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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물이난다 온갖것들이 나를 눈물나게한다 하루는 좋다가도 또 하루는 ***듯이 울고싶다 나를 버리고싶다 또 눈물흘리고 나 자신을 찾지못하는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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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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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 뿐인 것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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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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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다가 좋아요. 에메랄드 빛이 감돌며 반짝이는 그런 해안이 아닌 깊고 어두운 그런 바닷속이 좋아요. 그런 바다에서 끝없이 잠겨보고 싶어요. 잠깐 혼자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걸요. 그러다 다시 때가 되면 물 위로 떠오를 수 있는 그런 바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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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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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진단을 받고 반년넘게 휴직을 하고 작년 초 복직했습니다 근데 예전같지않게 사람들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조차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말을 자꾸 더듬고 단어들이 잘 기억나지않아요 너무 답답하네요

yuyo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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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야? 너야? 뭔가 나인지 내가뭐인지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겠어

sinitai66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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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사회초년생입니다 오랜 기간의 공백끝에 취업을 하게됐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하루하루 혼나가면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일은 배우면 되는 것이지만 사회성이 너무 없어요 본래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낯가림도 심하고 특히나 나이대가 좀 있는 어른들을 제가 많이 어려워하거든요 취업하게 된 곳의 상사분들도 대부분 40대이상이고 회사에서 20대는 저 혼자밖에 없어요 그래도 몇몇 분들은 저를 조금씩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다같이 모이는 회식자리라던가 그럴 때 저는 거의 한 마디도 안하거든요 그런 자리가 그냥 너무 불편하기만 하고 도망가고 싶고 먼저 말을 못걸겠어요 묻는 거에만 대답하는 편이고... 이런 성격을 바꾸고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바꾸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게 싫고 제가 너무 지칠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저절로 나아지는 부분인건지 제가 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혼자 지내고 싶어요

nimo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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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고 싶다. 한 없이 꿈꾸고 싶다. 잠에서 헤어나오고 싶지 않다. 잠에서 깨어나면, 꿈에서 깨게 되니까. 현실과 마주하게 되니까.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해서, 항상 나에게 거짓 뿐이어서. 거짓으로 마구잡이로 대충 쌓아놓은 것들. 그저 과시용일뿐인 허울들. 갈수록 그게 통하지 않아. 언제부터 이렇게 거짓으로 점철된 삶을 살게 된걸까? 나도 정말 속이 꽉찬, '진짜'가 되고 싶어. 그러자면 엉망진창인 거짓은 다 무너뜨리고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려야 하는데 그러기엔 다른아이들과 격차가 너무 벌어져버려. 그게 싫어서, 무서워서 계속 허황된 거짓 위에 무언가를 쌓아올리는데 흔들흔들 불안정해. 언제 무너질지 몰라. 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이런때일수록 판타지에 집착하게 돼. 판타지. 환상이잖아? 눈을 뜨면 새로운 능력이 생기지 않을까. 어떤 조력자가 생겨 나를 갈고 닦을 수 있지 않을까. 허황된 꿈인걸 알고 있지만 그런 기연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 알아. 