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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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을 보았어요. 20대에 꼭 느끼고 해야할 일 읽다가보니 전부 저랑 반대였어요. 열심히 공부 또는 돈 벌기 여기서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난 몇년 째 백수에요. 사실 놀다보니 적응된 것도 있지만 매일매일 일을 나갔을 때랑 집에 있을 때랑 다른건 없는것 같더라구요. 한편으론 이제 나갈려고 몇개월간 준비하고 이력서를 내보았지만 연락이 몇달간 한통이 없어요.. 이러다보니 이젠 난 틀렸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래 아직 조금더 쉬라는 뜻일꺼야 라는 생각으로 상처를 덜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글을 읽고나니 내또래 친구나 저보다 어린친구들도 자기 꿈이나 자기의 미래를 향해 열심히 하는데 난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백수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회에 나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그냥 다 무서워요 파트타임이라고 해볼까 하지만 사람을 못대해 서비스직에서 다 몇일 못가고 짤리는게 대부분이고 그래서 사무직 알바라도 하고싶은데 경쟁률은 어마어마 하고 대부분 주부를 구하더라구요.. 이런 내가 왜 사나싶네요.. 제 또래 아이들은 엄청 열심히 하던데..라는 자괴감이 제 목을 조는것같아요.. 이런 저는 회사가도 그렇고 집에있어도 이렇고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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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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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고3한테 수능이 다가 아니야 인생살아보면 별거 아니야 더 힘든일도 많아 이런식으로 말하는 어른분들 진짜 너무 싫다. 대학안나오면 낙오자취급하던 당사자들이 성적이 전부인것처럼 말해놓고 위로랍시고 말하는데 저런 말 들으면 어떤생각이 드는지 아냐고 딱 이것보다 더 힘든일이 기다리고있으면 굳이 왜살지? 하기싫은걸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해나가는것도 정도가있지 진짜 심하다. 모든 학생이 대입을 치뤄야한다는 사회도싫고 그걸 하고있는 나도 싫고 너무너무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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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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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게 좋아서 계속 그쪽으로 나가*** 했습니다. 고1때는 문이과 통합이라 잘 못느꼈었던 건지 고2 문과반에 오고 나니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걸 뼈저리도록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회에 나갔더니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친구가 대상을 받기도 하고,올해 갑자기 시를 쓰기 시작한 남자아이가 문학 선생님에게 글을 참 잘쓴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 인생의 절반을 글쓰며 살았는데 이럴때마다 제가 가진 것이 어디 내보이기 부끄러운 반쪽짜리만도 못한 재능인거 같아 끝없이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는데 저는 계속 이 길을 가야 할까요, 아님 새로운 길을 찾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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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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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수시접수를 준비하고있는 고3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제과제빵에 관심이많았고 고2때까지 제과제빵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고있었ㄴ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선 항공과를 원하셔서 고3 7월쯤부터 수시 면접준비를 급하게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새로운 도전이라 흥미로웠고 좋았지만 면접날짜가 다가올수록 흥미를 잃게되 준비도 잘하지않고 집에선 너무 기대하고있고 면접학원을 더 보낼려하고있고....전 호텔조리나 제과제빵쪽으로 하고싶다고 말하고싶었지만 이미 항공과준비하느라 돈도 너무많이 들여서 부모님한테 말씀도 못드리겠네요. ...제가 하고싶은걸해야할까요 아니면 부모님말대로 따라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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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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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조급함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데... 조바심이 들고 계속 불안하다. 내가 늦는게 아닌데... 주변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부럽다.하지만 내길을 걷고싶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것같다...그것도 핑계같다... 마음이 복잡하다. 그래서 지금 해야할 일도 잘 못하고있다. 집중이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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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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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체능(미술)생이고요, 내일부터 수시 기간인데, 정밀 묘사 그림그리는게 아직도 넘넘 두려워요...ㅠㅠ 실전도 두렵고요... 이런건 꼭 필요한데 시간 꼭꼭 지키는 것도 힘들고 '정밀 묘사'라는 말답게 틀리지 않고 정확히 그려내는 것도 넘 떨리게 들려요.. 거기다가 대학은 이미 미술학원 원장쌤과 같이 결정한 거고요(2년제지만 서울에 있는 곳이어서... 참.),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대학 여러곳 다 알아봤는데도 내일부터가 넘 두렵습니다...ㅠㅠ

