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사정도 안좋은데 엄마 입원하고 동생은 영 시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병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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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ppppi
·7년 전
집안사정도 안좋은데 엄마 입원하고 동생은 영 시원찮아서 병간호랑 집안일 내가 하고 있는데다 병원비도 백퍼 내가 부담이라 정신 없는데.. 장거리 연애중인 남자친구는 언제 볼 수 있냐고 징징.. 내가 힘들다고 하면 자기도 힘들다고 그러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건 주변에서도 듣고 나도 알겠는데 여러 일이 겹치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다. 다 놔버리고 싶은데 엄마한텐 나밖에 없고.. 털어놓을곳도 없고 한번씩 진짜 왜 살아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동안 우는 날 없었는데 오늘은 화장실 가서 몰래 울었다. 괜찮은척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기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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