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때문에 결국 병원에 가서 내일부터 항우울제를 복용할예정입니다. 하루만에 변화가 일어날까요..?물론 앞으로 6개월동안 복용할예정이지만 혹시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신분 있으신가용???
안녕하세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때문에 결국 병원에 가서 내일부터 항우울제를 복용할예정입니다. 하루만에 변화가 일어날까요..?물론 앞으로 6개월동안 복용할예정이지만 혹시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신분 있으신가용???
그만하고싶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눈물이 나고 그냥 내일이 오는게 두렵다. 이 반복되는 하루가 끝나려면 반년이 남았는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제가 정신과 가봐야 할 지 고민되는데 보고 판단좀 부탁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가보는게 좋겠다,나쁘지 않다 정도 말고 '필히 가봐야하는 정도'인지요. 참고로 저는 상담치료는 별로 받고 싶지않아요.. 이미 몇년전 한번 받아봤는데 도움 된 것도 있지만 별로 좋은기억은 아니었어서..증상은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어요. 1. 매일같이 자살사고를 해요. 집에 혼자있을 때 말버릇은 '죽고싶다'예요. 2. 거의 모든 생각이 '죽고싶다'로 귀결돼요 3. 일하다가 눈물을 못참아 화장실을 가거나 퇴근하다 지하철에서 운 적이 있어요 (1년간 2~3번) 4. 자살하기전 정리할 것들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적이 있어요 (물건,인터넷기록,사람들 등등) 5. 걸을때 정면을 잘 못보고(사람들과 눈이 마주칠까봐) 땅을보거나 폰에 고정하지 않으면 시선이 불안정해요 6. 대인기피 증세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가장 가깝던 친구들과도 다 연락을 끊고 지내요. 7. 무기력,게으름이 심하고 과다수면도 종종와요. 반나절 이상 잠만 잔적도 많아요. 8. 숨이 항상 깊게 안쉬어지고 얕게 쉬어져요. 의도해서 깊게 쉬어도 시원하게 쉬어지는 느낌이 크게 안들어요. 9. 무의식중에 숨을 참고 있을 때도 있어요. 10. 그냥 뭔가 이유없이 항상 불안해요. 11. 알바를 하고 지내며 그동안 적금때문에라도 일을 다녔는데 요즘 무기력이 최고조로 심해져서 일을 안나간지 3주가 지나고 있어요. 12. 기억력,어휘력이 심하게 감퇴했어요. 특히 기억력.. 13. 집중력도 심하게 저하됐어요. 책 문장을 몇번을 읽어봐도 내용이 안 읽히기도 하구요. 영화를 보다가도 멍을 때리거나 방금 지나간 내용이 생각 안나기도 하고, 끝까지 못보는 경우가 허다해요. 2년이상 지속되었고 최근 무기력,게으름이 제일 심해져서 이대로는 아사하지 않을까, 그냥 죽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 참고가 될지 모르겠는데 2년전에는 불면증,스트레스로 인한 하혈,생리불순,악몽을 주에 3번은 꾸는 증상이 있었어요. 전공을 그만 둔 뒤로 하고싶은 것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막막하고 대인관계도 어렵고 힘들고 내가 부족한 사람인 것 같고 그래서 드는 우울감이 큰 것 같아요. 막연한 우울감도 크구요 새로운 걸 배우기엔 비용도 많이들고 집에서는 지원을 못해주세요. 그동안 일하면서 모은 돈이 있긴한데 학자금 대출 갚아야해서 쓰지도 못하겠구요..사실 집에선 저보고 독립하라고 하고있구요. 대체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제도 글을 올렸지만 버티려고해도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어요 의지할곳도 없고 친구들도 저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기만하지 어찌 해결하지를 못하고있네요.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백수인데 답이 안 보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마인드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충 상황 설명 해드리자면 중학교 2학년 때 반에서 전교 왕따랑 어울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에서 왕따를 당해 신체적 증상(시선공포, 목 긴장, 심장 두근거림, 심할 땐 발작)까지 나타나 또래 애들이 많은 곳에서 숨 쉬기도 버거울 정도로 긴장을 했고 모르는 사람이 봐도 쟤 이상해, 쟤 공황장애 아냐? 