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하다 지친다
지긋지긋하다 지친다
살아서뭐해
몇일 스트레스가 쌓이면 새벽쯤 갑자기 짜증이 솟구치다가 억울한 감정이 들어 눈물이 나 그리고 마음속에서 아주 기분 더러운 무언가가 배어나와 끈적하고 질척거리는 무체색의 무언가 익숙한거 같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 그게 너무 싫어
한껏 금전적으로 잘 되고있을때에 나를 버렸어요 이유는 행복하지않아서.. 버리고 한동안은 행복했어요 그렇게 느꼈죠 거짓이었어요. 잘 되고 있을때의 나는 금전적으로 내 부모와 형제를 도울 수 있었지만 나는 행복하지않아서 .. 그래서 내가 해 드릴 수 있는 최소한? 최대한? 을 해드리고 그때의 나를 내가 버렸어요 그러고는 잠시 행복했어요 아니 그랬다고 느꼈지요 근데 이제 알겠어요 맞아요 누구나 말하잖아요 누구나 알고있잖아요. 지금 이걸 읽고있는 당신도 알잖아요. 그놈의 돈 그거없이는 자신이 누굴 행복하게 해줄수도없고 나 자신의 행복도 가질 수 없는거.. 설령 행복하다 할수있다해도 잠시뿐일거라는걱정 다하잖아요. 그게 내가 보고 겪어 온 현실이에요 우리 그거 다 알잖아요..
잠 잘 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자해를 끊은지 이주가 지났다.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 너무 힘들어서 방을 치우고 공부를 하고 동영상을 보고 할 수 있는건 다 하면서 참아냈다. 상처가 다 아물어진 손목은 마치 온돌방 장판처럼 누렇게 눌어있었다. 빠지다 만 멍자국 같이 누렇다. 보면 볼수록 참 씁쓸하다.
집안사정도 안좋은데 엄마 입원하고 동생은 영 시원찮아서 병간호랑 집안일 내가 하고 있는데다 병원비도 백퍼 내가 부담이라 정신 없는데.. 장거리 연애중인 남자친구는 언제 볼 수 있냐고 징징.. 내가 힘들다고 하면 자기도 힘들다고 그러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건 주변에서도 듣고 나도 알겠는데 여러 일이 겹치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다. 다 놔버리고 싶은데 엄마한텐 나밖에 없고.. 털어놓을곳도 없고 한번씩 진짜 왜 살아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동안 우는 날 없었는데 오늘은 화장실 가서 몰래 울었다. 괜찮은척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기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댠....
종종 상상을 해요 지금 저는 외조부모에게서 벗어나 한...2년 전부터 엄마랑 새아빠랑 사는 중인데요 친조부모랑 아빠랑 있는 쌍둥이 언니와 오빠랑.. 멋지게 지어진 집에 각자 멋진 방을 두고 엄마랑 새아빠랑 쌍둥이 언니랑 오빠랑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모여 밥도 먹고 여행도 가고 .....그러는 상상을 해봐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외조부모님이 늘 밖은 위험하다고 친구랑도 못놀게하고 밖에도 못나가게해 나중에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집에서만 있으며 정신은 그대로인체 몸만 자라버려서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도 말솜씨가 없어 긴장하고 겁내다보니 .....그래서인가 가족들하고 대화할 때도 늘 긴장을 해요 다른 사람들은 쉽게 하는 말 주고받기가 저는 너무 어려워서..막 자괴감에 빠지고 이런 자신 때문에 종종하는 행복한 상상이 늘 부쉬지고 공허해져요 에초에 나자신부터가 그 상상 속에서 걸림돌이고 그렇게 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인거 같아서 상상조차도 그냥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되구요. ㅎ....전 역시 자기혐오가 심한거 같네요. 대학생이 되고 큰 사건이 하나 있고부터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았던 내 문제들이 너무 많이 보이기 시작해서 고칠려고 노력 중인데...... 그래도 아직 저 자신은 외조부모님집 제방에 문을 잠그고 쭈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진전이 없어보여.. 그리고 '내 방'이 있던 외조부모님집과 달리 엄마와 새아빠와 있는 집에 제방은 제일 넓다보니 다른 잡동산이를 여기에 서랍장, 책장등에 다 넣어둬서 거의 창고랑 비슷하고 빨래널 때도 그나마 좀 넒은 공간이 있는 제방에서 널 수 밖에 없어서 .. '내 방'에 있다가 여기로 오니까 안그래도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하게 느껴지는데 내 방에 있어도 환경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거기에 엄마는 다른집 엄마였으면 너 쫓아냈다 그러고 아빠가 가끔 뭐할때면 그냥 아빠가 하게 두지 저한테 툭툭 치면서 니가 하라고 눈치를 줘요. 아빠가 집에서 왕인것도 아닌데 왜 제가 뭐만하면 아빠가하는 모든것을 다해줘야해요? 내가 시녀인가? 딸 아닌가? 어느 날은 제가 뭘 좋아하는지 부터 알아보려 했어요. 고기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어느날은 그 고기에 기름을 소화 못해서 하루종일 울렁거리던 속을 붙잡고 토하구요 또 어느날은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즐겨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들떠도 안보고 있었고 반복했어요 그리고 포기했구요 뭔가를 즐기려고 노력해도..... 하면 뭐해요 마음에 여유가 없는데 즐겨질리가 없잖아 노력하는 것부터가 이미 글러먹었어 .....그냥 죽고싶어요.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도..... 그래도 언젠가 종종하던 상상이 비슷하게나마 진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장문에 말이 잘이어지지도 않는 복잡한 글인데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그냥 힘들어서 쏟아봤어요
세상은 복잡하게 사는게 아니다 니가 사는것 또한 잘못사는게 아니다 이리살던 저리살던 너란 존재는 나란 존재는 소중함임이 분명없다 너라는 사람은 너뿐이기에 그렇게 힘빠져 살 필요도 없다 너와 함께할 사람은 세상에 차고 넘친다 니 곁에 있어줄게 - 너의 감정이 나의 감정일테니
마음을 주면 넘치는.. 받으면 서툴러지는..나는.. 나는 누군가에게 평범한사랑을받고 주기에 많이 모자란가보다.. 나는 따뜻함이 필요한뿐인데..