글러먹은 태도지. 나 스스로 바꿀 용기 없이 남의 도움이나 바라고 있으니. 그래서 발전이 없는 걸꺼야. 이런 나를 마음껏 비웃어도 좋아. 나를 사랑한다고 내가 최고라고. 당당하게 나가는데. 마이웨이를 걷겠다는데. 다 뻥이지. 긍정적? 항상 최악의 수부터 생각하는데.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자해를 하고 스스로 목을 조르고. 당당하다는 사람이 움츠리고 마이웨이를 걷겠다는 사람이 주변 눈치를 보고. 나도 참 한심한 사람이야.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그런 쓰레기. 강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한없이 수그리고 눈치를 보면서 약자라고 여겨지면 코웃음치고 비웃지. 그들을 챙기는 척 하지만 그건 배려가 아니라 동정일 뿐이야. 이딴 나보다 못하구나 하는. 그리고 우월감을 준 것의 대가지. 속으로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그런 정의로운 사람이 되자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언제나 상상뿐. 스스로를 깍아내리고 깍아내리고 깍아내리고.. 그럴때마다 난 그런놈이니까. 그래 내 한계가 여기까지지. 이런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향해 냉소를 뇌까리지. 그러면서 옛날을 생각해. 참 한심하지.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니. 남탓을 하고 있다니. 그땐 그러지 않았는데 하고 생각하며 지금의 날 더 깍아내려. 여기서 더 낮아질 자존감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 근데 있나봐. 깍아낸만큼 가짜가 몇배로 붙어서 더 강한척 하나봐. 진짜 내 것도 아닌걸로 자존심 세우고, 우월감 느끼고. 나보다 아래라고 별볼일 없다고 생각한 애가 조용히 칼을 갈고 그 실력을 보여줬을때, 정말 식겁했어. 언제 저런 실력을 쌓았지? 내가 계속 지켜봤는데. 어떻게 저러지? 초조했어. 걱정됐어. 난 거짓뿐인데. 걘 진짜였거든. 그 애가 커가는 걸 볼수록 자괴감이 심해지더라. 그러다가 나보다 못한 실력을 보고 안심했어. 아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거짓이어도 무언가 얻는게 있긴 한가 보구나. 그리고 그 안심에 안주해버렸지. 또다시. 그 아인 다른 숨겨둔 수가 있었고 나는 그걸 따라가지 못했어. 내가 넘볼 수 있는 능력이 아니더라. 그렇게 단정짓고 끝낸거긴 하지만. 나 또한 빛나는 사람이 되어 반짝반짝 빛나자. 다짐했지만 사람이라는게 쉽게 변하지 않더라. 그 와중에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아 빛나는 동생을 보며 부러움과 시기심과 자괴감에 사로잡혀. 내가 분명 더 위였는데. 더 빛났는데. 더 사랑받았는데. 나도, 나도 사랑해줘. 칭찬해줘. 잘 했다고 말해줘. 네가 최고라고 해줘. 손안에 쥐고 있던걸 빼앗기면 그 느낌이 어떤지 알아? 남의 손에 들어간걸 보고만 있으면 얼마나 슬픈지 알아? 내 눈앞에 손에 닿는 거리에 있는데 잡질 못해. 내것이 아니래. 분명 내것이었는데. 왜? 어째서? 갑자기 왜그래? 나한테 실망했다니? 아니야 아니야 그런눈으로 쳐다***마. 내가 쿨하다고? 원하면, 내가 원하면 보는 것도 하지 못할까봐. 경멸하고 혐오하는 눈으로 날 쳐다볼까봐. 실망했다는 말을 할까봐. 날 버려버릴까봐. 그것들이 무서워서 숨긴것 뿐이야. 관심없는척 한 것 뿐이야. 감정에 무딘척, 다 아는 척. ******. 말 못하는 *** ***. 허우대만 멀쩡하지 속은 텅빈 값어치 없는 ***. 실망이야 실망이야 실망이야. 그것밖에 되지 못하다니. 보석? 최소한 쓸만한 광물인줄 알았더니 순 쓸데없는 돌멩이잖아? 어라? 이거봐라. 쓸모없는 걸 넘어서 피해주는 ***네? 갔다 버려. 갔다 버려. 저딴 *** 버려버려. 쓸모없는 *** 사회악같은 ***. 너같은 놈은 하등 쓸모없는 놈이야. 나가 ***. 하. 죽어서도 쓸모없는 ***겠구나? 왜 태어난거야? ㅋㅋㅋㅋㅋㅋ 네 모든말은 거짓이지? 무슨 망발을 하는거야? 네 놈이지? 달콤한 말 속삭인 ***가. 악마***. 핵폐기물 같은 ***.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난 그러지 않아. 난 사랑받고 있고 다들 날 사랑해줘. 모든 사람이 날 사랑해 줄 수 없는 걸 알고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있어. 난 쓸모있는 사람이야. 피해주지 않아. 난. 쓸모있는 사람이니까.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니까. 제발... 날 그런눈으로 *** 말아줘. 실망했다 하지 말아줘. 경멸하지 마. 너희들도 그러면서!! 얼마나 잘났다고!!!! 미안해. 내가 미안해. 아니야 아니야 다 내 잘못이야. 제발... 날 버리지만 말아줘... 응응 그거면 됐어........그래.... 그래 이젠 나도 내가 누구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누군지. 난 무엇을 위한건지. 사랑받고 싶어서, 혼자 남고 싶지 않아서 사랑받는 사람을 따라해봤어. 주변에 사람이 많은 사람을 따라해봤어. 처음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더라. 하지만 곧 익숙해졌는데 이 기시감은 뭘까? 하면 할 수록 내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 난 누구지? 난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 여전히 날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난 변했다고. 쓸모없는 사람이니 버리라고 말하지만 속으론 진짜 버릴까 전전긍긍. 제발 날 버리지 말아달라고 빌고 싶지만 그랬다간 혐오스럽게 쳐다보며 버릴까 무서워 그러지도 못해. 그리고 진짜 날 믿는 건지, 버리기에 주변이 신경쓰여서 못 버리고 방치하는 건지 의심이 되기 시작해. 한번 시작한 의심은 끝을 모르고 뻗어가. 애써 그 이면을 *** 않으려고 노력하며 웃고 잊지만..... 넌 이해하지 못하겠지? 