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연애

D+*** 너와 이별한지 하루가지난날. 아직 너와 터미널 근처에서 이별을 하고 각자의 버스길에 올라탔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마치 각자의 길로 향하든 우린 버스에 올랐탔지. 난 9시차로 넌9시5분차를 타고 넌 위로 난 아래지역으로 내려갔어. 같은 방향이아니라 다른방향으로 향해갔지. 평소와 같았으면 이별을 고하는 너에게 내가 더 잘할께하며 널위로 하고 너의 마음을 내게로 돌렸어. 하지만 이번에 너의 목소리와 눈은 평소와 달랐어. 나와의 연애속에 지친 너의 모습과 이젠 날 기다리기 힘든 너의 마음이 너무 크게 와닿아 널 잡지 못했어. 그날 각자버스에 타지 않고 내가 너의 버스에 탔더라면 달라졌을까. 너가 나를 위한다면 헤어져 달라는 말에 난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더라. 헤어지자는 너의 한마디면 난 널 다시 붙자고 조금만 더 미래를 위해 힘내자던 나였는데.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듯 우리의 장거리연애도 이렇게 끝났구나. 아직 실감이나지 않아. 그날도 평소처럼 너가 힘들다고 투정부릴걸 예상하고 버스에 올라탔지. 가는 길에 너가 좋아하는 꽃 한송이와 편지를 사가려했는데 차시간이 얼마없다는 생각에 몸만 갔었어. 그러한 꽃과 편지라는 내마음도 너에게 같이 갔어야 했는데. 가끔은 너에게 가는 길이 멀다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너가 어디에 있든 보자고 하면 달려갈것 같아. 사귄기간을 떠나서 너와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시간들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너가 장거리 연애로 힘들어 할때마다 장거리 연애의 조언, 잘하는 법 등을 찾아 너에게 공유했었는데 그걸 보면 너도 나도 힘을 냈었는데. 우리도 다른 사람들 처럼 이별을 했구나. 평소에 너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아꼈었는데, 너와의 미래를 그리는것을 아꼈었는데 지금은 그 생각밖에 없다. 못난 내 잘못이야 나와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사람과 더 좋은 기억을 갖고 살아갔을까. 너와 같은 계절속에 함께하고 싶었던건 더욕심이었을까. 널잡지않은게 올바른것이었을까. 보고싶다 낼도 늦이지않게 안전운전해서 출근해 수고했어오늘도 널위해 날위해 오늘도 응원한다 미안해 고마워 잘자.

H20170228
· 7년 전
공감2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성실함 또박또박 자기 의견을 주장할 줄 아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붙임성이 좋아 주변에 친구도 많고 노래를 잘 불러 소프라노 파트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 친구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제 마음을 고백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고백하기엔 동성연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이겨낼 자신이 없고 그 친구 또한 곤경에 빠트리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언젠가 그 친구에게 꼭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5
댓글2
조회수13
연애

전화하고싶다 누나랑

jj4160
· 7년 전
공감5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요즘 남친이랑 연락 자주 하는데 카카오게임 중 쿠키런 하면서 매일 쿠키런 얘기만 해요 공통 관심사가 서로 생기고 대화거리는 많아졌는데 맨날 게임 얘기만 하네요 쿠키런 아니면 대화거리가 날씨 얘기나 밥먹었는지 머하는지 등등 밖에 없어요 전에는 퇴근했다고 하면 전화통화하고 집들어가서 쉬던 남친이 요즘엔 쿠키런 얘기로 퇴근하고도 잠들기전까지 카톡으로 얘기해요 쿠키런 제가 이기면 남친은 저 따라잡으려 하네요 서로 공통 관심사가 있어야 연인이랑 즐겁게 대화 가능한거 같은데 맨날 겜얘기만 하는 남친 어떠죠?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4
조회수14
연애

