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는 밝은 척 집에서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밝은 척 이게 나일까 싶다가도 마음 한구석 우울함과 걱정,스트레스가 가득 차있다. 그럼 나는 행복한걸까 우울한걸까?

이게 정신건강인지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고3인데 걱정이 너무 많아요 ㅠㅠ 근데 그 걱정들이 학업에 대한 게 아니라 진짜 사소한 거 ? 라고 해야 하나 막 뭐 하고 있다가 갑자기 불안해져서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으면 어쩌지 ? 엄마나 아빠가 다치면 ? 내 주변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갑자기 죽으면 ? 이런 생각 하면서 엄청 불안해져요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일주일 중에 3번은 밤에 누워서 도둑 들면 어쩌지 이렇게 불안해 하면서 잠을 잘 못 자요 이게 성격 때문인지 뭔 지는 잘 모르겠는데 남들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 저한테는 진짜 심각합니다 ..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진짜 심각해요

가끔 길을 걸을때 내가 로봇처럼 움직이는 거 같아서 우스워.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어색하게 걷고있지만, 다른 사람의 눈엔 내 모습은 정말 정상적이게 보일때가 정말, 말로는 표현 못하는 이상야릇한 감정이 들어.

죽는다는 건 어떤것일까 삶이 두렵다. 세상이 무섭다. 더는 살아야될 이유가 있을까.. 난 죽지도 못하는 겁쟁이다. 하지만 이젠 진짜 죽고싶다.

흠잡을 곳 하나 없는 일상 속에서 나는 조용히 천천히 미쳐가고있다.

한번사는거 남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거 살아 라는 말 되게 쉬워보이는데 많이 어려운 말인거 같아요 좀 더 남들 시선에 자유로워지고 싶은데 혹시 가지고 계신 팁이라던지 있을까요?

문 저는 사실 사람을 믿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얻고싶어 사람을 찾게됩니다 하지만 극소수를 제외하곤 전 마음의 문을 닫는체 시험하는 식으로 가짜로 대하곤합니다 결국 타인은 그런저에게 상처를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이제와서 돌려놓으려해도 닫힌 문을 어떡할순 없더라구요.. 실제로 서로가 만난지 얼마안된 시기에 정신과를 찾아가 약도 처방받았고 먹은지 얼마되지않았습니다 상처받은 그아이를 보면 죄책감이들어 가슴이 쑤시더라구요 기숙사인데가다 같은방,같은반,같은 방과후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망치고싶은 생각,죽고싶은 생각 수없이 해보았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사에 너무 부정적이고 집착이심해서 타인이 지쳐버려서 떠나는걸 보았습니다 돌려놓을려해도 그 아이의 문은 굳게 닫혀있어서 죄책감만 느껴지내요 말재주나 부정적인면이 없어지지않게 하는법이 없을까요?항상 후회하고 또 저질러버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성격이 매우 소극적인 탓에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그런 한 아이로 그저 조용한 아이로 기억이 되고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놀면서 화목하게 지내고싶은데 그게 좀 어렵네요

웃기다 나는 친구가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생겨보니 별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 항상 자신감에 찬 걔네와 비교만하고 혼자 좌절감에 빠지고 별생각없이 한 말에 나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맘고생을 하고 혼자 미리 선을 긋고 왜 사는지도 모르는 요즘이다. 그냥 꿈도 없고 대학도 잘 모르겠고 그냥 사회 나가면 뭐라도 하며 살겠지 그런 마음이였다가도 또 어떤날은 아니지 열심히 제대로 해보자 이런 마음이었다가 바뀌기를 수십번이다. 그냥 다 놓고 싶다 그냥 편하게 가고 싶다. 그냥 왜 태어나서 굳이 태어나게 돼서 이렇게 힘들게 살까 이런 생각 기분도 너무 왔다리 갔다리 하루에도 감정의 끝과 끝을 달리고 한없이 깊은 우울에서 진짜 죽고싶다가도 잘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바뀌고 어쩔땐 별것도 아닌거에 진짜 기분이 너무 나빠서 상대방을 죽여버리고 싶고 어쩔땐 그냥 여유롭게 농담으로 넘기고 진짜 별것도 아닌데 왜 지금 또 이렇게 기분이 나쁜지 왜 통제가 안되는지 그냥 지금은 또 다 그만두고만 싶다 그냥 다 진짜 다 놓고 싶다 남들도 이렇게 왔다갔다 하며 사나.. 근데 난 너무 심한거 같아서 힘들다

후회가 정말 많은 성격이어서 이랬다면 더 좋은 삶을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매번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공부가 특히 그런 거 같아요. 지금 와서 보면 놀 시간에 공부할껄 하는 생각과 나에게 주어지지 않은 기회들이 주어진 나이 어린 친구들에 대한 시기심이 늘 마음 속에 자리했던 거 같아요. 그럴수록 답답하고 자존심도 많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후회를 그만둘 방법은 없을까요?