좋은 부모님 밑에서 사랑받으며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지 않는 평범한 집에서 무럭무럭 잘 큰 주제에 왜 스스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냐 소리치겠지. 사람마다 고민의 크기는 다르다 했어. 주관적이라는거지. 남의 불행과 나의 불행을 쉽사리 비교할 수 없는거야. 그리고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일이 누군가에겐 큰 일일 수도 있지. 이 불안은, 텅 빈 느낌은 언제 없앨 수 있을까? 날 볼때마다 자조밖에 나오지 않아. 나조차 버린 나. 사랑하지도 사랑받지도 못하고. 거짓된 삶만 살아가는 나. 나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나. 이루지 못할 꿈만 꾸며 계속해서 눈치보고 거짓만 쌓아가는 나. 넌 왜 살고 있는거야? 그냥 계속 꿈만 꿔. 오늘만해도 꿈에서 헤어나오고 싶지 않아 했잖아. 누군가에게 절절한 사랑을 받는 꿈. 완벽한 신뢰와 믿음 속에서 무슨일을 저지르던 항상 나를 바라봐주며 감싸주던 손. 내가 발악을 해도 안아주며 사랑한다, 괜찮다 속삭여주던 목소리. 나조차 버린 나를 거둬준 그 사람. 그 아름다운 꿈. 절대 깨고 싶지 않았던 달콤한 환상. 정말 영원히 그 꿈속에 머물고 싶어.

akmong41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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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다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내 기억마저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다보면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나 라는 껍데기만 남지 않을까? 차라리 껍데기만 남고 살아있는 시체처럼 살고싶다 나를 지우고 없애버리고 싶다 나 자신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SGKwo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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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ajtwoddl2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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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른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특히 할머니나 할아***가 하는 말에 거부감이 들어서 잔소리를 하거나 하면 습관적으로 무시하거나 다시 되받아쳐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못 참아요. 또래나 엄마가 하는 잔소리나 내 물건을 만지는 것. 정리를 하는 것에 거부감 없이 그려려니 넘어가는데... 할머니가 친척이 오는 날이면 정리를 한다면서 더럽다면서 제 화장대. 제 물건을 모조리 다 치우세요. 할머니가 제 물건을 만지면 전 무조건 손대지마라 하면서 크게 짜증을 내거나 화가 나요. 제가 할머니에게 잘못하는것 알아요. 근데 저도 모르게 할머니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심한거는 알아요 . 제가 대해 많이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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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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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야. 나도 남들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웃을 수도 있고 행복할 수도 있는. 물론 나도 그런 삶을 살아본 적이 있다. 4년 전 2014년의 가을까지는 참 행복했다. 지난 4년간의 삶은 피폐해져만 갔다. 지금의 감정을 14년도 전에도 느껴오고는 있었지만, 그리 심하지 않아도 일찍 온 사춘기가 끝나며 이가 확실해졌다. 이 감정은 점점 깊게 섞어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이 감정이 감각이 공포로 느껴지기도 한다. 아침에 턱수염이 자라는 것이 두려웠다. 성격이 어두워지며, 겉으로라도 밝게 보이려니 에너지가 남질 않고, 공부때문에 움직이질 않으니 조금씩 더 살이 붙어갔다. 그럼에도 이 안에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어릴적에는 내가 남자라는 인식조차 못 했다. 그저 여자라 생각했다. 다만, 초등학생이 되며 남, 녀를 구분하는 교육과 어른들의 말에 스스로의 몸을 남자로 결론내리고, 마음을 여자로 결론 내렸다. 그래도 잊고 살았다. 성전환이라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니까. 다만, 이게 숨긴다고 안보이는 게 아니다. 묻어 놓은 감정은 자라나서 커다란 나무가 되어버렸다. 매일 밤을 눈물로 지새웠다. 몇 주 내내 2시간, 3시간만을 자기도 했다. 불면증, 기피증, 공포증. 견딜만한 수준이었지만, 정신도 피폐해졌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말하기도 애매했다. 웃음 속에 슬픔을 숨기고 살아왔다. 감정이 썩는 건 당연했고, 이젠 고름이 되어 터져 흘러내린다. 울음이 툭하면 흐르고, 화가 난다.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한건지,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약하든 강하든 아프기까지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기가 깨진다. 미칠 것만 같은 삶을 저주 하면서 매일을 버틴다. 그런데 너무 힘들다.