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중3 때 신체 증상이 너무 심해져 혼자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니 사회공포증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걸 고치려고 심리 상담도 3개월 동안 받아봤는데 상담사가 자기의 이상한 사상을 저한테 은근히 강요하고 어머니도 따로 심리상담 받으라면서 저한테 돈 얘기랑 저희 엄마 뒷담을 하셔서 중간에 끊었고, 집 근처 정신과도 다녀봤는데 의사가 자기가 보기에 1대1로 시선을 잘 마주치니 거짓말치지 말라고 막말해 지금은 다른 정신과로 옮겼습니다. 그 사건들 이후로 상처가 덧나 차라리 명상 학원을 다니자 하고 명상 학원을 1년 가까이 다녔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알바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해서 알바도 여러개 다녀봤지만 다니면 다닐수록 신체 증상만 심해졌고 사장님한테도 넌 사람 눈을 제대로 못 쳐다본다고 20대 초반인데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냔 막말을 들어 그만 뒀습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서울 강남까지 찾아가 유명하다는 정신전문 한의원에 찾아갔지만 약값만 한달에 55만원 이상이 깨져서 한 번 가고 포기했고요. 그때 뇌파 검사도 같이 했었는데 원장 선생님이 저 보고 하신 말씀이 남들 보다 나쁜 기억을 잊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수면의 질도 낮고 중학교 때부터 앓아와서 최소 1년은 다녀야 한다더라고요. 일 다닐 때마다 어머니가 끝까지 버티라고는 하시는데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걷는 것마저 전 극도로 긴장해 힘들었고 그때가 증상이 제일 심했었을 때여서 약속이 있지 않는 이상 그냥 집에서만 생활했었습니다. 근데 웃긴 게 친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안정이 돼서 증상이 덜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도 난 네가 그런 병 있는 줄도 몰랐다 하다가 대학교 다닐 때 모르는 사람들 틈에서 제가 또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을 보여 친구가 제 이름 부르는 것도 못 들으니 친구가 내가 대체 널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저랑 싸울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8살이 되던 무렵 정신분열증이 있는 아빠랑 이혼하셨었는데 일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친구들이랑 나이트클럽 놀러 다니시고 예전에 저랑 남동생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키우셔서 제가 저보다 2살 어린 남동생을 돌봤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제가 조금만 실수해도 욕설을 섞어가며 ***아, ***년아 하시거나 공장 가서 일이나 해라, 집에서 하는 것도 없는 년이 뭘 그리 생색이냐, 네 아빠 집으로 보내버린다 하며 절 항상 불안하게 만드셨고 돈이 넉넉치 않고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로 아빠 집에 저희를 두 차례 맡기려고 했었어요. 한 번은 저한테 거짓말할 것을 강요하고 진짜 1주일 정도 맡기셨고요. 13살 땐 이모랑 크게 싸웠는지 갑자기 저희를 이모집으로 부르고 동생은 방에 있는데 거실에 있던 절 같이 죽자며 아파트 10층 높이 복도 난간으로 끌고 가려 했고 이모가 말리자 현관문에 제 머리를 박으며 죽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저 보고 했다 해서 조금만 말대답이라도 하려 치면 입 닥치라며 나무 빗자루나 플라스틱 빗자루로 때리셨고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생 때 제발 상담 좀 보내달라고 매일 울면서 어머니랑 말다툼을 하니 지친다며 제가 19살이 될 무렵 말없이 집을 나가셨습니다. 요즘은 가끔 집에 몇달에 한 번씩 오시지만 나이가 들수록 부모를 이해하게 된다는데 전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전 애 낳고 절대 엄마처럼 안 키울 거고 애도 안 낳을 거거든요. 아직도 일 안 하고 양육비 한 번 안 챙겨준 아빠는 치가 떨리게 싫고요. 