마지막으로 집밖을 나간게 기억이 안남...

고민이 많아지는 날이면 배가 불러도 뭔갈 먹게 돼. 하지만 그래도 허기는 가시질 않아서 수많은 생각이 서로 뭉쳐서 머릿속도 뱃속도 엉망진창 기어이 배탈이 한 번 나고서야 생각이 정리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집에 천천히 걸어오면서 시원한 음료수나 마시는 행복이 있었는데 버스비를 아껴서 길고양이 먹이를 주고 다리가 아파도 다음날 비어있는 통조림을 보며 행복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숨이 막히게 된걸까 숨막히는 느낌은 항상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 올해 정말 왜 이러냐

안녕하세요 제 성격때문에 너무 고민인데요 제가 친한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너무 말도많은편인데 모르는 사람이나 특히 여자랑 말을하게되면 일단 얼어붙어버리고 무슨 말을해야될지몰라서 긴장부터 하게됩니다 ,,, 대화도 뭐부터 물어봐야될지 모르겠고 거의 친한사람들랑 있을때와 정반대 사람처럼하게됩니다,,, 이런성격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제 성격은 소심하고 내성적인척하는사람이고 사람들을 무서위해요..그러다보니 제가 다가가지 않아서 주변에 친구가없어요 그리고 사람의 감정상태를 파악할수있어요 그래서 이사람한텐 이렇게 저사람한텐 저넣게 하면서 살구요 쓸대없이 너무많은 정이 잏어요. . 한번사귄사람에게는 제모든거 보여줘요..그 사귄사람한테선 어떠한 상처를받아도 절때 그사람을 놓지못하겠어요 싫은게 많지만 좋앟던 적도있으니까... 이런 제성격 때문에 너무힘들어오ㅡ..

말이 너무 없어서... 머릿속으로는 이말을 할까 저말을 할까 고민은 하는데 정작 입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남한테서 말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말없는 사람도 있다 괜찮다 나를 그대로 인정하면 되는데 바뀌지도 못할거 계속 고민만 해서 내가 나를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요...

애정결핍인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느 날부터 랜덤채팅 같은 곳에서 남자 찾게 되고.. 더럽게 느껴지겠지만 몸 사진도 교환한 적 많아. 폰ㅅ도 해봤어. 그래도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어.. 카톡으로 넘어와서 몇 번 대화하다가 뭔가 안맞는 점 찾으면 바로 차단해버리고. 그 중에 진짜 나 좋아하게 돼서 정말 잘해주겠다고 만나보자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 당연히 차단했지.. 근데 이 짓 그만두질 못하겠어 사람들한테 귀엽다 예쁘다 매력있다 이 소리 듣고 싶어서 미치겠어 가끔씩 저런 짓 하고 너무 허무해서 며칠동안 우울해한 적도 있어  저런 말 들어도 충족이 안되는 느낌? 근데 나 이상하게도 현실에서는 정말 정상처럼 다니고 있어 지금 고3인데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권이고, 남사친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거 찾아서 열심히 노력도 하고 있어 애들 사이에서 이미지도 좋아 성격도 모난 데 없이 둥글둥글 하고 욕도 안하고, 잘 웃고, 자기 관리도 잘 한다고 좋아해 근데 허무하고 텅 빈 느낌은 채울 수가 없더라 내가 해왔던 더러운 짓 이해해줄 사람이 있을까 너무 외롭고 무섭고 공허해

제가 낯을 엄청가려서 친해지려면 한달정도가 걸려요. 그건 상관이 없는데, 친구들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는 고개를 자꾸 숙이게 되요. 발표를 할때도 너무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고개를 숙이게 되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말재주가 뛰어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