안녕 오랜만이야 사실 보고싶어 , 정말 많이. 잊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가 너무 그리워 친구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사실 하나도 그렇지 않은걸 너가 없는 하루는 힘들어. 잠자기 전 당연하듯 주고받던 사랑한다는 인삿말도 ,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확인하던 네 문자도 만나자마자 숨도 못쉬게 꽉 안아주던 너도 너무 그리워서 죽어버릴것만 같아 지금 난 이 글을 쓰며 울고있어 아직 치우지 못한 네 흔적도 몇번이나 지우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네 사진도 이젠 없애야겠지 난 이렇게 울지만 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날 잊어도 나랑 행복했던 추억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넌 웃어야 귀엽고 예쁜 남자니까. 우리 항상 행복하기로 약속했잖아 너 대신 내가 다 힘들게 제발 행복하게 지내줘 정말 보고싶고 보고싶을거야 고마워 . 사랑해

비공개
· 7년 전
공감8
댓글3
조회수13
연애

3년 사귄 애인과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는 절 많이 좋아했고 자기가 나보다 더 좋아한다고도 여러번 말했구요 근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저번주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구요 그냥 제가 더 이상 좋지 않다고만 했습니다 아마 그친구 성격상 아직 저를 좋아하는데 자기만의 이유로 감정소모로 이별을 통보한 것 같습니다 제 잘못이 있겠죠 아무튼.. 저번주 까지만 해도 먼저 사랑한다고, 애정표현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구요 중간에 카톡으로 긴 대화를 나눴어요 그 친구가 말하길 너무 오랜시간 같이 있어서 그런가 더이상 설레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다네요 분명 나중에 자기 선택을 후회하고 저를 붙잡을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요 그 후로 일주일 간 연락이 없었고 제가 다시 연락을 줬어요 마지막으로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는데도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아마 만나면 흔들릴 것 같아서겠죠 그래서 만남 대신에 마지막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내용은 .. 솔직히 3년 반 만났으면 말투같은거 알잖아요 거기서 억지로 정 떼려는게 느껴졌고.. 제가 붙잡을때 한번 울더라구요 그리고 잡히지 않았고 제가 언제든 기다린다고, 상관없으니 돌아와달라는 말에 한번 더 울었습니다 거기에 자기가 후회할때 쯤이면 제가 걔를 더이상 안좋아할 거라는 말까지 덧붙였구요 저는 거기에 그럴일 없다고, 얼마가 걸리든 좋으니 돌아와달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통화는 끝났고 지금은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친구 생일이 12월 경인데 그때 다시 연락해볼까 싶은데 기다릴 만한건가요? 저는 기다리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10
조회수15
연애

우리가 시작을 애초에 안했더라면 이렇게까지 힘들고 아팠을까

me3920
· 7년 전
공감20
댓글4
조회수13
연애

네가 지금 없어서 우울해 서러워 힘들어

me3920
· 7년 전
공감12
댓글2
조회수13
연애

3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만 큰것이 아니였길. 남은게 있는 연애였길. 둘다 잘되자. 각자의 위치에서. 이해되지만 이해못할 결정도. 안녕.

비공개
· 7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13
연애

내가 지금 너말고 다른사람이랑 행복하게사귀어도 되는걸까

me3920
· 7년 전
공감7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아니였네

me3920
· 7년 전
공감4
댓글댓글
조회수14
연애

나는 걔를 좋아한다고 생각 안했는데 걔가 차였다는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이상하다 아무래도 좋아하나보다