delusion921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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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지 않다고 해서 죽고싶은 건 아니다. 지금처럼 살고싶지 않다는 거지.

hjj940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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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더럽다-(

Ant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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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참 이상하다 그래서 나도 이상하다 나느 예전부터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집에 오래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건 학교가 다였으며 공부한답시고 밖에도 잘 안나갔다 사실은 사람많은 곳이 무서웠다 집에 있으면서 가족의 영향을 많이받았고, 집이라는 작은 사회속에서 나를 정의 할수 밖에 없었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때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왕따를 당했고 선생님도 그닥 신경쓰시지 않았으며 우울하고 공격적으로 변한 나에게 가족들은 왜 그러냐고 물어*** 않았고 그저 집에서도 왕따를 당했다 그렇게 나는 나의 모든것을 틀린행동이라고 여겼고, 가족이 행동하는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가족들의 행동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쳐나갔다. 내가 다 틀린건줄 알았으니까. 중학생이 되었고 여전히 나는 외톨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덕분에 많은 친구들과 친구가 되었는데 그친구들은 나를 챙겨주는 존재였고, 나는 챙김을 당한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더 웃지 않았다 솔직히 조용하고 찌질한 내가 뭘 하기만 하면 ㅇㅇ이가~? 하고 과민반응 하는 모습이 싫어서 더 나는 반응도 안하고 웃지도 않는 사람이 되었다. 점점 갈수록 나는 집에서 문제아가 되어갔다 항상 엄마한테 울면서 학교생활 얘기를 털어놓았고 엄마는 그저 나를 불쌍하게 여겼다 어렸을때 엄마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 때문에 엄마가 나를 동정하는게 짜증이났다 그때 내가 4학년일때 나는 공격적인 아이였고 언니랑 자주 싸웠으며 아빠는 무섭게 나를 혼내셨고, 엄마랑 언니는 아빠뒤에서 저 멀리서 나를 보고 춤을 췄다 잊을수 없는 기억이다. 좀 더 어릴때있었던 일이다. 언니랑 싸우면 엄마가 얘기는 들어***도 않고 언니편을 들길래 더 심하게 말했고 더 독하게 대응했다가 도망을 갔고 엄마가 베란다에 있는 나를 쫒아와서 뺨을 때렸다 엄마는 화가나면 이성을 아주 잃어버리는 사람이었다 엄마는 언니와 나랑 싸우면 요리하던 칼을 나에게 보이면서 엄마 칼 들었다 그래도 싸우면 엄마 칼 들었다!!!!! 하고 이를 갈면서 위협하셨다. 그러면 무서워서 그만할줄 알았나보다 엄마가 사용하는 방식이 싫었다. 아빠도 화나면 이성을 아주아주 잃어버리는 사람이다. 아무도 나를 들여다 봐주지 않아서 나는 더욱도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독한말을 하기도 했다 아빠의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했다 아빠는 나를 거의 죽이려고 했다 때리려고 손을 들고 이성잃은 눈으로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엄마가 말리면 이 싸움은 끝났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얼굴이 엉망이 되도록 울면서도 다가오는 아빠를 노려보고 있었다 내말의 본질을 알아주지 않아서 더 독하게 말한게 아빠의 신경을 건드리기만 했다 나느 나에게 문제가 아주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빠에 대한 두려움이 증오로 바뀌고 그 증오가 혐오감이되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돌아보니 엄마는 많이 바뀌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성장할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내가 중학생이 되면서는 엄마에 대한 불만을 