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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사람이 내가 감정이 없다. 재미없다. 답답하다. 너행동을 봐라 널좋아할수 있는지...라고 하는데 저는 사람들에게 밉보이기 싫어서 하라고 하면 하고 못된말 안할려고 노력하고 그사람의 감정에 맞춰주다가 내가 우울해지고 그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게 조금이라도 보이면 주눅들고 울고 싶고 예전엔 면역이 되어있어서 나에게 대화가 안된다고 ***라고 하고 멍청하다라고 해도 울지않았는데 요즘 조금이라도 뭐라고 하면 울어요. 어떤사람은 너의행동이 답답하다고 너자신부터 돌아보라고해요. 난그냥 힘들때 들어주고 위로한마디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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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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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남매 혼자보고있으면 너무 무기력하다 나나 애들이나 밥먹고 티비보고 핸드폰보고 ... 첫째는 같이노는걸 좋아해서 숨바꼭질이든 인형놀이든 해달라는데 왜이렇게 귀찮고 무기력한지 .. 잘놀아주고싶은데 몸도 마음도 안따라준다 예쁘게 그린 그림에 응 잘했네 귀엽게 추는 춤에 응 잘추네 감정없는 칭찬 ... 바뀌고싶다

chell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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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해의식이있는걸까요? 누군가가 저나 제 가족을 조금이라도 낮춰말하거나 거슬리는거있으면 화가 잘 나요 속으로 생각하지만 냉정하게따지면 그냥 흘려듣고 그렇게 기분안나쁠수도있긴한데 좀 기분나쁠 수있는 부분이있는게 사소한거라도 느껴지면 그게 남친이든 누구든 다 엄청싫고 화나거든요;; 이게 피해의식일까요...

HYH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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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일을 그만둔지 좀 됐고 길을 다시 잡아서 새로시작한다고 했어. 근데 왜 그 일들을 볼때마다 피가 쭈뼛쭈뼛 거꾸로 서는것같지? 마치 '난 저렇게 못돼. 하지만 되고싶어'라는 마음인것처럼... 부업으로 하고있는 그 일. 되도록이면 이쁘게 만들어줘야지~하는 마음에 그런걸까? 그 일에 몸담으며 현재삶을 바친사람들에비해서 나는 당연히 ***인게 맞잖아. 근데 왜 그렇게 불안해하고 슬퍼하냐고 이유가 없는데!! 과거에 지겹도록 들은 그 일에선 최고가되어라는 말 때문일까? 알 수 없지만 그 일이랑 지금정한 일 둘 다 공통으로 잘 해야하는 면이 있어. 그부분이 부족해서 내가 부족한걸 알기에 불안해하고..(지금감정이 뭔지 자세히 모르겠다.) 어쨌든 부족한걸 안다는거지. 앞으로 잘 해 나가면 되지만! 아무튼간에 이제 이 부업들만 끝내면 앞으로는 이 일과 관련된건 하지않겠어. 이건 내 자신의 사상과 관련된 중요한 다짐이야!! 하지만 지금 정한 길은 맛보기든뭐든 제대로 탐색해야해ㅡ 환상에 사로잡혀서 망상만하는것 말고, 그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것들!! 예를들면 정한 직업이 하는일이나 미치는 영향..이런거. 일단지금은 그 일에대해 느끼는감정이 뭔지 판단하기.

noa108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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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공허해요. 나름 친구관계에서 부족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주위를 보니 저를 위한 사람은 없는것 같고 아웃사이더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자초한면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은데 제가 마음을 닫은 상태로 저에게 다가오기를 기대하는게 이상한가요?

jinkim3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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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고 자기혐오도 심하고 이게 날이 갈수록 일상생활에 타격이 커져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거울보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 해도 거짓말이라는게... 날 아껴주는 사람들도 속상해하고 나도 나한테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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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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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속에서뜨거운 전복죽을먹을때의느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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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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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선 신경 안 쓰고 다 그냥 까버리며 살고싶다. 뭐어때? 란 마인드로. 근데 그게 너무 힘들고 그렇게 살았다간 낙오되거나 혼자 있게될게 뻔하고 앞으로 하는 일들이 막힐거 같아서 그냥 산다..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는데 뭐하러 이렇게 사는지도 모르겠고....

