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맘에안들어

공감능력이 거의 문제있을 정도로 없어서 남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다들 자신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말할때, 내가 겪어던 사례가 아니라면 난 절대 이해하지 못해. 내가 그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거지? 공감이란건 자신도 겪었던게 아니면 못하는 거 아니야? 난 나야, 저 사람이 아니야. 그러니깐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왜 자신을 이야기를 하고, 반응을 받으려 해? 그냥 이야기하고싶어서 그런게 아니야?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해? 등등, 늘 머릿속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계속계속 생각드는 말들이야. 하지만 이런 나를 들키면 다들 ***보듯 볼것 같아서, 나는 깊은 이야기를 즐기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 해. 이렇게 글 적고 나니 내가 왜 아싸인줄 알겠네

동창이랑 같은 고등학교에서 만났어요 이 친구랑 중학교 3년 내내 연락했을 정도로 적어도 저에겐 소중한 친구예요 근데 전 중학교 때 은따였어요 제가 만든 모범생이란 이미지에 스스로 갇혀서 남들이 다가와도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았어요 자만했던거죠 남들이 착하다 착하다 해주니까 그 호의를 권리인 줄 알았던 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한 중2병이었네요 제 진짜 모습을 들킬까봐 사람들을 멀리하기도 했어요 게다가 게을렀죠 친구들 이름 하나 제대로 못 외우고 친구들의 관심사도 하나 몰라 이야기거리도 없었어요 다시 말해 쉽게 친구를 사귀려다가 도리어 혼자가 됐어요 게다가 전 제 이미지에 신경쓰느라 혼자 지내는 아이, 다른 애들에게 배척당하는 친구들을 신경썼어요 기존의 제 친구들은 그걸 못마땅하게 여겼고, 본심이 이기적인 저는 친구들 시선만 신경쓰느라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도망만 다녔어요 중학교 3학년이 됐을 때 전교권을 유지하던 제 성적은 쭉쭉 떨어졌고, 제 주변엔 몇 몇을 제외하곤 아무도 안 남게 됐어요 애들은 제 실체를 알게됐고 전 아싸로서 혼자 지냅니다. 이 상태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저는 괴로워만 하지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또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가 돼서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입니다 관심받고 싶어서 말이 부자연스럽고 남들이 먼저 말 걸지 않으면 다가갈 생각조차 못 하는, 겁쟁이 유명무실 ***... 복도에서 그 초등학교 동창을 마주칩니다. 이 친구에게도 다른 친구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을 무시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게 다가오는 그 친구들에게 제가 다가간다면 들킬까봐... 무시했습니다. 전 ***이면서 자존심만 센 쓰레기가 됐습니다 사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그 친구에게 문자로 내가 학교에서 널 무시하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괴롭습니다 그냥 가볍게 인사라도 했으면 될 것을...

내 심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 피부, 잠, 글, 말, 생각, 색깔, 조명, 날씨, 온도, 옷, 옷의 재질, 그림, 향기, 청결, 시, 자기암시(최면), 사람(대인관계), 좋고 싫음, 몰입, 머릿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책, 영화, 음악, 사진, 소리, 맛(음식), 촉감, 마음, 운동, 믿음, 눈치, 의식, 감정, 목소리(목 상태), 외모, 두뇌회전, 지식, 자유, 스타일, 집중력, 정리정돈, 예쁜 것, 귀여운 것, 멋진 것, 아름다운 것 등등등. 이것들을 잘 활용하고 조절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자!!!!

질문이 있어요, 만성적 우울증이라는게 진짜 있나요? 매일 수십번씩 우울하다가 바쁜 요즘에는 우울하지 않은 내가 어색하다. 다시 우울해져야 할 것도 같고. 왜 이런걸까.

나는 어떤 친밀해지는 단계에서 어색함을 느낀다. 표현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살갑고 이런게 어색하다.겉으로는 안드러날수도있는데

그냥 내 성격때문에 모두가 떠나가서 그냥 이젠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 혼자라는게 너무 쓸쓸한데 다 내 책임이라 힘들어요...