말하기 시작했는데 엄청나게 많아 싸웠고 그렇게 엄마로서 미숙했던 엄마가 바뀌기 위해 노력을 하더니 고2때쯤 되니까 엄마는 좀 달라졋다 나는 내가 초등학생일때 엄마가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여전히 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얹혀 살아가고 있었다 고1때 공부법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계속 지속했는데 내가 쌓은 방법을 다 뜯어고치는 실수를 해버려서 중학생때에 비해 성적이 하위권까지 떨어졌고 나는 열등감이 엄청나게 심해졌으며 무시를 당하면서 학업스트레스가 생겼다 너무 열등감이심해져서 고등학생의 나는 더 엉망이 되었다 더이상 가족들은 가족이 아니었고 나를 들여다 보려는 사람은 없엇으며 그저 우리가족을 보며 느낀건 그렇게 많이 싸우고 서로를 싫어해도 웃으면서 친한척 하니까 다시 가족놀이를 하고 또 평소에는 서로 싫어해서 엄마는 나한테 아빠뒷담을 하고 아빠는 나한테 엄마 뒷담을 하고 언니는 나한테 부모님 뒷담을 하지만 그렇게 뒷담을 하고나서 서로 또 가족놀이를 하는구나 싶었다. 하지만 난 잘 웃지도 않고 마음을 닫아버렸으니까 가족놀이에 낄 수가 없었다 나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도 심했다. 어릴때부터 언니는 예쁘다는 소리를 매일 들었고 같이 옆에 있던 나는 아무말도 못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했다 중학생때는 아무리 꾸ㅕ도 예쁜 친구들이 나를 우습게 여겨서 더 나를 못생겼다고 생각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많이 예뻐졌지만 그건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봤을때 알게된 사실일뿐 난 더욱도 나를 몰아갓다 나는 못샹긴 사람이라고.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가 고3때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복합되어서 나를 자살충동이 들게 하였고 나는 불안증세까지 생겼고 위염을 심해졋으며 위경련이 일상이 되엇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수능이 코앞이었지만 나는 보충과 야자를 모두 빼고 매일 집까지 걸어갔다 처음에는 힘들었다 숨이 너무 차서 죽을 것 같았는데 조금 지나니까 여유롭게 걸어도 될 체력이 되었고, 그 뒤에는 주변을 보면서 걸을수 있게 되었다 조금 여유가 생겼다. 두달정도 걸으니까 살도 많이 빠졌다. 항상 통통 했던 나였는데 5키로가 빠지자 확 날씬해졌고 내가 모르던 나의 얼굴이 보였다 자신감도 생겼고, 외모에 대한 열등감도 덜해져갔다. 집에서 웃을수 있었고 가족들이 가족놀이에 끼워주는 듯 했다 재수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했던 공부법을 싹다 집어 치우고 내가 하고싶은 대로 자유롭게 공부했다 공부하다가 살이 5키로 정도 더 빠졌고, 졸업과 동시에 한 라식 덕분에 나는 엄청나게 예뻐졌다 매일아침 거울을 보며 놀랐다 그런데 나는 재수를 하며 나를 돌아보면서 나의 찌질함이 언니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언니의 어릴때부터 지속해왔던 가스라이팅. 나는 가스라이팅에 관한 글을 읽고 언니를 떠올릴수 밖에 없었다 정신차리고 보니 언니는 계속해서 가스라이팅을 해왔고 좀 전에도 했었다 언니가 싫어졌다 아니 언니랑 좀 멀어지고 싶었다 언니가 남자친구와 사이가 않좋아져서 나한테 털어놓을때 가스라이팅 얘기도 꺼냈다 알고보니 남자친구한테도 하고 있었고, 남자친구가 자기한테 자꾸 뭐라고 해서 자신감이 너무 떨어진다고 작아진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래서 사실 나도 그랬다고 그랫다 언니가 너무 울었고, 미안해 하길래 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기대하지 말았어야 했다 언니는 그말만 안할뿐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갔다 자신이 하는건 되는데 내가하면 엄청 뭐라고 하는. 그렇다고 언니도 이랬잖아라고 하면 옛날 얘기좀 그만해 과거얘기 꺼내는 사람 너밖에 없더고 한다 맞다 나는 나의 원인을 언니라는걸 알게된 후로 언니가 나한테 뭐라고 하면 옛날에도 이러더니 라든지 언니는 옛날에 이랬잖아 라고 그런다. 엄마한테도 아빠한테도 자꾸 옛날 얘기를 꺼낸다 그 당시에는 못했던 말을 꺼낸다 하지만 그게다 무슨 소용이 있냐고 지나간거 얘기해봤자 의미없다고 앞으로가 중요한게 아니냐고 그런다 왜그렇개 과거를 말하냐고 그런다 그래서 지금 어쩌냐는 식으로 말한다 가족들은 여전히 서로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겉으로는 가족놀이를 한다. 나도 웃으면서 낄 수 있지만 나의 비뚤어진 마음이 끼기 싫어한다 내가 재수를 하며 알게된 사실인데 학교에서 내가 대응한 행동들에 친구들이 얘뭐지,,? 