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자아/성격

남성혐오가 있는 것 같아요. 고민이네요... 지금은 살이 빠진 상태이지만, 학창시절때는 엄청나게 뚱뚱한 체형을 갖고 있었어요. 문제는 고1때 만난 같은반 남자아이였습니다. 제 외모에 대해 앞뒤로 욕하고, 심지어 다른 남자아이들로 하게끔 저를 욕하도록 부추기고 다녔어요. 저희 동네 근처 산에 올라가면 가끔 군인분들 무리와 마주칠때가 많아요. 저는 운동목적으로 산을 올라가기 때문에, 움직이기 편하도록 몸에 딱 달라붙는 복장을 착용합니다. 그런 저를 보고 어떤 군인분께서 낄낄거리며 “눈버렸다”라고 큰소리로 얘기하시더군요. 굳이 친절하게 주변에 앉은 다른 군인들한테 하나하나 의견을 물어보시기까지 하니.. 못들은척 지나쳤지만, 그날이후 그산에 올라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외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나니, “남성”이라는 성별에 거부감...이*** 두려움...혐오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됬습니다. 사실 지금은 이런 일을 겪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요. 근데 이때의 경험이 저를 아직 힘들게 하네요. 나한테 아픔을 준 남성들은 전체에서 일부분일 뿐이다. 좋은 남자는 세상에 많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남자분들이랑은 얘기는 커녕 가끔은 쳐다보기도 힘들더라구요. 이렇다 보니..나이가 꽤 먹었음에도 당연히 연애한번 못해봤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도 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이 고민을 이곳에 올리는 것이 누군가를 부추겨서 싸움을 조장하려는 것이 절대 아님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저라는 어떤 “한사람”이 이런 고민이 있어서,, 살아가며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혹시 이곳에서 어떤 의견이나 조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쓰게 됬습니다. ..ㅎㅎ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2
조회수13
자아/성격

아무리생각해도 전 계속 발전하고 있는것같아요! 다만 아무도 알아주지않아서 서운해요 그래도 괜찮아요 제가 생각하는게 맞겠져 뭐,,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4
조회수12
자아/성격

성격이 너무 소심한걸 어떡하죠 앞에 나서는 건 잘하지만 부담스럽거나 창피한 일을 떳떳히 또는 당당히 못하는데 소심한 성격 어떻게 고칠까요

IT7777
· 7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2
자아/성격

작년에 반배정 망하고 너무 힘들어해서 우울증증세도 있었을정도로 힘들었어서 그런지 성격이 많이 진중해지고 저도모르게 눈치보는게 많아진거같아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었고 자연스럽게 남 의식을 많이하게되서 가식이 많아졌어요 별로 안웃긴상황에도 그냥 웃고있으니까 감정노동하는 기분이라고 해야될까요..ㅠㅠ 가식을 좀 없애고 자존감좀 높이고싶어요...이게 저도 모르게 가식이 나오니까 이게 원래 내성격인건지도 헷갈리고 가식적인 말을 주로 하니까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어려운거같아요 또 가식적인 말이 먼저 나오니까 제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말이 어수선해집니다.. 나를 잃어버린느낌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어요..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올해 반 바뀌면서 우울한건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까요?상담 받아서 이런것도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2
자아/성격

저는 눈물이 너무 많아요. 너무 헤픕니다. 조금만 속상하거나 화가나도 눈물이 나고요. 그냥 꾸지람 한소리만 들어도 벌써 수도꼭지 연 듯이 흘러요. 회사에서도 힘들때마다 눈물보이는것도 너무 제가 싫고.. 집에서 얘기하면서도 우는것도 썩 좋진않은거같아요.. 너무 잘 드러나는 감정을 숨기고싶어요. 스물넷이나 먹고서도 눈물이 많으니 저도 미치겠고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마카님들은 혹시 눈물참거나 감정숨길때 어떤방법을 쓰시나요

tojess9
· 7년 전
공감3
댓글6
조회수12
자아/성격

제가 어릴때는 어떤친구든 편하게 잘얘기하고 사교성이 좋운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다른사람과 이야기 할때 너무불편하고 어색해요 ㅠㅠ 학교에서 왕따도 아니고 분명 늘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지만 그 친구들 마저 같이있으면 불편하고 외로워요. 그러니 친구들도 그렇게 느끼는 것 같구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법, 편한관계가 되는 법을 모르겠어요. 저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의 눈치를 많이 보면서도 또 대화를 하면 어색해지고 친해지지 못해요. 왜 다른 사람들은 문제가 아닌것들이 나는 힘든지... 정말 기운빠지고, 학교생활이 불편해요 ㅠㅠ 이런상황속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gongchaen
· 7년 전
공감6
댓글1
조회수11
자아/성격

