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절실 #22년 #자존감 #외로움 #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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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wosome3
·7년 전
무엇부터 말해야 할까.. 22년을 살아왔거든요. 그런데 제 스스로가, '민우'라는 아이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가치 있는 아이라는걸 모르고 부정하며 지낸지 22년째 되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민한 도시여자 엄마와 자기중심적인 시골아빠의 사이속에서 저는 예민하게 태어났던 것 같습니다. 잦은 부부싸움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겠지만 지겹고 둘중 한분을 원망해야 할 때마다 가슴아프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습니다. 너무나도 어릴적부터 스스로에 대한 가치나 남들속에서 나라는 사람을 인정받기 위해서 관종짓도 많이 했지만 기억에남는건 왕따와 무시 그리고 폭력이였네요. 모든 것이 불행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 중 고 를 거쳐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방어채제가 굉장히 약해서 조그마한 말 한마디에 과대망상하고 피해망상 하는등 제가 모자르고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증거를 무수히 대고 있더군요. 또 남의 눈치를 무척이나 보아 사람이 있는 공간이라면 무슨 행동을 하던 상대방의 입장이 된 듯마냥 '저 사람 뭐하는거지, 왜이렇게 못생겼냐 "등등.. 상황에 맞춰 스스로를 겁주고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히 비 오는 날 사람들이 우산을 안핀다면 눈치보여서 폈다 접었다를 반복 할 정도이죠. 결국 접습니다) 1.외모열등감,2.타인의 관심으로 비롯된 집착과 인정,3.조그만 비난에도 전체가 흔들리며,작은 실수라도 하면 남들이 뭐라할까 긴장하고(제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니 말입니다.)4.에너지를 생각하는데 방진한 나머지 오는 무기력감 5.스스로에 대한 비관적 시선 6.과대망상 피해망상 7.애정결핍 8.끈기없고 정말이지 지긋지긋하고 이런 것 들 때문에 제가 누려야 할 연애 일 인간관계 등 모든걸 못하고 있으니 너무나 답답합니다. 성경공부를 하고 있지만 저 스스로 더욱 마음 강해지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다른사람 말 . 행동 한마디에 질문에 질문을 던져 복잡하고 상처받는 마음을 이제는 내려놓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저 스스로를 이제는 사랑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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