beatrice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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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일이 10개월가량했는데 저랑안맞기도 하고 같이일하는 사수가 너무 쓰레기라 관두려고 마음먹었어요 근데 새로운일을 하고싶은데 제성격이 진짜 새로도전하는거를 두려워 해요 익숙한게좋고 새로 익히고 이것저것해야될것보다 지금하는일을 조금더배우는게 차라리쉽다 생각하고 자기합리화를하며 살아왔습니다 다른일을 시작하기에 너무 할거랑 준비할게 많은데 지금하는일이 익숙한 그 유혹을 제가 떨쳐내고 새로운일에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할수있을까요? 이러다 또 백수로 살아가는게 아닌가... 나이도 곧30살이라 많이 두렵습니다... 혹시 새로운일을 시작하신분들 어떤계기나 이유로 시작하셨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아님 두려움을 어찌 이겨내셧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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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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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로고민이 심해졌어요 전 어릴적부터 미술을 하는게 꿈이었어요 음악을 좋아했고 좀 더 특출나게 그림을 잘 그렸죠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와서 현실적인 사람들과 마주하다 보면 우리집이 잘 사는 편도 아닌데 미술한다고 괜히 나대는걸까, 미술이 사람들 삶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아니지, 그냥 평범한 직업에 종사하며 돈이나 벌까, 하는 생각들이 들고 꿈을 명확하게 그려내지 못하겠어요 미술직종에 대한 말을 들어보니 저에게는 꽤나 부정적인 면이 믾더라고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요? 조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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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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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올해로 중1이 되었는데 제가 원하는 진로와 부모님이 원하시는 진로가 달라 고민입니다. 제가 원하는 진로는 한국사쪽인데 부모님은 생명과학쪽으로 가시길 원하시거든요.저도 처음엔 부모님이 원하시는 직업을 가지려고 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저랑 안맞는것 같고 제가 정말 원하던 진로도 아니였거든요.그래서 제가 원하는 진로를 생각해 본게 한국사 쪽인데 부모님은 한국사쪽은 직업도 몇개 없고 되기도 어려워서 직접적으론 말씀 안하시지만 썩 좋아하시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제가 정말 소심한 성격이라 부모님한테도 말을 잘 못하거든요.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진로를 확실히 말하는게 어렵고 무서워요.저희 엄마는 진로쪽에선 현실적이신 분이라 힘든 직업은 대부분 반대하셔요... 그래도 저는 제가 원하지 않는 진로로 가서 어정쩡하게 공부하는것보단 제가 원하는 진로로 가서 열심히 공부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긴하는데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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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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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에 다니고있어서 학교에 해준 기업에 지원했는데요.! 지원자 보니 말 잘하고 스펙좋은 옆반 여자랑 경쟁하게 되네요 비교될까봐 심히 걱정되기도 하구 말못할것같아서 긴장돼요.ㅠ

jiyoung9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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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국인인데요.. 꿈은 내 옷 가계서 옷 디자인해서 판매하는거예요. 근데 지금 29살인데.. 지금 시작하려면 시간도 마당치 않고 돈도 벌어야 되고.. 초보자들은 돈도 쉽게 못 번다고들 하네요... ㅜㅜ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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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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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학원마치면10시고 집에오면 씻***면 12시고..... 아침엔 또 6시30분에일어나서 학교갈준비하고.. 이게 무슨 중학생입니까 고등학생이지. 저는 영상편집을 하여 유튜브등 개인이운영하는 크리에이터가 되고싶어요.. 저도알아요.성공확률은 매우매우낮다는걸요. 하지만 저는 그것마저 못하면 미래에 꿈이없는겁니다. 학교진로상담시간에도 설문지에 꿈적는거못적어서 마치고 남아서 겨우 하나적고가거나 못적고 몰래 도망치는데. 진심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목표가 있고 그목표를위해 노력하는게아니라 그냥.. ***니까. ***니까 해야되는거죠.. 하..너무 자살하고싶어요. 해결책을 찿다 오늘 이앱을 처음알고 다운받았어요.. 진짜...이마저도 희망이없으면 당장 뛰어내릴각오라도 하고있습니다. 도데체...전 왜 사는걸까요. 사는이유도 없고 미래도 없는데. 왜 살아있는걸까요

