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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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갈수록 사람들 대하는게 너무 어려워진다 이제는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잊은것 같다 그저 침묵을 지키고 미소를 짓는게 지금 내가 할수있는 최선일뿐 주변 사람들이 너무 싫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부딪히는 사람들도 다 싫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만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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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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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낭떠러지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봐 표정 하나 말투 하나에도 예민해지고, 좋은 말을 해주면 금방 들뜨면서도 악의 없는 말에도 혹시나 날 미워하는 건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만큼 날 좋아하지 않는 걸까 싶어 우울해지고... 요즈음에는 더 심해져서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라고는 생각하는데 제어가 안 돼요. 매번 의심이 갈 때마다 심장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이제는 신체적으로도 힘이 듭니다. 머리는 뭐가 꽉 들어찬 것처럼 울려서 어지럽고, 가끔은 속이 메스껍고 아파요. 함께해서 느끼는 행복이 큰만큼 우울해지니까 차라리 모두 다 나를 떠났으면 싶기도 해요. 나같은 인간에게 매여있을만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정말 나를 싫어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데에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는 때에 모든 걸 끝내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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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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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건 행복이 아니라 평안이다 행복을 원하기엔 그게 너무 나에겐 큰 것임을 깨달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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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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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말해야 할까.. 22년을 살아왔거든요. 그런데 제 스스로가, '민우'라는 아이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가치 있는 아이라는걸 모르고 부정하며 지낸지 22년째 되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민한 도시여자 엄마와 자기중심적인 시골아빠의 사이속에서 저는 예민하게 태어났던 것 같습니다. 잦은 부부싸움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겠지만 지겹고 둘중 한분을 원망해야 할 때마다 가슴아프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습니다. 너무나도 어릴적부터 스스로에 대한 가치나 남들속에서 나라는 사람을 인정받기 위해서 관종짓도 많이 했지만 기억에남는건 왕따와 무시 그리고 폭력이였네요. 모든 것이 불행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 중 고 를 거쳐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방어채제가 굉장히 약해서 조그마한 말 한마디에 과대망상하고 피해망상 하는등 제가 모자르고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증거를 무수히 대고 있더군요. 또 남의 눈치를 무척이나 보아 사람이 있는 공간이라면 무슨 행동을 하던 상대방의 입장이 된 듯마냥 '저 사람 뭐하는거지, 왜이렇게 못생겼냐 "등등.. 상황에 맞춰 스스로를 겁주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히 비 오는 날 사람들이 우산을 안핀다면 눈치보여서 폈다 접었다를 반복 할 정도이죠. 결국 접습니다) 1.외모열등감,2.타인의 관심으로 비롯된 집착과 인정,3.조그만 비난에도 전체가 흔들리며,작은 실수라도 하면 남들이 뭐라할까 긴장하고(제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니 말입니다.)4.에너지를 생각하는데 방진한 나머지 오는 무기력감 5.스스로에 대한 비관적 시선 6.과대망상 피해망상 7.애정결핍 8.끈기없고 정말이지 지긋지긋하고 이런 것 들 때문에 제가 누려야 할 연애 일 인간관계 등 모든걸 못하고 있으니 너무나 답답합니다. 성경공부를 하고 있지만 저 스스로 더욱 마음 강해지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다른사람 말 . 행동 한마디에 질문에 질문을 던져 복잡하고 상처받는 마음을 이제는 내려놓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저 스스로를 이제는 사랑하고싶습니다.

Twosome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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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가위눌림이 심한 24살 여자 입니다.. 제가 살아 오면서 지난 22년동안 아무리 잠을 못자고 피곤 하더라도 가위에 눌려 본적이 없는대 작년 23살이였을때 혼자 살다가 11월 중순쯤 타지역에 가서 아는오빠,아는동생,제 친구 이렇게 넷이 놀려고 올라 갔는대 타 지역 와서 어찌보니 살게 되었습니다.근대 몇일 몇주인가 지나고나서부터인가 가위눌림이 시작 되었습니다.처음에 눌릴때는 무섭기도 했는대 그러다 말겠지 했는대 끊임없이 눌리고는 합니다 막 귀신이 보이고,막 제 손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느낌 또는 천장위로 데리고 갈려고 하는 느낌 등등 이런 느낌을 종종 받고 무서운 꿈을 꾸기도 해요 기이한 소리도 들리고 헛것도 보이고 환청도 가끔 들려요 진짜 거짓말 아니고 진짜 백퍼 실화에요...사람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은 "너가 피곤하고 잠을 못자서 그런거야"라고 이야기를 하는대 그게 아닌거 같애요..요즘 잠도 제대로 못자는게 대부분이고,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한두번 깨면 잠이 쉽게 안들어요..이렇게 제가 기가 약하고 무서워 하는대 어떻게 해요..?진짜 미칠거 같애요 몽유병도 있어요 수전증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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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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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 장례식 하고 집 왔는데 ***듯이 힘들고 기운이빠지네요 아빠우는모습 처음봐서 멘탈이 나가고 할머니 걱정되고 엄마는 친척분들이랑 할머니댁 안방 리모델링할 준비로 바쁘시고 내일은 가족들이 다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금요일 하루만 돌아갔다가 다시 토요일부터 쉬니까 멘탈 회복이 안될거같네요 너무마음이아파요 화장터에서는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눈물샘이 한번 터지면 도저히 걷잡을 수가 없는 타입이라 억지로 참었더니 이제 눈물이 나요 할아*** 그동안 고생많이하셨고 좋은곳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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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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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괜찮아 어이 털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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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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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괜찮다가도 꼭 이런시기가 온다. 나도 모르게 들어와서 별거 아닌 걸로 다시 나가곤 한다. 나가 있는 그 시기엔 우울에 빠져 무기력하던 시간들이 미치도록 아깝다. 하지만 그 수렁속에 있을 때는 아까운 시간임을 알면서도 도저히 무언가를 할 수가 없다. 아 이거 병아닌가 싶을 정도의 우울감은 21살 중반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기간도 강도도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길어지고, 깊어진다. 듣고 싶은 말은 참 많은데, 듣고싶지 않고 해야할 일은 참 많은데 하나도 해낼 수 없다. 그냥 시간이 흐르고 지겨운 오늘이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1년째 이 수렁에 들어섰다 나섰다를 반복하며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우울감을 느낀다. 그냥 좀 자고싶다에서 시작했고, 한숨자고 나면 그나마 무언가 먹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젠 아예 눈 뜨지 않을것을 생각한다. 어쩌다 배고픔에 뭘 먹어도 맛있지 않고, 하루하루 수렁 속에서 날을 더해가며 죽을 용기와 이유를 얻는다. 이제 2주차에 접어드는 이번 우울은 언제까지 갈것이며 그 끝은 어디인지. 벗어난 그때의 내가 본 이번 시기는 또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질지. 걱정된다.