moh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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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저 자신의 신념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까지의 신념이 과연 맞나 싶은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혼란이 있게 된 계기는 아마도 요즘 많은 사상들이 어느 것이 맞는지 틀린지에 대한 언쟁을 하는 것을 보며 생긴 것 같습니다 제 머릿속이 혼란하다보니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예전과는 다르게 갑작스럽게 화를 표출하거나, 예전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 타인과 대화하는 방법을 신경쓰고, 재수로 인해 1년간 학원에 고립돼 생활하다 보니 사회성도 결여된 것 같습니다 고민이나 힘든 것은 각자의 몫이 있고 남의 몫까지 견뎌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라도 말하지 않았던 게 화근이었을까요.. 추상적이고 답변하기 어려운 글일 수도 있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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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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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서울사는 24살 직장인입니다. 대학생활 막학년에야 만난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고마운 언니, 자주 이야기 나눈 똑똑한 친구 한명, 너무 좋아해 마지않는 전공공부를 전과 후 하면서 속으로 울음 뚝 그치고 다음 한발 내딛을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얻었어요. 그 사이에 대학상담센터에서 1:1상담 1년, ***드라마 1회, 깨달은 걸 잊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일기를 계속 써왔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고요. (있었던 이야기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했음에도 글이 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인건 제가 대학교1~2학년때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우울하고 자신감 없던 때 주위 친구들로부터 지지대신 받았던 은근한 무시들 때문에 이제 그들과 다시 친해지고 싶어도 그때가 떠올라서 더이상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게 문제에요. 친구 생기고 감정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이젠 이 어정쩡한 관계 청산하고 더 친해지려 다가가려는데 어이없고 황당한 대접이 떠올라버려 화도 치밀어 오르고 절교를 해도 상관없단 마음이 떠올라요... 제가 알게 모르게 쌓아둔게 많았었나봐요. 제가 잘못한 점도 있었겠죠 그때의 전 그들이 보기에 제가 화내야 할 상황에 그려러니 넘겨 비굴해보일수도 있고 내 친구의 친구완 친해졌지만 제가 스스로 사귄 친구는 없이 얹혀가는 느낌, 의견 피력하지도 않고, 따라오기만 하고 맞춰주는 편에 말수도 없어 같이있는 재미도 없었겠네요 이때동안 제가 카톡, 전화도 거의 안하다시피 하고, 소심해도 계속 만나고 얼추 잘 맞이해주는 어찌보면 고마운 친구들인데.. 그래도 중, 고등학교때를 돌이켜보면 한무리로 어울려도 얘들도 절 내심 만만하게 대한 것 같고 자기만의 입장과 근거는 있겠다 쳐주더라도 정말 학떨어질 황당하고 자존심 와장창 깨지는 경험이 너무 많았어요 저도 혼자있기는 싫으니까 같이 다녔지만.. 참고로 그때 제 상태가 어땠냐면 기분나쁘다 느껴서 화낼까 생각되도 타인의 주장에 오히려 그럴수있겠다 싶어서 제 생각이 옳은지 아닌지 당위성이 잘 판단 안될만큼이였어요 이런 제 자신에 대해 항상 속으로 고민도 많이하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고요(그래서 상처받았다, 대처못했다는 핑계는 아니고..그냥 그때 그랬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도를 넘은 행동을 한 아이에게 절교하자고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대단했었죠 그래서 대학교 2학년때 이제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대학상담센터도 하고 좋아하는 공부하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이 보고 배우게 됐어요. 물론 속으로 진짜 피터질만큼 두렵고 덜덜거릴때도 꾹 참고 믿어보고 울면서 노력해서 조금씩 한발자국씩 나아간 멋진 결과물이에요 음 다른답변들을 보니 상담받기 시작할때 저도 친구추천으로 교회도 같이 다녔었어요 (지금은 교회3년째인데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제 주위 좋고나쁨요인 있다는 모든게 감사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걸로 최대한 활용해 배우면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 친구들과도 다시 친해지고 싶단 생각을 하나봐요..) 