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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는걸 안좋아하셔서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너무 힘들때 고양이 생각만 하게된다 하루에 절반를 고양이한테 쏟아 붓는데 다행히도 나를 좋아해준다 나도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공부도 숙제밖에 안하고 계획도 안세우고 예전에는 주말에 더 공부하려고 욕심냈지만 이제는 그냥 쉬어버린다 맨날 해야된다는 생각만 한체 고양이가 사라지면 나는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

0y0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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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게 뭘까 모르겠어 그냥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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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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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는 생각은 접어들었지만 사라지지는 않았다 언제 다시 펴질지 모르는 아슬한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에 기대를 희망을 걸고 나*** 수 있을까 죽고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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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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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손목을 그으면서 흉터가 보기 흉해서 가리고, 자해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가리잖아요. 근데요. 그런 행동을 하는 자체가 그래도 나에게는 나를 걱정하고, 관심 가져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행동 아닌가요? 저는 5학년 때부터 자해를 해오다가 고1 최근 들어서 엄마께 들키고 말았어요. 근데 웃긴게 뭔지 알아요? 초등학교 6학년때 손목에 있던 상처를 엄마께서 봤는데 제가 장미 가시에 긁힌거라고 하니까 그냥 바로 믿더군요. 상처가 더럽게 난 것도 아니였어요. 그냥 정말 가로로 3줄이 있었는데 그걸 그렇게 믿어 버리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도 계속 긋다보니 손목에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남아버렸어요. 그때 든 생각이 '다행이다' 였어요. 이걸 들키면 저한테 관심을 더 많이 가져주고, 걱정해주실 거라는 생각에. 근데 몇년이 지나도 모르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긋는걸 들켰을 때 엄마는 걱정은 커녕 혼 만 내셨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제 편은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요즘. 엄마께서 저의 그런 행동을 약점처럼 사용하십니다. 그럴때마다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네요. 이젠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minster237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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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원하게 울고 싶어요 노래 같은거 추천해주세요

oyob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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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대부분이 투정부리고 힘들다해도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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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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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어요.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어요. 그런데 뭘 하고 싶고 뭘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염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사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지려고 지금 뭘 하고 싶을까 생각해봐요. 자고 싶은가, 게임이라도 해볼까, 책을 읽을까 - 가벼운 소설책을 읽을까, 무기력을 설명하는 철학책을 읽을까, 맛있는 걸 먹을까, 그 어떤 기분 좋은 일을 생각해도 하나도 의욕이 없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저 끊임없는 우울감만 울컥울컥 남아있어요. 뭘 하고 싶은 걸까요 저는. 차라리 누가 저에게 우울증이라거나 이러한 정신 질환이 있다, 라고 말해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혹시라도 정말 앓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그 질병을 가볍게 여기는 게 절대 아니에요. 질환을 과하게 심각하게 여기는 것도, 가볍게 여기는 것도 아니에요. 우리가 겪는 삶들을 하나하나 응원해요) 차라리 어떤 질환의 이름을 제게 댔으면 좋겠는 것은, 시도때도 없이 느끼는 이 괴로움과 우울감을 누가 딱 '이것 때문이야', '너는 지금 이래서 힘든 거야'라고 말해주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예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이상한 거잖아요. 저는 왜 이렇죠? 이유없는 우울감이 가득해요. 사실 서점가에서 '신경 끄기' 등등을 말하는 책들은 허울만 좋을 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저는 사람이 제 삶에서 소중한 사람이고, 그래서 신경이 안 쓰이지가 않는데 어떻게 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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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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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이젠 그 힘들다는 말 한마디 조차 못 꺼낼 정도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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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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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끝 없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무엇하나 손 댈 수 없었다. 남들은 이미 높은 계단을 올라 갈 동안, 나는 그 흔하다는 학원하나 다니지 않으며 학업을 멀리했다. 곧 개학이고, 나는 역시 무기력감에 모든것을 놔 버릴것이다. 애인도, 친구도, 가족도 지금은 다 두렵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오늘도 하루종일 자다 깨길 반복했다. 다행인건 커터칼을 손에 쥘 ***차 없다는 거. 번개탄이 어디서 팔더라, 개학전에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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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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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이러다가 죽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 생기는 검사에 나오지도 않는 증상들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방학인 지금도, 다른 친구들 나아가는데 멈춰있으면서 수업시간대에는 목이 조이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너무 힘듭니다. 곧 개학인데 벌써부터 자신이 없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상대하는 것도 머리도 안 돌아가고 미안해서 어렵고, 한 시간 내내 숨쉬기 어렵고 너무 불안해서 학교 화장실 칸에서 나가지를 못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사회에서는 당연히 고등학교 나온 사람을 더 좋게 보겠지만, 지금 당장 학교 한 번 버티는게 먹지도 못하고 숨 쉬지도 못해서 엎드리기도 힘들고 공부도 하나도 안되고 매일 아침 고문 받고 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중학교도 아파서 끝까지 다니지 못하고 사회에서도 안좋게 볼 거 압니다. 그래서 부모님 입장도 이해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내가 감정에 지배당해서 나를 포기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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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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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기 무섭습니다 정확힌 친한 인간들 얼굴보고 얘기 나누는게 무섭습니다 친해지는 것도 무섭습니다 여태 살면서 친한 사람들과 다 안 좋게 끝났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제 잘못이었거든요 무의식 중에 튀어나오는 언행들로 전 쉽게 남들에게 상처를 주고 실망감만 안겨주었습니다 친했던 사람들이 다 저보고 옛날과 달라진게 없다네요 뭐 어쩌겠어요 두려운 쪽이 피하고 살아야죠 나아지려 해도 안 되는 것 같으니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힘듭니다 나아질려고 하는 것도 힘이 들었네요 지치네요 이젠 사람들이 싫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죽었으면 좋겠어요