상담사 선생님이 제 얘기를 들어 보시더니 중학교 때 왕따 당한 것만으로 사회공포증이 생긴 게 아니라 가정사 때문에 그동안 참았던 게 폭발한 것 같다고 하시던데 벌써 앓은지 7~8년째라 이걸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보다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아직도 일상 생활할 때 불편함을 크게 줍니다. 특히 순간적으로 극도로 불안해지고 두려워져 회피하는 걸로요. 저도 남들처럼 약 먹으면서 조절할 정도만 돼도 멀쩡히 사회생활하고 싶어요. 이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 몇개월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가 멀다 하고 떠오르네요. 이렇게 밥만 죽치고 살 바에야 자살해서 어머니 보험금 챙겨드리는 게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고요. 노력을 안 해봤으면 모르겠는데 전 제 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본 것 같습니다. 정신과도 지금 몇년째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미국에 산지 8년차입니다 10대 후반에 미국 넘어와서 시민권도 있고 대학 졸업하고 약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약국 안에서 약사 보조사, 케시어, 뷰티 쪽 셋다 일하고 있어요 미국 약국은 한국으로 말하면 편의점이에요 한켠에 약국 있고요 그래서 환자분과 손님이 있는 서비스직이다 보니 친절하게 웃으며 대해드리고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하루에 꼭 한분, 많을때는 일곱분 정도 저의 국적을 묻네요 국적이나 어디에서 왔냐 처음엔 한국계 미국인이더 라거나 한국이라 했더니 남한 북한? 이 질문 꼭 해요 지쳐서 나중엔 하와이에서 왔다 했어요 시민권 받은 곳도 고등학교도 하와이 나왔으니 거짓말 아니니깐요 하와이는 워낙 아시아 인들이 많아서 억양이 좀 있어도 그렇구나 할것 같았고요 그럼 하와이 안그립냔 얘기 꼭나와요 ㅜㅜ 제가 현제 사는 곳이 텍사스고 제가 사는 지역이 바다가 없다 보니 이해 하려 했지만 이건 너무 무례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다 보니 직장에서 친절이라도 해야겠다 해서 손님들에게 친절히 대하니 이런 질문 아님 제 억양 때문에 물어보거나 미국식과 한국식 섞인 화장법 때문이거나요 속으로 내가 어디서 왔던 니가 뭔상관? 이래요 한국에서만 남 참견 많이 하는거 아니에요 미국도 똑같아요 진짜 넘넘 스트레스 받는데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시했다간 컴플레인 받을거고.. 직장 짤릴까 무섭고 ㅠㅠㅠ
자퇴하고싶다.
망가졌어
난 아프면 안된단다. 남들보단 행복한 애라고 근데 또 아파해야 한단다 행복할 가치가 없는 애라고 속이 뒤집히며 울렁거리는데도 그걸 드러내면 안된단다 모두가 힘든데 너만 드러내면 불공평하다고 목매여 살 수밖엔 없다 결국 내 상처는 너무나 작은거라서 하나라도 남들보다 더 아파하려고 했는데 어디까지 괴로워야하는걸까
분명 외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다른 중요한 게 큰 매력을 불러 일으킨다는 걸 나도 정말 잘 알면서도 나한테는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어떤 애한테 이전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엔지 자꾸 재고 따지고 놓지를 못한다.불안해지고 외적으로 인해, 혹은 걔가 가진 어떤 걸로 인해 그 애가 나보다 더 성공할까봐. 분명 어떤 점을 두고 보아도 내가 더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도 그 앨 한 대 치고 왜 그랬냐고, 그러면 안되지만 넌 그냥 망해버리면 좋겠다고 소리치고 그러길 비는 바다. 더 이상 비교도 싫고, 내 세상 내 인생에 주인공은 나고 그 애는 엑스트라라는 걸 알면서도 힘들다. 내가 더 크게 성공해서 깔*** 못하게 하면 된다 생각해도. 혹여나 내가 믿는 게 아닐까봐. 내가 더 열심히 살아도 그게 아닐까봐. 외모에 집착하던 걔가, 자기가 ‘누구’보단 낫다며 지껄이던 그 애로 인해 내가 더 크게 안 좋은 영향을 받은 건지. 그리고 그 애가 인성이 나쁘고 인간관계가 안 좋아도 설마 그게 진짜가 아니고 사실 그건 나일까봐. 그 애가 날 깔보는 거 같던 것도 어쩌면 내 착각이고 그 애가 했던 내숭에 가식도 어쩌면 내 착각이고 진짜 나쁜 건 나일까봐. 어찌 말하면 보상받지 못하는 스트레스일까봐 그런건지. 내가 벌 받을까봐 그런건지. 어쩌면 똑같은 꿈을 꾸어서 더 그랬는지는 모른다. 강압적으로 다가오는 성공이라던지 외적인 거에서 벗어나고 싶다. 한심한 고민이고 의미없는 비교고 이야기라는 걸 나도 너무 잘 알기에 더욱 아프다. 힘들다. 미워하지 않으려해도 미운 건 사라지지 않는다. 누가 좀 해답을 주면 좋겠다. 조언 좀.정말 아무 말이나 괜찮음.