이러 반응 이었던게 다 우리가족 때문이었더는 걸 알게되었다. 우리엄마는 어떻게 공감하고 칭찬하고 고마워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반응이 좀 이상한데 나는 그걸 배웠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행동했고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이랑 다르단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아빠는 화가나면 이성을 잃고 눈을 부라리고 엄마는 화가나면 눈을 부라리며 엄청 세게 발음한다 특히 시옷 발음을. 나도 그렇다 언니는 항상 내가 먹는 모습을 지적했다 얌전하게 먹는 모습을 놀리며 좀 팍팍 먹으라길래 어떻게 먹냐고 보여달랬더니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음엔 안들지만 그렇게 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이 허겁지겁 먹는다고 말했다. 나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이젠 나는 맛있게 먹는다 언니가 왜이렇게 입을 다물고 ***어도 소리가 나냐고 그랬다 그래서 어떻게 ***냐고 물어봤더니 녹이듯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봤는데 불가능하다 언니랑 같이 김박천국에 가서 언니는 순두부 찌개를 나는 떡볶이를 먹었는데 먹다가 언니가 왜이렇게 빨리 먹냐고 천천히 먹으라고 하면서 콧구멍을 벌렁이며 아저씨처럼 허 이러면서 게걸스럽게 먹었다 그뒤로도 언니와 점심을 먹는데 언니가 돈까스를 우적우적 먹었다 나는 이제 언니가 우스워 보이기 시작했고 더이상 언니가 대단해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데 집에서 재수를 하다보니 엄마 아빠 언니의 행동이 자꾸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 나는 씻어내고 싶다 나를 되찾고 싶다 원래의 나대로 행동하고 싶다 이런저런 지적에 바꾼 것들 말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 덜 공격적이고 싶다 엄마 아빠가 말만하면 짜증이 나는데 그들고 그런 부모님 밑에서 살아왔겠거니 하고 그냥 이해하고 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을 익힌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막상 입을 열면 싫어하는 티가 팍팍 난다. 우리가족은 서로를 들여다 보는걸 싫어한다 나도 이젠 들여다 보기 싫다 그래서 안들여다 봤더니 언니가 남처럼 대하지 말라고 그런다. 내가 뭘하면 하지 말라고 그러고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그들 성에 안차니 나는 얼른 대학생이 되는 꿈을 꾼다 공부를 한다 요즘 스트레스를 풀*** 어차피 엄마가 요리한거 귀찮아 하시니까 겸사겸사해서 내가 3끼를 다 해먹기 시작했는대 아주 재밌다 만들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귀챃다는 생각보다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쟤는 저런거 하나도 하나도 안귀찮아해 라고 그런다 엄마는 역시 자기 기준으로만 말한다. 내가 뭔 얘기를 하면 원래 그런거 아니나....? 이러면서 내 말문을 막아버린다 그래서 한번은 엄마 얘기에 똑같이 말해줬더니 힘이 빠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엄마가 자주하던거야 라고 하자 미안하다고 말한다 언니한테도 되갚아 준게 많다 언니가 옛날에 내가 웹툰을 보면 오덕이라고 내행동을 보면 만화같이 행동한다고 놀렸었다 쟤또 만롸본다고 오덕같다고 그랬었다 나는 그랴서 만ㄹ화를 숨어서 보가 시작했고 학교에서도 웹툰을 보는 사실을 숨겼었다 그런데 다른친구들은 그냥 다같이 보기도 했고 얘기도 나눴으며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언니가 웹툰을 본다길래 오덕같다고 말했더니 뭐라고? 하면서 기분나빠한다 그래서 언니가 예전에 나한테 그랬었잖아 라고 했더니 너가 과거얘기꺼내면서 되갚아줄때마다 소름이 끼친다고 한다. 과거 얘기 들어보면 나만 *** 나쁜 놈이야 그런다 알긴아네 왜 언니가 하는건 절대적으로 따랐을까 나는 여전히 언니가 했던게 가스라이팅 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언니가 하는말에 무조건 따르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족은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데 나만 과거를 신경쓰면서 찌질하게 살고 있다. 나만 과거에 매여있다. 평범하게 살고싶다 그냥 평범하게 평범한 여자로. 남들처럼.