비공개
· 7년 전
공감2
댓글4
조회수14
연애

너무 힘이 들어요. 내일이면 여자친구가 약속한 1주일이 다 되는 날이에요. 이제 내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어떻게할지 갈피를 잡는 날이 될 거에요. 오랜시간은 아니었지만 저도 제 나름대로 깊은 생각을 했어요. 소소하고 크게 눈에 띄지 않던 부분에서 제가 많이 변했더라고요. 옛날만큼 애정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표현만 그대로고 행동은 점점 인색해졌던 것 같아요. 다음에 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약속에 가려 당장의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했어요. 저는 지금도 열심히 변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를 직접 보여주고 싶어요. 하지만 더는 그럴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예감이 자꾸 절 좀먹어서 나쁜생각만 들게해요. 이제 더 이상 애정이 식어서 만나기 싫다고 해버린다면, 전 변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거고 그러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해서 그런 사람을 탓할 순 없는 일이고, 진작에 알아채지못한 제 자신에 많은 반성의 기회를 제가 주어야겠죠. 단지 그러지않길 바랄 뿐이에요. 너무 이기적인 생각같지만, 전 아직 변화하고싶고 더 오래 만나고싶어요. 이대로 헤어지길 원하지않아요. 더 우리는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최대한 예쁜 생각을 해보려 애쓰고있지만 그럼에도 여자친구는 절 더이상 좋아하지않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딱 한 번만 잡아보고싶은데 그런 행동마저도 상처를 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그런 생각까지 도달하게 만든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원망스러워요. 잡히지 않는다면 그대로 보내줘야하겠지만, 그렇게 공허해진 제 자신을 온전히 일상생활에 다시 투입시킬 체력도 정신력도 없어요. 하지만 보내줘야할거고, 전 견뎌야하겠죠. 그렇지만 자신이없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3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잊는다고 잊을거라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잊지를 못하겠어...

비공개
· 7년 전
공감7
댓글댓글
조회수13
연애

이번 올해 가기 전까지 좋은 남친이 생겼으면좋겠다..부디..

jch369852
· 7년 전
공감5
댓글6
조회수13
연애

내 친구들 중에 고백 못 받아본 애는 없는데 왜 나만 고백 못 받지.......

비공개
· 7년 전
공감7
댓글2
조회수13
연애

나는 너무 힘든데 의지가 될 사람에게는 말을 못한다 한 번 선 그이기를 당해서 그런가... 그때랑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 쉬이 안나온다.

mindsolve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14
연애

리니지M 같이 할 수 있는 여자 만나고 싶다.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정말 성격만 안 이상하면~ 엄청 잘해줄 수 있는데...

비공개
· 7년 전
공감1
댓글댓글
조회수14
연애

저는 안마방을 간적이 있어요 거기서 그거를 했죠 소위 여관바리라는 것고 몇번 갔었죠 성을 목적으로 마사지 받기도 하고요 저는 성적으로 삐뚤어졌나봐요 치료받아야 갰어요

비공개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14
연애

저는 2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장거리라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평소에 티격태격하면서 잘 사귀고 있었는데요. 제가 편의점 알바끝나고 밤에 기숙사 들어가면서 남친이랑 통화를 했는데 좀 힘든 걸 투정부렸어요.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일찍 정리하고 퇴근하라그래서 손님때매 못했다그랬어요. 그게 계속 실랑이? 같이 돼서 그만하라고 했거든요. 근데 자꾸 자기가 그런 게 아니라고 변명하는 거에요. 저는 '너가 그런 기분이었구나.' 라고 제 감정을 이해해주길 바랐는데 남친은 자꾸 제가 힘들어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이성적인 판단이 안된다고 말해서 너무 상처받았어요. 그리고 아무말 안하다가 사과를 하는데 정말 미안한 마음은 없지만 그저 상황을 모면하려는 목소리로 사과를 했어요.. 그 이후에 대화로 풀고 사과했지만 저는 아직 마음이 아파서 도저히 남친을 볼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더니 아무렇지 않은 척 알겠다고 했는데 통화 너머로 정말 슬프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런 적이 처음이거든요. 저도 정말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 고민스러워요. 세성에서 제일 소중하고 믿었던 사람인데, 제가 힘들다고 말했을 때 제 탓부터 했다는게 아직도 충격이고 마음이 아프거든요. 한번만 더 믿어보고 다시 연락해야할지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질 생각은 안해봤구요.. 결정을 내리는 건 저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

play0622
· 7년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