있는 그대로의 나를 되찾기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14
자아/성격

나만 그런건가 초1때때 무덤덤하게 살았다. 초2때 주변의 감정을 따라해보라고 했다. 초3때 화내는 친구를 따라해봤다. 초4때 우는 친구와 혼나며 잘못을 비는 친구를 따라했다. 초5때 웃는 친구를 따라해보았고 초6때 좌절하는 친구를 따라했다. 중1때 슬픈 친구를 따라하고 중2때 다시한번 복습하며 중3때 완성했다. 그런데 이건 내가 맞는건가. 그냥 다른사람을 모방할 뿐이 아닌가. 내가 이제까지 웃고 울고 화내고 짜증내고 비웃고 자랑하고 슬퍼하고 우울하고 죽고싶은 모든 감정은 내 주변 지인들의 감정을 따라하는 것인데 그것이 과연 내가 맞는 것일까. 처음에 무덤덤했다. 다가가기 힘들다고 성격을 고치라 했다. 언제나 활발하게 바꾸었다. 너무 활발해서 눈치없이 군다고 고치라 했다. 그냥 맞장구만 쳐주며 눈치를 채고 다녔다. 속내를 들어내지 않고 진실되지 않는다고 바꾸라 했다. 속마음을 빨리 들어내며 모든 말을 진실되게 하였다. 너무 쉬운놈이라 이용하기 쉽다고 한다. 나는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이해를 못했다. 평범하게 하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 평범한것인지 모르겠다. 나한테 평범이란건 주변에 관심이 하나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인데. 주변을 신경쓰며 자신을 숨기되 중요한 사람에겐 밝히고 거짓말을 하되 진실을 말하라고 한다. 그렇게 바꾸었다. 기회주의자라고 한다. 거짓말이 많다고 한다. 자기한텐 너무 무거운 이야기라 멀어지고싶다고 한다. 머리가 혼란스럽다. 아프다. 다른사람이 사는 것 같다. 몸만 내 몸인거 같다. 그래서 이제 편해지고싶다

Yuro
· 7년 전
공감4
댓글7
조회수12
자아/성격

의존적인 성격이 너무 커요ㅜㅜ 특히 남자친구에게요. 남자친구에게는 이것저것 잘 털어놓을 수 있는데 친구들에게는 그게 잘 안돼요. 그래서 헤어지고 나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3
자아/성격

나를 찾아서 3일차_ 내마음의 그늘 내마음의 그늘이라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살짝 두렵기도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컨텐츠였습니다. 내가 몰랐던 나의 그늘이 행여라도 있을까 다행히 단 한가지 항목도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네요. 여기서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내용을 알려드리기보다 조금이나마 마카님들에게 도움이 되*** 글을 씁니다. 제가 유년시절부터 현재 성인으로서 성장하기까지 내 마음의 그늘이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저 또한 매우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었고 행복했던 또는 불행했던 청년시절, 성인시절도 있었습니다. 성장 및 자아성찰을 하면서 매번 깨달은 사실은 한가지가 있습니다. 무얼까요?? 그건 바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자신을 사랑하자!" 입니다. 난관에 부딪혔을 때 힘든 원인을 돌이켜 보면 그때 저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었더군요. 내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얽히고 섥혀있던 자아의 고리가 하나씩 하나씩 풀리더군요. 마카님들 오늘부터는 남들이 누가 뭐래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자신을 사랑해보는건 어떨까요?

anuta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2
자아/성격

혼란하다 혼란해

shin71000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2
자아/성격

이해가 안된다고 쓴 말에 가르켜주시는건 이해하지만 욕을 쓰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누가 저한테 욕하셔도 됩답니까? 가르쳐주고 싶다면 가르쳐만 주세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1
자아/성격

본인이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안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affective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9
조회수12
자아/성격

나를 잃어버렸습니다 초등학교때 안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다른 사람의 모습을 닮아가고 저의 진짜 모습을 숨긴채로 지낸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결국 다른사람의 모습이 겹쳐져서 제 진짜 자신을 잃은것같습니다 거의 10년을 가까이 그렇게 지냈으니까요. 지금이라도 저를 찾고 싶어요 아직 어리고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제 자신을 잃은 이후로 사람을 만나는게 무섭고 피하고싶습니다 어색해하고 제 자신이 재미없어진것같고 진정한 친구도 잃어가는거같아요

ash6174
· 7년 전
공감4
댓글1
조회수12
자아/성격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을 받고있다 - 장폴샤르트르

dominei
· 7년 전
공감16
댓글2
조회수14
자아/성격

이 도시를 억지로 사랑하는법 알았지 오늘도 이 사회는 억지로 나를 연기자로 만드네

비공개
· 7년 전
공감7
댓글댓글
조회수12
자아/성격

어릴때 형성되지 못했던걸 지금 어떻게 낫게할까요

dana322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2
자아/성격

걱정하지마, 네 잘못이 아니잖아 최선을 다했어 그 사람들의 생각까지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마 그냥 원래 나와 안 맞는 사람들이야 평생 볼 사람들도 아닌데 마음 쓰지 말자 그냥 이대로도 나쁘지는 않잖아 괜찮아

357yuntt
· 7년 전
공감5
댓글1
조회수14
자아/성격

넘 상처 잘 받아서 한심하다 머리 속에서는 내가 이걸로 왜 울지 개 한심해 이러는데 이미 눈물을 줄줄흐르고.. 왤케 소심하고 답답한건지 너무 싫다 이런 모습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3
자아/성격

소리 지르고 싶다 왜 나에게 그런 자유를 안줄까

jdkf
· 7년 전
공감11
댓글댓글
조회수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