을 엎고 아***와 몸싸움을 한게 이번이 두번째네요... 다시는 이럴일없을거라고했던 아***의 말은 역시나 헛소리였고 술을처마시고 이런행위를하게될걸알면서도 아***는 계속자기연민과 현실도피를 하면서 술만쳐마시네요. 저도 잘난거는없죠 그냥 예예 하면서 넘어가면될것을 계속덤비니까요. 웃긴건아***가 술 마시는걸 제어 못하듯이 저도 아***에게 공격적으로 비꼬듯이 말 하는게 반사적으로 나오네요. 직장을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옮겨 피하려고합니다. 정말 불효자스런생각이지만 아***를 집에서 내쫓고 싶어도 지구대분들도 그건 할 수 없다고 하고 일단은 내일 가까운 경찰서에가서 가정폭력상담을 좀 받으려 합니다. 요즘 정말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힘든데 절정을 달았네요. 도움을 받고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쓰려했는데 푸념만 늘어놨네요 죄송합니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아시는정보나 방법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친구관계에 많은 일들을 겪었었어요 그냥 친구문제 인데도 감정이 주체가 안돼고 답답해서 처음으로 올려볼게요... 정말 친했던 친구와 싸웠었어요 다시 화해 해보려고 했는데도 잘되지 않았어요 누군가랑 인연을 완전히끊은건 처음이였고 그친구와 연관된 사람들까지한테도 영향이 끼쳤었어요 그래서 회복될라고 하면 일이 터지고 또 터지고 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나서 한명의 친구가 쭉 남아 줬어요 그래서 집착하는게 생겨난거 같아요 그친구가 나말고 다른 친구랑 연락하거나 혹은 남자랑 연락할때나 그럴때마다 그 친구한테는 티는 절대 내지 않지만 속으로 미치겠어요...나랑 멀어질까봐 위에 친구관계에서 있었던 일을 짧게 말하긴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정말로..아직도 생각 하면 속이 울렁거릴만큼 그래도이제는 괜찮아진거 같았는데 아직도 아닌것도 같아요.. 사춘기가 지난지가 오래됬는데도 친구문제로 이러고 있는 제자신이 감당이 안돼요ㅠㅠ.. 지금 나에게 남은 친구는 잃고 싶지않아요 정말로 내가 집착해서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냅두고싶어요 나 저도 그런 문제들은 신경안쓰고 그러고 싶어요..ㅠ 혹시 방법이 있으면 말해주세요..ㅠㅠ
울어지질않아. 사람들의 말들 안녕하세요.전 중학교 2학년인 여학생입니다. 꼭 그럴때 있잖아요.속으로는 울고싶은데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실실웃고있을때. "넌 웃는게 보기좋아","넌 행복해 보인다.고민같은것도 없겠네","니가우울증 같다고?헛소리 하지마" 친구들,선생님,가족들..저에게서 소중한 사람들이 이런말들을 하니 전 울 수 없고 웃으며 넘어가곤했어요. 소중한 사람들인데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요,하지만 그런 나날들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면서 전 예민해져가고 작은일에도 울고,애들이 장난을 쳐도 울고 하니 점점 주변사람들도 떨어져가고 저도 이런것들의 익숙해져 가요. 그래도 저는 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웃고있는 척 하곤해요 그렇게 웃을때마다 마음이 한조각씩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들어요. 지금은 울고싶어도 눈물이 나오질 않아요. 자해를 하고싶어도'내가 이렇게 하면 주변사람들이 또 떨어져 나가겠지?'하며 두려움과 불안감속에 갇히며 살고있어요. '난 지금 무엇(누굴)을 위해 살고있지?','죽고싶다'를 머리속으로 외치며 멍하게 있을때도 많아요. 절 어떻하면 좋을까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