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손목에 아무짓도 안했는데 상처난데에 물파스바르고 봉합한것처럼 아려요. 자해 반년도 넘게 안하고있는데.. 심리적인거에요? 지금처럼 자해하고싶은거 꾹꾹누르면 원래 이래요?
나 지금 손목에 아무짓도 안했는데 상처난데에 물파스바르고 봉합한것처럼 아려요. 자해 반년도 넘게 안하고있는데.. 심리적인거에요? 지금처럼 자해하고싶은거 꾹꾹누르면 원래 이래요?
현남친과 사귄지 800일이 훨씬 넘었습니다. 500일쯤 저는 권태기가 와서 현남친의 친구에게 마음이 끌렸고, 그 친구에게 고백을 했지만, 친구의 여자친구라 그 친구는 저의 고백을 받지 않았고, 그 이후로 권태기를 잘 이겨내고 사귀고있는데, 2달전부터 지금까지 또 그 애가 생각나고 보고싶고하네요. 근대 현남친도 너무 좋은데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는 지금 군대가있고, 휴가 나올때마다 지금 현남친이랑 같이 만나서 노는데, 제가 촉도 좋고 눈치도 빠른데.. 이번엔 좀 헷갈리네요. 그 애도 저를 좋아하는 는치인것 같지만 친구 여친이라 잘 티를 안내는것도같고.. 어느 쪽을 선택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둘 다 너무 좋은데... 제가 나쁜년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 죽을것같아요... 2달이나 지났는데도 아무도 잊혀지지가 않이서 미치겠어요...
못자고 또 ㅅㅐ벽에 깨있으니까 우울하다
중학생때 심각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었어요. 가족관계도 파탄나서 전 집에서 거의 하숙생보다 못한 관계로 지냈어요.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 죽고 싶었고 집이 싫었고 미래가 기대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웃는 일이 참 많아졌어요. 매일 죽고 싶은 날들이 쌓여 벌써 20살이 지나고 곧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물론 엄청 무기력하고 잘놀다가도 갑자기 죽고 싶어지는 날들은 아직도 있어요. 그런 날들이 매일 있었다면 이젠 일주일에 2번 정도로 줄었어요. 살아야 할 이유와 미련이 없어 당장 죽어도 전혀 아쉽지 않았지만 이젠 그래도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끼는 날들도 꽤 생겼어요. 아직 완벽하게 건강해지진 않았어요. 아직도 하루에 수십번 상담소 검색을 해봐요. 그래도 전 중학생때 보다 행복하고 작년보단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내년엔 지금보단 좀 더 웃게 될 수도 있어요. 방금도 잠깐 죽고 싶었지만 지금은 더 나은 내일을 꿈꿉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그만 답답하면 적고 걷고 말하기
20살이면 오래 살았다. 내 기준에서는. 정말 아픈 인생이었다.
전 새내기에요. 그런데 벌써부터 열심히 산다는 소리를 들어요. 요즘 저는 이것저것 다 하느라 늘 바쁘거든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맞는걸까? 과연 이렇게 한다고 해서 잘될까? 어쩔 때는 그냥 다른 애들이 부럽기도 해요.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아서요. 잘 놀고 잘 모이고 물론 그들만의 걱정이 있겠지만 제가 바라봤을 때는 마냥 부럽고 좋아보여요. 이런 생각 이기적일 수 있다는거 아는데 그냥 들어요. 많이 힘들어서 그런가봐요. 문제는 이거에요. 저는 이런 생각으로 힘들 때 누군가가 그런 제 모습을 칭찬해주면 그걸로 그냥 편안해지곤 했어요. 어쩌면 그게 제게는 약 같았나봐요. 그런데요. 요즘엔 내성이 생겼나봐요. 그런 칭찬을 들어도 불안해요. 이제 그냥 방법이 없나봐요. 어떡하죠. 제가 저를 갉아먹고 있다는 거 알아요. 그런데 알아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혼자 앓고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번 써봤어요. 고맙습니다.