대학교때의 그 시간들로 인해 모든사람이 저마다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것, 그걸 알고도 장점을 보고 서로맞춰가며 친해진다는 걸 알게됐어요 예전에는 이해안되는 행동을 하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고 속으로 멀리하려 했는데 이제 그런 행동을 보면 혼자 기분나빠하기보다 왜 그렇게 했는지 두려워도 당사자에게 이유를 물어보게 됐죠 이젠 얘들이 어떻게 나와도 제 자신이 갖춰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아니까 그 친구에게도 마음의 고민과 위로?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는걸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그 친구들과 더 친해져서 힘도 되주고 위로나 응원도 하고 제대로 관계를 맺고 싶어요. 물론 저도 무조건 옳다, 좋은방향으로 가고있다고는 절대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요;;  같이한 추억도 있고 전 여전히 걔네들과 친해지고 싶거든요 그런데....... 아시죠? 고민을 털어놓을땐 잘 들어줬지만 싸우고나서는 제가 힘들게 털어놨던 친구없음을 한심하게 대했던 중학교 친구나, 고등학교 친구들.. 제가 힘들때 그들이 내게 보여줬던 어이없고 서럽고 무시하고 무심했던 행동들 때문에 제가 얼마나 휘둘렸는지, 저를 왜 이끌어주거나 알려주거나 배려해주지 못했는지..그게 실망하게 되고 원망이 된것 같아요 정나미가 뚝 떨어졌어요 당한 기억들을 떠올리면 속에서 천불이 나요 그들도 그때는 어렸을때란 걸 아니까 이제는 나도 컸고 걔네도 (뭐 기껐 1~3년이지만)컸으니 겉으로 더 친해진 연기는 할 수 있고 나혼자 이 감정 뭍어버릴 수 있지만..이젠 저한테 미안해서 그런 짓은 더이상 못하겠어요 반드시 매듭지어야 더 관계가 발전할 수 있어요! 속으론 친해지고 싶다는게 제 본심이에요 친해지고 싶지만 한편 절교해도 상관없을거란 마음 이해가 되시나요? '절교해도 상관없지만 부러운 점 있겠다 인맥되고 도움받을 직종도 넓어지니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아니에요 친구없어서 얘네들과 억지로 친해지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내 초, 중,고등 친구이고 같이 만나는거라 친해지고 싶죠 근데 그 얘들에 대한 미움과 화 때문에 친해지기가 싫어요... 이 양극단된 마음은 어떡하죠? 혹시 이야기를 해보라고요? 이런생각하고 있다는 걸 그 친구는 모르니 제 마음을 전하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제 심정을 알아주고 잘 사과한다해도 그 짧고 잠깐밖에 안될 사과로 제 분노와 실망감이 가실것같지 않네요. 마음껏 화내고 그 친구가 받아줬으면 좋겠거나 아님 제가 거절해도 한달간 제게 사과해줬으면 좋겠어요 전 그만큼 응어리가 나있고 그렇게 해야 풀릴 것 같아요..근데 그 친구들이 그렇게 해 줄 것 같지도 않고(뭐 그건 모르죠) 제가 그럴만한 가치도 그 친구에게 없을지도 모르니 이 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제일 두려운 건 용기내서 진심으로 말했지만 사과받고 제가 오히려 감정 정리해 담에 만나야하는 상황이나 잘 표현못해서 제 잘못이다 하고 그 상황이 흐지부지 끝나게 되는거에요 그럴바엔 그냥 말 안하고 앙금으로 품어뒀다 옆에서 똑같이 ***어봐라 복수하는게 낫지) 그래도 이야기를 나눠보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네요.. 그렇게 해볼게요 저만 그 친구와 다시 친해지고 싶은건지 그 친구는 겉으로 좀 달라진 내 모습만 보고 돌다리도 두들겨보자는 심보로 인연 유지했다 호감을 다시 가지는건지.... 전 이젠 진심으로 제 마음 건네고 지지되는 친구관계를 만들고 싶어요. 이들에게 화해받고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인데 그래도 여전히 마음한켠 정나미 떨어져 절교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 마음을 해소하려면 대화를 해야하는데 다 안풀릴 걸 알잖아요 똑같이 느끼게 하고싶은 분노가 있는데 막상 똑같이 해주면 불쌍하거 후회되겠죠 ***드라마에서 해봤거든요 이 감정갖고 그 아이와 나 똑바로 직면하고싶어요 이 다른 마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풀어나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이 글을 적고보니 제가 걔네들이 어떤생각으로 한 행동인지 거의 물어*** 않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기분나쁜 행동을 하니 기분나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giga121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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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나는 나한테 자신감이 없냐 무엇때문에 왜때문에 시작도 해***않고 겁내고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냐 다들 내가 잘할수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는데 왜 나만 나를 못믿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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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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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지친게 느껴져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에 쌓인 눈물을 잔뜩 흘려도 힘든건 여전하네요