demp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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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게 태어났을까 아니라면 굳이 이렇게 아프지않고 사라질 수 있을텐데

brainles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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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인데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초조하고 불안하고.... 고3 수능 때도 이렇게 떨긴 했지만 지금은 취업과 직결되있기 때문에 더 초조한거 같다... 취준생 여러분들 저도 힘낼테니까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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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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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정말...어째선지 오늘따라 더 죽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건 왜일까...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누가 나를 좀 죽여 줬으면 좋겠다.. 원망 같은건 할생각도 없고 오히려 죽여 줘서 고맙다고 할거같은데... 돈이라도 내가 가진 전재산을 줄테니 누군가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 제발...진짜 살기 싫다...죽고싶다 죽여 줬으면 좋겠다 제발

yoo12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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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희망조차 갖는게 무서워서 희망을 말하는 것을 싫어하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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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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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심해지는 순간들이 극도로 많아지고 있다. 지금 내가 느끼는건 ***가 되가는거 같다. 두렵다. 해질까봐 자살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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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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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 지금 숨이 잘 안쉬어지고 극도로 무서워 미칠것같은데 저 좀 도와주세요.. 오늘도 지쳐 쓰려졌는데 또 다시 내가 잔인하게 찢겨죽어야 끝나는 악몽을 꿨어요. 이젠 진짜 미쳐서 꿈이 현실이 될 것같아요,.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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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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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제가 경계선 성격장애인것같아요. 누군가가 저한테 조금만 호의를 보이면 지나치게 그 사람한테 잘해주려고 하다가 조금만 저에게 안 좋게 대하면 정말 미워지다가 다시 좋아지고... 이걸 하루에 수십번도 더 반복합니다 미워지면 너무 미운데도 버림받기싫어 내색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해준만큼 남이 안해주거나 저에게 온전히 집중하지않으면 어떻게 니가 나한테 그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상대에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감정기복도 너무심해서 기분좋았다가 갑자기 안 좋아지고 항상 남의 눈치도 너무본 나머지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는것 같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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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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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두달넘게 혼자서 꾸역꾸역 버텨왔음됐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제 절실히 도움이 필요하다. 이젠 정말 내말을 안들어주던 무시하던 버티라하던 내스스로 자금이라도 모아서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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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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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아프고 너무슬프고 너무외롭고 너무괴롭고 너무허무하고 너무죄송하고 너무나도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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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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