나약한 나는 대체 뭘 할수 있을까
진짜 요즘 계속 내가 다른애들보다 낮아보이고 밤에 가끔 생각하다가보면 눈물남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고 고3인데 수시카드 쓰려고하는데 아빠랑 대화하기 껄끄러워 짐 보나마나 뭐라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겠지
오늘은 누군가에게 안겨서 펑펑 울고 싶은 날이다.
가정형편 ..... 꿈과진로 ...... 학교은따 ...... 외모콤플렉스 ...... 이모든건 나의 우울의이유이다 평범한삶을 살고싶다
나는 항상 너네 눈치 보기 바빴어. 너네는 내가 별게 아니고 날 막대해도 아무렇지 않겠지. 근데 나는 아니야. 힘들어 죽을 거 같고 살기 싫어져. 너네가 아무렇지 않게 뱉은 말들이 내 가슴에 박혀 빠져 나오질 않아. 빼려고 노력 해봐도 깊게 들어간 그 가시들이 어떻게 나올 수 있겠니. 가슴에 박힌 가시들이 , 아무렇지 않다가도 가끔 내 가슴을 아리게 해. 가슴이 아리면 수 없이 눈물이 나와.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도 두렵고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 잘못한게 없어도 주눅들게 되고 지나가기만 해도 가슴이 뛰어. 너네는 마냥 재밌고 웃기겠지. 난 너네의 장난감이 아니야. 너네가 막대해도 괜찮고 너네가 날 웃음거리 , 가십거리로 만들어도 괜찮은 줄 아는데 난 너네같은 쓰레기들에게 웃음 거리가 될 만큼 하찮진 않아. 너네가 날 비하하고 욕 할 자격이나 있어? 착각 하지마. 너넨 내가 가해자고 자기들이 피해자라 했지.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내가 잘못한 거랑 너네가 단체로 날 괴롭히는 것은 어떻게 해도 맞먹을 순 없어. 애들이 너넬 가해자라고 오해 한다고? 오해는 무슨 너네 가해자 맞아. 너네가 지금 뭐라도 된 줄 아는데 너네 나중가도 그게 먹힐 거 같아? 정신 차려 제발
두렵다...모든게 다끝일것만 같다. 어떠한 희망도 행복도 이젠아무것도 없다. 더이상 살아볼려고 버티고 이악물고 매달려봐도 세상은너무 차갑고 무관심과 무정함에 뒤덮였다. 하루하루가 너무무섭다.... 이젠 더이상 잠적하고 사는것도 지치고 힘들다......영원히 이런모습, 이런배경으로 살***까 무섭다
해도해도 끝이없는 일들 일들이 점점 산더미처럼 쌓이니까 마음이 너무 불안해지고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러다 보니무기력해지고 그러다 보니 우울해지고 눈물이 그냥 흐르네 너무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밖에 모르는 인간들은 다른사람 마음에 생채기 내는것을 즐기고 다른사람 상처받고 피흘리는 것을 즐기고 다른사람 눈에서 눈물 흘리는 것을 즐기고 너무 힘들다...
반친구가 죽었는데. 반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슬퍼요. 죽은 얘와 친했던 얘들이 슬프고 힘들어 하는 걸 보면 전 더 슬픈데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난 멍청하고 쓸모없고 욕 먹을만하다 나 같은 인간이 살아서 뭐할까 그냥 죽고 싶은데 죽지도 못하니 더욱더 한심할 뿐이다
혹시 청소년들 무료로 심리상담 해주는 복지센터나 그런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학교 위클래스로 상담 받고있긴 한데 아무래도 구면인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받으려니까 기록도 남고 소문날까봐 무서워서 솔직하게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고.. 학교폭력도 당하고 부모갈등도 너무 심해서 지금 보금터가 없는 상황이라 어디에라도 좀 털어놓고 싶어서요.. 굳이 무료가 아니여도 돈 조금 들어도 되니까 어디 청소년 심리상담 해주는 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