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못 쓰기도 하고 방금전에 일이 일어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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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글을 못 쓰기도 하고 방금전에 일이 일어나 제정신이 아니라 글에 두서가 좀 안 맞습니다... 좀 심각한 일이기도하고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곳이 여기밖에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아***랑 단둘이 살고있습니다. 아***는 근긴장이상증이라는 병에 시달리고있고 심한 알콜중독에 정신이 약간이상합니다. 단둘이 살고 있는건 부모님이 이혼해서지요. 전 아***의 고지식하고 명령을내리는식의 강압적인태도도싫고 술취했을때의 모습을 어렸을때 부터 보***랐는데 그 모습을 매우 혐오합니다. 그 덕분에 아***가 술 취한 모습을 보면 매우 공격적인태도로 변하지요. 그래서 아***가 술을 먹고 들어오면 아***는 이상행동을 하고 전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아***는 대뜸 맞짱을 뜨자는 헛소리를 합니다. 전 응수를 안핮지만 아***는 응수를 하게끔 물건을 던지고 다 때려부수죠. 반응 하고 싶지않지만 나에게도 물건을 던지고 제가 말리려고 하면? 결국 몸싸움의 시작입니다. 지금 아***는 집에있는 물건을 다 던져부수고 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지구대 사람들이 와서 일단은 진정이 된 상태입니다. 집을 엎고 아***와 몸싸움을 한게 이번이 두번째네요... 다시는 이럴일없을거라고했던 아***의 말은 역시나 헛소리였고 술을처마시고 이런행위를하게될걸알면서도 아***는 계속자기연민과 현실도피를 하면서 술만쳐마시네요. 저도 잘난거는없죠 그냥 예예 하면서 넘어가면될것을 계속덤비니까요. 웃긴건아***가 술 마시는걸 제어 못하듯이 저도 아***에게 공격적으로 비꼬듯이 말 하는게 반사적으로 나오네요. 직장을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옮겨 피하려고합니다. 정말 불효자스런생각이지만 아***를 집에서 내쫓고 싶어도 지구대분들도 그건 할 수 없다고 하고 일단은 내일 가까운 경찰서에가서 가정폭력상담을 좀 받으려 합니다. 요즘 정말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힘든데 절정을 달았네요. 도움을 받고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쓰려했는데 푸념만 늘어놨네요 죄송합니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아시는정보나 방법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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