shsg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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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고 생각하는거는 옳은거고 죽자고 생각하는거는 왜 옳지 않다고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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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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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면 도대체 왜 살기가 싫을까?

dioao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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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괴롭게 살고있는것같아요..매일매일이 지옥같고 늘 자살생각 하는것같네요 청소년기때는 다들 친구가 중요하고 필요하다하지만 저는 친구가 한명도없어요 제 성격이 이상한거라곤 생각하지않아요 옛날에 학교폭력을 당해본적이있어서 후유증? 같은걸로 주변에 최대한 맞춰서 제가 움직이는게 문제였던걸까요.. 학교에서 친한 친구는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아이랑 잘 놀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애들사이에 끼여서 지내는데 이젠 저것마저도 안되는것 같아요 끼여들어온 저라서 그런건지 늘 방패로 쓰더군요 필요할때만 찾고 이젠 물건이되가네요..ㅎㅎ 가장많이있는곳이 집, 학교,학원인데 이 세장소에서 가장 많이 스트레스받는것같아요. 자살은 계획까지만 세워뒀는데 역시 실행하진못하고있어요 멍청하죠? 저는정말 겁쟁인가봐요 제 생각도 입장도 남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맨날 거짓말로 대답하고 진짜내 의견은 꽁꽁 숨기고.. 매일매일이 실패라는 느낌이 들어요. 우울증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변 조언으로는 위클래스, 학생상담은 별로라는 얘기도 들어서..정신병원이나 상담소나 가볼까 했더니 병원은 병원비가 많이 나간다고 하고, 상담소도 별로라하더군요.. 진짜 이 인생에는 제편은 하나도 없나봐요 진짜 죽어야하는 인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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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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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오늘도 죽지 않고 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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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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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밝았던 내가 자꾸만 없어지는게 두렵고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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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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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거의 모든 사람들은 우울한 나의 모습을 싫어하고 피곤해하니 늘 웃고 밝게 지내야 하는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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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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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겉으론 평범한척 세상걱정없는척 속상해도속상하지않은척 괴로워도 괜찮은척 울고싶어도 안울것같은척 주의 사람들은 저를 걱정없는아이 무시해도 다받아주는 아이 내애기만 해도 아무대꾸없이다들어주는아이 이용해도 바로 용서 해줄 아이로만 알고 있네요 저도 감정 있는 사람 인데 마치 감정 없는 인형 처럼봐주네요 이젠 마음은 엉망이되고 산산조각나서 아픔도 느껴지지않네요 이 아픔이 너무 익숙해져 가네요

sadnothapp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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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왜 나 필요할때만 불러ㅋㅋㅋㅋㅋㅋㅋㅋ

hhh21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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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떤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정확히 어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말 안 하는', '***', '친구없는', '아싸', '***', '특이한' 이라는 특정 단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티를 내지 않더라도 속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여요... 저 중에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도 많은데 들을 때마다 거슬리고 과거의 아픔이 떠올라서 또 한 번 상처받게 되고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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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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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5살때 음주운전차량에 치여서 다리 골절과 그이외 타박상을 입고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 트라우마는 점차 나아질때 고등학교 1학년때 보조석에 앉아 차를 타고 가다가 주황불에 멈췄는데 뒤에서 빵빵거리길래 안전벨트를 풀고 돌아보는 순간에 버스와 충돌로 총 4중충돌이 일어났어요 그 이후로 전 차에타면 불안증세와 식은땀이 나기시작했어요 트라우마를 극복 할려고 면허증도 겨우 땄는데 그이후에 점점더 심해져서 부모님의 차를 타고 가던중 차가 갑자기 끼어들면 급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저도 모르게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바로 터져버리기 까지 하더라구요.. 어디서 어떻게 해야지 조금이나마 나아질까요..?

12qwaszx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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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나 보고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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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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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갑자기 왜 이렇게 불안하고 걱정되지 딱히 이유가 없는데....너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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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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