2spring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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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나를 버렸다. 나를 포기했다. 나란 존재는 회생불가능이니까.

deeppa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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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열심히 하지 못하고 주어진 일을 완수하지 못 한것들이 그저 내 게으르고 나태함으로 인한 것인데 고치려는 노력보다도 스스로 자책하고 자괴감을 떠안고는 한다. 심지어 스스로 자책하는 것도 노력하기보다 편하기에 내 게으른 성향에서 나오고 있다. 이 굴레를 빠져나갈 내 '의지'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Jihanah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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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누구보다도 제가 저에게 심각하게 많이 하고있으니 자제부탁드립니다.. 나는 쓰레기다. 아빠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빠는 바람을 폈고 그걸 엄마에게 세 번이나 걸렸다. 집은 몇년마다 아빠의 외도로인해, 엄마의 눈물로 인해 겉은 화목한 가정이지만 속은 아주 까만색이 되었고 어떻게 사람을 위로해야할지도 몰랐던 어린 나는 엄마의 눈물을 보며 같이 울고 힘겹게 엄마의 이야기를 듣곤했다. 그 후엔 항상 지옥같은 느낌과 아빠에대한 증오감과 극심한 우울이 찾아왔다. 아마 중학생때부터 자해를 한 것 같다 피를 보면 피를 보는데에 집중하느라 덜 힘들었고 은은한 쓰라림이 내 가슴속 쓰라림을 잊게 해주는 것 같았기에 나는 그런 집안 꼴을보며 바람은 정말 나쁜 것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짓이며 인간과 인간관계 자체에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건 배신이라고 그런데 성인이되고 술자리가 많고 이성친구들이 많아지니 내가 아빠를 닮게되었다. 솔직히 이건 나의 문제이니 아빠탓을 하려고 하진않았지만 아빠탓은 아니지만 영향은 있지않으려나 생각했다 나는 내가 불안한 연애는 절대하지않았고 내가 항상 위여야했다. 남자친구가 이성친구와 연락을 자주하고 이성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1대1로 따로 만난다면 쿨하게 보내주며 나도 일부러 똑같이 행동했다. 배다른 자매였던 쌍둥이언니들은 내가 기댈곳이 되지못했고 맞벌이를 하시던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외로웠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항상 사람들을 끌어모았는데 남자건 여자건 끌어모았다. 술과 밤이 있다보니 실수를 하게되고 그 실수가 한 번에서 두 번이 되고 다시 또 자책하고 자해하며 나를 죽이려하고 또다시 내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다. 몇년간 사귄 사람인데 이 사람은 나의 이런 쓰레기같은 성질을 알지못한다. 내가 감히 사겨도되는걸까 싶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좋은 사람만나라고 보내주고싶었지만 그렇게되면 나 편하자고 그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괜히 힘들게하는 것 같아서 "차라리 걸리지나 말지"를 말하던 사람이라서 함부로 말을 하기에도 조심스럽다. 그래서 고치자고 내 모든 우울과 이런 바람끼와 그러면서 또 자책하는 내 자신을 바꾸고 고치고싶어서 정신병원을 다녔는데 결국 또 실수를 해버렸다. 한두번이 아니니 실수라 할 수도 없지만. 이렇게 아무에게도 말못할, 비난만 받을, 쓰레기같은 내 한심한 행동들과 나 자신에대해 너무 혐오스럽다. 더러워.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왜 사는걸까 너무 한심해 그렇게 엄마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봤으면서 나는 왜 이러는 것이며 왜 고치질 못하고 차라리 생각이라도 뻔뻔하게하지 왜 그래놓고 항상 죽을것만같이 힘든건지 하나를 고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틀어져있어서 생각만해도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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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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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서 사람 눈치를 많이본다 또 한편으론 사랑받고싶은 맘에 성급히 정이고 마음이고 다 줘버린다 결국 그사람이 떠나면 혼자남아 외로움과 우울함에 잠도 못자고 괴로워한다 이런 내가 너무 싫다. 하지만 사랑받고싶다 정말 사랑받고싶다

wood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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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지 못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걸까.. 곰같아서 화장이라도 또렷하게해보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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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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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장점이 없는걸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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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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