무기력합니다 삶의 활력소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숨쉬고있는게 무섭고 눈뜨고있는게 무섭다 죽는것도무섭고.... 모든게 다 불안정하다..
진짜 다 나 싫아하는 것 같다
저는 다른 사람에게 우울하다는 것을 들키는 게 두렵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도 보여줄 수 없습니다. 몸이 아프면 생각이 단순해져 자해행위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지인에게 자해흔적을 들키고 난 뒤 느꼈던 수치심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자해를 관뒀습니다. 사람들 앞에선 힘에 부치도록 밝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 틈에 오래 끼어있을 수록 저는 더 지쳐갑니다. 제가 맡은 일, 직장, 역할들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내지 못할까봐 항상 두렵습니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기 어려워 스스로를 몰아세웁니다. 상사에게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들은 날에는 무기력해지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작은 일 하나 훌훌 털지 못하고 쌓아두는 제 나약함이 참 한심합니다. 내일이 오는 게 무섭습니다.
가식없이 말할게 불편하면 지나가주세요 나 우울증이고 죽고싶고 관심받고 싶어요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썼다가 지웠다가,,, 한마디만 할게요 나 진짜 진짜... 힘든데 단 한번도 진심의 위로를 받은적이 없어요.
아아, 나도 사랑받고 싶다 익명의 뒤에서 글을 써서 받는 동정이 아닌 내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 라고 올려도 뭐 하트 1개쯤은 달리려나... 사랑받지 못하는건 여기서도 마찬가지네
모두가 보고 있는 교실에서 커터칼을 꺼내들만큼 힘든데 그 시선들 때문에.. 아니 어쩌면 시선따위에 신경쓰게된 나 때문에 아래로 치닫고 있는 내 감정선, 아니 어쩌면 행복..행복....? 모르겠어요 모르겠다고요 예전엔 분노와 우울감 기쁨등 감정을 느꼈는데 이젠 텅 비어서 웃고 있지만 마음은 공허하고 울고있지만 바람만 불어드는 마음이 너무 아픈데 털어놓을 수 없는.. 예전엔 그때가 제일 힘들었고 너무나 아팠는데 지금은 더이상 감정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부숴져 버려서 어쩌면 고칠 수도 없게 망가져 버린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서, 이해할 수 없는걸 알아서 이렇게나 비참한데, 눈물을 쏟아져 나오는데 눈물을 담을 마음이 없어서 흘러가버리는 물을 잡으려 잡으려 다시 울어봐도 어째서 마음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지
또왔다 지독한 우울... 아프다 고통스럽다... 어느정도 나아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착각인것이구나 치료와 상담없이도 정말 잘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삶이 독이되었구나... 답답하고 서럽고 짜증이난다 아무말없이 피신하고 연락을 끊고 하루이틀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물어본다 무슨일있냐고... 난아무일 없다고한다 아무일도아니라고 거짓말을 한다. 사명감때문이랄까 그냥잘 버틸거라는 지독반 믿음때문인가 그냥괜찮다고 나를진정시킨다. 이젠 누군가에게도 아프다고 말을 하고싶은데 차마 용기가안난다....
몸도 아픈데 그것보다 마음이 아픈게 더 힘들다 아픈게 싫다 이제는
오늘 아무생각없이 신호등을 건너다가 차에 치일뻔 했어요 친구들이이렇게말해주더군요 "미쳤어?????너죽고싶어?오늘만 3번 치일뻔했잖아!!!!!!!!!" 그래서말했어요 "응,진짜죽을려고ㅎㅎ" 이렇게말하니장난으로 "그럼내가밀어줄껰ㅋㅋㅋㅋㅋㅋ" ......... 나는진심인데 .....
한 번씩만 위로 해줘요 이해한다 누구나 다 그렇다 이런 말 빼고 부탁드릴게요 ...
망상병 대인기피증 우울증 강박증 자기혐오 불면증 안좋은 병들은 다 걸렸지만 치료는 못한다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않아서 병원 갈 돈을 마련을 못해서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병’에 걸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