cuplin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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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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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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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발만 담글 시냇물에 죽자고 드러누웠다 코피가 나서 피가 너무 찐한데 시냇물이 더 찐하다. 시냇물에 수제비를 할려고 돌을 던졌는데 바로 물속에 가라앉았다. 난 휴지로 코막고 수제비 연습을 하지만 더워서 찌는 날이면 또 죽자고 달려들고 몸이 무거운 날에는 시냇물에 가라앉는다. ★★★★★ 예전엔 난 잔잔한 사람이었어 슬픈감정도 웃음이 되었지 힘든 일이 있거든 눈물 몇 방울이면 금방 날아갔어 근데 이제는 내 감정은 붉어지고 찐해지네.. 나는 감정기복이 심했어 그런만큼 슬픔도 기쁨도 함께했지 지금은 ...

ighe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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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때문에싸울일이있는데 말을잘못하고 버벅거리고 의견을잘못전달해서요..말을잘할수있는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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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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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힘들어요..위로한마디씩만 해주시면안될까요? 정말 힘이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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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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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우리가 죽어서야 갈수잇는곳에 간 친구 잊는법이 있을까요.. ?

mjk77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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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참 명예욕이 많은 사람인것같아요 누군가가 인정해줬으면 좋겠고, 존경의 대상이 되고싶고 그런 생각들을 많이해요 혼자있을때는 한없이 폐인이 되는? 절 볼 수있는데 사람이 많이 보여있는 직장을 가게되면 기계가 되곤해요 항상 바삐움직이고 일하고 제 에너지를 일에 다 쏟아붓곤하죠 특히나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서 제가 원래 운동을 했었는데 실제성격은 아닌데 더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쿨한척을 하곤합니다.. 그러다보니 지칠때도 많고 그래요.. 어찌되었든 명예욕과 인정욕구가 많은만큼 사람들이 알아서 절 찾아주길 바라는데 실상은 그러지 않아 참 속상하네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열심히 일하는건 눈에 뛸만큼 혹은 인정받을만큼의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람들이 날 꼴보기 싫어하나 싶기도 합니다.. 참 무언가를 갈망한다는건 항상 목마른 일인것같습니다.. 왜일까... 때문에 오늘도 외롭습니다..

BSoldi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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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동떨어지는 나를 지켜보며 나는 왜이럴까 몇년을 생각하다가 오늘 깨달았다 나는 사람을 사귈때 적정선이 존재해서 그 선을 넘어오려하면 일단 막고 보는거같다고 생각했다 난 더 가까워질 생각이 없는데 자꾸 넘어오려하면 집착한다고 생각해서 부담스러워하고 무의식적으로 무서워하더라 나는 집착받는게 무섭고 짜증나고 싫은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친구들은 그런것에 상관없어하더라 그냥 가끔 얘기하는 친구인데 나한테 너무 잘해주거나 초면인데 나한테 너무 다가오거나 안친한데 친해지려고 한다거나 그런것들이 나한테 너무 부담스럽고, 스스로가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려한다 친한 친구가 내가생각하는 집착이 뭐가 집착이냐는 소리를 듣고서 나보고 우선 자기자신을 사랑하라던 어떤분의 말이 떠올랐다 진짜 중요한 질문 하나 한다며 "너는 너를 사랑하니?" 하는 물음에 나는 생각보다 선뜻 그렇다고 말도 못하고 그냥 울어버렸었다 자존감이 낮은사람들은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다 말하면 나를 좋아할리가 없다 생각하고 의심부터 한다던데 나도 그런류라고 직감했다 이유가 있으니 나와 친해지려 하는것이고 저사람이 비정상이라 나와 친해지려 하는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를 먼저 사랑하지 못하면 사람들도 좋아하지 못한다 나조차 나를 좋아하지 못하는데 사람들을 깊게 좋아할리가 없고 내 주변인들이 나를 떠날것을 의심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게 될까봐 나혼자 마음쓰며 매일이 불편한게 당연하고 결국 스스로를 가두면서까지 사랑받고싶어 하는. 착한아이 콤플렉스라는 꼬리표가 달려버리는게 당연하다 몇년을 생각했다 진짜 10년이 넘도록 스트레스받으며 외롭게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을 스스로 퍼즐을 맞춰서 깨우쳤다 아이러니하게도 그토록 받고싶었던 사랑을 받으면 스스로 그 사랑으로부터 뒷걸음질 치고 후회하는것을 반복하는 내 모습은 결국 자존감의 문제였던거였다 나는 소심한게 아니었다. 시끄럽게 나서는걸 좋아하고, 주목받는걸 좋아하고, 함께하는걸 좋아하는 나 일텐데 그 모든것을 무의식적인 눈치가 덮어버렸던거였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였을까

alia010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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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멩이 뜨겁게 지져 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더 세게 때려 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 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남은 나 나는 다이아

super11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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