xchoicezx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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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등학교 이과 2학년입니다 성적도 좋지않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습니다 최근들어 그림이 너무 하고싶어 입시미술을 원하는데 부모님께서는 이제와서 무슨 미술이냐 무시하시며 안시켜주신다고 하시네요.. 미술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배우라면서.. 이제와서 공부잘할 자신도없고.. 요즘 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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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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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선 저는 그림을 그리는 중1학생입니다.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고 또 나이에 비해 안정적인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상해졌습니다. 그림 그리느것이 좋고 행복한데 어쩐지 막상 펜을 잡으면 딱히 그리고싶은게 없고 조금 많이 힘듭니다.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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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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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시를 앞두고있는 입시생입니다. 예체능계열이구요 3년준비했습니다. 지금 수시에 어느대학을 적어내야하나 고민하는데 저는 솔직히 높은대학에 욕심은없습니다. 갈수있을지 확실치도않지만 만약 가게되면 탁월한 실력이 아니기때문에 깔아주는 학생이 될것만같고 저는 이도저도 아닌 실력입니다. 못하진않지만 잘하지도않는다는 소리를 듣는편이죠 그래도 학원에서는 잘하는축이라 선생님께서 더 높은대학에 지원해보자고하십니다. 제가 지금 쓰려는 대학은 경쟁률2인 누가봐도 붙을 대학이기때문이죠 그래서 상향대학 2개 낮은대학 1개를 쓰고 2개정도 더 쓸생각인데 선생님께서는 저 낮은대학을 쓰는게 굉장히 마음에 안드시는듯합니다 정시에써도 붙을텐데 수시에? 라는 생각이신듯.. 저는 수시에 끝내고싶습니다. 높은대학을 안적는것도아니고..물론 높은대학은 붙을확률이 너무나 적으니까 걱정하시는거겠죠. 수시에 하나라도붙으면 정시못가니까 저는 저 낮은대학가도 괜찮다는생각이구요. 단지 선생님께서 자꾸 저를 저격하시고 탐탁치않다는게 눈에보입니다. 이거때문에 상담도 여러차례 해봤구요. 낮은대학에 가게되면 전 미움받을까요? 말 더럽게 안듣는 년이될까요? 사랑받고싶어서 죽어라 열심히했는데 끝마무리는 겁많고 자신이 선택못하는 학생이 되고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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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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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대해 모르던 사회 초년생으로 돌아가고싶다 아무것도 몰라서 자신만 넘치던 그때로.. 지금은 사회의 무서움 때문에 취업도 망설여진다. 하지만 세상은 취업없이는 못살게 한다.. 그냥 가끔은 내가 왜 숨을쉬면서 돈을 벌어야하고 돈을 써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숨안쉬면 그만일텐데 라는 생각이 더든다. 내 자신감 어떻게 돌릴까... 첫직장이 중요하다던데 난 이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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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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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취업 하자고 배운것이 취미용으로 전략 될 위기 그저 답답 하네요

saveus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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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달려도 노력이 배신하는 때가 오나 봐요. 올해 정말 하나도 안 풀리네요.. 남들은 밥은 벌어먹을 수 있는 정도로 사는데 왜 내게는 행운도 노력도 따라주지 않을까요? 이럴 줄 알았음 게으름 좀 피울 걸 그랬어요.. 왜 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신은 방관자라는 말이 와닿네요.. 어쩌면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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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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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애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매일 매일 보고 있자니 자괴감 들고 아무리 열심히해도 따라잡을 수 없어서 힘들다. 대학길은 점점 좁아지고 앞길도 안보인다. 우울하고 모두 포기하고싶은데 다른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포기하면서 정작 공부는 포기하면 안 된다는 현실이 너무 힘들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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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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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한 이후 미래가 너무 두렵고 불안하네요 그러다보니 계속 안좋은 생각이듭니다 하루에도 한두번씩 고통없이 죽는법에 대해 검색해보게되고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고통만 없다면 그 길을 선택해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쉬고싶네요

d5505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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