죽고 싶어요. 내가 여기서 더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엄마가 제 흉터 자국을 봤어요. 그거 보고 또 하면 정신병원에 보낼거라고 했어요.. 분명 엄마가 속상해서 그러셨겠죠. 알아요.. 속상한거 아는데 엄마가 이렇게 말하니까 서럽기도 했고 상처 받기도 했어요.. 근데 요즘들어 너무 힘들기도 하고 여러 일도 겹치고 하니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매일 꾸는 악몽에 지쳐 잠들기도 무섭고 이런 상황을 지인이나 가족에게 얘기하는 것도 무섭고 겉으로 내가 지쳐 보일까봐 무섭네요.. 이렇게 보니 완전 겁쟁이네요.. 이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얘기 다 들어준다고 하고 있네요 참.. 나 부터가 저기압인데...
문뜩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나에게서 이질감을 느낀다.
마카님들 당분간은 장마이니까 기분이 우울해지고 울적해질수 있어요 지금 우울한건 날씨 탓이 크니까 너무 상심 말아요..
난 1년 전에 자살을 했다 5층에서 뛰어내렸다 층수가 너무 낮았나보다. 전신의 뼈 곳곳이 부서지고 깨졌지만 살아있다. 몇번의 수술 끝에 지금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곳곳에 흉터와 그에 따르는 통증과, 앞으로의 치료과정이 한참 남았다. 정신이 고통스러워서 끝내고 싶었을 뿐인데 이젠 몸까지 아파졌다. 암담하다ㅡ 그 뒤로 정신과 치료도 받고있다. 치료라고 할 것도 없고 약물복용인데 나아지는가 싶더니 또 제자리걸음이다. 나 아파. 아프단말이야. 아프다고. 그때 죽어버렸으면 좋았을걸
너에게 기대고 싶으면서도 네가 나에게 기대면 좋겠다는 건 나의 욕심인거지. 그치?
말없이 꼭 안아줬으면 좋겠어
딱히 이유없이 우울에 빠지는 느낌이예요 요즘 약간 우울 속에서 사는 느낌이고 기쁨이라는 감정도 우울 정도가 약간 덜해진게 기쁨인것 같고.. 그냥 우울함에 잠겨버린 삶을 사는 느낌
오늘 너무 힘들어요..잠깐 들러서 위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공감이라도 눌러주실 수 있나요..?
이걸 자해라고 할 수 있나.? 막 머리카락을 자꾸 뽑는데요, 한 두개 뽑는 게 아니라서. 일부러 눈에 안보이는 곳으로 뜯는데 그 부분만 텅 비어있어요. 이러면 안되는 거 알고있는데 멈추질 못하겠어요. 뜯은 부분 보일까봐 무서워서 머리 안자른 지 3달 넘게 지났네요. 아 어떻게 해야하죠,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머리 안자라면 진짜 망한건데. 어렸을 때도 뭘 자꾸 뜯으려고 해서 유치원 때 귀 쪽 부분은 아예 뻥 뚫렸었는데,, 미치겠어요 진짜. 특히 시험기간에는 더 그래요, 평소보다.