3년동안 학교잘다니니까 이제애들이 저를 ***로보는것같아요 하.... 자꾸저한테 시비걸고 제가 처음부터 행동을 잘했어야하는데 계속 주변애들한테 무시당하고 제가당하기만하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 저도이제정말 당하고싶지않습니다ㅠ

요즘 이상하게 슬프거나 화난다는 감정이 마음속에 머무르지를 못하는 거 같아요 당시에는 엄청 감정이 고조되려다가도 일단 남들 눈에 안 좋게 보일까 해서 잠깐 참고 나서 5~10분이면 그냥 대상을 용서해줘 버리고 아예 부정적인 감정 자체를 느낄 수가 없어요 옛날에는 밤에 서러운 일을 다 풀어내면서 울곤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되고 그냥 공허하다는 생각밖에 들지를 않아요 저에게 뭔가 잘못된 게 있는걸까요

내가 날알지도 못하는데 니들이 나에 대해 아는게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

어릴 때부터 청바지 즉 데님 재질에 대한 집착을 보여왔어요 어릴 때부터 잠을 자거나 집에서 생활할 때 항상 청바지를 가지고 다니고 어머니가 빼앗거나 버릴려고 하면 울거나 다른 청바지라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초등학교를 올라가서 4-5학년 쯤에는 집착이 사라지다가 다시 6학년때부터 심해져서 중3이 된 지금은 더 집착이 심해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이래 와서 그런지 저는 이상한 점을 못 느꼈지만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 할수록 저만 이상한 아이가 되가고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간혹 오늘같이 아***도 어머니도 청바지 빨라고 하셔서 세탁기에 넣게 되면 너무 불안해서 자꾸 잠에서 깨게 되네요 중3이 되도록 계속 집착하고 있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그리고 이렇게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 이상 이렇게 집착하면서 불안하고 싶지 않아요..

혼자있거나 말안하는 시간이 길수록 기분이 급다운되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극단적으로 내성적이 됩니다...ㅠㅠ왜그런걸까요?3시간정도만 혼자있어도 저렇게되요..

지금 3개월째 집밖으로 못나가고 있다 그냥 뭐든게 다 무섭다 다 나를 쳐다보는것같아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나 커보이고 나는 너무나 작은것 같아... 이런 딸이라서 너무 미안해 나도 이러고 싶지않은데 진짜 머리로는 알겠는데 너무괴롭고 그냥 다 벗어나고싶어 내가 만들어놓은 이상세계에서 살고만 싶어 그곳으로 가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해?

내가 잘 할수있는건 뭘까요 내가 잘할수있는게 뭔지안다면 열심히 살 수 있을까요 이렇게 무기력하게 집 회사 집 회사 ... 이제는 달라지고싶네요

제가 남친 사귄이후로 친구들이 이유없이 멀어지려구 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것같거든요...갑자기 그러는모습이 너무 당황스러워요..자꾸 깨지라고 하고..친구들이 남자친구 욕을 저한테 해도 가만히듣고만 있었고 심지어 일부로 얘기도 꺼내지않았습니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마음이 공허하다 자꾸만 우울하고 기분이 가라앉는다

저는 화를 잘 내지 못합니다. 마음이 약해서 남에게 쓴소리 나에 대한 불만을 잘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이런 저를 바꾸고 싶지만 목에서 말이 걸려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 제가 억울할때 자신있게 똑바로 저의 의견을 말하고 싶은데 슬플때나 화가날때 눈물이 먼저 나옵니다. 저는 울고싶지 않은 순간에도 마치 제가 이세상의 억울함을 다 안는듯이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고 눈물이 납니다.. 마음속 머리속으로는 제가 말하고 싶은게 뭔지 알지만 정작 남앞에 서면 그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억울해도 화가나도 뒤에서만 생각하는 제가 너무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제 화남을 표하면 눈물이 나올거라는걸 잘 아니까 이젠 그냥 참고 삭힙니다. 제 말을 잘 전하고 싶어요.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직 중1인 학생입니다 밤마다 죽음에대한 생각이 막 나서 심장이 막 뛰고 불안하고 잠을설치게 됐어요 근데 밤에만 불안하던게 낮에까지 불안해서 유튜브를 보다가도 그러고 페북을 하다가도 그래요 제가 5학년때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때 입었던 마음의 상처때문에 지금 제가 이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병원가서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나중에 기록이 남아서 사회생활에 피해가 갈것같아 상담도 못할거 같아요 또 이상하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밖에서는 제 진짜 모습을 절대 들어내지 않아요 센척이라던지 상처를 전혀 받지 않는척 한다던지 근데 그게 밖에서만 그러는데 그게 일상이 되니까 제 진짜모습이 뭔지 저도 모르겠어요 저를 모르는사람이 보면 얘 중2병이네 이런 반응을 보일진모르겠지만 지금 정말 불안한데 이런 불안감을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에 다 반응해줬으면 좋겠어요 반응없으면 정말 기분나쁘고 내가 말실수했나싶고 제 존재가 무시당하는 것 같아요 제 정신건강만 나빠지는 거 알고 그냥 좋게 넘어가고싶은데 쉽지않네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말도 종종 반응없이 넘어가곤 하는데 왜 저는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이젠 내 마음과 고민을 익명의 세상에 쓰는 것 조차 어려워졌다. 자꾸 혼자 삭히고 숨으려고 하게 된다. 혼자가 되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